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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531

[BP/해외/일본/도쿄] 츠키지(築地) 시장 BP's : 츠키지시장 쪽에 서서 먹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기가 츠키지 시장의 진짜 맛있는 것들을 파는 곳이다. 라멘, 소바, 규동, 우동을 파는데, 가격은 700엔 전후다... 만드시는 분들이 수십년 일하신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라멘과 소바는 꼭 들려서 먹는...길거리에서 먹어서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대신 이 가게들 관광객 +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 점심장사까지만 하고, 사람들 몰릴 때는 점심전에 영업이 끝난다. 츠키지 돈부리, 키츠네야, 다이이치 라멘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3%83%9B%E3%83%AB%E3%83%A2%E3%83%B3%E7%85%AE%E8%BE%BC%E3%81%BF+%E3%81%8D%E3%81.. 2015. 11. 10.
[BP/해외/일본/도쿄] 츠키지(築地) 시장(Tsukiji Market) BP's : 우리나라 노량진 수산시장에 해당하는 츠키지 시장. 긴자나, 신바시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 가능. 도쿄 메트로 츠키지 역 뿐 아니라 도에이 오에도 선의 츠키지 역에서 내려도 된다.일본은 민영 지하철 노선과 정부 노선이 엉켜 있어서 꼭 특정 역을 고집할 필요 없이, 구글맵으로 경로를 비교해가며 가면 더 싸고 빠르게 갈 수 있다. 츠키지 시장의 생선, 참치도 볼만하지만, 중앙에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국제 관광객 대상 호구 영업을 하는 가게들도 있다. 오히려 한블럭 안쪽의 가게들이 더 친절하기도 하다. 거리에서 먹을만한 것은 계란찜 밖에 없다. 하나에 800엔~1000엔 정도인데 조작으로 나눠서 100엔에 팔기도 한다. 조각 하나 정도만 먹어도 되고, 초밥은 스시다이, 다이와를 꼭 가야하는.. 2015. 11. 9.
[BP/해외/일본/도쿄] 모토무라(もと村) 규카츠(牛かつ) - (신바시 新橋) BP's : 우리나라 종로 ? 을지로? 정도에 해당하는 신바시. 여기 괜찮은 식당들이 많다. 어떤 식당이 괜찮은 식당인지는 점심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곳. 적어도 그런 곳에서는 실패할 확률은 없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시부야와 신바시, 도쿄역에 있는데, 시부야는 언제나 사람이 많으니 줄을 설 각오를 해야한다. 사실 신바시도 마찬가지인데 주변이 직장인들이 많아서 시간차 공격?을 하면 줄 안서고 먹을 수 있다. 맛은 일이삼규카츠와 비슷. 내부도 비슷해서. 큰 차이가 안느껴질 정도다. 아키하바라에서는 일이삼규카츠가 아주 괜찮은 선택인데 그 이유는 주변에 비슷한 류의 식당이 없다. 그런데 신바시에는 숨은 맛집들이 많다.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다른곳보다 선택의 폭이 넓으니 그만큼 여유롭.. 2015. 11. 8.
[BP/해외/일본/도쿄] 일이삼 규카츠. 이치니산(壱弐参) - 아키하바라 규카츠 BP's : 돼지고기를 튀긴 돈카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규카츠. 도쿄에 규카츠 전문집들이 있는데, 시부야, 신바시의 모토무라(もと村) 규카츠가 유명하다. 그리고 이 아키하바라 규카츠도 유명한데. 다른 규카츠집들을 가본 결과 맛은 다 비슷하다. 가격은 1000엔, 곱배기는 1300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거의 육회 수준의 소고기다. 질이 좋은 것을 쓰기 때문에, 부드럽다. 튀김옷이 아주 얇고, 살짝만 굽는다. 서울에서도 성신여대 앞과 홍대에 이자와라는 규카츠집이 있다. 모양은 거의 유사한데, 맛은 좀 차이가 난다. 그리고 차이가 나는 것은 고기보다 밥, 밥 위에 얹어 먹는 마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서울 규카츠 가격이 더 비쌈 -_-; 1.2만원, 곱배기 2만원)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토무라 규카츠를 많.. 2015. 11. 7.
[BP/해외/일본/도쿄] 덮밥 - 마쯔야 BP's : 일본에서 맛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부담 없는 것은 역시 덮밥일 것이다. 마쯔야, 카츠야, 요시노야 3형제는 항상 들리는...나리타나 하네다 공안 안에도 있어서 먹을 수 있는데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하네다 안에는 카츠야가 있다. 이것도 유행이 있는지. 일전에 만난 한국인 가이드 아저씨는 요즘은 대세가 카츠야라고...대세 = 유행인가? 김밥천국 대신 천국김밥을 가는 셈이지만. 메뉴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뭐 이건 취향의 차이인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마쯔야인데. 그 건 아마도 내가 일본에 처음으로 가서 먹은 음식이 마쯔야 덮밥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기억은 확실히 오래간다. (당시에는 이걸 왜 먹나?하는 생각과 당시 일본에서 살던 우리형을 보고 무지 안쓰러웠던...-_-;) .. 2015. 11. 5.
[BP/해외/일본/도쿄] 카레집-본조(Bonzo ボンゾ) BP's : 도쿄에 몇 번이나 와봤을까? 여권을 보더니 원래 별말 안하는 출입국 직원이 왜 이리 자주 들어오느냐고. -_-; (누가 오고 싶어서 오는 줄 아나 )입국 제지를 당하며 한국으로 다시 강제 송환을 당하는 상상을 한다. "난 당신네들이 우리나라와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싫고, 일본 차도 싫고, 강제부역, 할머니들 어릴 때 데려가서 몹쓸짓 시킨 것도 싫고. 다 싫다. 간장냄새도 싫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런 깊은 뜻은 지금은 잠시 멈춰두고... 그냥 놀러 왔다고 했다. -_-; '칸자니 콘서트 왔다고 해야 했었나?' 아무튼 그의 질문은 그냥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물어본 것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은 단 1초도 지나지 않아서다. '다음!' 이라고 이미 그가 말했기 때문...거리상으로도 가깝지만, .. 2015. 11. 4.
[BP/해외/미국/뉴저지] 자전거 타기 BP's : 자전거 타기가 좋은 길이 있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어릴 때 할아버지가 사다주신 자전거는 정말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자전거로도 정말 잘 돌아다녔다. 오르막길이 많아서 끌고 다녀야 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런데 자전거를 운동으로 타려다보면 사실 오르막길이 많은 것이 좋다. 한창 자전거를 탈 때는 오르막길을 보면 어떻게 공략 해야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뭐 그런데. 역시 날씨도 좋고, 볼 것이 많으면 설렁 설렁 자전거 타는 것이 좋다.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꽤 좋다. 프린스턴 교정을 돌다가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기숙사 공개 그런 것 같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람도 파티 스타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는 좀 다르다. 의외로 막 서로 쉽게 어.. 2015. 7. 29.
[BP/해외/미국/뉴저지] Agricola BP's : 내가 아는 아그리콜라는 보드게임인데. 같은 이름의 좋은 식당이 있어서 방문. 뉴욕에 있는 식당은 우리나라 식당처럼 빨리 빨리 먹어야 하는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지면 확실히 넉넉하다. 주차할 곳도 좀 있고. 뉴욕 시내는 주차비가 하루에 몇만원은 감수해야 한다. 느릿느릿하게 진행되는 식당이 답답할만도 한데. 처음에 음료 주고, 중간에 빵주고, 이것저것 갔다주고 음식 괜찮냐고 물어봐주고...그런 과정이 다 생략된 식사만하다가 뭔가 채워진 식사를 하는 기분이다. 피자와 햄버거 등을 먹었는데. 식재료가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다 먹고 이야기를 할 때까지 뒤에서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 좋은 식당은 여러가지 요소가 함꼐 어울어져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2015. 7. 28.
[BP/해외/미국/뉴욕] 식료품점 BP's : 시장에 가면 재미있는 것처럼 미국도 시장이나 할인점에 가면 재미있다. 할인점의 규모도 매우 크고 각 브랜드마다 특색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미국 음식들이 별로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식료품점에 가면 무지막지한 종류에 기가 질릴 정도다. 올리브 절임 같은 것이나 오이 절임 등의 종류는 미국인들의 피부색만큼 다양하다. 국내에도 이런 시도가 좀 있는 것같다. 스타마켓이나 일부 고급화된 식료품들점. 물론 이런 곳들은 가격이 좀 비싸다. 유기농 제품만 파는 홀푸드 경우에는 처음에는 미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소형 매장들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마치 항공사에서 저가항공을 만드는 것처럼. 월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잔뜩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사람들의.. 2015. 7. 27.
[BP/해외/미국/뉴욕] Tokyo bike BP's :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곳에 가볼 수 있을까? 안가본 곳들 중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들의 생각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험하지 않은 것은 상상을 할 수도 없다. 그저 막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뿐.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사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많이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 내 취향인 곳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잘 어울리고 사진도 잘찍히고, 공기도 좋고...뭐 여러가지..될 수 있는한 안가본 많은 곳에 돌아다니고 싶은 데, 러시아나 아프리카 이런 곳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예전에 브라질에 갔을 때. 이전에 갔던 나라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 2015. 7. 26.
[BP/해외/미국/뉴욕] Noho 2 BP's : 배가 부를 정도로 옥수수를 먹었는데 바로 간 곳은 타코집 -_-; 무슨 공장 같은 곳에 들어갔더니 타코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내부에 캠퍼밴이 있는 재미있는 집이었다. 이 사람들이 쓰는 말이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모를 정도로 시끄러웠는데, 뭐 아마 내가 하는 말도 그들도 못 알아들었을 것이다.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숫자를 보여주면 oK 식당이 아니라 마치 뮤지컬 극장 같다. 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타코마저 맛있다. 방금 옥수수를 먹었는데도 또 먹게 된다. 타코는 아주 작고 처음보는 채소들이 있었는데 식감이 아주 독특했다. 아보카도와 무의 중간이라고 할까? 아무튼 색다른 맛에 계속 먹게 됐다. 음식의 다양성은 지역에 연관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식재료와 향신료? 등의 조합은.. 2015. 7. 25.
[BP/해외/미국/뉴욕] Noho BP's :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전혀 다른 날씨에 당황하게 된다. (뭐 기본적으로 똑같지만...햇살의 강도가 다르달까?) 미국은 정말 크구나. 하긴 지도로 봐도 크니. 뉴욕도 맨하탄만 알지. 여기가 어딘지 전혀 감이 안온다. 그러다가 구글맵을 켜면 슈퍼맨 모드로 변한다. 내가 어디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의 소호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 이제는 노호에 새로운 가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가로수길이 비싸져서 사람들이 세로수길에 가거나, 홍대에서 연남동으로 옮겨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해가 되는 듯하기도 하지만 잠시 거쳐가는 나에게 뉴욕은 여전히 낯선 공간이다. 구글맵으로 어디인지 알수는 있지만. 주변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GPS의 도움을 받아 인지할 수 있는 .. 2015. 7. 24.
[BP/해외/미국/올랜도] 스테이크 BP's : 한국은 김치찌개. 미국은 스테이크? 햄버거? 돌아다니면 어디에나 햄버거와 스테이크집이 있다. 영화에서 보는 자동차 휴게소에 있는 식당들은 하나같이 맛이 없었다. 휴게소는 일본을 제외하고 전세계 공통으로 맛의 수준이 정해져 있나보다. 몇 몇 스테이크집에 가봤는데 인상적인 곳이 딱히 없었다. 아주 비싼 식당들은 미국에서 음식이 맛있다기 보다는 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은 집들이었다. 그래서 미국 음식들 다 그렇고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꽤 괜찮은 곳들도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보다 수십배 크니, 식당들도 그만큼 많은 것이고 그 중에 괜찮은 곳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_-; 그러나 운이 좋게 괜찮은 식당을 발견할 때도 있다.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 2015. 7. 23.
[BP/해외/미국/올랜도] J-Lo BP's : 제니퍼 로페즈가 원래 배우인지 몰랐다. 가수인데 그 인기를 타고 배우를 하는 줄알았다. 그런데 그녀는 먼저 배우를 했고 나중에 가수를 했다. 제니퍼 로페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대부분 제이-로 라고 불렀다. 사실 지난해 싱가포르에 갔을 때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보지 못했다.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보고 싶지도 않고. 노래를 모르면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이미 깨달았기 때문에 아는 노래 하나 없는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을 놓친 것이 아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부족한 잠을 잘 것인가 공연을 볼 것인가? 하다가 보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나와야지 했다가. 완전히 팬이 되어 버렸다. 잠이 확 달아날 정도로. 실제로 본 느낌은 - 생각보다 키가 작다. -.. 2015. 7. 22.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새로운 해리포터 - 유니버셜 스튜디오 BP's : 일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해리포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다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후에 해리포터를 다녀온 분과 얘기를 하는데 뭔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건물 위에 있는 불뿜는 용에 대해서 얘기하길래. 거기에 불뿜는 용이 없다. 있다를 가지고 얘기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정말로 불뿜는 용이 있었다. 여기는 내가 갔을 때는 아직 열지 않은 곳인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두 개의 테마파크 중 다른 한쪽에 또 해리포터 관련 공간을 만들고 이 두 테마파크를 옮겨가는데 해리포터 열차를 탈 수 있다. 해리포터 열차를 타려면 두 개의 테마파크 입장권을 다 사야하니 참 이들의 상술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이쪽 테마파크는 가봤기 때문에 해리포터만 구경하러 들.. 2015. 7. 21.
[BP/해외/미국/올랜도] 미국 음식들 BP's : 많은 음식을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먹어본 음식들은 훨씬 편차가 다양하다. 같은 햄버거라고 해도 맥도날드의 햄버거 부터 수십년 넘은 햄버거, 새로 나온 햄버거, 큰버거. 아무튼 한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같은 음식과 맛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길거리 음식이라도 철학이 있는 곳은 아주 맛있고, 고급 식당들 중에는 돈은 물론이고 시간이 아까운 곳도 많았다. 미국 내 지역 정보 사이트인 옐프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옐프로도 최근 몇년사이 의도된 정보들이 많아지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입맛이 천차만별인데. 너무 맞지 않은 비중이 커지면서 이제 옐프의 효과도 적어졌다. 이제 옐프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야 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옐프 어드밴스드 이런 거 나오지 .. 2015. 7. 20.
[BP.해외/미국/올랜도] 규모의 경제 BP's : 중국의 거대함에 놀라는 것이 이제는 당연해 보이지만. 미국도 못지 않다. 사실 지도를 보면 나라들은 러시아, 중국, 미국, 호주, 아프리카 뭐 이정도 아닌가. 나라들끼리 친한 것처럼 해도 규모의 차이는 있다. 어릴 때 다들 친하게 잘 지내라고 선생님이 말하지만, 알아서 비슷한 아이들끼리 놀거나 서로를 암묵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다른 것보다 거리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바뀐다. 동네가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을 합한 개념인데. 편의점 자체도 멀리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분당 정도의 거리는 정말 가까운 거리로. 4시간 이상 달려야 하는 곳은 좀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지만 미국은 그 한계치가 훨씬 멀기 때문.. 2015. 7. 19.
[BP/해외/일본/나고야] 코메다 커피 (KODEDA's COFFEE) BP's : 일본은 지역마다 오래된 커피 체인점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도 스타벅스 등과 경쟁으로 이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각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한 모습의 커피집보다 이런 독특한 커피집이 더 좋은 것 같다. 코메다 커피는 내부 인테리어가 벽돌과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 나고야 주변에서는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커피 뿐 아니라 빵도 여러가지 종류를 팔고 다른 커피집들처럼 아침에만 판매하는 '모닝' 메뉴가 좋다. 여기 모닝 메뉴는 간단한 아침이 아니라 아주 거한 아침이 가능하도록 단팥과 버터가 제공되는데 이 단팥이 아주 달아서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보통... 커피와 빵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흡연이 일반화.. 2015. 5. 30.
[BP/해외/일본/나고야] 미소카츠와 전갱이 후라이 BP's : 나고야의 음식들은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나고야에 미소카츠와 닭날개 튀김, 그리고 장어덥밥. 미소카츠는 사실 이제 다른 곳에서도 먹고 있는데. 전주에 가면 콩나물국밥이나 비빔밥 먹어야 하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 (뭐 그런데 나고야 사람들은 안먹겠지만) 미소카츠는 여러 곳에서 판매하는데 미소소스는 다른 음식에 들어가는 미소를 생각하면 안되고 데미그라스 소스에 미소가 조금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카샤사치야는 미소카츠를 판매하는 체인점인데 특별히 다른 곳보다 맛있다 이런 것은 아니고 미소카츠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정도... 돈카츠와 큰 차이는 없다. 관련링크 : http://www.wakashachiya.co.jp/ 메뉴판 카레우동 세트와 주문... 오묘한 맛인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 2015. 5. 29.
[BP/해외/일본/나고야] 편의점 - 세븐 일레븐 BP's : 일본의 편의점은 로손, 패밀리마트, 서클 케이, 세븐일레븐 등이 있는데, 다른 브랜드들도 계속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반복. 하지만 세븐 일레븐과 로손은 점점 대형화 되면서 커지고 있다. 일부 매장은 리게 편의점이야?할 정도의 규모가 있어서 사람들이 앞에서 커피 마시고 도시락 데워서 먹고. 구역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판매하는 제품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빵이나 커피, 도시락의 수준도 꽤 높아서 여기서 식생활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책과 생활용품 등도 대부분 판매하고 있으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편의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24시간 열려 있으니... 잡지와 책도 서점 수준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냉동식품들 세븐일레븐은 우.. 201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