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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1734

[BP/EBS] 2024년 12월 EBS 영화 / 여인의 향기, 라스트 모히칸, 카타카, 마스크 BP's : 2024년 달력도 이제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는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행복한 일도 많은 날이었다. 인생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언제나 공존하지만 어떤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는지에 따라서 세상을 달라진다. EBS 12월 영화도 흐름은 없어보이지만 좋은 영화들이 있다. 내가 10번 넘게 본 영화 여인의 향기, 라스트 모히칸,카타카 마스크...이 달의 한국 영화 중에는 아쉽게도 여러번 본 영화는 없다.  그러고 보면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등 수 많은 OTT 중에좋은 작품이란 재미있는 것과 별개로 반복해서 본 영화가 아닐까? 여인의 향기와 라스트 모히칸은 정말 많이 봤다. 카타카는 현재 아찔했던 우리나라 상황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그리고 마스크는 언제나 봐도 재미있는 영화.. 2024. 12. 13.
[BP/EBS] 2024년 11월 EBS 영화 / 황야의 동업자, 메멘토, 러시아워, 무간도 BP's : 2024년도 이제 2달 밖에 안남았다. 1월이면 새 해가 시작되면서 한 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시간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매일 매일 해야할 일들에 휘둘려 다니다보면 금방 시간이 간다. 눈 떠보면 어느새 11월, 크리스마스 이브인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좀 더 가치있게 쓰고, 영화도 괜찮은 것으로 봐야 함.  EBS 11월 영화 선정은 주제 같은 것은 없는 것 같다. OTT에서 보기 어려운 영화와 다시 볼만한 영화를 고려하면 황야의 동업자, , 메멘토, 러시아워, 무간도 순. 황야의 동업자(꼼빠네로스 Compañeros 1970)는장고 1966, 위대한 침묵 1968, 표범 황혼에 떠나가다 1968, 봉고봉고 대소동 1981등을 만든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의 명작 .. 2024. 11. 6.
[BP/BOOKS] 영화와 드라마에 나왔던 그 음식 / 소울 무비 소울푸드 - 하라다 사치요 * 네이버 카페 일본드라마 버스 정류장 이벤트로 해당 도서를 제공 받았음. BP's : 음식에 이렇게 관심이 높았던 때가 있었을까? 예전에 음식은 먹고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지만이제는 살아가는 데 상당한 부분과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그래서 뭘 먹는지, 어디에서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졌다. 유튜브의 유명 채널 중에는 먹방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 수 있고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맛집, 맛있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 됐다.그만큼 생활 수준이 높아진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제대로 먹는 것에 대해서 소개하거나 알려주는 매체가 적다.유튜브, 블로그, SNS 정보는 많아졌는데, 내용의 수준이나 신뢰성은 오히려 예전보다 낮아진 것 같다. 역설적으로 최근에는 디.. 2024. 10. 4.
[BP/EBS] 2024년 9월 EBS 영화 / 터미널, 셰인, 그랜 토리노 BP's :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웨이브. 왓챠내가 보고 있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다.여기에 애플 TV도 간간히 보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을 시간으로 확인해보니. 유튜브였다 =_= 그러게 따지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야 하는데 사실 유튜브 광고가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아서 그냥 본다. 유튜브로 보는 것은 대부분 뉴스 관련그리고 알고리즘으로 찾아보는 영상들은 생각만큼 내용이 없고 반대로 이런 것을 무료로 볼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영상도 있다. 아무튼 범람하는 OTT 서비스 중에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고...(생각해보면 OTT 서비스도 가입자 수, 시청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관성으로 만드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정말로 집중해서 보는 영화나 드라마.. 2024. 9. 1.
[BP/EBS] 2024년 8월 EBS 영화 / 블리트, 태양은 가득히, 겟어웨이 BP's : 2024년도 빠르게 지나간다. EBS 이 달의 영화도 고전 위주로 잘 편성됐다.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있어서 넷째 주는 빠지지만 그래도 블리트, 겟어웨이, 알라모, 태양은 가득히 등 명작들이 계속 나온다. 이런 영화들은 OTT로 보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대화면 고화질로 충분히 시청할만한 가치가 있다.예전에는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좋은 영화를 고르는 것이 어렵다. OTT에 있어도 OTT에서 추천하는 영화 위주로 눈길이 가게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영화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를 보게 된다. EBS에서 편성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고전 명작들이라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기 때문에 볼만하다.블리트와 겟어웨이는 그 때 이걸 어떻게 찍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영화.  《알.. 2024. 8. 7.
[BP/NE] 도쿄 사기꾼들(地面師たち 2024)/ 넷플릭스 BP's : 오징어 게임과 같은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글로벌 공개가되는 것 처럼 일본이나 미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도 글로벌 공개가 된다. 도쿄 사기꾼들도 넷플릭스가 글로벌 공개에 힘을 실어준 작품. 넷플릭스 자체적으류 기대하는 작품이나 확산하려는 작품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 배우들을 중심으로 부가 영상을 많이 만든다. 넷츨릭스는 도쿄 사기꾼들도 아야노 고와 주요 출연 배우들이 최근 촬영 뒷 이야기를 인터뷰로 만들었다. 아야노 고의 우수에 젖은 눈빛이나 말투가 역시 빛나는 작품. 처음에는 그냥 모델 같은 체형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그의 역할이 제대로 색을 발현한다. 도쿄 서기꾼들은 7편 짜리로 부동산 사기를 치는 범죄집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드라마는 5~ 10편 이내가.. 2024. 7. 31.
[BP/MOVIE]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하이재킹(HIJACK 1971) / 김성한 감독 BP's : 오래간만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핸섬 가이즈와 하이재킹 중에 뭘 볼까? 하다가 핸섬 가이즈는  원작인 '터커 앤 데일 대 이블'을 봤기 때문에 하이재킹으로. 그리고 아무래도 비행기 영화이기 때문에 대화면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용산 CGV에서 봤다.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적어졌다고 하지만극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하이재킹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3분의 1정도 관객이 있었음. 우선 이야기는 영화보다 극적인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기 때문에 재미있었다.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었다.일단 캐스팅. 주연과 조연들의 연기 색이 많이 달랐다.신중해야할 때 신중함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할까?  그리고 채수빈 배우는 너무 도시적인 이미지여서 이 역할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2024. 7. 15.
[BP/EBS] 2024년 7월 EBS 영화 / 특전 유보트, 아마데우스, 혹성탈출, 이장과 군수 BP's: 2024년 7월도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EBS 영화를 올린지도 몇 년 됐는데 갈수록 까먹는 일이 생기고 있음. -_-; 그래도 OTT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대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항상 챙겨둔다. 세계의 명화는 모두 다시 볼만한 작품들. 그래도 특전 유보트나 아마데우스는 특히 챙겨서 볼만한 일요 시네마는 클레오파트라가 있지만 1부와 2부로 나눠져서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리오 브라보도 괜찮지만 혹성탈출 원작이 역시 가장 볼만한 작품. 어릴 때 이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는데 이제 이런 충격을 주는 영화는 손에 꼽히는 것 같다.이번에 리메이크됐지만 예전만큼의 충격은 안됨.한국영화 특선은 언제나 재미있는 이장과 군수. 차승원님의 단식 투쟁씬은 만남의 광장 류승범님의 지뢰 씬 정도로 볼 떄마다.. 2024. 7. 7.
[BP/MOVIE] 극장에서 숨 참기의 시작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e) BP's :  요즘 영화를 보면 이걸 극장에서 봐야 하는지 아니면은 Netflix와 같은 OTT 에서 봐야 할지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영화 가격이 너무 올라서.그런데 또 찾아보면 할인해서 보는 법도 많다. 토스 페이 할인, SSG 포인트, CJ원 포인트 등. 현대 오일뱅크 등 포인트도 사용 가능. 아무튼 그런 면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될 수 있으면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다.그 이유는 이 영화에서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고 극장에 큰 스피커를 통해서 그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이미 성공한 SF 프랜차이즈이다.그 프리퀄이 나오고 새로운 영화에는 기존 주인공들이 등장하지 않아서 일부에서 우려 했지만 실제로 보면 기존 영화들의 장점을 잘 살리고 새로운 .. 2024. 6. 29.
[BP/OTT] 언더 더 스킨(UUnder the Skin 2013) /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스칼렛 요한슨 주연 BP's : 최근 개봉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The Zone of interest 2023) 를 보기 전에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전작을 보고 싶어서 찾아본 언더 더 스킨. 스칼렛 요한슨 주연이고 기존 영화의 틀을 깬 이야기와 영상미가 들어있다. 마이클 파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SF 스릴러이긴 한데 비교할 작품이 없을 정도로 독특하다.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고 의미 없는 것 같은 아주 긴 영상이 길게 이어지기도 한다. 이하 영화 내용이 있음 . 스칼렛 요한슨은 식량을 찾기 위해 지구로 온 외계인. 지구인들을 사냥하는 외계인인데 이렇게만 보면 기존의 영화들과 무슨 차이가 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표현은 완전히 다르다. 초능력도 없고, 강인한 체력도 없다. 그리고 사람들을 사냥할 때 잔인함도 보.. 2024. 6. 7.
[BP/EBS] 2024 EBS 영화 / 콰이강의 다리, 수색자, 새벽의 7인, 초능력자 BP's : EBS 금요일 심야에 하는 영화가 줄어들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명작은 계속 된다. 이번 달은 고전 영화들이 잔뜩 들어왔다.OTT의 홍수 속에 볼만한 작품은 점점 줄어드는데 OTT에서 보기 어려운 작품들을 고화질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번 달 EBS 영화 중 딱 세편만 꼽으라고 하면 흠. 굿 윌 헌팅, 초능력자 그리고 수색자. 영화의 좋고, 싦음을 떠나서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일까? 생각해 봤따.   영화 정보 사이트 평점만으로 본다면 수퍼맨, 콰이강의 다리, 새벽의 7인, 굿윌 헌팅이 우등생.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하이랜더, 초능력자, 광식이 동생 광태, 수색자, 천장지구 2, 천장지구 2는 전 편의 인기에 엉겹결에 나온 작품인 것 같은데 그냥 그 시대의 곽부성을 보는 것 .. 2024. 6. 3.
[BP/MOVIE] 엑시던트(Accident 2009) / 설계자 (2024) BP's : 설계자 개봉으로 다시 본 엑시던트. 감독은 정 바오루이. 하지만 제작을 두기봉이 해서 그런지 당시의 두기봉 감독 느낌이 많이 난다. 그리고 두기봉 감독의 작품에 나오는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초반에는 두기봉 감독의 2009년작 스패로우, 그리고 후반은 감독은 다르지만 천공의 눈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난다. 홍콩 영화는 좀 황당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써서 몰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천락의 연기가 딱 적절하고홍콩만의 색, 느낌을 주는 영상미가 일품이다. 이하 영화 내용이 있음. 검색을 하면 넷플릭스에 있다고 나오는 데 국내는 서비스가 안된다. OTT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 플러스.. 어디에도 없다.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1000원에 볼 수 있음.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 설계자는 이.. 2024. 5. 31.
[BP/OTT] 시빌워(Civil War 2024) / 커스틴, 제시 부부 동반 출연 BP's : OTT의 홍수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재미있는지어떤 영화나 드라마에 내 시간을 쓸 수 있는지인 것 같다. 예전에는 콘텐츠 자체가 적어서 어떻게든 보는 것이 중요했지만이제는 내게 맞는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 유튜브, 틱톡, 릴스, 숏폼.. 이런 것들만 봐도 시간이 없다. 하지만 영화가 주는 힘은 여전히 강하다. 너무 빠르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은 긴 것 같지만 그런 서사가 있어야 만들어지는 감동도 있다. 로튼 토마토 평점이 높아서 보게 됐다. A24에서 제작. 요즘 주목받는 작품들은 다 여기에서 만드는 것 같다. 감독은 Alex Garland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영화의 내용은 미국에서 내전이 발생하고이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이야기주인공은 종군 .. 2024. 5. 29.
[BP] 2024년 5월 3일 EBS 영화 평점 / 부시맨, 택시운전사 BP's : 2024년 5월 EBS 영화. OTT가 대세이지만 OTT에서는 없는 그런 영화들도 있다. OTT의 알고리즘에는 안나와서 찾아야 하는 영화도. 책상 서랍 속의 동화, 길버트 그레이프, 택시운전사, 부시맨 등이 볼만한 작품. 부시맨은 1980년 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어서 주인공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따. 아쉽게도 추억의 명화 '부시맨'에 출연했던 니카우가 2003년 결핵으로 사망했다고 하심.  책상 서랍 속 동화(Not One Less 1999) / 넷플릭스 / 티빙 / 애플TVRotten Tomatoes 96% IMDb 7.7/10 Metacritic 73%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2012) / 넷플릭스    IMDb 6.9/10 Rotten Tom.. 2024. 5. 3.
[BP/EBS] 2024년 4월 EBS 영화 / 라이프 오브 파이, 스파이더맨, 딥 임팩트 BP's : 지난달 EBS 금요극장 코너가 사라져서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금요극장이 사라졌다. 이제 토요일 밤 10시 35분 세계의 명화 일요일 오후 1시 25분 일요 시네마 일요일 밤 11시 한국영화특선만 남았다.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OTT가 일상화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인터넷 이메일 아이디 없고, 이런 OTT는 다른 세상인 사람들도 많다. 의도적인 것보다 하는 방법이 어려워서,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기존의 서비스들이 사라지는 것들이 아쉽다. 어떻게 보면 계정 없이 시간에 맞춰 다이얼만 돌리면 되는 그런 방식이 더 편리한게 아닐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라이프 오브 파이 그리고 스파이더맨, 딥임팩트... 대형 TV로 봤을 때 예쁜 색.. 2024. 4. 4.
[BPNF] 삼체(3 Body Problem) BP's : 넷플릭스가 중국 작가 류츠신의 SF 소설 '삼체'를 원작으로 한 8부작 시리즈를 공개. 1960년대 문명부터 인류 종말까지의 문명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원작의 3권 중 1권의 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원작의 일부 설정과 내용을 수정했다. 왕좌의 게임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삼체를 왕좌의 게임을 제작했던 David Benioff와 DB Weiss가 참여했기 때문인 듯. 작가는 트루 블러드의 Alexander Woo 원작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찌만 원작의 팬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들이 있는 것을 보면 꽤 바꾼 모양. 그래도 이야기 자체가 계속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인물 간의 대립 구도도 긴장과 놀라움의 연속이라... 계속 보게 된다.. 2024. 3. 24.
[BP/EBS] 금요일이 줄어버린 EBS 3월의 영화 / 에어포스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BP's : 2024년 3월 EBS 영화에서 금요극장은 없다. 왜 없는지는 모르겠음. 홈페이지가 바뀌지 않았지만 편성에서 빠졌을지도. 그래서 3월은 토요일, 일요일 영화만 있다.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보는 시대에 영화를 일주일 간격으로 1부와 2부로 나누는 것은 말이 안되는데 브레이브 하트는 둘로 나눠져 있다. 예전처럼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려웠을 때면 몰라도 일주일은 너무 길다. 이건 편성이 귀찮았다고 보는 수 밖에 EBS영화 코너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고 매월마다 나름의 테마가 있었는데 이제는 연관성은 없어보인다. 그래도 에어포스 원이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다시 봐도 좋을 작품. 시간 맞춰서 보는 것에 대한 가치가 줄어들고 있지만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안보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다. 정무문이나 엑소.. 2024. 3. 16.
[BP/EBS] 2024년 2월의 EBS 영화 / 연인, 클리프 행어, 장고, 탈주특급 BP's : EBS 이 달의 영화 중에 볼만한 것은 다 일요시네마에 몰려 있다. 까미유 끌로델도 괜찮지만 이 바쁜 세상에 1부와 2부로 나눠서 보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연인은 지금 봐도 화면 자체가 멋진 영화. 왜 요즘 중국 영화들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이 가득하고 남녀 주인공들은 만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너무 말쑥하다.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쁘기는 한데 예전 배우들만큼 매력은 없는 듯. 클리프 행어는 권선징악, 액션, 대결 구도가 확실해서 재미있는 영화. 당시 극장에서 볼 때 만큼의 두근거림은 없지만. 그래도 다시 봐도 매번 재미있다. 장고는 두 말 할 것도 없다. 셰인, 내 이름은 튜니티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서부 영화 작품. 지금 봐도 기발한 장면.... 탈주특급은 1965년 작으로 2차 대전을 .. 2024. 2. 7.
[BP/NF] 선산(The Bequeathed 2024) / 무겁고 기괴한데 상고하저 BP's :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 선산. 카카오 웹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30화가 끝. 아마도 드라마화를 염두에 두고 웹툰을 만든 것 같음. 반도와 염력의 조감독이었던 민홍남 감독, 각본은 연상호 님이. 그래서인지 곳곳에 연상호 감독 작품의 느낌이 난다. 지옥 두 개의 삶, 사이비, 돼지의 왕 기존의 애니메이션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김현주님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다른 인물들은 너무 과도하게 설정돼 있어서 몰입이 잘 안됐다. 좀 더 여유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인물의 특성을 살리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과하다는 생각이 하지만 마을 이장 역할을 한 김재범 배우, 건물주 유승목 배우의 연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정말로 이런 사람이 있는 것 같은듯한 연기.. 감탄했다. 찾아보.. 2024. 1. 31.
[BP/MOVIE] 영웅본색(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 웨이브 BP's : 웨이브에 영웅본색이 올라왔다. 1986년 작으로 수 십번을 봤는데, 언제 봐도 그 음악과 화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옛날 영화를 다시보는 것이 좋은 것은 화질이 개선돼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것까지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웨이브에 올라온 것도 고화질로 주윤발, 장국영, 추룡, 이자성 모두 예전에 내가 극장에서 봤을 때보다 더 젊고 생동감이 넘친다. 지금 살펴보면 이제 할아버지가 되셨고... 안타깝게도 장국영은 다시 볼 수 없지만.... 화면 속의 그들은 여전히 멋지다. 웨이브에 볼만한 작품들이 계속 올라오는 듯 https://youtu.be/cYo047rraQw?si=5E5JqcLVEBkHCZ5J 영웅본색의 원작은 1967년 동명의 작품이 있다. 이 원작 영웅본색이 궁금했는데 유튜브에..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