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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Twosum Pietro227

[BP/TT] 고기리 막국수 / 카페 피아나 BP's : 멀리 있고, 대기도 많은 데 가장 많이 간 식당.고기리 막국수다. 예전 이전하기 전에는 이만큼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니다보니 이 가격에, 이 맛에, 이 정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원래 유명해지면 영업 방침이 최대한 수익을 내기 위해 바뀌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여기는 이전보다 더 엄격하게 매장 안에 있는 손님들이 충분히 식사를 하고 가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마도 주인장의 그런 깐깐함이 그냥 유명한 식당이 아니라 좋은 식당으로 가는 길을 찾게 한 것 같다.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방문할 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번 방문해도 맛의 편차가 적고종업원분들은 친절하고 속이 편하다.여기 메뉴가 특이한 것이 1인 식사를 모두 주문하면 비빔, 물 막국수가 5000.. 2024. 9. 2.
[BP/TT] 몇 번을 가봐도 우등생 식당 / 고기리 막국수 BP's : 고기리 막국수. 용인의 한적한 이 공간에 사람들이 막국수 먹으려고 엄청나게 몰린다. 일단 너무 기다린다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이지만 이제는 테이블링으로 전화번호 입력해 둔 뒤 주변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된다.  고기리 막국수를 조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팁이라고 하면평일날 마감 1시간 정도 전에 가면 대기 없이 갈 가능성이 좀 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라면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면 조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10번 이상 간 것 같은데매번 갈 때마다 많이 기다렸지만 접객과 음식은 아주 만족스럽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들이 처음에는 괜찮다가 갈수록 안좋은 경험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리 막국수는 마지막에 갔을 때 가장 좋았다. 사람이 몰려도 최대.. 2024. 6. 28.
[BP/TT] 명동의 자랑 / 명화당 BP's : 명동에서 식사할 때 언제나 생각나는 곳 중 하나. 오래된 전통.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 떡볶이와 김밥이 주력 메뉴이지만 의외로 쫄면과 냉면이 대단하다. 이제는 기본이 쫄면, 냉면 그리고 떡볶이나 김밥은 선택. 가장 비싼 메뉴인 돈까스도 훌륭함. 상호 명화당 주소 서울 중구 명동2가 55-4 2층 전화 02-777-7317 영업시간 09:00 - 22:30 놀랍게도 아침 식사도 가능함 주차 어려움 재방 OK 추천 ★★★★★ 이 가격이 이 정도 수준의 음식은 만나기 어려움 다음 플레이스 3.6 / 5 네이버 플레이스 4.34 / 5 구글맵 4.2 / 5 언제나 똑같은 모습 이 날은 좀 일찍 갔더니 사람들이 적었다. 바닥도 깔끔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음 라볶이. 떡볶이는 .. 2023. 4. 22.
[BP/TT] 느린 맛의 자장면 신성각 / 좋은 동네 카페 커피나눔 BP's : 처음 신성각에 방문했던 날이 생각난다.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이건 뭐.. 밍밍한 자장면에 힘이 하나도 없는 면. 기존에 먹던 자장면과는 완전히 다른 맛. 그런데 몇 일 뒤에 그 자장면의 묘한 맛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고 이후에는 단골이 됐다.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식당인 신성각. 어느 순간. 신성각 자장면이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메뉴는 자장면과 탕수육, 만두 세 가지. 점심 영업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짬뽕과 볶음밥을 팔지 않아서 아쉽다. 맛있었는데 그래도 간짜장과 탕수육으로 마음을 달랬음. 상호 신성각 주소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463 1층 전화 02-716-1210 (잘 안받으심 영업.. 2023. 3. 14.
[BP/TT] 재즈가 흘러나오는 국밥집 / 그레이스 국밥 BP's : 맛있는 국밥을 찾아서. 국밥집은 허름한 곳에 시끌벅적한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이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기 쉬운데 사실 그런 국밥집들은 너무 많기 때문에 뭔가 다른 국밥집은 없을까? 생각하게 됐다. 합정동 옥동식처럼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국밥집이 신선하기는 했지만 요즘은 이런 것도 식상하다. 국밥인데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 있는 그레이스 국밥집으로... 상호부터 심상치 않은 이 곳은. 다른 국밥 ! 을 표방하는 곳. 깔끔하고, 맛있고...음악도 재즈나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사람들이 몰리는 정신없는 시간에도 주인장께서 통영의 섬초와 취나물, 자하젓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다. 수저도 케이스가 있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온다. 국밥은 후다닥 한끼를 때우는 성격이 .. 2023. 3. 2.
[BP/TT] 좋은 식당 훌륭한 튀김 덮밥 / 작은 도쿄 BP's : 튀김덮밥집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결국 다시 찾는 곳은 작은 도쿄. 주말에 영업을 하지 않고, 저녁도 빨리 마감하기 때문에 방문이 쉽지 않다. 하지만 매번 갈 때마다 튀김덮밥 한 그릇, 한 그릇에 최선을 다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감명을 받는다. 그냥 빨리 먹고 나가고, 다음 손님을 받으려는 그런 식당과는 다르다. 생각해보면 맛있는 식당과 좋은 식당은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곳이다. 맛있는 음식, 위생, 친절(어느 정도 수준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손님이 아니라 지금 있는 손님을 위한 배려. 그런 면에서 작은 도쿄는 언제나 훌륭한 식당이라고 생각함. 상호 작은도쿄 주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 271 1층 직은도쿄 전화 0507-1349-4450 추천 ★★★★◐ 재방 두 자릿 수 방문 주차 .. 2023. 2. 13.
[BP/TT] 구운 과자 우등생 투 리틀 베이커스(Two little Bakers) / 용산 BP's : 어떤 가게가 좋다, 나쁘다. 추천한다, 추천 안한다. 여러 가지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얼마나 방문했는지 여부. 한 밤중에.. '아 거기에서 파는 그 메뉴 한번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 같다. 투 리틀 베이커스(Two little Bakers)는 디저트 가게 중 최근 가장 좋아하는 곳. 사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잘 모르겠다. 였는데 몇 번 먹다보니... 커피를 마실 때마다. 흠.. 투 리틀 베이커스 피낭시에 하나 있으면 더 맛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주인장이 두 분이셔서 상호가 투 리틀 베이커스인 것 같다. 바로 옆의 아띠몽 호도과자도 훌륭하지만. 투 리틀 베이커스는 입맛이 까다로운 디저트 전문가의 입맛을 잡은 곳. 거기에 가격도.... 2023. 2. 10.
[BP/TT] 해산물 덮밥 최우수상 / 스시산 블루 BP's : 해산물 덮밥을 좋아해서 여러 곳에 가봤는데 가장 많이 간 곳은 스시산 블루. 물론 가격이 높은 식당 중에 더 괜찮은 곳은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을 내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초밥과 해산물 덮밥, 정식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해산물 덮밥 기본이나 한 두 단계 높은 메뉴가 가장 훌륭하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연어알과 전복, 트러플 등이 들어간 호사스러운 메뉴를 주문해도 좋다. 상호 스시산 블루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리빙파크 7층 전화 02-2012-2766 영업 시간 런치 11:30 - 15:00 디너 17:00 - 22:00 주차 가능 재방 10번 이상 방문 추천 ★★★★★ 다음 플레이스 3.8 / 5 네이버 플레이스 Link 구글맵 3.5 / 5.. 2023. 1. 25.
[BP/TT] 작은도쿄 + 오츠커피 / 청파동 BP's : 청파동에 있는 튀김 덮밥집 작은 도쿄. 얼마전 건강 상의 이유로 문을 잠시 닫으셨는데, 다시 문을 여섰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방문. 역시나 사람이 많지만 다행히 사람이 없을 때 입장할 수 있었다. 텐동집이 많지만 작은 도쿄에 가는 이유는 맛이 일정하기 때문. 그리고 텐동의 맛은 식재료와 깨끗한 기름이 미묘함으로 나타내는 데 일본의 유명 텐동집에 비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서울대 입구 요츠야 텐동을 좋아했지만, 가게가 커지면서 주인장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이제 작은도쿄에 온다. 주말은 모두 쉬고, 대부분 일찍 문을 닫지만. 기회가 되면 작은 도쿄로... 수익을 높이려면 사람들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궁리를 하셔야 할텐데 여기는 딱 주인장의 컨디션, 맛있는 텐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기 .. 2022. 10. 25.
[BP/TT] 의정부 평양면옥 본점 / 냉면의 진수 BP's : 평양냉면집들이 많이 생겼다. 그만큼 맛이 상향 평준화됐고.. 가격도 상향 평준화.... 평양냉면을 먹으려면 어딘가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는 주변에서도 쉽게 평양냉면을 하는 곳들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묘한 맛의 차이가 존재한다. 같은 가게라고 해도 날씨에 따라, 그날 재료의 상태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로 대체가 되기 어려운 음식 같다. 비슷한 을밀대, 평양면옥, 의정부 평양면옥도 맛이 다르다. 일정 수준 이상의 곳들이 있지만 누적해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을 생각해보니 의정부 평양면옥, 우래옥 정도... 여기에 부원면옥이나 오장동 함흥냉면, 서북면옥... 가끔 을밀대.. 정도면 냉면에 대한 갈증은 풀 수 있을 것 같다. 우래옥과 의정부 평양면옥은 예전보다 사람들이 유.. 2022. 9. 17.
[BP/TT] 외래향 / 추천 메뉴 BP's :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중식당 외래향. 가족과 같이 가기 좋은 곳.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는데 계속 먹다보니 몇 가지 요리와 식사로 좁혀졌다. 추천 메뉴는 팔보채 그리고 탕수육. 다른 메뉴도 괜찮지만, 이 두 가지가 가장 괜찮음. 추가를 하나 더 한다면 누룽지탕 식사는 짬뽕, 볶음밥, 잡채밥, 자장면 순... 자장면도 나쁘지는 않지만 여기는 간짜장이 없기 때문에.... 후순위로.. 짬뽕과 볶음밥 투탑.. 그리고 만약 요리를 안먹는다면 잡탕밥을 추천...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이 정도 수준의 해산물이 들어간 식사는 먹기 어렵다. 상호 : 외래향 서울대입구역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874-4 2층 전화 : 02-888-1224 추천 : ★★★★★ 근처에서 중식당 찾는다면 언.. 2022. 9. 13.
[BP/TT] 여름을 보내며 / 우래옥 BP's : 올 여름 우래옥 냉면을 두 번 밖에 못 먹었다. 예전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정말 마음먹고 가야하는 냉면집이 됐다. 을지면옥이 사라지고, 우래옥 강남점이 없어지면서 그 냉면 수요가 다시 우래옥으로 몰리는 듯. 여전히 비싼 냉면이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가격 저항이 낮아지고 있다. 그저 그런 식사를 1만 원 정도에 먹는 것을 참아서.. 우래옥에서 냉면 한 번 먹기로... 대기는 10팀을 훌쩍 넘었고, 나올 때보니 30팀이 넘었다 -_-; 그냥 1시간 정도 기다린다고 생각하고 예약 걸어놓고 쉬다가 번호가 호명되면 오면 된다. 그런데 이날 순서가 안됐는데도 일찍 불러서 내부에서 10분 정도 기다렸다. 테이블링 앱에서는 1분이 넘으면 취소되는데 자리 .. 2022. 9. 8.
[BP/TT] 성천막국수 답십리점 - Since 1966 BP's : 1966년부터 시작했다는 성천막국수. 가격이 올랐지만 요즘 평양냉면 가격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 식사 시간 대를 피해서 갔지만 앞에 10여 명의 사람들이 대기 중이라 인기를 실감했다. 별도의 대기 명단이나 테이블링 등 없이 줄을 선 대로 들어간다. 1인 식사는 별도로 운영. 합리적으로 생각됐다. 안에 들어가면 일반 오래된 백반 식당 느낌. 내부는 넓지 않지만 적당하게 자리가 떨어져 있고, 대부분 4인석. 창가 쪽에 1인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1인만 주문 가능한 메뉴도 있다. (2인 이상은 주문 불가)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제육 절반을 주문. 앉자마자 면수가 나오는데 아주 뜨거웠다. 마셔보니..그윽한 맛이 느껴져서 막국수에 대한 기대감이.... 앉으면 면수와 함께 아무 .. 2022. 8. 15.
[BP/TT] 청파동의 자랑 - 작은 도쿄 BP's : 좋은 식당이란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장기간 오랫동안 반복해서 방문하게 되는 식당. 캐밀리와 함께 그런 식당 10개만 찾자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튼 튀김덮밥을 파는 곳들이 이제 많아졌지만, 자주 방문하는 곳은 작은 도쿄와 이치젠 덴푸라메시 두 곳. 이 두 곳은 음. 아주 여러번 방문했다. 위치도 가까워서 언제나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때는 작은 도쿄가 어떤 때는 이치젠 덴푸라메시가 좋을 때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작은 도쿄 쪽의 방문 비율이 높다. 텐동에 진심이신 KH 선생님께서도 이치젠 덴푸라메시보다 작은 도쿄 쪽을 선호하심. 사실 최근에는 너무 줄이 길어서 갈 엄두가 안났는데 KH 선생님께서 줄을 대신 서주셔서 방문하게 됐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기본 텐.. 2022. 7. 22.
[BP/TT] 냉면을 2번만 먹을 수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우래옥 BP's : 여름이 되면 한번은 와야 하는 식당. (사실 계절은 핑계다 -_-;) 아무튼 일정 주기로 생각나는 식당 중 한 곳인 우래옥. 예전에는 여러 냉면 집 중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곳이 됐다. 특히 강남 우래옥이 없어지면서 더 가게 되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냉면 가격은 이제 1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삼원가든의 냉면이 1만8000원인 것을 보면. -_-; 상대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 납득되기도. 테이블링 앱이 지원되어서 좀 더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6시쯤 가서 대기 걸어 두고, 근처의 카페에 있다가 입장. 대기는 이제 밖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이번에 먹으면서 든 생각인데 내가 냉면을 딱 2번 먹을 수 있다면 의정부 평양면옥과.. 2022. 7. 21.
[BP/TT] 멘타카무쇼(麺鷹武翔) - 츠케멘 우등생 BP's : 무언가 먹고 싶은 것이 최근에는 츠케멘으로... 한창 라멘을 좋아할 때. 왜 츠케멘집이 이렇게 많이 생길까? 왜 츠케멘집에서는 라멘을 같이 안팔까? (물론 같이 파는 곳도 있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츠케멘과 제대로 된 라멘을 같이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튀김덮밥집이 튀김덮밥만 파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더 많은 메뉴를 다루는 것이 더 많은 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일 수도 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해서 차별화하는 것도 한 방법. 츠케멘만 파는 곳은 몇 곳 없고, 츠케멘을 중심으로 라멘을 파는 곳들은 꽤 있다. 대부분 홍대에 모여 있음.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츠케멘 우등생 멘타카무쇼. 쿄라멘과 건대 멘쇼도 있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지.. 2022. 4. 17.
[BP/TT] 버거의 바이블 - 버거 바이블 BP's : 성신여대 지역 전문가인 YE의 소개로 자주 방문했던 버거 바이블. 처음 갔을 때 성북구에 이런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파는 메뉴 다 먹어볼 정도로 자주 방문했었다. 파스타도 있었고, 타코 메뉴도 있었음. 버거는 잘 모르지만 맛있고, 편해서 자주 방문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식당 중 하나. 그러다가 매장을 닫고 쉬시더니 공덕파크자이로 옮기셨다. 여기 월세가 엄청 비쌀텐데 걱정이 들었는데.. 성신여대 앞 보다 규모를 대폭 축소하셨다. 벼르다가 장장 1만보를 걸어서 도착. 때 마침 브레이크 타임이라 공덕역의 또 다른 자랑인 포멜로빈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기다리고 저녁 타임 1번으로 입장. 자주 먹던 아스파라거스 들어간 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가 대폭 간소화 됐다. 파스타 대.. 2022. 4. 6.
[BP/TT] 한강로의 자랑 카데뜨 / 샌드위치 우등생 BP's : 샌드위치 우등생 카데뜨 삼각지역에서 아주 가깝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지나쳐서 바로 옆 자장면집에 간다. 큰 원형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 하나의 작은집. 처음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곳 콜드 파스타나 스프도 맛있고, 디저트도 훌륭하다. 가게가 좁아서 사람이 많을 때는 포장해도 된다. 물론 포장을 하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줄어든다. 그래도 샌드위치 우등생 상호 : 카데트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30 전화 : 공일공-2944-8307 추천 : ★★★★★ 잠봉버터 필수 재방 : OK 망고플레이트 : 3.6 / 5 주차 : 어려움. 근처 전쟁기념관 주차장이 저렴. 위치 : 다음 플레이스 4.2 / 5 네이버 플레이스 4.43 / 5 구글맵 4.2.. 2022. 3. 26.
[BP/TT] 숙대에 있는 일본 - 작은도쿄 BP's : 텐동에 대한 기억은 도쿄에 처음 갔을 때 먹었던 텐동 체인점 '텐야' 형이 아르바이트 돈 들어왔다고 데려가 줬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곳은 아니었지만 그 때는 얼마나 맛있던지.... 나중에 보니 일본 전국에 있었다. 다시 텐야에 가봤는데... 기억과는 좀 달랐다. 아무튼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텐동. 연남동 근처에 텐동 파는 집들이 있고, 인천 텐동집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뒤에 텐동 전문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런데 그 튀기면 다 맛있다! 라는 기준이 좀 다르다. 먹을만 한곳도 있는데, 실망스러운 곳도 있다. 특히 메뉴가 많다면...다시 생각해봐야 함. 튀김이라는 음식 특성상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데, 주방에서 만드는 것이 다 보인다. 이건 다른 음식과 같이하기 어려운.. 2022. 3. 25.
[BP/TT] 한 끼의 의미 '청년밥상문간' / 정릉 BP's : 매일 한끼 한끼 먹는 것이 어렵기도 하면서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 한끼의 의미를 사회에 전달하고 있는 청년밥상문간. 3000원에 김치찌개를 파는 곳.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을 위해서 밥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곳이다. 3000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옆에 후원금을 따로 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식사비용과 별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값을 저마다 매길 수 있다. 이 날은 특이한 경험이었는데 김치찌개를 다 먹고 돈을 내려고 하니 누군가 먼저 식사비용을 냈으니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앞에 누군가가 몇십인분의 식사비용을 냈고, 그 뒤의 사람은 식사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원한다면 뒷 사람의 식사비용을 다시 누군가 내도 되는.... 주머니에 있는 현금을 후원금에 냈지만....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