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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전쟁기념관 /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BP"s : 자주 방문할 줄 알았지만...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하는 전쟁기념관. 그래도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 용산가족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이렇게 가장 많이 가는 것 같다.원래는 아주 한적한 곳이었지만 대통령실이 옮기면서 매주마다 시위가 있고, 평일에도 조용한 날이 없다. 하지만 기념관 안 쪽으로 가면 좀 조용한 곳이 있다.매점도 있고, 참새 방앗간 같았던 베이글 집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사람들 잘 모르는 테이블에 앉아서 남산을 구경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전쟁기념관을 왜 기념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일까? 라는 것이다. 사전적으로는  記念 , memorial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 이라서 좋은 일이나 슬픈 일이.. 2024. 5. 27.
[BP/WU] 2024년 1월 1일의 생각 BP's : 언제나 새해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날.. 아침에 일어나서 올해는 정말로 마음먹고... 아무 것도 안하기로 다짐했다. -_-; 이 생각이 지켜지면 연초에 생각한 것이 이뤄진 것이니 다행이고. 안 지켜져서 뭔가 한다면.. 또 그래서 좋으니.... 무언가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같음. 건강과 행복... 그리고 신나게 사는 것.. 이 정도만...해도 한 해를 잘 사는 것 같다. 2024. 1. 1.
[BP/WU] 고향의 맛 / 이태원 포린 푸드 마켓(Foreign food Market) BP's : 해외에 가면 그 나라의 수퍼마켓에 꼭 가본다.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진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장을 보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그네들의 일상은 유튜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직접 살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대부분 나라의 수퍼마켓을 살펴볼 수 있다. 좋은 세상이다. 하지만 그 나라의 것을 모니터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그런데 해외에 가지 않고 바로 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서울 곳곳에 있다. 대림동의 시장, 동대문의 몽골, 러시아 가게 그리고 이태원의 외국인 푸드 마켓 이태원에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이 푸드 마켓도 몇 개 늘었는데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여기 밖에 몰랐다. 오래간만에 베트남 쌀국수 면.. 2023. 12. 11.
[BP/WU] 정동길 고구마 튀김 BP's : 정동길에 고구마 튀김을 파는 아저씨가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보일 때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스트레스 해소겸 언제나 사먹었다. 최근에 정동길을 올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뵙고 바로 구입. 이제 이런 고구마 튀김도 비싸구나. 고구마 튀김을 먹으면 언제나 어릴 때 생각이 난다. 어릴 때 동네 떡볶이집에서 이 고구마 튀김을 팔았는데. 기름에서 갓 튀겨 나온 고구마 튀김이 얼마나 맛있던지.. 기름 때문에 종이를 접어서 만든 것에 싸주었는데. 고구마 튀김이 없어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이제는 이런 고구마 튀김을 파는 곳은 흔하지 않고 패스트 푸드점에서 판매하는 감자 튀김은 많아졌다. 사실 이 고구마 튀김이 예전만큼 맛있지는 않다. 고구마 튀김 맛의 핵심은 기름에서 .. 2023. 6. 23.
[BP/WU] 반찬 재활용하는 식당과 안하는 식당 구분하는 법 / 식당 반찬 재활용의 원인 분석 BP's : 얼마전 봐뒀던 제주도식 해장국집에 국밥원정대의 객원 회원이신 마이클잭슨 동호회 회장님과 방문. 국밥은 아주 깔끔했는데 주방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치우는 모습을 다 보게 됐다. -_-; 그리고 깍두기를 비롯해 다른 반찬을 재활용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반찬은 안먹고 국밥만 대충 먹다가 나왔다. 기대했지만, 이번 일로 다시는 안가는 식당으로..(그동안 오래된 단골집 중에도 이런 곳이 꽤 된다) 국밥은 괜찮았는데, 왜 반찬을 재활용하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이건 식당 주인의 문제도 있지만, 소비자의 인식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다 그렇지" "그렇게 까다롭게 먹으려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라" "먹어도 안죽으니까 괜찮아" 라는 안일한 생각. 사실 반찬 재활용에 대해서.. 2023. 6. 20.
[BP/WU] 다시 안 가게 되는 식당, 반찬 재활용 하는 식당 BP's : 식당에 방문했는데 아직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그릇이 나왔다. 정중하게 바꿔달라고 요청한다. 집에서 설거지를 해봐도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핟. 대부분 아르바이트 직원 분들은 죄송하다고 말씀하시고 바꿔주시지만 아무 말도 안하고 휙 빼앗아 가는 분도 있다. 그냥 나오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러 가기도 귀찮다. 뭐 이 정도면 양반이다. 뭘 그렇게 까탈스럽게 구느냐?고 (말은 안하는 데 얼굴로 이야기하심) 하는 곳도 있다. 손님은 왕이다! 라는 말은 어느 정도 이상의 대가를 지불하는 식당에서만 통용되는 것인가 보다. 그리고 최근에는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반찬을 재활용하는 곳들을 너무 많이 만.. 2023. 6. 11.
[BP/WU]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 / 밍크, 하루 BP's : 안수이네 고양이들 밍크와 하루는 이제 완전히 가족이 됐다. 아니 가족보다는 집안의 중심이랄까? 새로운 물건이 도착하면 언제나 관심을 보이는 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쇼핑백, 박스, 비닐 봉지 등 본인들이 들어갈만한 도구들. 왜 고양이들은 박스를 좋아하는 것일까? 그리고 고양이들이 왜 벽을 긁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고양이가 주인공인 스트레이라는 게임을 해보니 좀 이해가 됐다. 그냥 긁을 수 있는 곳이 나오면 긁고 싶어짐. ㅋ 이 날은 밍크 눈이 아파서 측은해 보였다. 빨리 낫기를.. 밍크와 안수이를 지휘하는 대장님 오늘도 호기심이 가득하다.. 2023. 6. 2.
[BP/WU] 한 달에 한번 / 화덕 트럭 피자 BP's : 집 앞에 가끔 오는 피자 트럭. 가끔 한 번 정도 오시는 데, 날짜는 특정되지 않는다. 주변에 피자집 많은 데, 언제나 이 피자 트럭이 보이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피자는 몇 종류를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가격도 최근에 올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 사람이 없을 때는 바로 살 수 있지만, 가끔은 15분 이상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아무튼 이런 푸드 트럭 중에 생각만큼 맛이 없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확실히 맛있다. 얇은 도우를 쓰고, 주문을 받으면 차 안에 있는 화덕에 10분 정도 구워주신다. 그런데 이렇게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분들은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고 하시는 데 이 주인장은 좀 천천히 음식을 내주신다. 트럭에서 판매하는 피자지만 허투로 내시지는 않는다. 그래서 난 이 트럭 .. 2023. 5. 28.
[BP/WU] 체르노빌 명장면 - 진실을 폭로하는 레가소프 교수 BP's : HBO의 5부작 드라마 체르노빌은 원자력의 위험을 사실적으로 다룬 5부작 미니시리즈. 2019년 미국 HBO와 영국 SKY에서 공개됐으며 국내는 왓챠와 웨이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서 다룬 영화들은 많았지만 이 드라마가 대단한 점은 원자력의 위험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거짓말, 조직적인 사회 구조의 문제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원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마지막 부분의 레가소프 교수의 발언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후쿠시마 핵 처리수(오염수가 아니라 핵 처리수라고 불러야 한다)에 대한 문제를 다룰 때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다. 핵처리수가 그렇게 안전하다면 왜 일본에서는 방류하려고 하는지에.. 2023. 5. 25.
[BP/WU] 몽골 흡수굴 여행의 기억 BP's : TV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몽골 여행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예전 몽골에 갔었던 생각이 났다. 아무 것도 모르고 계획도 없이 론리 플래닛 한 권만 가지고 무작정 여행을 떠났던 때. 지금은 몽골에 가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나는 너허 베레레 ~ 라는 말 한 마디만 알고 갔었다. 비행기 옆 자리에서 만난 전직 경찰이신 바타르씨와의 우연한 만남 울란바타르에서 우연히 흡수굴까지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된 상인이와 갈다, 수퍼맨 아저씨와의 여행..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말들에 둘러 쌓였을 때의 느낌. 갑자기 방문한 게르에서 현지 분과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토론을 벌인 일 물이 하늘로 올라오는 것 같은 벅찬 감동이었던 흡수굴.... 몽골 씨름왕과의 만남. 몽골의 정재계 사람들이 .. 2023. 5. 15.
[BP/WU] 자동차 정기 검사 / 대명자동차 검사소. 마장동 BP's : 2년에 한 번 있는 자동차 정기 검사. 각 지역 별로 있는 아주 큰 검사소에 다니다가 접수하고, 기다리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업계 분?에게 소개 받은 대명자동차 검사소로 다니고 있다. 검사소가 다 똑같은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가 본 몇 군데의 검사소 중에 가장 편했다. 그리고 한번 검사를 받으면 다음에 받을 기간에 맞춰서 문자도 주심. 검사 끝나면 차 상태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주신다. 무엇보다 기다리지 않고, 접수하는 곳과 검사하는 곳이 가까워서 계속 여기로 가고 있음. 상호 대명자동차 검사소 주소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354 전화 02-2294-0011 영업 시간 08:30 - 18:00 / 토요일은 13:00 까지 / 일요일 휴무 추천 ★★★★☆ 대명자동차 검사소 네이버.. 2023. 5. 14.
[BP/WU] 추천 아이스크림과 과자 / 잇츠 와플, 이클립스 캔디, 무뚝뚝 고구마칩 BP's :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어쩌다가 안수이양이 알려준 와플 아이스크림에 빠져 버렸다. 파는 곳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로 이 잇츠 와플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서 발견하기가 어려움 그래서 보이면 몇 개씩 사두고 있다. 이런 류의 아이스크림을 많이 사서 먹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잇츠 와플 이 가격에 이 정도 품질이 나올까? 할 정도로 괜찮음. 2위는 시모나 옥수수. 그냥 시모나가 아니라 옥수수여야 한다. 옥수수가 들어 있음. 집에 있는 견과류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그리고 츄가 선전하는 이클립스 캔디. 졸리거나 목이 아플 때 하나씩 먹으면 금새 다먹는다. 목캔디보다는 약함 계속 손이 감 요즘 가장 좋아하는 과자는 오리온 무뚝뚝 고구마칩. 고구마를 통째로 썰어서 칩으로 만들.. 2023. 5. 7.
[BP/WU] 탄드르(Tandor) / 우즈베키스탄 화덕 빵 BP's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빵집 '탄드르(Tandor)' 탄도르라고도 되어 있고, 탄더르라고도 되어 있다. 빵집은 어느 동네에도 있지만 여기에는 특이하게 우즈베키스탄 화덕 빵을 판매. 엄청나게 큰 빵인데 기본 빵은 2000원. 소고기가 들어 있는 빵은 6000원. 버터가 들어 있는 빵도 있는데 이 날은 30분 뒤에 나온다고 해서 기본 빵과 소고기 빵만 구입. 검색해보니 다른 종류의 빵도 만드시는 것 같은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만 판매하셨다. 빵을 만드시는 주인장은 간단한 대화 정도만 가능하신 외국인분. 아무튼 다 비슷한 빵집과 달리 바로 중앙아시아 빵을 살 수 있는 드문 곳. 이 빵을 먹으면 예전에 우즈베키스탄에 갔던 때가 생각난다. 당시에는 다른 음식은 못 먹고 빵만 .. 2023. 4. 2.
[BP/WU] 로또 가판대와 김야웅 BP's : 모두 비슷하지만 이 로또 가판대는 특이한 매력이 있다. 가끔 로또를 사는데, 여기처럼 대응해주는 곳은 없다. 다른 로또 가판대는 '자동이요?'라고 물어보고 로또 용지를 뽑아주는 것이 다인데 이 아저씨는 대부분 '주신 돈 전부 로또 하시는 거예요?'라고 확인하고 꼭 로또 용지를 전달할 때 '행운을 빕니다', '당첨을 빕니다', '좋은 것으로 뽑아드렸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신다. 사실 그래서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당첨이 된 것도 아니지만 그런 말을 듣는 것이 기분이 좋아서 꿈을 잘 꾼날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이 곳에서 로또를 구입한다. 그리고 대부분 가판대는 TV를 보시거나 다른 것을 하시다가 손님이 오면 로또를 뽑아준다. 하지만 여기 주인장은 무언가를 계속 쓰거나 하고 계신다. .. 2023. 3. 28.
[BP/WU]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BP's : 고양이는 왜 상자를 좋아하는 것일까? 호기심 때문일까? 아니면 그 상자가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 아무튼 고양이에게 상자나 비슷한 것을 던져주면 아주 잘 논다. 밍키도 마찬가지. 많은 장난감이 있어도 상자 하나 던져주면 꽤 오래 마음의 안식처로 만든다. 윙크도 할 줄 아는 고양이 밍키 으아아~ 심심하다. 재미있는 것 좀 없나? 응? 뭐 있다고? 그럼 한번 내놔 보시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것을.... 내놓으면 구워서 먹으리... 에어버즈 쇼핑백을 상자로 이용 이거 뭐냐.... 엄청 아늑하다... 당분간 거처로 이용할테니 이 상자는 나에게 넘기시도록 들어가서 안나옴 그러면서도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눈치 아기 고양이임... 상자안에 들어가면 어두워서 인지 이렇게 순둥이 눈빛으로 변함 하지만.. 2023. 3. 15.
[BP/WU] 스몰 웨딩 / 아모르 하우스 역삼역 BP's : 지인께서 역삼동에서 스몰웨딩을 하신다고 해서 오래간만에 강남으로 이동. 예전에 한번 와본 곳이다. 주례도 없이 온전히 본인이 하고 싶은 결혼식을 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하는데. 아주 뜻 깊은 자리였다. 그러고보면 기억도 나지 않을 불필요한 형식에 맞춰서 하는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에 비해 훨씬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 그걸 알게되니. 두 사람의 인생이 더 멋지게 보였다.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강남역과 역삼동 사이에 스몰 웨딩 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다. 하우스 파티도 가능. 주차도 가능. (주차장은 좀 멀다) 좀 일찍와서 천천히 둘러 봤음. 스몰 웨딩이지만 2층까지 하면 100명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간택 당해서 온 소수 정예의 지인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기자기한 실내외.. 2023. 3. 12.
[BP/WU] 공덕역에서 만난 막걸리 아저씨 BP's : 길을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와 종소리가 들린다. 길 건너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는 아저씨의 모습.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봤던 그 아저씨다. 친숙함의 1등급 아저씨로 만나는 사람마다 막걸리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마셔보라고 하신다. 이 분을 내가 알던가? 할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오신다. 길 건너에 있어서 긴가 민가 했는데 모자를 보니 그 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 신촌이나 홍대에 계시는데 먼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을까? 다리가 좀 불편해보여서 안쓰러웠고 길을 건너서 반갑게 막걸리 하나 사드리고 싶었는데... 무심하게 횡단보도가 너무 멀리 있다. 아무튼 10년도 훨씬 넘었을 때 자주 뵜던 분이라 그런지 친숙함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혹시나 해서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막걸.. 2023. 3. 10.
[BP/WU] 엄청 올라버린 코스트코 물가 BP's : 비 정기적으로 코스트코에서 물품을 사고 있는데 매번 사는 품목이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가격이 10~20% 사이 올라버린 품목이 많아서 장바구니에 넣을 때 한번 더 생각을 하고 있음. -_-; 물가가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20%씩 오르니 완전히 다른 제품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몇 몇 제품은 할인 할 때를 기다리기로 하고 급한 것부터 구입을... 모든 제품이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고 오른 것도 있고 안 오른 것도 있고. 캠핑 처음할 때 탁구공이 구입해서 한 장 준 이 방수포는 그나마 가격이 안올랐다.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정말 필요가 없는 것, 쓸 수도 없는 것도 갖고 싶게 만든다는 것 이 창고는 마당에 놓고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2023. 2. 18.
[BP/WU] 카카오봄 초콜릿 BP's : 제대로 된 초컬릿을 판매하는 카카오봄 한 번 먹어보면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컬릿을 예술로 승화한 곳. 너무 달콤하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3. 2. 15.
[BP/WU] 경리단길 오래된 중고 외국 책방 BP's : 시간이 참 빠르다. 그런 시간을 견디는 것은 어렵다. 그냥 내버려 둬도 커지는 것은 나이와 먼지 밖에 없는 것 같다. 경리단 길이 한동안 인기를 끌다가 가라 앉은 뒤 많은 가게들이 바뀌었다. 내가 처음 경리단 길을 갈 때는 가족끼리 운영하는 타코집과 택시 기사분들이 점심을 먹고 가는 남산 김치찌개집 밖에 없었다. 여기는 유동인구 자체가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경리단 길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그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다시 한참 지난 뒤에 새롭게 생긴 가게들도 문을 닫았다. 이제 보이는 가게들은 다시 새로운 가게들이다. 그 중에 자리를 버티고 있는 곳이 있다. 중고 외국 책방. 중고 책방이 보이면 꼭 들리는 나는 이 가게를 언제나 지나치지 못한다. 주인장은 잘 계신지... 론리 플..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