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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미국/뉴욕] Tokyo bike

by bass007 2015. 7. 26.



BP's :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곳에 가볼 수 있을까? 안가본 곳들 중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들의 생각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험하지 않은 것은 상상을 할 수도 없다. 그저 막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뿐.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사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많이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 내 취향인 곳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잘 어울리고 사진도 잘찍히고, 공기도 좋고...뭐 여러가지..

될 수 있는한 안가본 많은 곳에 돌아다니고 싶은 데, 러시아나 아프리카 이런 곳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예전에 브라질에 갔을 때. 이전에 갔던 나라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려면 이정도는 가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반대로 인천이나 제주도만 가도 문화의 다름? 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꼭 다른 나라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뉴욕에서 자전거샵에 들렸는데. 세련된 직원들이 일하는 멋진 곳이었다. 보니 원래는 일본 자전거 업체인데, 디자인과 색상을 특이하게 해서 완전히 다른 자전거를 만든..

뉴욕에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이다. 


자전거는 무조건 작고 가벼워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제 이렇게 큰 자전거에는 관심이 안가지만. 뉴욕은 대부분 평평하기 때문에 고단기어도 필요 없고. 오히려 이렇게 멋진 색상의 자전거가 어울리는 것 같다.


시승도 할 수 있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자전거를 탈 생각이 안들었다. 

내부는 더 재미있다. 자전거 가게아 아니라 고급 브랜드샵 같았다. 제품을 적당히 배치해서 공간감을 잘 살렸고, 자전거 이외에 독특한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하나씩 다 사고 싶었다. 


타코를 먹은 바로 직후이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또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_-; (내겐 선택권도 없는..하지만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던..:)  )

Bite라는 샌드위치 가게였는데 테이크아웃만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정말 작은 코너에 있는 가게다. 


이 가게의 생김새가 너무 독특해서 계속 보게 됐는데. 오거리의 맨 끝에 있는 곳이라 건물이 삼각형으로 생겼다. 

그리고 그 삼각형의 끝 부분에 Bite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는 것이다. 오거리 사이에 샌드위치된...샌드위치 가게인 것이다. 


테이크 아웃하는 샌드위치가게 치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는데. 원래는 여기 줄을 안서면 살수도 없을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먹을 곳이 없어서 샌드위치를 사서 개솔린 앨리 커피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_- b 원래 햄버거나 빵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서울 와서도 생각날만큼 맛있었다. 바삭과 부드러움의 절묘한 조화...

아 샌드위치...맛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그 빵의 식감이 대단했다. 


개솔린 앨리 커피도 사람들이 북적거렸는데, 이 근처의 괜찮은 커피집이라고 한다. 

마셔보니...-_- b  

뉴욕 한복판에서 살아남는 이유가 각 가게마다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쿄바이크의 자전거들 



매장 직원들이 모두 멋쟁이다.  



전시가 잘되어 있어서 더 사고 싶음. 



이 판초는 필요도 없는데 살뻔...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다.  



가죽으로 된 멋진... 



나와서 주변 가게들 구경.. 



다시 벼룩시장 구경.. 



아 이 티셔츠는 하나 샀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쉽다. 롤라이로 살껄... 



개골린 앨리에 자리를 잡고 



샌드위치 사러 행진 중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인지 곳곳에 보수하는 곳이... 



여기다 바이트... 



무서운 아저씨들 사진도 보고 



주문.... 



샌드위치는 8.5불...토핑에 따라서 다르다. 



간판이 멋지다. 




이 샌드위치 가게를 옆에서 보면 이렇다. 

가운데가 벽이 아니라 건물의 끝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건물이 안쪽으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는 것.... 




자전거 도둑들이 많다. 주의 



샌드위치를 사는데 성공했다.  



커피집에와서 라떼와 기타등등을 주문 



여기 저 위에 있는 자전거가 예사롭지 않다.  



안에 자리가 없어서 밖으로 나옴 



아 여기 가게 천장이 압권이다. 



샌드위치.... 



커피... 



복잡한 뉴욕을 가로질러 



유니클로도 구경하고 



미국 유니클로에서 바지도 사고 



미국 캔바스에서 신발도 샀다. 



미국은 참 독특하다.  



차 막히기전에 재빨리 이동... 



짐 가득.... 



눈이 감겼다. 



숙소에 오니 저절로 눈이 감기려다가 다시 뭘 좀 먹기로.. 



햄과 치즈 



그리고 롤링락...이 맥주 국내에서도 좀 팔아줬으면 한다. 아무리 찾아도 없음. 



빵에 같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라면 먹음 -_-; 


지난해에 이어 화끈한 스케줄로 반겨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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