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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531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해산물찜...더 크랩팟(The Crab pot) BP's : 시애틀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다보니 해산물을 파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크랩팟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파이크 플레이스와 가깝고,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사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대표적인 해산물 식당. 특히, 한국분들이 많이 가서...대기하는 곳은 여기가 미국인가 월미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번화가 이다보니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분들, 구경나온 분들, 낮을 즐기는 분들...많다. 식당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스크림 가게와 옥수수 파는 곳들.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기념품가게들도 많았는데, 독특하고 미국스러운 것들을 파는 곳들이었고, 유령과 관련된 제품들도 있었다. 크랩팟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서 줄을 많이 서야 한다. 이름 써놓고 한시간 정.. 2014. 9. 15.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씨페어(seafair) BP's : 씨애틀에 있는 기간 중 미해군 비행단,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씨페어 기간이랑 겹쳐서 구경가기로 했다. 씨애틀 시내에서 꽤 떨어진 기네스 파크라는 곳이었는데, 국군의 날 행사 같은 것 같다. 안에 미해군 장갑차 등 병기, 제트보트 등이 전시되어 있고, 중간 중간 게임도 했었다. 마지막날이라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가족들이 모두 불꽃놀이를 위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놓고 기다리면서 노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이 안에서 맥주나 알콜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지정돼 있다는 점이다. 몰래 마시는 사람은 마시겠지만, 특정 공간에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가서 술을 마실 수 있다. 그래서인지 넓은 공원 안에서 취객을 보지 못했다. 가족들이 오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스템이다. 주당들에게는 억울한 규.. 2014. 9. 14.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유덥...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BP's : 난 워싱턴 대학이 워싱턴 DC에 있는줄 알았다. 경기도 광주와 전라도 광주가 다른 것처럼 미국은 같은 지명이 너무 많다. 이건 현지에서 살지 않으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워싱턴 대학도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과 미국 미주리주에에 있는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대학, 워싱턴주 풀먼에 있는 워싱턴 주립대학,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 이렇게 있다. 서울대학과 남서울대학, 서울산업대학 수준이 아니라 전혀 구분이 어려운. 그래서인지 다른 대학과 구분하기 위해서 약자로 UW 발음할 때는 유덥(u-dub)이라고 한다. -_-; (처음에는 현지 분이 유덥이라고 하길래 회사 이름인줄 알았음 -_-;) UW 약자를 쓰는 이유는 워싱턴대학은 University of Wa.. 2014. 9. 13.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수산시장 -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 BP's : 미국 시내는 의외로 작다. LA처럼 큰 곳도 있지만. 걸어다녀도 되는 정도인 경우가 많고, 자전거가 있으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정도의 크기. 물론 그 시내에서 다른 곳으로 가려면 걷기에는 엄청난 거리다. 시애틀에 유명한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파이크 플레이스.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곳인데. 수산물과 육류도 판매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50년 전의 파이크 플레이스 사진을 봤는데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외형은 변화가 없다. 좀 오래됐다 싶으면 부수고,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유지를 하니 자연스럽게 어릴 때 아빠 손잡고 온 아이들이 커서, 자녀들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닐까? 시애틀은 우리나라로 치면 울산이나 포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캐나다와도.. 2014. 9. 12.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모셀(Morsel) BP's : 숙소 근처에 괜찮은 커피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했는데. 문을 안 열었다. 다음날에도 갔는데 문을 안열었다. -_-; 그런데 방금까지 장사한 흔적이 있는데 문을 열지 않아서 답답....다음날 가니... 문이 열려 있었는데 '오늘은 영업이 끝났다'고 하는 것이다. 내가 간 시간은 오후 3시 5분. 그래서 몇 시까지 영업을 하냐고 물어보니. 딱 3시까지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만 3시까지냐? 라고 했더니 매일 3시까지라고 -_-; 무슨 커피집이 3시까지 하냐?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입에서만 맴돌 뿐.. 다음날 2시에 출발해서 넉넉히 도착. 오기로 '커피 맛 없으면 두고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_-; b 안왔으면 후회할 정도로. 역시 해봐야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다. 상호.. 2014. 9. 11.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툴리스 커피 (Tully's Coffee) BP's : 스타벅스 이외에도 여러가지 프랜차이즈가 있다. 스타벅스와 그 외의 가게들의 차이는 커피맛이 아니라 목표가 어디냐? 인 것 같다. 스타벅스를 세계 곳곳에 열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 동네 4개 정도 프랜차이즈를 하겠다 ! 그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시청역 근처의 시에틀 베스트 커피는 이제 사라졌지만, 그 때도 분위기가 좋았다. 스타벅스는 너무 많이 있어서 진부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너무 맛이 없고, 커피도 인테리어도 신경써서 만들지 않은 것 같다. 툴리스커피는 시애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커피 매장인데, 커피 맛과 분위기가 괜찮다. 그리고 어디를 가던지 어떤 곳에 있는지 기억이 안나는 스타벅스와 달리.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아...... 2014. 9. 10.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여행 - 스텀타운 커피(Stumptowncoffee) BP's : 캐피톨힐 주변에는 작은 커피집들이 많다. 칼 앤더슨 파크 주위에도 카페들이 많은데, 각 카페마다 개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 중에 하나 스텀타운 커피. 캐피톨힐에 2군데 있다. 난 칼 앤더슨 파크에서 가까운 곳에 가봄. 이발소 옆..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주 작은 커피집이고 케맥스로 커피를 내려준다. 아담하지만 천장이 높고, 바리스타들 스타일도 좋다. 사진을 찍는 것은 싫어하는 분이 있으니 주의. 본인 사진 이외는 가능. 케맥스이기 때문에 좀 밍밍한 느낌이 좀 있는데, 나쁘지 않다, 매장안에 가득한 커피 냄새도 좋고. 영업이간이 꽤 길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상호 :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리 (Stumptowncoffee) 주소 : 616 E P.. 2014. 9. 9.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에스프레소 비바체(Espresso Vivace Roasteria) BP's : 라떼에 하트나 나뭇잎 모양을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그리고 이제는 예술의 경지에 까지 끌어올린 집들이 생기면서 라떼에 올리는 그림이 아닌 라떼 아트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이런 것을 누군가 먼저 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서로 이런거 해보면 좋겠네...생각만 하다가 실천에 옮긴 사람. 실제 그 사람이 정말로 그렇게 했을지. 어떤 집에 놀러 갔다가 그렇게 꾸민 것을 보고 응용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라떼 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분이 계시다. 그리고 그 분이 운영하는 에스프레소 비바체라는 곳... 시애틀이 커피의 도시로 불리는 것은 독특한 자기만의 색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커피집 수로만 따지면 강남역이 더 많지 않을까? 시애틀 중에서도 독립 커피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 캐피톨힐이라는 곳인.. 2014. 9. 8.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데일리 더즌 도넛(Daily Dozen Donut) BP's : 파이크 플레이스에서 한군데 더 가라고 들은 곳은 데일리 도넛이라는 가게. 커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아니지만 여기서 판매하는 미니 도넛은 부산 남포동 씨앗호떡과 같다하여 일단 맛보기로. 위치는 돼지 인형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어차피 사람들이 줄 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판매는 여러가지 도넛과 빵인데 실제 사람들이 먹는 것은 도넛이 대부분. 커피는 달라고 하면 꺼내? 준다. 갓 만든 도넛과 커피의 조합은 아주 좋았다. 커피는 그냥 아메리카노... 단품으로는 크게 다른 것이 없지만. 도넛이랑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 상호 : 데일리 더즌 도넛 (Daily Dozen Donut) 주소 : 93 Pike St, Seattle, WA 98101 미국 전화 : +1 .. 2014. 9. 7.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유령이 있는 커피집. 고스트앨리 에스프레소(Ghost Alley Espresso) BP's : 시애틀에 오기 전에 가야할 커피집들에 대해서 소중한 정보를 얻었다. 시애틀에 자주 가셨고, 커피를 알려주신 최부장님께서 괜찮은 커피집을 4곳 알려주셨는데, 다행히 이곳에 다 가봤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었던 커피집도... 고스트앨리 에스프레소는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서 사람들이 벽에 껌을 다닥다닥 붙여 놓은 껌월 사이에 있다. 직접 가보지 않으면 누가 설명을 해줘도 와닿기가 쉽지 않다. 고스트앨리 에스프레소는 시장 입구에 있는 돼지 모형 바로 아래층에 있었는데, 해변쪽에 있다가 올라와서 한참을 헤맸다. 그리고 발견한 고스트엘리 에스프레소...위치와 분위기, 주인장, 커피맛...가격까지...아마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커피집이 아닌가 싶다. 고스트앨리 에스프레소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부근.. 2014. 9. 6.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커피 여행 - 스타벅스 1호점 BP's :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인수했을 때 세계적인 커피집이 될지 알고 있었을까? 최근 경영악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커피브랜드 중에 이렇게 성공한 브랜드는 없을 것이다. 1971년 탄상,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인수해서 체인사업 강화. 세계적인 매장이 됐다. 이제는 가장 친숙한 커피 브랜드가 아닐지. 맛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2000년 이후 이렇게 지속적으로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음료 사업도 수명을 길게 가지고 가기가 쉽지 않은데. 1호점이 시애틀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한번 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1호점의 명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족발애호가가 장충동 족발집에서 먹어봐야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다. .. 2014. 9. 5.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버바 검프 쉬림프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BP's : 공항으로 이동까지 시간이 없어서 올랜도의 마지막 식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오자 마자 있는 버바검프에서 했다. 포레스트검프를 본 사람이면 톰행크스가 월남전에 갔다가 친구와 함께 새우잡이 얘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식당은 그 포레스트검프 영화 내용을 테마로 만들어졌다.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하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포레스트검프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식당 곳곳의 재미있는 문구들, 영화에서 나온 내용들이 생각나서 즐거웠다. 음식 맛은 보통 특이하게 여기 음료를 주문한 뒤, 추가해달라고 하면 이전에 마셨던 플라스틱 잔을 준다. LED 불이 들어 오는 신기한 잔. 괜히 2잔 마시게 됨 상호 : 버바검프(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점) 주소 : 6000 Universal Bl.. 2014. 7. 23.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2 BP's : 해리포터와 함께 또 갈만한 곳이 마벨 히어로즈 관. 놀이기구도 있지만 팬이라면 살 것이 많은 것에 놀라게 된다. 장난감이라면 흥미를 잃겠지만 티셔츠, 맥주잔, 작은 소품등이 많아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면서 하나씩 사다보면 가산탕진하기 딱 좋다. 어릴 때 갖고 싶은 것을 못 샀던 어른들의 쇼핑 욕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게 만들어졌다. 중간 중간 악당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실제로 납치? 협박을 하는 이벤트도 있고. 여기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져서 지나다보면 결국은 분위기에 휘말리게 되는... 뉴욕 타임스퀘어 배트맨과 아이언맨이 얼마나 대충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는 .. 이 분들 거기 가시면 대박 나실 것 같음. 뽀빠이.... 오래된 스타들도 있다. 어디를 들어갈까 고민 중... 미안하다~~.. 2014. 7. 22.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1 - 해리포터 BP's : 해리포터를 보기 위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 사실 책도 읽지 않았고, 영화도 큰 감흥이 없어서 해이포터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 yelp에서도 그렇고 지역사회? 에서도 해리포터는 꼭 봐야한다는 분위기라 반신반의 하면서 입장. 하지만 언제나 역시나 후회도 감탄도... 경험하지 않고서는 평가 할 수 없는 것. 안갔으면 아주 후회할만한 곳이었으며, 돌아와서 다시 해리포터를 찾아보게 만들게 했다. 어뮤즈먼트 사업과 콘텐츠 사업의 규모와 위력, 영향력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규모가 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기념품 가게나 내부 직원들의 태도, 옷차림, 말투까지 해리포터 고증을 따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나 책을 본 사람이라면 그 현실감 때문에 감동을 할 수 밖.. 2014. 7. 21.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레드 랍스터 BP's : 샌드위치만 먹을 수가 없었다. 도저히. 거기에 샌드위치도 전부 스타벅스... 양이 얼마나 많던지. 나는 반 밖에 먹을 수 없었고. 참치 샌드위치는 업소용 참치 한통이 다 들어간 것처럼 엄청난 양이었다. 길 건너 맥도날드에 가려다가 그 옆에 있는 레드랍스터로. 생각해보니 뉴욕에서 이 곳의 사진을 찍은게 예지력 때문인지도. 프랜차이즈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꽤 맛있었다. 런치 세트라 가격도 나름 저렴. 음식이 느긋하게 나온 것을 빼면(그네들 입장에서는 초고속으로 배달해줬겠지만..ㅋㅋ) 괜찮은.... 보스톤 랍스터와 비교됐음. 상호 : 레드랍스터(올랜도 힐튼 근처) 홈페이지 : http://www.redlobster.com/ 주소 : 9892 International Dr Orlando, FL 3.. 2014. 7. 20.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본 조비 형님 BP's : 정말 운 좋게도. 본 조비 형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봤으면 열광했었겠지만. 지금은 그만큼 Runaway나 You give love a bad name 같은 것을 듣지 않으니. 아쉬웠던 것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곡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곡이 많이 다른 것 같다. Cross road 앨범이 베스트 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는 노래는 3곡 정도 밖에 없었고 그 중에 You give love a bad name 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서 흥이 좀 떨어졌다. 대부분 컨트리 풍의 노래를 부르셔서. 백두산 유현상 형님이 트로트로 전향하신 뭐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음. 그래도 오래간만에 Rock에 대한 향수와...신촌, 홍대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 바에서의 느낌...그런 것이.. 2014. 7. 19.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올랜도 힐튼 BP's : 예전에는 날씨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날씨에 민감하다. 아니 날씨보다는 공기에. 서울은 언제부터인가 뿌연 하늘이 기본이고 비라도 내리면 그제서야 하늘이 보이는 것 같다. 공기라는 것은 24시간 계속 사람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좋은 않은 공기를 매일 마신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 꽤 괴로운 일이 된다. 중국이 계속 성장하면서 미세먼지 부문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면 서울시나 http://cleanair.seoul.go.kr/main.htm 기상청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에서 가능한데, 의외로 강원도 등이 별로고, 진도나 부산, 울릉도, 제주도가 확실히 좋다. 세계 지도를 보면 중국에.. 2014. 7. 18.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NBA 시티 BP's : 올랜도에 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씨월드 등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많다. 그런데 하나의 테마파크를 가는데만 하루 이상.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처럼 두 개로 나누진 테마파크는 이틀 이상이 걸린다. 그런데 그런 테마파크 안에 또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 곳곳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있다. 해리포터 소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은 그 곳만 해도 하루, 캡틴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이 나오는 마벨히어로즈 존도 한나절 놀아도 부족하다.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여기에 줄을 따로 설 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따로 파는데, 이걸 사면 가격이 두 배가 되어 버린다. 놀꺼리 외에 먹을꺼리도 꼭 필요하다. 이 중에 록 마니아를 위한 .. 2014. 7. 17.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록펠러 센터 레고매장 BP's :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면 너무 다른 환경에 신기했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런데 부러운 것은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다. 최신의 높은 빌딩보다 나이를 든 건물들, 오래됨이 묻어 있는 난간, 계단, 창틀...이런 것에 눈이 간다. 맨하탄은 사람들이 언제나 많은 곳이다. 겨울에 와도 사람들이 많고, 여름에 와도 사람이 많다. 아주 오래된 동네인데, 전세계 유행이 여기서 시작되고 있으니, 참 개성이 있는 사람들, 멋진 사람들 많다. 전세계의 가로수길 이런 느낌. 센트럴파크 쪽에 아주 큰 애플 스토어가 있는데, 이 것도 다른 곳과 별 차이는 없고, 그것보다 중간에 레고랜드가 있는데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정도로 잘 만들어 놨다. 레고에는 관심이 별.. 2014. 7. 16.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 BP's : 호텔 지하에는 아주 비싼 음식점들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는 백화점 지하 식당가를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여기에 이름난 식당들이 생기면서 호텔 투숙객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됐다고 한다. 제대로 된 자리에서 먹는 곳도 있고, 간이 식탁에서 먹는 곳도 있다. 덕분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압구정에 있는 백화점이 여기를 벤치마킹해서 지하 식당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해서 확인은 못했음. 아무튼 고급스러움과 깔끔함, 다양한 메뉴 선택 가능 등 꽤 좋은 구성이다. 햄버거를 먹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파스타나 이런 것들도 꽤 맛있었음. 그러고 보면 일류 요리사나 식당이 이런식으로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