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한밤의 간식 ♬74 [BP/한밤] 그럴듯 한데 아쉬운 - 생각나서 떡볶이 BP's : 문배동 거리를 하나씩 접수하고 있는 열정도. 여기 재미있는 컨셉으로 식당을 만든다. 쭈꾸미집, 고기집, 곱창집, 술집, 그리고 떡볶이집까지. 그런데, 컨셉은 그럴듯한데 항상 뭔가 아쉽다. 이런 이미지를 위해서는 좋은 곳이지만, 깊이가 아쉽다. (세대가 달라서 그런가?)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간 곳. 보기에는 그럴 듯한데. 뭔가 아쉽다.떡볶이는 다르기가 어려운데.. 뭘까? 아무튼 열정도 식당에서는 간단히 먹고, 뭔가 추가로 주문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음. 상호 : 생각나서 떡볶이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40전화 : 02-707-0607추천 : ★★◐☆☆재방 : 위치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2018. 5. 31. [BP/한밤] 상도실내포장마차 - 오징어 물회 BP's : 지난번 근처에 갔다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것을 보고 궁금했던 상도 실내포장마차. 오징어 통찜과 물회를 파는 곳이다. 확인해보니 상도역 근처에 상도 실내포장마차와 함께 유명한 물회, 횟집이 있다. 장승배기쪽으로 가도 있고, 왜 여기에 횟집이 모여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경쟁관계가 된다. 소금광산에서 노동 중인 잠자와 함께 방문. 오징어 통찜과 물회를 먹었다. 최근에 물회를 몇 군데에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다. 하지만, 가격이 포장마차를 기대했을 때보다 25% 가량 높다.(오징어 값이 엄청 오른 것인가?) 가끔 방문하는 청송산오징어는 싯가로 판매하는데...비교해보면...비슷한 메뉴로 딱 20~25% 가량 높음.손님들 대부분이 중앙대나 숭실대 학생들 같았는데..... 2017. 11. 10. [BP/한밤] 잘가라 콩국수 - 진주회관 BP's : 콩국수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곳. 시청 진주회관. 그런데, 나에게는 김치볶음밥집으로 인식되고 있다. 처음 이곳을 간 곳이 '맛있는 볶음밥집'이 있다고 누님께서 데리고 갔기 떄문..나중에 알고 보니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었다. 그런데, 여기...김치볶음밥이 아주 괜찮다. 어떻게 보면 콩국수보다 김치볶음밥이 더 나은... 매년 1번씩 의무적으로 가고 있지만, 올해는 정말 망설였다. 그동안 너무 실망을 많이 했기 떄문에. 물론 콩국수 자체로는 내세울만하다. 면은 좀 호불호가 갈리지만, 콩국수의 핵심인 콩국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아주 진한. 그러다가 그래도 1년에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생각에 방문 . 여전히 정신없고...결혼식장 피로연 수준의 대응... (요즘은 결혼식장 피로연도 이.. 2017. 7. 18. [BP/한밤의간식/강남역/중식] 리샨 - 강남역(삼성전자 지하) BP's : 어쩔 수 없이 특정 위치에서 밥을 먹어야할 때가 있다. 시간과 상대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는...거기에 내가 식사장소를 정할 수 없는 뭐 그런 상황이 있다. 그럴 때는 가장 가까운, 문제없는 곳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곳은 지리학적 위치에 따라서 승부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맛이나 가격을 포기해야 한다. 회사 지하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그런 성격을 같는데. 이들 식당은 처음에는 그래도 수준이 꽤 괜찮다가. 이후 감당할 수 없는 손님과 수익성 문제 때문인지...급격히 상황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리샨도 처음에는 아주 괜찮았다. 오..이런 곳에서도 괜찮은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후 주방장님이 바뀌었는지, 식재료가 바뀌었는지.아무튼 무색무취의 그런 집이 되어 버렸다. 혹시나 .. 2015. 8. 16. [BP/한밤의간식/인천공항/뷔페] 글로벌차우 BP's : 공항에 가면 항상 서두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뭔가 아쉬워서 먹고 가는데 정말 공항처럼 먹을 곳이 없는 곳도 참 드물다. 기차역 같은 곳은 좀 발품을 팔면 나가서 식당을 선택할 수 있지만, 여기는 나갈 수도 없다. 그래서 역사 내에서 밥을 먹는데 언제나 드는 생각은 제대로 된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는..그리고 여기 무지하게 비싸다. 글로벌차우는 아주 예전에 가봐서.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역시나였다. 토스트에 우유한잔 정도로 생각하면 모르겠으나 뷔페라는 말에 혹하고 들어갔다가 바로 후회할 수 있음. 대신 여기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밥먹을 수는 있다. 추천 : ★☆☆☆☆ 아 공항 지하에 식당가가 그래도 좀 괜찮다. 내부는 이렇다. 샐러드쪽 메뉴가 좀 바뀌긴 한데 종류는 몇가지 안된다. 기내식을 먹.. 2015. 1. 6. [BP/한밤의간식/강남역/부대찌개] 박가 부대찌개 BP's : 부대찌개를 이번주에 3번 먹었는데. 2번은 체인점에서 1번은 누나네서 먹었다. 2번의 체인점 중에서는 이 박가부대찌개집의 승.. 쁘띠젤 세트메뉴가 있는 것은 좀 충격적이었다. ㅋ 강남역 같은 곳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야할 때 괜찮은 선택. 아 그리고 원래는 두루치기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닭갈비를 판매하신다. 부대찌개와 닭갈비의 연관성이 뭔지 모르겠지만. 계란말이 같은 곁들일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닭갈비와 부대찌개는 예술고등학교를 가야할지 인문계를 가야할지 정도를 가를 정도로 아주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하니.. 강남역 식당들은 너무 자주 바뀌어서 다시 가보려고 하면 문을 닫은 경우가 많다. 이 곳은 좀 오래갔으면 상호 : 박가부대찌개(강남점) 주소.. 2014. 3. 20. [BP/한밤의간식/명동/칼국수] 불가사의한... 명동교자 BP's :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때 항상 정보를 체크했었다. 어디에 가봐야하는지 거기에 유명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왜곡된 정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한쪽 정보의 경우 이런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처음 가보는 곳에서는 이런 정보가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도 한정된 기간만 관광지에서 머무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한번 왜곡된 정보가 더 왜곡되는.. 로뎅 - 오뎅 - 뎀뿌라 의 법칙이 이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부산에는 쌍둥이돼지국밥이라는 곳이 유명한데, 그 동네 출신들은 사람들이 왜 그 집에 모이는지 잘 모르겠다는.... 정작 그 집말고 다른 집을 가거나 아예 신경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괜찮은 집,.. 2014. 2. 9. [BP/한밤의간식/경리단/브런치] The Bakers table BP's : 주말을 맞이해 JH네와 미뤄놨던 브런치를 먹기로. 대형사고를 낸 관계로 멀리는 못가고 녹사평 지하철로 조우, 월곡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신 분인데 최근 연이어 큰 인상을 주지 못해서 포기하고 녹사평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여기 브런치가 언제부터인지 비싼 브런치로 바뀌어서 음료도 따로 시켜야하고 브런치가 아니라 저녁 먹는 기분. 월곡주민께서 사주셔서 감사히 먹었지만....은근히 비쌌다. 강남에 비하면 큰 차이 없지만. 여긴 강북 아닌가. 아. 직원분들 친절하심 생각해보니 예전에 타잔형님의 평을 들었었는데...어때요? 응 비싸. 상호 : 더 베이커스 테이블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691 1층 전화 : 070-7717-35 추천 : ★★★☆☆ 재방 : 브런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음. 위.. 2014. 1. 9. [BP/한밤의간식/방배역/분식] 플레이팟 BP's : 방배역 재미있는 분식집 플레이팟. 근처라면 한번쯤 오면 괜찮은 곳. 하지만 보기와 달리 큰 특별함은 없음. 이 날도 이것 저것 먹어봤는데. 딱히 와닿지 않는... 음식들이 직원식당에서 먹는 느낌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특이한 메뉴들이 있다. 상호 : 플레이팟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925-23 전화 : 02-585-0908 추천 : ★★☆☆☆ 재방 : 괜찮은데 뭔가 아쉽다. 고민... 위치 : 가격은 이렇다. 분식점 치고는 비싼편 내부는 아주 깔끔... 개업했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 인기 주방 깔끔. 미러볼도 있음. 분위기는 좋음. 먹물리조또... 모든 음식들 비주얼이 아주 좋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아이디어... 그릇이며 소품들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태국식.. 2013. 11. 22. [BP/한밤의간식/영동시장/간장새우] 영동시장...프로간장새우 BP's : 사람들 몰리는 곳의 유명한 집을 가보면 사실 사람들에 치여서 대부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인지 번화가나 대로는 피하고...아니면 식사시간 대라도 피하려고 하는데..꼭 그렇게 안되는 때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 많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곳...특히 24시간 사람들이 언제나 몰려 있어서 원하는 식당보다 자리 비운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느 곳이 있다. 예전에는 별 생각 없이 이런 곳에서 약속을 잡고 그랬는데 이제는 될 수 있으면 이런 곳을 피하려고 한다. 영동시자이 나에게는 그런 곳이었는데..이날은 사람이 없길래 간장새우 전문이라는 간판을 보고 무작정 입장. 뭐 술한잔 거나하게 마시려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나와는 맞지 않았음. 상호 : 프로간장새우 주소 : 서울 .. 2013. 6. 6. [BP/한밤의간식/종로/회전초밥] 회전초밥집 '스시로' BP's: 일본의 가격파괴형 회전초밥집들이 국내에 거의 들어왔다. 스시로, 갓덴스시, 갓파스시 이들은 회전초밥 체인점으로 불리는데 최근 일본에서 라이벌 업체간 단품으로 대결을 해서 스시로가 압도적인 1위를 했다. (15위까지 입상은 수는 갓파스시와 같지만 상위 123위를 포함해 10위 안에 5개가 입상)대결 방법은 각 단품을 음식평론가들이 먹어보고 평점을 내서 총합을 겨루는 형태... 방송 중간 중간에 각 초밥업체들이 어떻게 원가를 낮출 수 있는지도 나오는데. 예를 들어 참치 경우 아예 자체적으로 참치어선을 운영해, 자르기 전의 바로 전 상태까지 만들어서 바로 배송....유통경로를 줄이고 손질하는 시간과 과정도 줄여서 원가를 극도로 낮추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기존 초밥집들이 내놓지 않는 독특한 메뉴 개.. 2013. 6. 5. [BP/한밤의간식/교대역/닭한마리] 인터넷 정보의 신뢰성 BP's : 닭한마리를 잘하는 집을 찾는 것은 당분간 행당동 닭한마리에서 그쳤지만 그래도 가끔 다른 곳도 가본다.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이 인터넷 정보라는 것이 기준이 없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려면 그게 쉽지가 않다. 때문에 정보를 찾고 또 찾는 일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여러가지 교차 조사를 통해서 알아보기는 하는데..여러명이 모이거나 지역의 한정이 있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제한된 선택을...그러다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도 어차피 시행착오겠지만. 이 서초동 닭한마리는 24시간을 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었다. 나와는 맞지 않았음...같이 간 회사 후배들도 평이 비슷... 상호 : 서초동 닭한마리 주소 : .. 2013. 6. 3. [BP/한밤의간식/대화역/감자탕] 대화역 감자탕집, 코벤트 가든 BP's : 전혀 모르는 곳에 가면 식당을 찾기 어려워 당황하게 된다. 그냥 괜찮아 보이는 집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이제는 뭔가 그냥 들어가기에는 생각할 것들이 많아져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최근에는 너무 찾지 않고 그냥 들어가려고 한다. 찾아보느 것 자체가 소모적인 것 같아서. 하지만 여러명이 있을 때는 고민된다. 사람들의 취향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잘해봐야 본전인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가장 무난한 곳을 고르게 된다. 맛있다. 맛없다,좋다 싫다. 그런 것들보다 '괜찮다'라는 것에 자연스럽게 맞추게 된다. 뭐 내 맘에는 딱히 들지 않지만. 나는 나중에 따로 먹어도 되니...-_-; 상호 : 별미뼈해장국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07 전화 : 031-917-1240 추천.. 2013. 5. 27. [BP/한밤의간식/강남역/초밥] 강남역 회전초밥집 '갓파스시' BP's : 일본의 100엔 스시집들은 거의 기업화 되어 있기 때문에 원가를 최대한 낮추고도 꽤 괜찮은 품질의 초밥을 만들어 낸다. 가내수공업이었던 초밥을 양산화 작업을 한 것과 마찬가지.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도 초밥을 먹을 수 있다. 얼마전 우연히 일본 TV에서 회전 초밥집 메뉴를 두고 순위를 뽑았는데 그중 갓파스시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_- 단품 메뉴를 가지고 투표를 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결과가 발표났을 때 참담한.....점장님과 직원들의 표정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갓덴스시는 좀 점수가 나았다. 그래서 갑자기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갓파스시에 가보기로... 갓파는 일본 전래동화에서 등장하는 요괴...달걀귀신 정도 될까? 귀엽게 캐릭터로 만들었다. 가격은 접.. 2013. 3. 3. [BP/한밤의간식/신논현역/라멘] 면집삼대째...돈코츠 라멘집...멘야산다이메(논현점) BP's : 요즘 라멘요리왕을 열심히 읽고 있다. 낮에는 식품회사 샐러리맨 저녁에는 포장마차 라멘집을 경영하는 주인공은 각 라멘집에 얽힌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최근 라멘집들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전과 달리 꽤 괜찮은 곳들이 많이 생겼다. 신논현역에도 라멘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면집을 삼대째 운영한다는 의미의 멘야산다이메...동경돈코츠 라멘을 만드는 곳이다. 신논현 주변에는 갈만한 마땅한 식당이 없기 때문에 식사시간만 되면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다. 일본 라멘이 맛있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맛을 연구하고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3대째 맛을 냈으니 맛있을 수 밖에...하지만 여기는 이름이 그런 뜻이고 실제 삼대째 만들지는 않는 곳이다. 주력 라멘은 돈코츠이고...쯔케멘도 있다. 규동과 교.. 2013. 2. 26. [BP/한밤의간식/신림동/순대볶음] 신림 스타일....순대볶음 BP's : 음싱에는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억도 있다. 그 때문에 어떻게 보면 먹는 사람마다 다른 맛을 느끼게 된다. 그 음식에 추억이 있는 사람은 추억이 없는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그런 맛이 더해지는 것이다. 사실 음식 뿐 아니라 골목이나 소품, 향기, 음악 등 모든 것은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기억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란 아무 것도 없으니까. 신림동은 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뭐랄까...뭔가 급조한 느낌? 이랄까? 그런 형태로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하고.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신림동 스러움이 여기 저기 있다. 사실 이번에는 상당히 오래간만에 가봤는데...건물들이 조금 바뀌었을 뿐이고...대부분 그대로여서 좀 놀랐다. 특히 주변의 사람들은 얼굴만 좀.. 2013. 2. 15. [BP/한밤의간식/인천공항] 인천공항 뷔페 글로벌 차우... BP's : 인천공항 뷔페 챠우. 하늘과 함께 가끔 가는 곳인데 여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연회비는 높지만 그만큼 면세점 바우처를 주고 가끔 이렇게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1장의 카드로 3번, 3명이 무료 식사 할 수 있는 것이 월 1회 1인 무료 식사로 바뀌었다. -_-; 그걸 모르고 갔다가 추가 지출 발생. 잊지 않겠다. 시티은행. -_-+ 아무튼 살짝 비싸지만 공항에서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한번쯤 갈만한 곳. 하지만 이 가격대의 다른 곳의 식당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공항 밖으로 나오면 경쟁력이 30%는 떨어질 것이다. (이는 다른 음식점들도 마찬가지) 공항에서 식사를 해야할 때는 지하 1층 사누끼보레가 그나마 가장 경쟁.. 2013. 1. 4. [BP/한밤의간식/강남역/해산물] 강남역 제주 해오름 BP's :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가에서 만족스러운 집을 찾기 어렵다. 어차피 멀리 가지 못하는 신분?의 사람들이고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보고 만들어진 식당가는 딱 그만큼에 맞춰서만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그 중에 사람들의 기대치를 넘기는 곳이 있으면 줄을 서시요~! 라는 말이 나오는 인기 식당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이외에도 사람들이 찾는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식당들은 경쟁력을 찾기 이전까지 매번 업종이 바뀌는 식당이 되고 만다. 제주 해오름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변에 이런 비슷한 식단을 내놓는 곳이 바로 지하에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지하에 있는 식당은 국가대표는 아니라도 도 대표 정도는 충분히.. 2012. 9. 28. [BP/한밤의간식/명동/우동] 명동 우에스토 우동집 BP's : 우동이 좋다. 어릴 때 기차역에서 먹는 우동의 맛은 어린이들의 최고의 외식 메뉴 중 하나였다. 입 천장이 데일정도로 뜨거운 국물..후루루룩~~ 우동을 먹는 소리는 방금 식사를 한 사람도 또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만큼 맛있는 소리다. 고등학교 때 학교 매점에서 파는 우동도 나쁘지 않았다. 간단하고 맛의 편차가 크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우동은 그런 음식인 것이다. 일본에 있을 때 열정적으로 우동집(매우 저렴한..ㅋ)을 찾아 헤매고 했는데, 당시는 생계형이었기 때문에 100엔대 우동만 찾아서 다녔다. 최근에는 우동 가격이 200엔 대로 높아졌지만. 일본에는 우동 프랜차이즈 집인 라쿠카마 제면소 같은 것이 생기면서 우동을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우동 위에 올리는 토핑으로 수익을 .. 2012. 9. 27. [BP/식당/명동/냉면 ] 비빔냉면....명동 함흥면옥 BP's : 지난해 줄기차게 냉면집을 돌아다녔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의 냉면은 너무 의욕이 없다. 시중 유명한 냉면집은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뚱~ 한 표정의 주인들은 모두들 냉면집 연합으로 그런 표정을 하기로 결정했는지, 뭔가 나올 때 개운치 않은.... 그래서 기존에 갔었던 냉면집 말고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곳도 없다. 재윤도사님께서 야채로 제대로 된 냉면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고 하는데...(실제 이 분은 냉면집에서 일하셨음) 그동안 형님의 행적을 돌이켜 보면 신뢰성이 전혀 안가는 정도가 아니라 - 수준이라... 아무튼 가보고 싶은 냉면집이 마땅히 없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방향을 틀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함흥면옥으로.. 상호 : 함흥면옥 주소 : 서울 중구.. 2012. 7. 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