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1091

[BP/부산] 마라도 - 민락동 BP's :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민락동 마라도. 무리해서 예약을 했다.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라 잠시 기다리는데 뭔가 느낌이... 주변을 보니 대부분 관광객.....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좀 많이 달랐다. 양은 엄청 많았다. 사진으로도 멋지게 나왔다. 그런데 정작 음식은 이 날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성게알은 썼고, 해삼내장은 비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가 ㅠ ㅠ 명성에 비해서 식재료 관리가 부족했다... 가장 맛있는 것은 튀김 밤이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음. 나중에 물어보니 오랫동안 운영했던 주인장은 은퇴하셨다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계속해서 캐리어를 든 사람들이 밀려들어왔다. 상호 : 마라도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동 34-15 전화 : 051-755-1564 추.. 2020. 6. 2.
[BP/전시] 설 날의 시장 - 영천시장 BP's : 설날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는데. 전통시장은 꽤 문을 연 곳이 있었다. 물론 전체 다 문을 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사야할 곳, 먹어야 할 곳은 준비가 된 상태 사실 내 입장에서는 떡볶이집이랑 순대집, 냉면집만 열면 50% 이상 문을 연 것이기 때문에. 영천시장 뒤 쪽에도 무언가 생기고 있는데, 영리단길 뭐 이런 식으로는 커지지 않을 것 같다. 여기가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자계는 결국 홍가네 냉면이 문을 닫아서 홍제동으로 의견 일치가 안되어서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스와니양 하지만, 맛탕 먹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음. 대의?를 따르기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0. 1. 26.
[BP/경주] 최영화빵 BP's : 아 이번 경주 여행에서 얻은 것 중 하나. 최영화빵. 아주 맛있었다 :) 2020. 1. 25.
[BP/경주] 여행지로서 경주 - KTX이용 BP's : 수학여행 이후로 경주를 별로 안와봤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경주를 꽤 많이 왔었다. 대부분 출장이어서 관광지를 둘러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지. 경주는 10번 정도 온 듯. 하지만, 제대로 돌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수학여행 시절은 전생처럼 느껴진다) 원래는 다른 곳을 생각했다가 급하게 결정한 곳이었는데,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마음에 드는 여행이었다. 다음에 오면 사람들이 오는 황리단길은 안올 것 같고, 유명하지 않은 관광지들을 돌아보려고 한다. KTX를 타면 2시간이면 도착하고 신경주역에서 쏘카나 그린카를 이용해서 시내에 접근하는 것도 20분 정도면 가능하다. 이번에 숙소는 황리단길에 있는 한옥을 잡았는데, 아마도 여기는 다시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황리단길에 사람들이 몰.. 2020. 1. 24.
[BP/경주] 황리단길의 숙소들 BP's : 지방에서 숙소를 잡기가 참 어렵다. 물론 각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들이 있지만 예약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꽤 높은편. 그리고, 예상과 다르게 깔끔하지 않거나, 너무 작거나, 불편한 곳들도 있었다. 금연실로 선택했는데도 담배 연기가 때문에 도저히 머물 수 없는 곳도 있었다. 괜찮은 식당과 관광정보 같은 것은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지거나 단편적인 정보 대신 최대한 현지 분들의 정보를 얻어서 찾으려는데. 숙소 같은 경우에는 현지 분들은 이용할 일이 별로 없기 떄문에 인터넷 정보만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후기들도 만들어진 것들이 많아서. 교차 비교를 해서 선택해야하는 것이 좋다. 내가 숙소를 선택할 때 참고하는 것은 주인이나 담당자의 대답. 글은 사람의 성향을 반영할 수 밖에 없어서. 대응 방식.. 2020. 1. 24.
[BP/경주] 분황사 옆 카페 - 카페 마주(CAFE MAJU) BP's :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 카페들이 많은데, 이 카페들은 기와로만 지어졌지 서울의 번화가에 있는 카페와 큰 차이가 없었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분황사 바로 맞은편에 있다. 자주가는 커피동호회에서 추천을 해서 방문했는데, 상당히 공을 들여서 만든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평이나 경기도 교외에 있는 카페 느낌. 추천해주신 차와 커피를 마셨는데, 괜찮았다. 주차장도 넓고, 아무래도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오는 것 같다. 그런데 초반에 시끄러운 모임이 있어서 거슬렸음. 옆에서 떠드니 대화 내용이 다 들릴 수 밖에 없었는데... 그네들의 대화 내용에 놀랐고. 그네들의 상당수가 교직에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던 것에 놀랐다. 좋은 직업으로서의.. 2020. 1. 23.
[BP/경주] 분황사(芬皇寺) - '향기로운 임금' BP's : 분황사는 선덕여왕이 자신을 나타내는 '향기로운 임금'이라고 칭하며 만든 사찰. 신라시대 황룡사와 함께 불교의 중심지였고, 규모도 컸다는데.. 몽골침략과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부분 유실됐다고.. 지금은 분황사 중앙에 있는 모전석탑이 유명하고, 다른 곳은 휑한 느낌이다. 불국사를 보고와서 그런지 규모도 아담하게 느껴진다. 시내 가까운 곳에 있는 곳.. 모전석탑은 원래 7층 또는 9층으로 예상되는데 임진왜란 때 손실돼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원래 모습이었으면 얼마나 웅장할까? 실제 분황사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화려했다고 한다.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이 있었고, 많은 양의 구리로 만든 약사여래상도 있었다고.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황룡사 9층탑이나 전란으로 유실되지 않은 것들이 남아 있었으면 얼마.. 2020. 1. 22.
[BP/경주] 녹음제과 BP's : 경주의 멋진 제과점. 녹음제과 황리단길 근처의 주택가 사이에 있는데 결과적으로 여기를 들어가보기는 했지만 앉지는 못했다. 크기에 비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고. 주차도 불가능했다.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아담한 제과점. 이번에는 사람이 많아서 나와야했지만, 다음번에는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고 싶다. 이 제과점을 보고 생각나는 카페가 있었는데.. 사이토자키(西戸崎)의 동네 카페 - Sleep Coffee and Roaster였다. 여기는 정말 사람이 지나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평안을 느끼고 올 수 있었는데. 녹음제과에서는 혼란을 느끼고 왔다. 주인장이 원한바는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관광지 근처니... 어쩔 수 없어 보였다. 아무튼 다음에 방문하고 싶은 곳. 녹음제과 오늘도 .. 2020. 1. 22.
[BP/경주] 안압지 -> 동궁과 월지 BP's : 헝가리 왕궁의 야경도 멋지지만.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아주 멋지다. 사진으로 찍으면 너무 잘나와서 더 깜짝 놀라게 되는 곳. (어두워서 인물 사진은 잘 안나옴) 지금도 이렇게 멋진데 예전에 관광객 없었을 때 달을 보며 걸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여기에와서 전생에 여기를 와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마 대부분 토목공이었을 가능성이 더 많을 것 같음. 왕과 공주가 그리 많을 수가... 아무튼 좋은 풍경인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관람은 불편.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어린이는 제외해주면 더 좋을텐데) 대신 주차료는 없다. 주차장에 언제나 줄이 긴데 의외로 빠르게 줄어든다. 주차장 입구 전의 사거리까지 차가 밀려 있으면 보.. 2020. 1. 21.
[BP/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BP's : 여행을 가면 언제나 우선순위에 두는 시장탐험. 나는 시장을 돌아다닐 때 재미를 느낀다. 뭐 살 것은 없어도, 그네들의 일상의 작은 부분들이 신기하고 새로운 자극을 준다. 경주에는 몇 개의 재래시장이 있는데, 이번에는 경주중앙시장으로. 확인해보니.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 + 영등포 청과시장을 합한 것과 같은 시장이었다. 규모가 엄청 크고 청년몰? 같은 것이 있어서 야시장도 열렸다. 야시장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수산시장에는 싱싱한 회를 싸게 팔고 있었다. 이전에 알았으면 여기서 회를 샀을 것 같음. 여기에 오니 확실히 관광객보다는 현지분들이 많았다. 저녁을 좀 지나고 방문해서 그런지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다음날 보니 낮에는 동대문시장 + 남대문시장처럼 사람이 엄청 많았음) 야시장에는 통.. 2020. 1. 20.
[BP/경주] 불국사 - 다시 본 다보탑, 석가탑 BP's : 경주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불국사. 수학여행 때가보고 처음가는 것이었는데. 불국사는 너무 유명하고, 십원짜리 동전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본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은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전이 아주 오래된 기억이니... 이렇게 탑이 컸었나? 하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친구들과 깔깔대면서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서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화려하기는 다보탑이었는데 계속보니 석가탑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보고 계속 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은근한 매력.. 입장료가 5000원이어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충분히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2월 1일부터는 6000원으로 오른다) 불국사 위키피디아 불국.. 2020. 1. 19.
[BP/경주] 최영화빵 BP's : 경주에 가면 빵집이 아주 많은 것이 놀랍다. 경주빵, 황남빵 그리고 곳곳에 있는 이상준 경주빵, 찰보리빵. 천안 호두과자 같은 것인지.. 아무튼 곳곳에 빵집이 있고, 관광지에는 각 관광지의 빵이 있다. 첨성대 빵, 불국사빵 등.. 경주분들이 빵을 많이 먹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가보면 깜짝 놀랄만큼 문화충격을 느낀다. 그런데, 각 빵들은 다 팥이 들어 있는.... 내가 먹어본 것 중에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는 빵은 없었다. 그래도 경주에 왔는데 빵은 먹어봐야할 것 같아서. 맛있는 빵을 찾아달라고 인터넷 검색사에게 부탁했다. 그 결과 알아낸 것은. 경주는 일제강점기에 중요한 곳이어서 관련 문화가 일찍 들어오고 확산됐고, 일본식 만주가 경주빵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식으로 해석. ~~~~~.. 2020. 1. 18.
[BP/경주] 김유신 장군묘 BP's : 여행에서 어디나 그렇지만 제대로 돌아보려면 한 일주일은 있어야 할 것 같다. 볼 곳이 꽤 있고, 무령왕릉, 불국사 등을 돌아보려면 꽤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동선도 어느 정도 짜놓는 것이 편하다. 김유신 장군묘는 예정에 없던 곳인데. 칼국수 먹고 나오면서 들렸음. 주차장에는 동네 분들로 보이는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의 오후를 즐기고 있었고.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 2000원. 안에 별거 없을 것 같기는 한데. 그냥 산책 하기로 하고 들어갔음. 소나무를 치고 나가는 바람소리가 아주 멋졌다. 사실 김유신 장군묘보다 짧지만 고즈넉한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다. (정작 표 검사하는 분은 없고, 현지 분들은 당연히 무료) 들어가보면 딱 김유신 장군묘 밖에 없다. 갑옷이나 칼 같은 것 없음. 꽤 큰 봉분이 .. 2020. 1. 18.
[BP/경주] 용강국밥 본점 - 깔끔한 우등생 국밥집 BP's : 국밥 찬스!를 이용해서 경주의 유명한 국밥집인 용강국밥을 방문. 황리단길 근처에도 직영점이 있지만, 식당은 본점!이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국밥집에서 아쉬웠던 것들을 모두 해결한 이상적인 국밥집. 일단 여기 국물만큼이나 아주 깔끔하다. 식당에 가면 주방 안쪽도 보고, 바닥도 보고, 식기도 둘러보는데. 다른 국밥집들이 모범사례로 삼아야 할만큼 깔끔하다. 시끄럽고, 불편하고, 지저분한 그런 국밥집이 아니라 정갈한 식당. 반찬도 추가는 셀프. (국밥집에 이제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메뉴는 따로국밥, 순대국밥, 모듬국밥 그리고 수육백반이 있다. 원래 돼지국밥이었던 메뉴는 따로 국밥으로 바꿨다고. 모듬국밥과 수육백반을 시켰는데. 수육이 따로 시킨 것만큼 많은 양이 나.. 2020. 1. 17.
[BP/경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BP's : 가끔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 경주 주상절리가 딱 그런 곳이었다. 사진으로 보고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감탄사가 나올 정도. 꽤 길게 늘어져 있는데, 주상절리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꽤 길다. 시간이 없으면 전망대 앞과 길건너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는 이쪽에서 하고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좋고, 시간이 넉넉하면 주상절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로로 둘러보면 어느 순간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이런 관광지의 전망대는 유료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무료. 1층에는 여러 가지 암석을 확인할 수 있고, AR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는 확실히 TV나 인터넷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실제로 그곳의 주변환경과 날씨, 소리 등이 어울.. 2020. 1. 17.
[BP/경주] 어향원 - 경주를 대표하는 중식당 BP's : 지방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식당이 있다. 경주 서부동의 유명한 중국집 어향제 규모가 꽤 크다. 위치는 경주경찰서 부근 반도불갈비식당의 맞은편. 건물 뒤에 주차장이 있고, 별도의 유료주차장이 근처에 있는데. 식사를 하면 1시간 주자권을 준다. 그런데, 경주 주차비가 저렴하다. 1시간에 1000원. 가족 모임, 이런 저런 모임들이 있어서 이른 저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몇 팀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기도 하고.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모두 만석) 간짜장과 잡채밥, 탕수육을 주문했다. 그리고 놀란점은. 여기에는 잡채밥 위에 자장소스가 올라간다. 이런 모습은 처음 본 것인데. 양은 엄청 많고, 맛은 딱 보이는 정도로. 상호 : 어향원 주소 : 경북 경주시 서부동 255-34 전화 .. 2020. 1. 16.
[BP/경주]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BP's : 원래 경주행에서 문무대왕릉은 리스트에 없었는데 KTX에서 본 경주 소개 기사에서 주상절리가 나와서. 이건 봐야겠다! 고 이동하다가 동선에 있어서 들렸다. 사실 아주 예전에 본 기억이 있어서 문무대왕릉은 아득하기만한데. 실제로 가보니. 내가 여기를 가본 것인가?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에 살짝 당황하기도. 다른 관광지와 달리 그냥 휑한 바다 한가운데 암초가 있다. 이게 바다에 있으니 확인할 수도 없고, 안내표지만의 설명만 보고 상상해야한다. 이게 옛날에 수장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능 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 2020. 1. 16.
[BP/경주] 반도불갈비식당 - 경주시 서부동 BP's : 지방에서 식사를 하기가 참 어렵다. 인터넷에는 온통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차 있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들에 걸려들기 쉽다. 그래서, 이럴 때는 직감으로... 특히 관공서 주변에는 괜찮은 집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황리단길을 쓰윽 돌아보니 여기를 빨리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자골목을 지나 대구지방 검찰청 경주지청, 경주경찰서 근처로. 그러다가 발견한 반도불갈비식당. 간판을 보니. 토박이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입장! 전에 초보 유튜버께서 뽈레로 일단 정보를 확인하니. 3인분 이상 주문, 연탄 자리?를 선점해야한다는 정보가. 문을 여니 방으로 된 자리하고 드럼통 3개 자리가 있다. 여기가 연탄으로 굽는 자리. 주변에는 경주 분들. 지방의 식당에 가면 관광객보다 현.. 2020. 1. 15.
[BP/경주] 신라의 달밤 BP's : 경주의 달은 아주 컸다. 저게 달인가? 놀랄 정도. 예전에 사람들이 달을 신성시 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주의 구도심은 기와로 된 집들이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황리단길은... 익선동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다. 집은 다 기와집인데 파스타, 피자 파는 곳이 얼마나 많던지. 이건 서울에서 파는 음식과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처음에는 멋져 보였던 기와집들이 자세히 보니.. 조악하게 느껴졌다. 휘엉청 둥근달과 바로 옆에서 보이는 능은 좋았는데.. 다음부터는 황리단 길은 안오는 걸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0. 1. 15.
[BP/경주] 금산재 칼국수 - 김유신 장군묘 BP's : 갑자기 결정된 경주행. 경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생각해보니 출장으로 몇 번 가본 것을 제외하고는 경주를 수학여행 이후로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다. KTX로 신경주역에오니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서울에서 강남 강북 길막히는 도로 왔다갔다 하는 정도임. 넷플릭스로 드라마 두편 보니. 금새 도착. 버스랑 달라서 내리는 곳을 지나치면 부산으로 가야한다. 물론 추가요금을 내고. 뭐 그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튼 경주에 오니. 초보유튜버께서 과 MT때 갔던 금산재칼국수를 꼭 가야한다고. 해서 김유신장군묘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에 갔는데. 이게 과연 칼국수집이 있는 것일까? 하는 길을 지나다보니 웬 고택이 나오는데 금산재칼국수라고 써 있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는 것 자체가 .. 202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