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1091 [BP/야영] 2019 마지막 캠핑 - 원주 생각속의 집 BP"s : 2019 마지막 캠핑을 원주에서. 처음에는 너무 먼 곳이라고 생각해서 반대했지만 , 실제로 방문해보니 원주 초입이라 경기도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다. 원주 아주 큰 지역이구나. 이렇게 추운날은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다. 원래는 황토방으로 가려고 했는데.. 고기 구워먹고, 모닥불 땔 수 있는 곳으로 갔다. (정작 추워서 대부분 방안에서 지냈음) 아주 큰 텐트가 쳐있고 난방이 된다고 해서 갔는데. -_-; 정말 오래간만에 추위를 느끼면서 잠이 들었다. 전기장판, 히터 등이 완비되어 있었지만... 너무 너무 추웠음. ㅠ ㅠ 아침에 일어나서 입 안돌아갔는지 확인했을 정도. 침낭을 안가져갔으면 큰일날 뻔 했음. 역시 겨울 캠핑은 난방이 가장 중요. 고기를 안에.. 2020. 1. 3. [BP/춘천] 형제숯불닭갈비 BP's : 춘천하면 닭갈비. 그런데 닭갈비집이 너무 많다. 춘천명동은 관광객들이 가득하고. 강원대쪽 후평동이 좀 더 나은듯. 여기도 닭갈비집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 닭구이 라고 할 수 있는 형제숯불닭갈비가 있다. 초벌구이를 해주고, 깔끔하다. 여기는 구이고, 철판에 볶는 닭갈비는 이 옆에 있는 다른 닭갈비집에 가면 될 듯. 관광객 비중이 확실히 적다. 아 그리고 여기 닭발과 근위 볶음도 파는데, 술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딱 좋을 곳. 춘천이라 가격도 좋다. 그리고, 된장 국수를 꼭 먹어야 한다. 이건... 조연이 주연을 압도하는 느낌... 춘천에 닭갈비 먹으러 온다면 여기로... 조만간 다시 온다 상호 : 형제숯불닭갈비 주소 : 강원 춘천시 후평동 801-10 1층 전화 : 033-242-7729 추천.. 2019. 12. 1. [BP/전시] 영천시장 BP's : 전통시장을 가는 것이 반가운데 계속 다니다보니 아쉬운점들이 있따. 개선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만한 것들. 이런 것들을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은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서울시나 지자체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지원해주는 일들이 있지만. 보다 쉽게,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주차장이나 배달서비스... 공짜가 아니라 그에 대한 합당한 금액을 주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전통시장을 갈 때마다 좋기도 하지만 안쓰러운 부분이 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11. 6. [BP/강원도] 아우라지 - 곤드레밥집 옥산장 BP's : 정선에 가면 곤드레밥집이 많다. 정선군청쪽에 유명한 곳들도 있고, 몇 군데 가봤는데 큰 차이를 느끼기가... 그러다가 방문한 옥산장.. 여관과 식당을 같이하는 곳인데 다른 곳에서도 유명한지 단체 손님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처음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음식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이런 정식 식당에서 우려스러운 반찬 재사용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치우실 때 한데 몰아서 치우심) 반찬들이 깔끔하고, 특히 감자떡?과 같은 반찬은... 추가해서 먹었을 정도. 옹심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아주 좋아할만한 음식. 유홍준님이 정선에 오시면 들리는 식당이라고... 아무튼 정선에서 한번 곤드레밥을 먹으려면 여기로... 상호 : 옥산장 주소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49-3.. 2019. 11. 5. [BP/정선] 2019년 가을 정선 BP's : 정선을 이렇게 자주오게 될지 몰랐는데... 아무튼... 연고지가 없다면 다른 지역이랑 비교하면 여기 갈 이유가 딱히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래서 단풍을 보는 것인지 사람을 보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사람에 치이는 곳이 아니라 좋다 가을 하늘... 산들로 가로 막혀 있어서 탁트인 모습을 보기는 어렵지만.. 색색으로 물드는 단풍들... 맑은 공기... 아련하게 느껴지는 하늘....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 이런 것들이.... 잠시...여유를 갖게 만든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다. 다른 지방 소도시도 그렇지만 사람 자체가 없어지고 있다. 서울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수도권이라는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데 지방에 사람들을 분산시킬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강원도의 단풍을 봤으니....이제 .. 2019. 11. 5. [BP/정선] 제대로 된 음식 - 전영진어가 BP's : 정선은 속초보다 거리상으로 그렇게 멀지 않은데 고속도로에서 좀 들어가야해서 시간상으로는 더 걸린다. 강원도 중에도 첩첩산중의 강원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물론 이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강원도도 있다) 정선에서 밥을 먹으려면 정선군청이 있는 정선역쪽이나 아우라지역쪽으로 나와야 한다. "뭐 요즘은 지방에도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웬만한데 다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간... -_-; "여기 강원도구나~"라고 깨닫게 된다. 뭐 그래서 사람도 없고 좋기는 하지만, 아무튼 먼저 알기는 했지만 지인 선발대? 분들의 정보 덕에... 메뉴 예약을 하고 방문할 수 있었던 전영진 어가.. 여기 다 예약만 받고 손님들이 겹치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몇 가지 .. 2019. 11. 4. [BP/원주] 자유시장 쌍둥이 커피숍 - 마차 BP's : 원주 자유시장 지하에는 돈까스집 뿐 아니라 커피집들이 몰려 있는데.. 다방 분위기... 스타벅스도 버티지 못할 막강한 가격경쟁력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이 커피는 1000원(맥심도 있음) 차는 2000원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서울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려면 1만원은 훌쩍 넘는데.. 여기서는 돈까스먹고 커피 한잔해도 6000원 7000원이면 된다. 원주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 사전 정보로 미로예술시장의 사랑방이 없어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차를 마시기로... 찻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쌍둥이찻집.... 주문은.. 마차와 대추차로... 이런 차도 2000원이라니....훌륭하다. 맛은... 친구.. 2019. 11. 4. [BP/전시]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BP's : 오래간만에 방문한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원주 근처에 오면 항상 방문하게 된다.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기 위해 미로시장도 돌아봤다. 이전에 왔을 때와 달라진 모습이 조금 낯설기도 했다. 일단 가게들이 많이 바뀌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좀 유명해졌다. 방송에 나온 칼국수집은 늦게 갔는데도 사람들이 가득... 다른 식당들도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지난번 방문했던 사랑방이라는 다방에 가고 싶었는데... 이게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그러고보니...이 다방 뿐 아니라 인심이 넉넉했던 보이차집도 사라졌다. 마차 한잔하고 싶었는데. 딱 한번 방문이었지만.... 인상적이었던 다방이었다. 화재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수습이 안된듯. 불에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보수.. 2019. 11. 4. [BP/원주] 만복돈까스 - 원주 자유시장 먹자골목 BP's : 자유시장과 미로시장은 몇 번 가봤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잠깐 들리고 나오는 수준.. 이 날은 자유시장 지하에 있는 먹자골목에 가보기로 했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끔 느끼는데.. 이날도 자유시장에서 그걸 느꼈다. 미로시장은 TV에도 많이 나오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와서 잘 알려졌는데.. 내가 원하는 현지분들이 자주 가는 그런 곳으로 가고 싶어서... 자유시장 지하로.. 여기...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시장을 결합한 느낌... 외국 관광객들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나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광장시장의 경우를 보면... 완전히 다른 곳으로 바뀌어버리니... 꼭 좋은 것만은 아.. 2019. 11. 3. [BP/인천] 차이나 타운 BP's : 인천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국집들이 몰려 있고, 볼 것들, 군것질 할 것들이 있다. 낮이나 늦은 밤에는 사람들이 없고, 대부분 주말에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래서, 그 시간을 피하면 의외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음. 과일에 설탕,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먹는 탕후루 판매점이 많다. 예전에는 월병 가게들이 많았는데, 월병 가게들은 줄어들었음. 군데군데 빈 가게가 보이는 것을 보니. 여기도 젠트리피케이션이 한번 휩쓸고 간듯. 어느 중국집이 맛있다~ 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건 선호도의 차이인 것 같고.. 그냥 비슷하다. 오히려 중앙부에서 떨어진 곳이 괜찮음 탕후루(糖葫芦) 위키피디아 본래 중국 송나라 때 시작된 황궁의 음식이었다. 북송시대의 황제인 광종에게는 애첩인 황귀비가 있.. 2019. 10. 14. [BP/인천] 인천시역사자료관 BP's : 자유공원 아래에 있는 인천시역사자료관 이전에는 인천시장관사였다. 처음에는 일본인 사업가(河野竹之助)의 저택이었다가 광복 후에 동양장(東洋莊)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으로 또 송학장(松鶴莊)이라는 사교클럽 내부에는 인천과 관련된 예전 사진이 있는데. 이게 좀 충격이다. 다른 곳들은 다 초가집의 옛날 건물인데. 그나마 현대적인 건물은.. 일본 간판이 있다. 삿포로 맥주라는...간판이 있어서. 일본인지 인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개항도시라 그런지, 군산처럼 일본색이 짙다.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뭔가 씁쓸한... 관련링크 : http://www.incheon.go.kr/articles/3726 중구 응봉산(鷹峰山) 기슭에 위치한 역사자료관(歷史資料館)은 이웃한 자유공원 및 제물포구락부와 함께 개항 후.. 2019. 10. 13. [BP/전시] 남성시장 BP's : 총신대입구 14번 출구에 있는 남성사계시장. 볼거리 많고, 살 것 많은 곳. 순대국 골목도 있다. 여기에서 가야하는 곳은 당연히 경성만두... 남성사계시장의 자랑임. [Pietro/한밤의 간식 ♩~♪~♪~♬] - [BP/한밤] 이수역의 자랑 - 경성모밀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10. 5. [BP/전시] 신흥시장 BP's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온 신흥시장.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추석이라 사람이 없는.... 그래서 좋은 것 같기는 한데 살짝 무서웠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9. 16. [BP/시장] 도심 속 식물원 - 종로꽃시장 BP's :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사이에 있는 종로꽃시장 동대문역 10번출구에서 가깝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원래 종로6가에 있던 노점들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입구에서 쭈욱 한쪽으로 화초, 꽃, 모종들이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니... 꽃시장이 아니라 식물원 같다. 아침고요수목원 같은데도 좋지만. 꽃 보고 싶을 때 지하철 타고 휙 갔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방아다리 감자국이라고 훌륭한 식당이 있음. 종로 이외에도 이런 꽃시장이 있는데,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면 잘 정리되어 있다. 고맙고 대견한 종로꽃시장 서울의 꽃도매상가 방아다리 감자국 꽃 상가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찾아가는길 고속버스터미널 꽃 도매 상가 경부선 3층 조화 : 02-.. 2019. 9. 4. [BP/전시] 광장시장 BP's : 시장 구경 마니아로서 오래간만에 가본 광장시장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 곶감호두말이의 맛은 궁금했다. 관광객들이 오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이 오지는 않기를.. 원래 이 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이용했던 사람들의 자리가 줄어드는 것 같다. 순대 아주머니는...아주 인기가 많아서 먹을 엄두를 못냈음. 다른 일하는 분이 거들어 줘야 할 정도.. 전과 칼국수 파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지도 않았다. 뭔가... 이게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8. 21. [BP/전시] 영천시장 BP's : 오래된 서울의 시장 중 하나인 영천시장.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구경할 것들이 많다 :) 꼭 이런데 오면 뭐 사달라고 떼쓰는 어린이 있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8. 12. [BP/목포] 유달콩물로 마무리 BP's : 목포, 진도 여행의 대단원은 유달콩물로 마무리. 택배도 가능하지만, 대용량만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상하는 여름에는 이렇게 직접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아이스팩 해주신다고 해놓고 안해주심 -_-;) 아무튼 서울에서 잘 먹었음. 목포 작다고 하지만, 돌아보려고 하면 갈 곳이 많다. 옥단이길, 유달산, 박물관들. 갓바위. 먹을 것은 얼마나 많은가... 홍어만 있는게 아니라 오래된 갈만한 식당들 많음. KTX로 3시간이면 가니... 아무튼 이번에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다시 방문...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7. 22. [BP/진도] 팽목항 BP's :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다. 바쁘다는 생각에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도 이제 시간이 흘렀으니.. 가보지 않아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갔는데... 안갔으면 아쉬울 뻔 했다. 금새 쓰러질 것 같은 가건물 같은 곳이 기억관이라고 있었다.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이게 뭔가? 그냥 잘되고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아니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 계속 기억하는 것으로.... 2019. 7. 21. [BP/국내] 실망한 운림산방 - 기대이상 진도역사관 BP's : 진도 관광지 중 하나인 운림산방, 그리고 진도역사관을 방문. 진도역사관은 운림산방 안에 있다. 입장료는 2000원. 조선 말기 화가 허련이 기거하면 작품활동을 했던 곳으로. 정원이라고 생각하면 됨.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놨는데, 관광객들이 많아서 시끄러웠음. 그리고, 여기 뭔가... 세심함이 떨어진다. 한옥 곳곳에 양식 전등이 있는가 하면.. 아무튼.. 멀리서 보는 것으로 충분했을 것 같다. 운림산방 안에 진도역사관이 있는데. 여기만 방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여기는 의외로 괜찮았음. 삼별초가 여기까지 내려와서 항쟁을 했는지 몰랐고,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을 했을 때 사용했던 무기들도 전시 디오라마로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운림산방 가는 곳에 왕온의 묘가 있다. 왕.. 2019. 7. 20. [BP/진도] 유시민님 따라잡기 - 소해정 BP's : 유시민님이 원고 마감할 때 자주 들리신다는 진도 소해정 작은 바다가 보이는 정원. 여기에서 보면 바다가 살짝 보인다. 별채에서는 창을 통해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숙소는... 흠.... 그냥 시골집. 특별한 것은 없다. 바닷가 옆이라 모기와 벌레들은 어쩔 수 없음. 밤에는 바닷바람이 들어와 꽤 추웠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7. 19. 이전 1 ··· 5 6 7 8 9 10 11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