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정선] 강원도의 밤
BP's : 강원도는 출발하기 전에는 꽤 멀게 느껴지는데 도착하면, 기운이 다르구나... 잘 왔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 경계는 치악산과 오대산 사이인 것 같다. 오대산 쪽에 가까울 수록 강원도의 힘이 느껴지는... 공기가 좋다는 것을 온 몸이 답한다. 고속도로, KTX 때문에 강릉에 가기가 편해졌고,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그 곳을 비켜가서 영월이나 동해, 태백, 정선, 인제, 양구, 고성을 가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남대문 시장처럼 변한 속초나 강릉 정도는 아니다... 관광객들이 적어서 집 값도 다른 곳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았고(이게 중요함), 가게 자체가 별로 없다. 가게들은 문도 일찍 닫는다. 어떻게 보면 불편하지만, 어..
201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