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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씨페어(seafair)

by bass007 2014. 9. 14.


BP's : 씨애틀에 있는 기간 중 미해군 비행단,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씨페어 기간이랑 겹쳐서 구경가기로 했다.
씨애틀 시내에서 꽤 떨어진 기네스 파크라는 곳이었는데, 국군의 날 행사 같은 것 같다. 안에 미해군 장갑차 등 병기, 제트보트 등이 전시되어 있고, 중간 중간 게임도 했었다. 마지막날이라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가족들이 모두 불꽃놀이를 위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놓고 기다리면서 노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이 안에서 맥주나 알콜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지정돼 있다는 점이다. 몰래 마시는 사람은 마시겠지만, 특정 공간에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가서 술을 마실 수 있다. 

그래서인지 넓은 공원 안에서 취객을 보지 못했다. 가족들이 오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스템이다. 주당들에게는 억울한 규정이겠지만. 
쇼가 인상적이기 보다는 그냥 넓은 호수를 바라보면서(호수라기 보다는 바다에 가까웠다) 아무 생각 없이 쉬는 것이 좋았다. 

가끔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포맷까지는 아니더라도 리셋을 해줘서 쓸데 없는 메모리들을 날려버릴 필요가.. 



기네스 파크가 아니라 제네시 파크라고 하나보다... 



씨페어....사람들 정말 많았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꽤 유명한 행사였다.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은 씨애틀 전체에서 볼 수 있었고, 이 때문인지 시내에서 해병대 복장을 한 군인들이 많았다. 


http://www.seafair.com/anevent.aspx?ID=11?SecID=935 


공원 넓다. 


기념품 가게..그리고 작은 음식점들. 



와인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 


여기 대부분 현금만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ATM이 있다. 


제트보트...바다의 페라리 정도 될까? 크기가 어마어마 했다.  


제트보트 경기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걸보니 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구경해봐야지 


공기도 좋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외에서 보면 더 반가운 삼성, 현대 로고 들.. 


이건 정말 비행기 같다.  


100만원도 넘을 것 같음.  


소방차가 전시된줄 알았는데. 지원나온 병력이었음. 


여기 소방대원들, 경찰들이 많았는데 덕분에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 우리나라 소방대원 분들과 경찰분들은 피로와 근무에 힘들어 하는 것이 얼굴에 드러나는데, 여기는 그래도 여유롭게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소방관, 경찰들이 훨씬 일도 많이 하고 고생할텐데... 


넓은 워싱턴 호.... 


작은 가게들 구경... 


여기 사람들도 신기한가 보다 여기 저기서 촬영.... 


이 안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다. 아무리 늙어보여도 신분증 없으면 통과안됨.... 


락밴드도 나와서 흥을 높이고.. 


점점 해가 진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서 밤이 되길 기다렸다.  


아...의자 가져올껄...-_-; 


이런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무료 였고..... 단계별로 도전이 가능... 


이거 하는 사람은 무지 괴로운데, 보는 사람은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  


멋진 차가.... 


멀리 벨로스터가 보인다. 행사 스폰서로 현대차가 있었다.  


비행기는 이 때 한대도 날지 않았다. 시내에서만 나는 것을 봤는데. 여기서 보면 정말 멋질 것 같다.  


물이 참 맑았다. 어린이들은 서로 뛰어놀고 웃고...


행복해 보였다.... 음악을 크게 트는 사람도.....소리를 크게 지르는 사람도 없었다.  


음...저 멀리 로빈슨 크루소 같은 분이..외롭게 노를 젓고 있었음.  


어둠이 내려왔다. 


해가 지는 것은 어느 곳이나 아름답다.  


완전히 해가지고... 


마지막을 알리는 폭죽이 쏘아졌다.  


펑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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