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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해산물찜...더 크랩팟(The Crab pot)

by bass007 2014. 9. 15.


BP's : 시애틀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다보니 해산물을 파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크랩팟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파이크 플레이스와 가깝고,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사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대표적인 해산물 식당. 
특히, 한국분들이 많이 가서...대기하는 곳은 여기가 미국인가 월미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번화가 이다보니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분들, 구경나온 분들, 낮을 즐기는 분들...많다. 

식당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스크림 가게와 옥수수 파는 곳들.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기념품가게들도 많았는데, 독특하고 미국스러운 것들을 파는 곳들이었고, 유령과 관련된 제품들도 있었다. 

크랩팟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서 줄을 많이 서야 한다. 이름 써놓고 한시간 정도 돌아다니면 차례를 찾을 수있다. 일단 이름을 먼저 올려놓는 것이 중요. 

메뉴는 해산물을 여러가지 소스를 넣고 삶은 것이 대표적인데, 여기만의 특산물이라기 보다는 미국 해안가에 가면 이런식으로 파는 곳들이 꽤 있다. 
그릇 대신 다 쪄서 비닐 깔아놓고 쏟은 뒤에 먹는 시스템..(방배동 카페골목에도 이렇게 파는 곳이 있고, 이태원에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품목마다 좀 다른데 인당 20~40불 정도였던 것 같다. 가격 대비 괜찮았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도 이런식으로 팔면 잘 팔릴 듯....가게를 그럴듯하게 꾸며놓고. 소스를 개발하면 될 것 같다.  

상호 : 크랩팟(Crab pot) 
주소 : 1301 Alaskan Way, Seattle, WA 98101 미국

전화 : +1 206-624-1890
추천 : ★★★★☆
재방 : 나쁘지는 않았는데 다음번에는 그 옆집에 가볼 것 같다. 그리고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 
홈페이지 : www.thecrabpotseattle.com/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review?q=seattle+crab+pot&ie=UTF-8&ei=9AMVVJvdF8Sj8AXwrICQAQ&ved=0CAcQ_AUoAg




구경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날씨 좋네 


맥주....손잡이들.....현지 맥주 한잔.... 


초컬릿과 설탕...사과의 조합....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 다 먹고 아이스크림.... 좋은 조합이다.  


정말 열심이 두드리는 북치는 아저씨.... 밥 다먹고 나올 때까지 다른 음악가들은 모두 돌아갔는데 신나게 두드리시길래 기부금을 드렸다. 끈기 있는 당신이 챔피언!! 


여기 건물마다 구경할 것이 많다.  


입장... 


사람들 많다.  


미국인들도 좋아하는.... 


가게 바로 옆에 기념품 가게가 있다. 상당히 규모가 컸다. 


1불짜리부터 수백불짜리까지..티셔츠부터 상어 통뼈?까지.. 


이런게 유령 관련 아이템인데, 보는 시각에 따라서 해골로 보이는.... 


어딘가 My Cherie Amour 가 들리길래 나가봤더니 멋진 트럼펫 연주자가.... 

역시 맥주와 음악은 생으로 들어야... 


해안가는 조용했다. 노래방 음악소리 같은거 안들리니 좋네 


옥수수 판매로 한몫 단단히 잡고 있던 청년.... 옥수수 마니아 입장에서 하나 먹어야 했기 때문에 주문했는데....저 아주머니가 집은 것이 마지막이라고 -_-; 



전기 자전거로 관광도 할 수 있다.  


1981 인줄 알았더니 1891 이었음. -_-; 


서부영화에서 봤던 그 장면... 


요트 한대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줄은 그대로 -_-; 밖에서 보니 엄청 크네... 


몇가지 멋진 표식이 있다. 언차티드 하니...탁본 뜨고 싶은 생각이... 


드디어 입장....가격은 이렇다...가격이 높아질 수록 크랩, 킹크랩, 대게..뭐 이렇게.... 


밖에 보니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다 바닥에 쏟아 놓고 먹는다....옥수수 결국 먹는 군... 


지역 생맥주를 시켰는데..맛이 독특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아무튼 하이트 카스 오비...이런게 아니라. 
어디를 가든 다양한 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한모금씩만 마셔도 취하는군... 


추가 주문...ㅋㅋ 



어쩄든 이렇게 먹다가. 다 싸서 버리면 된다. 좋은 시스템인데.... 


내부는 이렇다... 


유쾌했던 매니저....기계적인 대응이 아니라...재미있게 해줬다. 
이런거 보면 팁 문화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저렇게 게를 잡았나보다.. 


밖에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는데..이 때 시간이 10시 다되었다... 해가 늦게 지는군 


이런 특이한 차량도 있다. 예전에 한번 타봤는데...사실 안에 그렇게 넓지 않다. 승차감도 보통... 


소화도 시킬겸...파이크 플레이스로.... 


그렇게 밤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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