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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OVIE] 오드리 햅번 - 어두워질 때까지 BP's : 과거의 명작들을 고화질로 보면 선명한 화질 덕분에 이전에 못봤던 모습을 보게 되고, 어릴 때 봤던 그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고장난 기억 속에 모습들이 실제와 달라서 꽤 놀라기도... 다 알고 있고, 봤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잘 안보게 되는 영화들을 EBS에서 고화질로 다시 보면서 새로운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고전들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오드리햅번이 등장하는 어두워질 때까지도 그런 영화 중 하나다. 우연히 공항에서 마약상과 얽히는 한 남자. 그 남자의 맹인 아내 오드리 햅번. 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마약상들의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맹인 아내의 이야기. 대부분 집 안에서 벌어지고 특별한 액션도 없는데. 영화 내내 긴장감이 대단하다. 맹인 역할을 하는 오드리 햅번, 그리고 악.. 2015. 8. 10.
[BP/MOVIE] 영화인줄 알았는데 다큐멘터리 - 베테랑 BP's : 재미있는 영화는 역시 몰입감이 얼마나 있는지 여부다. 거기에 명작의 반열에 오르려면 몇 번을 봐도 재미있으면.. 만점을 줄만하다. 사실 베테랑은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는데, 그 이유가 이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홍보가 덜 됐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경찰, 검찰, 언론까지 보여주기 싫은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며주기 때문일까?언론도 기업들도 이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대놓고 홍보하기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지 않는 곳. 안가본 곳에서 그것을 찾으려고 한다. 스페인 산티아고나 쿠바 하바나에 가서 새로운 것을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지금 사는 곳도 보이지 않는 세상이 있다. 우리가 보는 재벌, 대기업 총수들은 사실 .. 2015. 8. 9.
[BP/한밤의간식/교대역/양꼬치] 만경양꼬치 BP's : 한참 양꼬치 가게에 가다가 최근에는 잘 안가고 있는데. 교대역에서 최근 식사할일이 많아서 주변을 돌다가 결국 양꼬치집을 하나씩 다니고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대역에 양꼬치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음. 양꼬치란 음식이 정말 서민 음식이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적은 편인데, 교대역은 아무래도 강남이다보니 가격은 나가는편. 그래도 여전히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여러 양꼬치집이 있는데 어느 한군데가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고 나머지는 비슷하다. 곱창집 뒤에 있는 가게들인데. 여기 곱창은 딱히 맛있는 것은 없고. 장충동 족발집처럼 비슷 비슷..양꼬치집도 비슷하다. 사실 괜찮은 한 곳이 있는데, 일행의 사정이 있어서 거기에는 못가고 만경 양꼬치집에 입장. 양갈비와 꼬치를 먹었는데..양갈비는 아주 만족스.. 2015. 8. 8.
[BP/MOVIE] 미션임파서블 5. 장징추는 어디 갔을까? BP's : 이제 헐리웃 영화사도 중국시장을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중국내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주연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번 경우에는 알리바바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중국인 배우의 역할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아마도 제작사의 성격, 계약의 차이일 것 같은데. 트랜스포머처럼 말도 안되게 중국 갖다 붙이기가 있는가하면. 배트맨 진관희 처럼. 숨은그림 찾기 정도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형님이 영화를 보다가 장쯔이가 나오는지 물어보길래. 이 얘기가 왜 나왔을까? 해서 기사를 찾아봤다. 그랬더니 무간도 문도에서 봤던 장징추가 MI5에서 탐크루즈 상대 배역으로 나온다고 기사가 예전이 나왔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장징추는 중국에서 제2의 장쯔이.. 2015. 8. 7.
[BP/한밤의간식/남부터미널/족발] 봉족발 BP's : 전국 3대 ??집. 50년 전동. 뭐 이런 것들이 회자되는데. 실제로 가보면 그 이름에 비해 실망하고 나오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전국에 있는 족발집을 다 돌아다닐 필요는 없지만. 이런 것들을 보면 사람들의 취향은 참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그래서인지 이제 그런 말들을 거를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인기있는 족발집에 가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별로 얘기하기 싫은데 같이 식사를 해야하는 사람들끼리 가야할 때. "여기 사람 정말 많네요" 라고 물어보면 "10시까지는 나가야 해요" 라고 대답할 수 있는....(어차피 마주본 사람도 대답을 기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_ 그러보면 그래서 족발집에서 회식을 많이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족발집 중에 괜찮은 곳은 오히려 .. 2015. 8. 6.
[BP/CAFE] 카페 팩토리얼(Cafe Factorial) BP's : 남산 - 충무로에 숨은 커피집 팩토리얼. 여기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숨어 있다. 충무로는 사실 이쪽 방향으로 내릴일이 별로 없는데. 필동면옥에서 냉면먹고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 입장.보니까 게스트하우스랑 같이 하는 곳 같다. 게스트 하우스 1층의 로비와 붙어 있다. 내부는 넓고, 여유롭다. 생각해보니 서울의 게스트 하우스가 어떤지 궁금해졌다. 집만큼 편하지는 않아도. 외국인이 서울와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상호 : 팩토리얼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주자동 42-2전화 : 070-7586-2540추천 : ★★★☆☆재방 : 대한극장에서 영화보고 딱일 듯.위치 : 2015. 8. 5.
[BP/한밤의간식/냉면/충무로] 필동면옥 BP's : 매년 여름을 앞두고 주요 냉면집과 콩국수집, 삼계탕집을 돌고 있는데, 알아낸 것이 있다면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이다. 어느 해에는 평양면옥이 가장 괜찮았고, 그 다음에는 을지면옥, 필동면옥이었다가. 이제 우래옥인데. 이게 의미가 없는 것이 같은 식당이라고 해도 가는 때마다 미묘하게 맛이 달라진다. 아마도 주방장의 손길이 닿는지, 그날 식자재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가 가장 맛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 그리고 본점과 지점의 구분은 아무리 본점에서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맛은 꽤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을밀대 경우에는 광흥창 쪽으로 가는 것이 더 좋다. 지점은 어쩔 수 없을 때 까는 것으로... 필동면.. 2015. 8. 4.
[BP/TV] 라멘을 무척 좋아하는 고이즈미상(ラーメン大好き小泉さん) BP's : 일본 드라마 중에서 먹는 것을 주제로 한 것이 많았지만.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이후로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리고 내용보다는 먹는 것에 충실한..이 라멘을 무척 좋아하는 고이즈미상은 만화로 연재됐던 작품인데, 20분짜리 짧은 드라마로 4회 진행... 라멘을 좋아하는 여자고등학생 들이 나온다. 20분 짜리라서 아주 부담없이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드라마를 보면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고독한 미식가처럼 실제 라멘집이기 때문에...직접 가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더 라멘!!! 다큐멘터리에 비하면 그 정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아무튼 그래도 재미있는 먹는 드라마.. 웬지 우리나라도 이런식의 먹는 드라마가 앞으로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관련링크.. 2015. 8. 3.
[BP/한밤의간식/이촌역/한식] 오(Oh)! 통영 BP's : 이촌에 오 통영이라는 식당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상하게 안가게 되다가 전격 방문! 은 아니고 그냥 갔다. 이른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없었다. 가게는 작았는데 깔끔했다. 메뉴도 단촐. 한그릇 딱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들. 미역국과 멍게비빔밥 중 무지 고민을 하다가 멍게비빔밥을 택했다. 옆에서 먹는 것을 보니 멍게비빔밥도 맛있을 것 같다. 이날 밥에서 돌이 나왔는데, 미안하다고 하면서 새로운 음식으로 내줬다. 어느 식당에서나 이런 문제는 생길 수 있다.오히려 그런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 손님이 기분나쁘지 않게 조심스럽게 대응하는 곳이 있는 반면, 어쩔거냐?하고 대응하는 집도 있다. 그건 가게의 크기나 종류와는 전혀 상관없이 주인장의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서 이날.. 2015. 8. 2.
[BP/WU] 개 BP's : 개를 보면 지금도 예전에 우리 가족이었던 삼순이 생각이 난다. 잘 보살펴지는 개처럼 보이면 다행인데, 주인을 잘 못 만나 고생을 하는 것 같은 개를 보면 마음이 쓰인다. 이날 캠핑장에 어린 개 2마리를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데리고 놀았다. 건강하게 잘 크길.... 2015. 8. 1.
[BP/뒤뜰야영] 힐링캠프... BP's : 아무 것도 해야하지 않고, 할 필요 없기 위해 온 힐링캠프..가끔은 그냥 계획 없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 잘될꺼야 :) 2015. 7. 31.
[BP/캐밀리] 쩌장성 어린이. 압구정 고기집 소나무와 MOU 체결 BP's : 쩌장성 어린이가 압구정 고기집 소나무와 협력해 좋은식당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쩌장성 어린이는 소나무 홍보대사를 맡아 어린이들의 소고기 소비 촉진에 나서고, 소나무는 어린이 손님이 왔을 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30일 서울 압구정역 4번출구 부근 소나무 압구정점에서 쩌장성 어린이와 소나무 사장님은 고기집 소나무 홍보와 어린이들의 소고기 촉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소나무에서 성인 분량을 뛰어넘는 소고기를 먹은 쩌장성어린이가 기분이 좋아져서 소나무 사장님에게 전격적으로 제의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쩌장성 어린이는 성인을 뛰어넘는 식성을 자주 보여줬지만, 이날은 소고기 2인분 가량을 먹고도 "괜찮냐?"는 엄마의 말에 "여전히 배고프다"고 말해 주위 테.. 2015. 7. 30.
[BP/해외/미국/뉴저지] 자전거 타기 BP's : 자전거 타기가 좋은 길이 있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어릴 때 할아버지가 사다주신 자전거는 정말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자전거로도 정말 잘 돌아다녔다. 오르막길이 많아서 끌고 다녀야 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런데 자전거를 운동으로 타려다보면 사실 오르막길이 많은 것이 좋다. 한창 자전거를 탈 때는 오르막길을 보면 어떻게 공략 해야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뭐 그런데. 역시 날씨도 좋고, 볼 것이 많으면 설렁 설렁 자전거 타는 것이 좋다.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꽤 좋다. 프린스턴 교정을 돌다가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기숙사 공개 그런 것 같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람도 파티 스타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는 좀 다르다. 의외로 막 서로 쉽게 어.. 2015. 7. 29.
[BP/해외/미국/뉴저지] Agricola BP's : 내가 아는 아그리콜라는 보드게임인데. 같은 이름의 좋은 식당이 있어서 방문. 뉴욕에 있는 식당은 우리나라 식당처럼 빨리 빨리 먹어야 하는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지면 확실히 넉넉하다. 주차할 곳도 좀 있고. 뉴욕 시내는 주차비가 하루에 몇만원은 감수해야 한다. 느릿느릿하게 진행되는 식당이 답답할만도 한데. 처음에 음료 주고, 중간에 빵주고, 이것저것 갔다주고 음식 괜찮냐고 물어봐주고...그런 과정이 다 생략된 식사만하다가 뭔가 채워진 식사를 하는 기분이다. 피자와 햄버거 등을 먹었는데. 식재료가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다 먹고 이야기를 할 때까지 뒤에서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 좋은 식당은 여러가지 요소가 함꼐 어울어져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2015. 7. 28.
[BP/해외/미국/뉴욕] 식료품점 BP's : 시장에 가면 재미있는 것처럼 미국도 시장이나 할인점에 가면 재미있다. 할인점의 규모도 매우 크고 각 브랜드마다 특색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미국 음식들이 별로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식료품점에 가면 무지막지한 종류에 기가 질릴 정도다. 올리브 절임 같은 것이나 오이 절임 등의 종류는 미국인들의 피부색만큼 다양하다. 국내에도 이런 시도가 좀 있는 것같다. 스타마켓이나 일부 고급화된 식료품들점. 물론 이런 곳들은 가격이 좀 비싸다. 유기농 제품만 파는 홀푸드 경우에는 처음에는 미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소형 매장들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마치 항공사에서 저가항공을 만드는 것처럼. 월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잔뜩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사람들의.. 2015. 7. 27.
[BP/해외/미국/뉴욕] Tokyo bike BP's :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곳에 가볼 수 있을까? 안가본 곳들 중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들의 생각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험하지 않은 것은 상상을 할 수도 없다. 그저 막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뿐.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사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많이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 내 취향인 곳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잘 어울리고 사진도 잘찍히고, 공기도 좋고...뭐 여러가지..될 수 있는한 안가본 많은 곳에 돌아다니고 싶은 데, 러시아나 아프리카 이런 곳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예전에 브라질에 갔을 때. 이전에 갔던 나라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 2015. 7. 26.
[BP/해외/미국/뉴욕] Noho 2 BP's : 배가 부를 정도로 옥수수를 먹었는데 바로 간 곳은 타코집 -_-; 무슨 공장 같은 곳에 들어갔더니 타코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내부에 캠퍼밴이 있는 재미있는 집이었다. 이 사람들이 쓰는 말이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모를 정도로 시끄러웠는데, 뭐 아마 내가 하는 말도 그들도 못 알아들었을 것이다.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숫자를 보여주면 oK 식당이 아니라 마치 뮤지컬 극장 같다. 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타코마저 맛있다. 방금 옥수수를 먹었는데도 또 먹게 된다. 타코는 아주 작고 처음보는 채소들이 있었는데 식감이 아주 독특했다. 아보카도와 무의 중간이라고 할까? 아무튼 색다른 맛에 계속 먹게 됐다. 음식의 다양성은 지역에 연관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식재료와 향신료? 등의 조합은.. 2015. 7. 25.
[BP/해외/미국/뉴욕] Noho BP's :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전혀 다른 날씨에 당황하게 된다. (뭐 기본적으로 똑같지만...햇살의 강도가 다르달까?) 미국은 정말 크구나. 하긴 지도로 봐도 크니. 뉴욕도 맨하탄만 알지. 여기가 어딘지 전혀 감이 안온다. 그러다가 구글맵을 켜면 슈퍼맨 모드로 변한다. 내가 어디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의 소호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 이제는 노호에 새로운 가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가로수길이 비싸져서 사람들이 세로수길에 가거나, 홍대에서 연남동으로 옮겨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해가 되는 듯하기도 하지만 잠시 거쳐가는 나에게 뉴욕은 여전히 낯선 공간이다. 구글맵으로 어디인지 알수는 있지만. 주변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GPS의 도움을 받아 인지할 수 있는 .. 2015. 7. 24.
[BP/해외/미국/올랜도] 스테이크 BP's : 한국은 김치찌개. 미국은 스테이크? 햄버거? 돌아다니면 어디에나 햄버거와 스테이크집이 있다. 영화에서 보는 자동차 휴게소에 있는 식당들은 하나같이 맛이 없었다. 휴게소는 일본을 제외하고 전세계 공통으로 맛의 수준이 정해져 있나보다. 몇 몇 스테이크집에 가봤는데 인상적인 곳이 딱히 없었다. 아주 비싼 식당들은 미국에서 음식이 맛있다기 보다는 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은 집들이었다. 그래서 미국 음식들 다 그렇고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꽤 괜찮은 곳들도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보다 수십배 크니, 식당들도 그만큼 많은 것이고 그 중에 괜찮은 곳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_-; 그러나 운이 좋게 괜찮은 식당을 발견할 때도 있다.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 2015. 7. 23.
[BP/해외/미국/올랜도] J-Lo BP's : 제니퍼 로페즈가 원래 배우인지 몰랐다. 가수인데 그 인기를 타고 배우를 하는 줄알았다. 그런데 그녀는 먼저 배우를 했고 나중에 가수를 했다. 제니퍼 로페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대부분 제이-로 라고 불렀다. 사실 지난해 싱가포르에 갔을 때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보지 못했다.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보고 싶지도 않고. 노래를 모르면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이미 깨달았기 때문에 아는 노래 하나 없는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을 놓친 것이 아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부족한 잠을 잘 것인가 공연을 볼 것인가? 하다가 보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나와야지 했다가. 완전히 팬이 되어 버렸다. 잠이 확 달아날 정도로. 실제로 본 느낌은 - 생각보다 키가 작다. -.. 2015.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