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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한밤의간식/장충동/냉면] 평양면옥 BP's : 올해 여름도 평양면옥을 끝으로 주요 냉면집을 다 돌아봤다. 신기한게 냉면집들 맛의 편차가 꽤 된다. 2년 전에는 평양면옥이 그 해의 1위였는데. 올해는 거의 최하위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을 때 간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냉면집은 11시 문열 때 가든지 아니면 아예 식사시간을 피해서 오는 것이 좋다. 다녀보니 결국 우래옥쪽으로 기운다. 맛도 그렇지만 가장 편안하게 냉면을 먹고 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날도 일찍 갔는데.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후다닥 먹고 나와야했다. 이날 같이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드신 일행은 수건을 빤 물을 먹는 것 같았다고. 자극적인 냉면만 먹어봤으면 어쩔 수 없는 반응이다. 상호 : 평양면옥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동1가 26-14전화 : 02-2267-7784.. 2015. 8. 30.
[BP/한밤의간식/교대/물회] 속초항뱃머리 BP's : 열심히 물회를 먹으러 다니고 있다. 강원도나 바닷가 근처에서는 맛있는 물회집들이 좀 있지만, 서울에서 가격도 적당한 횟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고 보면 고기집이나 횟집은 어느 동네나 있는데 그 중에 갈만한 곳은 손에 꼽는 것 같다. 속초항 뱃머리가 아닌 영산강을 주로 갔는데 영산강은 물회를 팔지는 않으니...일찍 사람이 없을 때 갔는데, 금요일이나 식사시간에는 여기 사람들이 많다. 물회와 세꼬시를 주문... 강남치고 나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독특하지도 않았음. 상호 : 속초항뱃버리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72-9전화 : 02-3471-5431추천 : ★★★☆☆재방 : 교대역에서 횟집 갈 때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 2015. 8. 29.
[BP/한밤의간식/삼각지/덮밥] 시후쿠 BP's : 삼각지에서 효창공원으로 넘어가는 고가 밑에 시후쿠라는 식당이 있다. 이자카야 + 일본식 밥집. 라멘부터 덮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파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이 고가 아래는 시후쿠 말고도 밥집들이 몇 개 있다. 고가 아래는 언제나 분위기가 있어서 이런 집들이 생기는 것 같다. 이 후미진 곳이 처음에는 아는 사람만 왔는데. 이제는 평일에도 기다려야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가끔 카츠동이 먹고 싶을 때 가는데...맛은 딱 가격만큼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딱 맞았는데..요즘은 좀 아쉽다. 그래도 삼각지역 근처에서는 괜찮은 밥집... 상호 : 시후쿠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50-2전화 : 02-790-8848추천 : ★★★☆☆재방 : 삼각지역에서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시후쿠 또는 평양집.. 2015. 8. 28.
[BP/CAFE] 강남역에서 가장 강력한 커피. 커피 코트 - 대용량 테이크 아웃 BP's : 스타벅스와 대부분 커피전문점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하는데, 스타벅스 경우 벤티 사이즈를 5개 이상 주문하면 대용량 투고 용기에 준다. 가끔 행사장에 출장 용기로 출몰하는 스타벅스 커피도 있는데 이건 따로 주문해야하는 것 같고 일단 비싸다. 강남역 커피코트가 문을 열 때부터 대용량 테이크 아웃 서비스가 독특했는데, 이걸 좀 써보고 싶었다. 회원으로 가입한 뒤(전화번호와 주소만 넣으면 됨) 커피를 2.2리터 가량(약 7잔)을 보온병에 넣어서 주는.... 것으로 가격이 단돈 7000원에 불과하다. (이게 올랐는지는 확인해봐야 함) 밖에서 커피를 내려서 먹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그래도 소풍을 가거나 잠깐 캠핑갈 때는 이것보다 더 좋은 솔루션이 없을 것 같아서 시시탐탐 해볼 생각을 하다.. 2015. 8. 27.
[BP/MOVIE] 진격의 거인 - 영화 BP's : 진격의 거인 영화판. 가장 많은 일본 스타들이 등장하는 영화가 아닐지. 그동안도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은 많지만 역시나... 이시하라 사토미가 나와도 어쩔 수 없는....-_-;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호기심에 한번 볼만하겠지만, 잘 이해가 안되는 옛날 일본 영화로 회기한 것 같은..거인들도 예전의 특촬물 같다. 만화처럼 의외로 잔인한 장면들이 있다. 참고 : 진격의 거인 https://namu.wiki/w/%EC%A7%84%EA%B2%A9%EC%9D%98%20%EA%B1%B0%EC%9D%B8 2015. 8. 26.
[BP/CAFE] 밀갸또(Mille Gateaux) - 교대역 BP's : 교대역에도 커피집이 많은데 그 중에 갈만한 곳은 몇 군데 없다. 밀갸또(그런데 간판만 보고 이렇게 발음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작은 집이지만, 맛있는 디저트와 티가 있는 집이다. 빵들도 있어서 사가는 분들도 많다. 프랜차이즈 가득한 동네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곳... 상호 : 밀갸또(Mille Gateaux)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68-16 전화 : 02-585-9997추천 : ★★★★☆재방 : 교대역 근처에서 밥먹으면 대부분 여기로. 주차 : 가능은 하나 자리가 협소 - 아기자기한 디저트. 음료도 좋음. 마리아쥬 티도 있음. = 내부가 좁음. 듣기 전에는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모름.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 2015. 8. 25.
[BP/TT] 서초동 케익집 - 듀파르 BP's : 서울에서 케익 가장 맛있는집. 듀파르 :) 언제나 만족스럽다. 상호 : 카페 듀파르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60-2 1층전화 : 02-3474-3006추천 : ★★★★★재방 : 케익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주차 : 가게앞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84%9C%EC%B4%88%EA%B5%AC+%EC%84%9C%EC%B4%88%EB%8F%99+1460-2+1%EC%B8%B5&ie=UTF8&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84%9C%EC%B4%88%EA%B5%AC+%EC%84%9C%EC%B4%88%EB%8F%99+1460-2&gl=kr&t=m&.. 2015. 8. 24.
[BP/떡달] 도토리연구소 - 성신여대 BP's : 생각해보니 그동안 자칭 떡복이 전문가로서 자세를 너무 소흘히 한 것 같다. 입맛이 변한 것도 있겠지만, 가보고 싶은 떡볶이집을 찾지 못한 것도 있다. 활동영역의 떡볶이집들은 대부분 가봤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제보가 절실한데, 이날 성신여대에 갔다가 YE가 좋아한다는 떡볶이집을 가봤다. (사실 뭐든지 맛있다고 하기 때문에 살짝 의심이...) 그런데 깔끔했고, 맛있었던 떡볶이 집이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아주머니 인심도 좋고. 성신여대 앞의 옛날떡볶이는 너무 자극적이었는데 여기는 즉석떡볶이로 장르는 다르지만 아무튼 매우 만족스러운 떡볶이 였다. 신당동의 복잡스러운 떡볶이집보다 훨씬 나은..여기 메뉴가 특이하게 떡볶이 말고, 고추장불고기가 있는데, YE는 고추장불고기도 맛있다고 한다. 상호 .. 2015. 8. 23.
[BP/CAFE] 마조앤새디 카페 BP's : 웹툰은 자주 안보는데. 그 이유는 만화는 만화책으로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는...생각이. 물론 어쩔 수 없이 웹툰으로 보는 것들도 있는데. 나중에 책으로 나오면 몰아서 보는 경우도 있다. 마조&새디는 사실 웹툰으로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런 웹툰이 있다는 것은 알고. 동대문 운동장역에 갈 때마다 이 독특한 카페가 너무 궁금했었다. 이날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입장. 내부는 마조&새디 팬이라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구성이다. 곳곳에 캐릭터가 있고. 메뉴도 웹툰식으로 만들어져서 독특하다. 웹툰이 인기를 끌어서 이렇게 카페까지 만들다니 대단해 보인다. 메뉴도 매우 독특하고 깜찍하다. 가격은 보통..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식음료 자체의 경쟁력이 너무 약하다... 2015. 8. 22.
[BP/끌달] 야간 라이딩 BP's : 오래간만에 야간 라이딩. 오늘은 안가본 성산대교 쪽에서 내려왔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딱 이정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더위가 계속 될 것 같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면 금새 지나간다. 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한강은 저 멀리 있고 다른 것들과 함께 묶여버려서 제대로 느껴지지 않지만. 한강 가까이에서 보면 예쁘고 멋진 풍경들이 많다. 그러고 보면 한강 근처에서 자주 올 수 있는 것은 서울에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 중 하나다. 처음에 한강에 들어갈 때는 어떻게 가는지 입구를 찾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강북, 강남 어떤 곳에서도 대충 한강으로 통하는 길을 안다. 사실 이 길을 평생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안가본 길, 새로운길을 가보는 것은 무척 재미가 있다... 2015. 8. 21.
[BP/캐밀리] 쩌장성 어린이 물회 맛집 가린다! 주문진항등대 - 마포(물회) BP's : 쩌장성 어린이가 여름 인기 메뉴인 물회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20일 쩌장성 어린이는 각 지역별로 중구난방식으로 난립하고 있는 물회집 중 제대로 된 곳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산물 중심의 식사를 진행하고 있는 쩌장성 어린이는 "편식을 하는 어린이를 위해서 맛있는 해산물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물회집 옥석 가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전혀 물회를 먹고 싶어서 이번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식사권을 위해서 감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쩌장성 어린이는 맛살이나 크래미에 길들여져 생물 해산물들의 제대로 된 맛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문어숙회와 물회를 먹은 쩌장성 어린이는 .. 2015. 8. 20.
[BP/한밤의간식/상도역/물회] 대포항회 - 상도역 BP's : 물회 맛집을 찾기 위해서 물회만 먹고 있는데. 물회라는게 다 그저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각 가게마다 특색이 있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된다. 물론 제대로 물회를 먹으려면 강원도에서 7번국도를 타고 쭈욱 내려오면서 먹어봐야하겠지만. 일단 서울 내에서 찾으려고 하니 지나가다가 물회 라는 단어를 보면 자동으로 입력을 하게 되는..이날은 최근 물회에 사로잡힌 캐밀리가 상도역에 괜찮은 물회집을 찾았다고 해서 이동. 상도터널과 장승배기역 사이였다. 이름은 대포항. 간판이 '대포항 회 물회' 라고 써있는데 어디까지가 이름인지 헤깔렸다. 찾아보니 대포항회가 맞다. 동네 맛집인 듯. 사람들이 많았고. 주인장 아저씨는 딱 횟집 주인처럼 생기신....성격도 화통해 보이심... 물회를 주문했는데 양도 넉넉하고 .. 2015. 8. 19.
[BP/MOVIE]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 BP's : 하이틴 영화들이 주류를 이뤘을 때가 있다. 10대 무엇을 해도 멋지고 이쁜 배우들이 나와서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사랑 얘기를 펼치는 이쁜 영화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영화들이 나오고 그 영화를 통해 배우가 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헐리웃 블록버스터나 애니메이션만 남은 것 같다. 하이틴 영화들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공감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 아닐까? 배우와 스토리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이런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다른 종으로 인식이 되거나 개성이 충만했지만.. 이제는 이쁘고 잘생기기는 했지만 매력은 부족하고. 이야기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급조한 것 같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도 하이틴 영화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영화 자체가 유쾌하다. 그리고 제목처럼.. 2015. 8. 18.
[BP/한밤의간식/압구정역/중식] 일일향 - 압구정역 BP's : 요사이 중식당에 가면 잡채밥을 위주로 먹고 있는데. 딱 마음에 드는 잡채밥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같은 가게라고 해도 어떤 때에 가는지에 따라서 맛이 많이 바뀐다. 이게 주방장님 때문인지. 조리하는 시간의 배정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회사 근처에 있었다가 연희동으로 이사한 목란 경우에도. 자다가도 생각날 정도의 맛이 있었을 때가 있는가하면... 어...좀 다른데..라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편차가 다른 곳보다 적었다는 점... 지금은 너무 인기가 있어서 예약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됐는데. 목란 경우에는 지금 보다. 서대문에 있었을 때가 확실히 맛있었다. 압구정역에 있는 일일향은 최근 언주역(차병원 사거리)에도 가게를 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다. 다른 중식당들에 비하면 확실히 맛있지만.. 2015. 8. 17.
[BP/한밤의간식/강남역/중식] 리샨 - 강남역(삼성전자 지하) BP's : 어쩔 수 없이 특정 위치에서 밥을 먹어야할 때가 있다. 시간과 상대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는...거기에 내가 식사장소를 정할 수 없는 뭐 그런 상황이 있다. 그럴 때는 가장 가까운, 문제없는 곳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곳은 지리학적 위치에 따라서 승부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맛이나 가격을 포기해야 한다. 회사 지하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그런 성격을 같는데. 이들 식당은 처음에는 그래도 수준이 꽤 괜찮다가. 이후 감당할 수 없는 손님과 수익성 문제 때문인지...급격히 상황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리샨도 처음에는 아주 괜찮았다. 오..이런 곳에서도 괜찮은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후 주방장님이 바뀌었는지, 식재료가 바뀌었는지.아무튼 무색무취의 그런 집이 되어 버렸다. 혹시나 .. 2015. 8. 16.
[BP/CAFE] 워터스트리트 압구정 BP's : 가로수길과 압구정역 주변에 커피집이 참 많다. 하지만 이중에 갈만한 곳은 많지 않다. 오히려 많은 커피집 속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판단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 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트레스 속에서도 중간 중간 괜찮은 커피집이 있다. 압구정역 비싼 임대료 가득한 곳에 주변에 프랜차이즈 커피집 밖에 없을 것 같지만. 꿋꿋하게 있는 집들. 대신 이런 집들은 비싼 임대료를 내면 커피 값을 높여야 하기 때문데 대로변에 없다. 대료변에서 고개를 돌려 보면 은신해 있는 경우가 많다. 워터스트리트는 압구정과 이태원에 있는 커핍집으로. 색이 아주 예쁜 가게다. 길 안쪽에 은신해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한눈에 띄는 아담한...커피도 맛있고... 수박쥬스 등 다른 메뉴도 괜찮다. 가까운 곳에.. 2015. 8. 15.
[BP/한밤의간식/서대문/파스타] 어반가든 - 정동길 BP's : 탐색기에서 현재폴더 밑이 잘 안보인다고. 가까운 곳을 간과하는 그런일들은 어디에서나 일어난다. 느긋하게 식사하고 얘기를 나누기 위해 서대문 주변을 돌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 그러다가 어반가든이 생각나서 뛰어 내리면 바로 착지 할 수 있는...어번가든에서 오래간만에 식사를..의외로 사람들이 많은 곳이고, 음식이 자다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괜찮은....익숙한 옷과 같은 곳.... 적은 인원이 바베큐 세트 시켜서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다. 말그대로 어반가든... 서대문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정동길 걷다가 들어와도 좋고...시네큐브에서 영화 한편 보고 와서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 상호 : 어반가든주소 : 서울 중구 정동 28-2전화 : 02-777-2.. 2015. 8. 14.
[BP/한밤의간식/을지로/고기] 철든놈 BP's : 을지로입구 식당 많은데 갈만한 곳은 별로 없다. 주변에서 수년간 근무해온 KDH님의 추천으로 특이한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입장. 보니까 최근 많이 나오는 통돌이? 큐빅? 박스에 굽는 고기집. 철공소 안에서 고기를 먹는 것 같다. 고기를 큐빅박스 안에 넣어서 굽는 방식인데. 여기에서 보니 이전 베타버전?도 있다. 이런 방식의 고기굽는 통을 만든...통 가운데에 숯을 넣고 옆에 꼬치처럼 돌리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채소도 그렇게 구워먹을 수 있다.고기를 일단 초벌 구이를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보니 너무 말라버리는... 고기의 깊은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좀 아쉽다. 상호 : 철든놈 주소 : 서울 중구 저동2가 82-2전화 : 02-2269-7992추천 : ★★★☆☆재방 : 을지로위치 : h.. 2015. 8. 13.
[BP/한밤의간식/북창동/회] 선어회 - 묵호집 BP's : 북창동은 술집이 많아서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오래된 식당들이 몇 개 있다. 송원 복집이나 메밀집 송옥 같은. 횟집도 2곳이 있는데 진동횟집과 묵호횟집이 있다. 묵호횟집은 이름이 묵호집으로 바뀌었는데. 주인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한다. 주인은 바뀌었지만 단골들도 뭐가 바뀐지 알 수가 없다. 묵호횟집에서 잘 알려진 주방장께서 가게를 인수했기 때문에 맛이나 분위기 등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음식을 먹다보면 갑자기 민머리의 주방장께서 들어와서 회를 썰어주시는데 정말 먹을만큼 주신다. 활어가 아닌 선어로 여러가지 종류다. 두툼하게 썰어주기 때문에 먹음직 스러운데 양이 꽤 많아서 생각만큼 몇 점 먹지 못한다. 갈만한 횟집을 찾을 때...시청 근처에서 묵호집, 그 옆의 진동횟집... 투톱이다. 상호.. 2015. 8. 12.
[BP/한밤의간식/ 통의동/수제맥주] 합스카치 BP's : 맛있는 맥주집들이 생기고 있다. 여러잔 마실 필요없이 딱 모금만이라도 맛있는 맥주를 마시면서 바삭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태원과 홍대는 이런 곳들이 의외로 많지만, 다른 지역에는 많지 않다.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맥주집을 차렸다는 상무님의 얘기를 듣고 통의동의 가게를 방문. 알고보니 강남구청 쪽에도 매장이 있었다. 한옥과 맥주의 절묘한 만남이다. 온통 아크릴판으로 되어 있는 맥주집과는 다른 색다를 멋이 있다. 안주들도 맛있다. 양은 적지만...여럿이서 갈 때는 지갑이 두둑해야.....주차도 안되고 찾기도 어렵지만...그래서 정겨운....기와로 만든 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다 찾아서 오는지. 금새 자리를 꽉찼고...시끄러워졌다. 상호 : 합스카치 (광화문) 주소 : .. 201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