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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한밤] 잔치국수 '옛집' / 삼각지 BP's : 삼각지의 오래된 국수집 '옛집국수' 오랫동안 버텨온 이 집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삼각지가 이렇게 주목 받을 줄이야. 메뉴는 단촐하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칼국수, 수제비, 김밥. 아침에는 국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잔치국수와 김밥. 비빔국수는 나랑은 잘 안맞았음. 주력 메뉴인 잔치국수와 김밥을 주문했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집. 가격이 오르긴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 저렴ㅎ다. 앞으로도 계속 있어주길. 상호 : 옛집 국수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26 전화 : 02-794-8364 추천 : ★★★◐☆ 재방 : 국수와 김밥 먹으러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8 / 5 네이버 플레이스 : 4.29 / 5 구글맵 : 4.2 / 5 여기 정말 하나도 안바뀌.. 2022. 4. 16.
[BP/한밤] 모밀국수와 김치볶음밥 - 소담 / 신용산 BP's : 최근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 중 하나인 신용산역 1번 출구 주변 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이 부근은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식당과 카페들이 생긴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주 오랜 기간 터주대감으로 있는 식당도 있다. 모밀국수와 김치볶음밥을 판매하는 소담. 가격도 적당하고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 꼬다리 김밥과 만두도 괜찮다. 김치볶음밥은 작은 프라이팬에 즉석으로 볶게 나오는 데 이게 별미다. 모밀국수는 전문점에 비하면 좀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 든든한 동네식당 상호 : 소담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44-2 전화 : 02-749-3344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다음플레이스 3.6 / 5 네이버플레이스 구글맵 소고기 국밥과 온모밀도 있는데 추천은 판모.. 2022. 4. 15.
[BP/WU] 롯데캐슬 루미니 편의시설 구경 - 남영동 청년주택 BP's : 지인을 따라서 남영동 롯데캐슬 루미니 구경을 갔다. 최근에 새로운 아파트를 가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크기와 위치에 관계 없이. 아파트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10 프로보다 아이폰 13이 더 좋은 점이 있는 것처럼. 새로운 기술과 소재, 아이디어 등이 도입되니 새로운 아파트일수록 좋아지는 것. 이런 것까지 신경을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하자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하자가 발생하니. 이건 뽑기 운이라고 볼 수 밖에.. 주거 공간과 별도로 공용공간과 편의시설도 매우 중요하다.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상가.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어져야 한다. 루미니는 커뮤니티가 저층과 고층에 나눠져 있었는데, 전망이 좋은 고층에 휴게 공간이 있으니 편리.. 2022. 4. 14.
[BP/CL] 잠실 석촌호수 벚꽃 - 이번 주까지 BP's : 벚꽃이 지기 전에 돌아봐야 하는 곳이 몇 군데 떠올랐는데 이게 시기가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도 딱 맞춰서 가야 한다.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면 좀 더 편하지만 어쩌다보니 사람들이 몰릴 때 방문. 지난해에도 많았는데 올해는 거의 폭발 수준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느꼈던 인파.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강남역 지하철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병목 현상?이 있는 초입만 넘으면 걸을만하다. 석촌호수는 송파대교를 사이에 두고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가 있는 쪽과 롯데타워가 있는 곳으로 나뉘는데 일조량 차이 때문인지 롯데타워 쪽은 벚꽃이 지기 시작했고 매직 아일랜드 쪽은 좀 더 남아 있었다. 비만 안오면 이번 주까지는 볼 수 있을 듯. 돌아다니면서 보니 재미있는 것이 벚꽃을 머리에 꼽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2022. 4. 13.
[BP/WU] 와이프 몰래 산 프라이팬을 받다 BP's : 무뇌아 멤버이신 RYU님께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프라이팬 필요하지 않냐?" 라고 물으심. 웬 프라이팬? 이라고 했더니 파견 근무할 때 와이프 몰래 산 프라이팬인데 집으로 돌아가니 혼날까봐 필요 없다고 보내주신다고. 뭔지도 모르고 받았는데 아주 좋은 프라이팬이다. 그런데 카메라나 게임기도 아니고 프라이팬을 왜 몰라 샀다가 주느냐고 물어봤더니. 집에 똑같은게 있다고 -_-; 아무튼 잘 쓰겠습니다. 작은 프라이팬인줄 알았는데 엄청 큰 것이었다. 프라이팬이 뭐가 이렇게 무거워 난 프라이팬이 몇 개 들어 있는 줄 알았음. 무쇠다! 새거임 -_-; 더치 오븐 수준의 무게 아무튼 감사합니다 :) 2022. 4. 12.
[BP/OTT] 애플 TV + 구독할만한가? 추천작 BP's : 파칭코와 CODA로 애플 TV+ 가입자가 늘어난 것 같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애플 TV+에 볼만한 것들이 꽤 있다. 그렇다면 애플TV+는 구독할만한가? 충분히 그렇다. 일단 영상과 음향이 다른 OTT에 비해 월등하다. 멕베스와 핀치를 보면서 '오~~'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뭘 다르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막눈에 막귀인 내가 봐도 훌륭하다. 영화와 드라마 어느 쪽도 영상미와 음향의 완성도가 높다. (재미는 별개로) 하지만 지속해서 구독할만한가? 그건 두고 봐야할 것 같다. 일단 애플TV는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이 꽤 많으니, 일단 무료로 써보고 결정하면 되는데 아직은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 띄엄 띄엄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애플 TV+는 케이블.. 2022. 4. 11.
[BP/파주] 마장호수 - 봄 나들이 만족도를 높이는 법 Feat 아직 꽃은 안 핌 BP's : 서울 근교에 나들이 할만한 곳을 찾을 때... 우선 사람이 없는 곳부터.. 아무리 좋은 곳이라고 사람이 많으면 불편하다. BP의 나들이 갈 때 만족도를 높이는 법 1. 좀 더 일찍 움직이는 것이 만족도를 200% 높아진다. 빨리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많은 인파 때문에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면 쉽게 움직일 수 있음. 2.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대중교통도 그렇고, 주차장도 여유롭다. 1번을 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3. 주변 맛집을 확인해 둔다. 힘들어도 맛있는 것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4. 쉴 준비를 한다. 간단한 방석이나 돗자리, 차를 가져갈 때는 간이 의자 등을 챙겨두면 요긴하다. 5. 초컬릿, 사탕은 필수. 당 떨어지면 누구나 짜증을 낸다. 뭐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준.. 2022. 4. 10.
[BP/한밤] 오래된 맛의 기억 - 명동 돈까스 BP's : 명동 상권이 완전히 위기인 것 같다. 가끔 가보면 사람들이 너무 없고, 1층에 임대 라고 써진 곳들이 곳곳에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가 끝나야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아무튼 명동에 가면 들리는 오래된 가게들이 여전히 잘 있나? 둘러보게 되는데 그러다가 오래간만에 명동 돈까스에 방문하게 됐다. 원래는 북창동 송옥을 가려고 했는데, 언제나 열려 있던 이 곳이 닫혀서 명동까지 이동해서 명동교자와 저울질하다가 오래간만에 명동돈까스로....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옛날 돈까스 집이 그대로 있었고... 돈까스를 처음 먹었던 그 날이 떠올랐다. 내가 처음으로 먹은 돈까스는.... 어머니께서 큰 삼촌이 아는 가게에 '돈까스'라는 음식이 있으니 먹으러 가자...라고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형.. 2022. 4. 9.
[BP] 이런 삼계탕을 원했다 - 정육각 전복 삼계탕 BP's : 밀키트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밀키트를 찾기가 어렵다. 좀 더 비용을 내더라도 먹을만한 제품을 찾기도 너무 어렵다. 삼계탕만 하더라도 비비고부터 동원, 오뚜기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는데 몇 번을 경험한 본 바. 유통기한이 긴 레토르트 식품은 큰 차이는 없다. 그래서 좀 더 나은 삼계탕을 찾아보다가 정육각에서 삼계탕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고 주문. 참고로 정육각은 기존의 고기 유통 체계를 깨고 신선육으로 도전한 곳. 냉동, 냉장 고기의 기간과 품질. 축산물 쪽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는 곳. 그래서 리뷰도 안 읽어보고 주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판매하는 밀키트 중에 가장 우수하다. 덕후스 2도 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듯 :) 정육각 정육각 :: 언제나 초신선 고기부터.. 2022. 4. 8.
[BP/포장] 인천에서 온 프리미엄 도시락 - 마더락 도시락 BP's : YE가 인천의 집밥같은 프리미엄 도시락이 있다고 선물로 주고간 마더락 도시락. 인하대, 송도 등 인천쪽에 몰려 있다. 다른 도시락점과 차별화된 것은 직접 조리, 즉석 조리라고. 도시락은 불고기, 떡갈비, 보쌈, 갈비찜 등... 그리고 과일 도시락이 있다. 떡갈비와 불고기를 먹어봤는데, 확실히 다른 도시락집에 비해 차별화를 했다. 반찬도 전부 직접 만든 것으로.. 나에게는 간이 좀 강했는데, 그래서 인기가 더 많을 듯. 아주 비싼 도시락도 있다. 그리고 여기 밥이 아주 맛있다. 도시락에 들어가는 밥은 뭔가 좀 아쉬웠는데 고슬고슬.... 아직은 인천에만 있고, 서울에 진출해도 인기 있을 듯. 상호 : 마더락 도시락 인하대점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52 108동 115호 전화 : 공일공 .. 2022. 4. 7.
[BP/TT] 버거의 바이블 - 버거 바이블 BP's : 성신여대 지역 전문가인 YE의 소개로 자주 방문했던 버거 바이블. 처음 갔을 때 성북구에 이런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파는 메뉴 다 먹어볼 정도로 자주 방문했었다. 파스타도 있었고, 타코 메뉴도 있었음. 버거는 잘 모르지만 맛있고, 편해서 자주 방문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식당 중 하나. 그러다가 매장을 닫고 쉬시더니 공덕파크자이로 옮기셨다. 여기 월세가 엄청 비쌀텐데 걱정이 들었는데.. 성신여대 앞 보다 규모를 대폭 축소하셨다. 벼르다가 장장 1만보를 걸어서 도착. 때 마침 브레이크 타임이라 공덕역의 또 다른 자랑인 포멜로빈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기다리고 저녁 타임 1번으로 입장. 자주 먹던 아스파라거스 들어간 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가 대폭 간소화 됐다. 파스타 대.. 2022. 4. 6.
[BP] 창덕궁 홍매화- 2022 봄 꽃 BP's : 하동 벗꽃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멀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가까운 창덕궁으로... 사실 멀리 갈 필요 없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건물과 꽃, 나무가 모여있는 곳이 궁이니..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1시쯤 가서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나올 때 보니. 거의 3배는 더 많았다. 이런데 올 때는 일찍 오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휴관일은 월요일. 홍매화가 인상적이었다. 후원은 예약자들만 관람 가능이라는데 후원이 핵심이라고. 다음에는 예약해서 가기로.. 창덕궁 홈페이지 창덕궁 - 세계유산 www.cdg.go.kr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2. 4. 5.
[BP/WU] 사라지는 모습 - 을지로 BP's : 명동을 거쳐서 을지로를 산책했는데. 명동에는 사람이 없고, 을지로는 새로운 건물들이 생기고 있다. 여기 아주 오래된 작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인데... 이렇게 오피스텔 건물로 바뀌면 이 가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예전에 이 골목을 다니면 이런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고 좁고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 막상 이 골목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뭔가 아쉽다. 수 많은 이해관계가 걸려있어서 어느 쪽으로 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일상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변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몇 십년은 되어 보이는 간판과 가게들.. 숫자로는 담지 못하는 역사들.. 그런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싶었다. 오늘도.. 2022. 4. 4.
[BP/한밤] 츠케멘 '멘쇼' - 건대입구 BP's : 무얼 먹을까? 라고 했을 때 최근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츠케멘. 홍대에 대부분 몰려 있어서 가고 있는데 예전에 가봤던 멘쇼가 떠올라서 건대로 이동. 여기 유흥가는 아직도 잘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건대 앞에 엄청난 상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한아름 볼링 프라자 옆 화양 제일 전통시장과 오코노미야키집 하나 쪽 골목. 여기 아기자기한 식당이 많이 모여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초라멘은 사람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이날 보니 많은 대기열이.. 역시 제대로 하는 집은 사람들이 몰린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츠케멘은 주문과 함께 만들어지기 때문에 좀 늦으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 맥주와 추가 토핑까지 주문. 매운 츠케멘과 일반 츠케멘. 잠시 기다리니 츠케멘이 나.. 2022. 4. 3.
[BP/EBS] 2022년 4월 EBS 영화 - 나의 어머니, 철목련, 재심 BP's : 2022년도 벌써 4월. EBS 영화도 4월에 좋은 영화들을 많이 편성했다. 넷플릭스와 OTT로 영화를 많이 보지만 아무래도 공중파에서 해주는 영화는 되돌릴 수 없어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된다. 추천 영화는 난니 모네티 감독의 '나의 어머니(MIA Madre)' 돌리 파슨이 나오는 철목련(Steel Magnolias) 김태윤 감독의 재심 다른 영화도 좋지만. 철목련은 강추. 관련링크 : 일요 시네마 (EBS 영화) 일요시네마(1) 가족 전체가 시청하기에 적합한 영화를 선정한다. (2) 어린이, 청소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영화를 선정한다.... home.ebs.co.kr 방송일: 2022년 4월 1일 (금) 24시 45분 부제: 나의 어머니 원제: Margherita, MIA MADRE 감독: .. 2022. 4. 2.
[BP/CL] 치유와 정화 BP's : 해가 떠오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가 지는 것이었다. 높은 건물이 하늘을 가리고 해를 삼킨 뒤 달을 띄웠다. 계속 어두울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해는 뜬다. 담담하게... 다시 해가 뜨기를.... 2022. 4. 1.
[BP/WU] 재미있는 식물 가게 - 고어 플랜트 서울(Gore Plant Seoul) BP's : 매번 지나면서 저기가 뭘까? 생각이 드는 가게들이 있다. 언제 한번 들려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매번 지나치는... 그러다가 평생 못 들리는 파란문이 될 것 같아서 입장. 오래된 빌딩 2층의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많은 식물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다육이 중심으로 판매. 가격도 적당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구입하면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점도 좋았다. 큰 식물이라고 하면 그만큼 책임감도 큰데 아무래도 이 정도 크기면 '나도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예정에 없이 귀여운 식물을 데리고 왔다. 작아서 이게 집에 있는지 없는지 잘 구분이 안되지만. 가끔 보면 여전히 잘 크고 있음. 상호 : 고어 플랜트 서울 주소 : 서.. 2022. 3. 31.
[BP/한밤] 멘타미(麵民) - 숙대입구 미소라멘 BP's : 남영동, 삼각지, 용산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지는 몰랐는데. 아무튼 최근 1년 사이에 이 부근이 많이 바뀌고 있다. 여기 정말로 오랫동안 바뀌는 것이 없는 동네였다. 그런데 아무래도 서울의 중심이고 이태원, 경리단길, 해방촌 순으로 식당과 카페들이 확장하다가 이제는 남영동과 삼각지, 용산 쪽으로 조금씩 옮기고 있는 듯.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새로운 상점들이 생기는 것은 좋지만, 조금 우려되는 것은 기존에 있던 가게들이 사라지는 것. 아무튼 이 동네는 급변하고 있다. 근처에 라멘집은 길건너 츄르츄르, 열정도의 하나모코시 정도인데 남영돈 쪽에는 라멘집이 없었는데 생김. 원래 여기 제육볶음 파는 곳이었는데, 가게가 바뀌었다. 그리고 대각선에 있는 순대국집도 사라짐 -_-; 화양연화,.. 2022. 3. 30.
[BP/한밤] 건대입구에 있는 중국 - 송화산시도삭면 BP's : 건대입구의 남쪽은 이제 대림과 함께 차이나타운이 된 것 같다. 한글보다는 한자 간판이 더 많고, 판매하는 제품들도 중국 시장에서 파는 제품들. 코로나 19 시국에 중국에 갈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지하철만 타면 중국에 간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몇 개의 큰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매화반점과 송화산시도삭면. 매화반점은 꼬치구이 중심, 송화산시도삭면은 도삭면과 딤섬 중심. 송화산시도삭면은 많은 건대입구 중국 식당에서도 유명한 식당.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차 있고, 대기해야 한다. 도삭면을 파는 곳들이 몇 곳 있지만, 완성도와 맛 면에서는 확실히 괜찮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갈만한 식당이냐? 라고 한다면 고민이 될 것 같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감당하기에는 너.. 2022. 3. 29.
[BP/한밤] 팔진향 / 사당역 BP's : 사당역에 식당들은 많지만 갈만한 곳은 손에 꼽는다. 사당역과 붙어있는 파스텔시티에는 식당들이 모여있는데 최근에 중식당 팔진향이 문을 열었다. 북경오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일반 중식당보다 좀 더 고급을 추구. 자장면이 만 원이다 -_-; 예전에 이 건물에 있던 티원보다 확실히 더 비싼.... 여기 룸이 많아서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룸은 코스를 주문해야한다고... 그나마 평일 코스는 가격이 적당하다. 이 날은 시나 누님께서....국정을 우려하시며 얘기하자고 사주심.(그러나 우려가 -_-;) 이야기하는데 집중해서 음식의 맛은.... 기억이 안난다. -_-; 는 아니고 아무튼 괜찮았음. 이 정도 수준이 이어지면 파스텔시티의 식당 중에 상위권을 차지할 것 같다. 룸이 여러 개..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