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명동을 거쳐서 을지로를 산책했는데.
명동에는 사람이 없고, 을지로는 새로운 건물들이 생기고 있다.
여기 아주 오래된 작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인데...
이렇게 오피스텔 건물로 바뀌면 이 가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예전에 이 골목을 다니면 이런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고
좁고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 막상 이 골목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뭔가 아쉽다.
수 많은 이해관계가 걸려있어서 어느 쪽으로 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일상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변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몇 십년은 되어 보이는 간판과 가게들..
숫자로는 담지 못하는 역사들..
그런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싶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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