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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CS] 구룡포 904 과메기 / 바다장어 BP's : 날씨가 추워졌으니 과메기 한번 먹어야.... 쿠팡, 마켓 컬리, 네이버 스토어 등 여러 곳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나는 이런 제품을 구입할 때 우체국 쇼핑몰을 선호한다. 크게 성공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실패는 없는 선택. 우체국 쇼핑몰에서 얼마나 판매했는지 보면 대충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다 손질되어 있고, 채소, 양념까지 다 들어 있는 구룡포 904 과메기에서 주문. 주문하면 우체국 택배로 빠르게 온다. 웬만하면 1.5일에 도착. 기장에서 아나고를 먹고 너무 감동받아서 이번에는 바다장어도 주문해봄. 함께 잘 도착했다. 맛도 우수... 과메기 주문할 때는 손질 상태와 향이 우려됐는데, 그런 우려 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마음에 들어서 바로 재주문... 바다장어는 보통. 해산물, 수.. 2022. 2. 20.
[BP/한밤] 방콕 상회 - 쏨땀, 똠양꿍, 팟타이 BP's : 다시 방문한 방콕상회. 여러 가지 음식을 추가로 시켜봤는데, 쏨땀과 똠양꿍이 아주 괜찮았다. 속이 확 풀리는.... 팟타이도 역시 맛있었고... 풋팟퐁 커리 누들은 기대에 비해서 살짝 아쉬웠음. 아 그리고 튀김류가 확실히 맛있다 :) 새우 커틀릿은 계속 생각날 정도... 스타터가 아주 좋아서 다음 방문 때는 다른 것들도 좀 주문해보려고 함. 쌀국수는 베트남식이 아니라 태국식이랑 살짝 다르다. 고기도 뭉텅뭉텅.... 두껍고. 향이 좀 있어서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상호 : 방콕상회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6 102동 114호 전화 : 02-793-9330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맵 : 입장... 아직 사람은 많지 않음. .. 2022. 2. 19.
[BP/한밤] 정성손칼국수 / 용리단길 BP's : 용리단길이라고 불리기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터주대감 식당. 칼국수와 만두국 등을 기본으로 보쌈과 전 등을 판매하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인데 여기의 단점은 계산대. 퉁명하게 앉아계시는 주인장 께서. 말 없이 손가락으로 저 쪽에 앉으라고 휙 알려줄 때부터 이상했는데 괜찮은 칼국수를 먹고 나왔음에도 계산할 때 다시 손가락으로 휙휙 돌리는 모습을 보고 정이 떨어져 버렸다. 식당이라는 것이 맛도 중요하지만, 접객도 못지 않은데.. 칼국수 맛은 둘째치고 접객은 거의 낙제점. 열심히 홀에서 일하시는 종업원들이 무안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상호의 정성이라는 것은.... 종업원과 음식에만 적용되는 말인 것 같음. 상호 : 정성손칼국수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98-4 전화.. 2022. 2. 18.
[BP/TT] 한 끼의 의미 '청년밥상문간' / 정릉 BP's : 매일 한끼 한끼 먹는 것이 어렵기도 하면서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 한끼의 의미를 사회에 전달하고 있는 청년밥상문간. 3000원에 김치찌개를 파는 곳.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을 위해서 밥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곳이다. 3000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옆에 후원금을 따로 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식사비용과 별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값을 저마다 매길 수 있다. 이 날은 특이한 경험이었는데 김치찌개를 다 먹고 돈을 내려고 하니 누군가 먼저 식사비용을 냈으니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앞에 누군가가 몇십인분의 식사비용을 냈고, 그 뒤의 사람은 식사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원한다면 뒷 사람의 식사비용을 다시 누군가 내도 되는.... 주머니에 있는 현금을 후원금에 냈지만.... 2022. 2. 17.
[BP/한밤] 청파동의 자랑 - 츄르츄르 라멘(ちゅる ちゅる ラーメン) BP's : 라멘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중 하나. 가슴을 저미는 감동, 입안을 가득 채우는 면의 탄력... 뭐 이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을 내주는 라멘집이고 일단 이 가격에는 경쟁자가 없다. 거기에 밥 추가, 면 추가까지 무료라서 이렇게 판매해서 남는게 있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갈만한 식당 없을 때 언제나 찾게되는 좋은 식당. 청파동의 자랑 다시 한번 확인 상호 : 츄르츄르라멘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04 전화 : 02-707-0410 영업시간 : 11:30 - 22:00 월요일 휴무 추천 : ★★★★◐ 이런 라멘집은 또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맛을 내는 이 가격의 라멘은 보기 힘들다 재방 : 자주 방문 예정 위치 .. 2022. 2. 16.
[BP/CAFE] 로봇이 내리는 커피 - 카페랏 로봇(Cafelat Robot) BP's : 2022년 2월을 기점으로 많은 물가들이 올랐다. 그래서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려고 했던 제품 중 하나인 카페랏 로봇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 -_-; 리네아 미니와 같은 멋진 머신도 있지만.. 우리집에도 ESG 추세에 맞춰서 전기 없이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는 조합을 찾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물은 전기가 끓이는 ㅠ ㅠ) 수동 머신 중에 카페랏 로봇과 플레어 58 중 고민하다가 가격 인상이 예고된 카페랏 로봇을 택했다. 로봇처럼 생겼지만 실상은 모두 수동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야 하는 제품. 로봇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결국 반자동 머신의 끝판왕은 집 근처의 장비광이신 카페 주인장이 계신 카페에서 마시면 되고... 카페에 가기 아쉬울 때 쓰는 대안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다보니 이게 나.. 2022. 2. 15.
[BP/CAFE] 프라나차이(Prana Chai) - 밀크티 BP's : 커피를 좀 줄이고 홍차나 다른 차를 마셔보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다. 그 중에 마음에 든 차 중에 하나 프라나차이(Prana Chai). 꿀에 절인 호주 홍차라고 하는데... 밀크티로 만들어서 먹었더니 아주 이국적인 향과 맛이 난다. 이 정도는 여의도 밀크티 장인님에게서나 가능한 수준. 2개를 주문.... 차망도 같이 왔다. 잘 끓여서 이 차망에 거른 뒤에 마시면 됨 유명한 차인지 레시피가 많이 나와있다. 우유 또는 두유, 귀리 우유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우유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2. 2. 14.
[BP/WU] 정리함 - 보비 트롤리(Boby Trolley) BP's : 내가 정리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할 트롤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받은 보비 트롤리. 신중한 선택을 통해서 정리할 물건들이 들어갈 트롤리를 정했다. 크기와 색상에서 엄청 고민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제품으로 택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더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이라 약할 줄 알았는데, 꽤 견고하다. 웬만한 물건들 다 수납이 가능하고, 바퀴도 부드러워서 이쪽 저쪽 운송이 가능함. 이제 정리의 시간......이긴 한데.. 트롤리에 뭘 채우는 것이 귀찮아졌음 -_-; 꽤 큰 부피 조립을 하는 줄 알았는데 조립이 다 되어 있다. 바퀴까지 다 장착돼 있어서 그냥 비닐만 벗기면 된다. 3단이냐 2단이냐 고민했는데 3단이 무난... 이렇게 서랍이 열려서 수납을 할 수 있다. 각 착착착 일단 주차해.. 2022. 2. 13.
[BP/WU] 트레이더 조 선물 세트 BP's :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롯데마트도 좋지만.. 트레이더 조 같은 마트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음. 누님께서 트레이더조의 Everything But The Bagle을 하나 주셔서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딱 떨어져서.... 미국에서 육아휴직을 하고 있는 JH에게 부탁을 해야하나.... 이걸 어디에서 구입하나? 하고 고민하던 차에 (직구는 가능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날아든 소포 하나. M께서 트레이더 죠 선물세트를 보내주심. 이건 어릴 때 크리스마스 때 받았던 오리온 과자 종합선물세트 느낌...(생각해보니 가장 행복했던 선물이 아닐지..) Everything But The Bagle 뿐만이 아니라 트레이더 죠의 다양한 상품이 같이 들어 있었다. ㅠ ㅠ 잘 쓰겠습니다..... .. 2022. 2. 12.
[BP/WU] 야옹~ 맹수 밍키 BP's : 언제나 잠을 자는 MJ에서 귀염 둥이를 맡고 있는 밍키... 호기심이 왕성해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오면 들쳐보고 검사한다. 대부분은 샥샥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서 쉬거나 응가하고 먹는 것에 집중하지만... 자신을 건드리면 맹수로 변해서 응징한다. 사실 그 야수성은 누님과 종엘께서 가끔씩 당했지만. 최근 KH형님께서 호되게 당하셨다. 술에 취해서 잠시 밍키와 놀다가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보니 팔이 끔찍하게 ㅠ ㅠ 맹수 밍키.... 귀엽다고 만만히 보면 안된다. 야옹~ 보자기가 궁금한 밍키 야옹~ 요즘 이케아 터널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침대도 좋아한다고 함. 새침하다. 침대에서 다양한 포즈가 가능... 윙크도 할 줄아는 고양이다.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냥~!! 사색에 잠긴 밍키 이런 저런 포.. 2022. 2. 11.
[BP/한밤] 화덕피자 푸드 트럭 BP's :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피자 푸드 트럭. 그동안 여러 푸드 트럭을 많이 봤지만 피자를 파는 푸드 트럭은 처음 봤다. 그래서 당연히 호기심이 발동해서 방문. 이 피자 트럭의 존재는 이미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고르곤 졸라 피자와 불고기 피자 반반을 주문. 가격은 저렴한 1만원. 주문을 하면 미리 만들어 둔 도우에 토핑을 조금 해주신 뒤에 화덕에 넣어 돌리신다. 궁금했던 화덕은 전기 화덕임. 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피자가 돌아간다. 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음. 내가 처음에 왔을 때 아무 것도 없는 화덕이었는데, 내가 온 뒤로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화덕이 가득찼다. 진 화덕피자.. 원래는 8000원이었.. 2022. 2. 10.
[BP/한밤] 붕어빵도 섬세함의 차이. 효공잉어빵 - 효창공원역 BP's : 추운 겨울 간식으로 적당한 붕어빵. 효창공원 2번 출구에 지역 대표급 붕어빵 가게가 있다. 점심시간 조금 지나면 대부분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는.... 언제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팥을 따로 만드시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반죽은 기성품을 쓰신다. (교체할 때 봄) 그런데 사람들이 여기에 몰리고 멀리서 찾아오는 이유는... 아마도 아주 작은 섬세함의 차이인 것 같다. 그동안 기다리면서 만드는 것을 유심히 봤는데... 다른 붕어빵 주인장들이 만드는 것에 비해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다. 그래서 충분히 붕어빵이 익도록 하고, 무엇보다 팥을 붕어빵의 몸과 꼬리에 골고루 분포하도록 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음. 그런 섬세함의 차이가 맛의 차이로 이어진다. 바로 먹으면 언제나 맛있.. 2022. 2. 9.
[BP/한밤] 고급 치킨! 맘스터치랩 - 신용산 BP's : 신용산역에서 나왔는데, 뭔가 맘스터치 아닌 듯한 분위기인데 맘스터치라고 써있는 식당을 발견. 자세히 보니 맘스터치에서 고급 치킨 식당을 표방해서 내놓은 전진 매장 맘스터치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고급 식당처럼 꾸며져 있고, 메뉴도 좀 다르다. 치킨, 치킨버거, 샐러드, 버팔로윙 그리고 돼지고기를 치킨처럼 튀긴 드래곤 포크 후라이가 있음. 주문을 하려는데 저녁에 주문하면 맥주가 한잔 무료라고 한다. 술을 끊은지 어언 수 년이 됐지만. 공짜라는 말에 덜컥 주문하고 말았음. 역시 치킨과 맥주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용리단의 겉만 번지르르한 식당들에 비해 훨씬 분위기 있고, 맛도 괜찮다. 치킨 좋아하면 한번 가볼만한 곳. 신용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조명과 인테리어만 바꿨는데, 맘스터치.. 2022. 2. 8.
[BP/전시] 조선의 승려 장인 - 국립중앙박물관 BP's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월 6일까지 전시 준인 조선의 승려 장인. 국보 송광사 화엄경변상도와 보물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등 145건이 전시되어 있다. 승려였지만 나라와 사람들의 평안을 위해 그림과 조각을 해온 장인들의 작품들. 뉴스를 보고 알게 되어서 바로 방문. 특별전은 사람이 많이 몰릴 때도 있지만, 이 날은 적당해서 여유있게 봤다. 대부분 작품 불상, 불화. 괘불처럼 큰 그림은 없었지만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봐도 충분하고, 그 이외에 알려지지 않은 승려 장인들의 작품들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전시회라는 것이 대부분 그렇다. 좋아하는 작품, 관심을 받는 작품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찾아내고 그 느낌을 갖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 같다. 아무튼 추천 전시임. 추천 :.. 2022. 2. 7.
[BP/TT] 국밥 보고서 - 합천국밥 / 부산 용호동 BP's : 부산의 수 많은 국밥집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당. 남구 용호동에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안갈 수 없는 곳. 부산 돼지국밥은 워낙 취향을 타는 음식이라 좋아하는 국밥집이 다른데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국밥집은 여기... 그 이유는 서울에 와서 생각나는 국밥집이 여기라서... 참고로 유명한 국밥집은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온 재기국밥 송정삼대국밥, 쌍둥이국밥 등등... 여기 합천국밥집은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 유명한 식당이 그렇듯 식사시간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자리도 좁고, 일하시는 분이 바빠서 제대로 먹기가 어려움.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순대가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를 선택하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모듬국밥을 주문하면 된다. (메뉴판이 좀 헤깔림).. 2022. 2. 6.
[BP/EBS] 2022년 2월 EBS 영화 -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 BP's : 2022년도 벌써 2월.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이 짧은 시간을 잘 쓰려면 좋은 영화를 보면서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 이번 달 영화 중에는 EBS 영화에서 잘 안나오는 영화들이 몇 편있다. 추천 영화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아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그런데 영화들을 시간 맞춰 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매번 지나서 생각남.) 그리고 OTT에서 볼 수 없는 영화가 있다. 1997년 발킬머, 엘리자베스 슈 주연의 세인트. 이 영화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에 없다. -_-; 물론 개별 구매를 해서 볼 수는 있지만. OTT에 있으면 아무래도 보기가 쉬우니. 이렇게 검색하다보면 OTT에서 추천해주는 영화가 얼마나 편협한지 알게 된다. 아주 일부만 보여줘서 될 수 있으면 안보게 하는.. 2022. 2. 5.
[BP/국밥보고서] 신청파찹쌀순대 - 청파동 BP's : 순대국집이 곳곳에 있는데,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깔끔하게 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리고 순대국이라는 것이 나름 엄청나게 미묘한 음식이라 향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자주 방문한 집이라도 뭔가 변화를 감지하고 단골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신청파찹쌀순대는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순대국집인데 이 부근에서 가장 괜찮은 순대국집. 사실 전통의 강자는 먹거리 X 파일에도 나왔던 원조제일어버이순대, 용리단의 이북찹쌀순대 등이 있는데 나는 여기로 정착했다. 가격이 9000원으로 올라서 순대국으로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청결하게 잘 운영하신다. 쿰쿰한 순대국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집. 상호 : 신청파찹쌀순대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105-2 전화 :.. 2022. 2. 4.
[BP/PO] 집에서 뜨거운 빵을 - 카페 뮤제오 생지 BP's : 빵 생지를 찾다가 카페 뮤제오에서 생지가 나온 것을 발견하고... 구입하려고 하니 이벤트를 진행. 신청했는데 당첨. 이 포스팅은 카페 뮤제오에서 빵을 제공받아 작성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생지는 굽기 전의 반죽이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 15분 정도 되면 빵이 완성. 동네마다 빵가게는 있지만, 가장 맛있는 빵은 바로 만든 빵이기 때문에 생지를 잘만 고르면 집에서 사먹는 빵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의 빵을 먹을 수 있다. 생지는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 냉동으로 온다.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먹으면 됨.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생지는 신진제과 생지, 브리오슈 생지, 쿠팡이나 이런 곳에서 파는 생지, 노브랜드 생지 등 다양하다. .. 2022. 2. 3.
[BP/한밤] 국밥 보고서 - 길음순대마을 소문난집 / 길음시장 BP's :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서 시장에 있는 순대국집에 자주 갔었다. 아버지의 특성 상? 시장에서 음식을 절대 안드실 것 같았는데, 딱 한 군데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맛과 위생 수준을 맞추는 곳이 있었다. 나는 아버지가 순대국을 드시는 동안 국물만 조금 먹고 순대를 먹느라 항상 따라가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다가 그 순대국집이 사라진 뒤에 시장에 있는 순대국집에 갈 일은 없게 됐지만... 그래도 시장의 순대국집을 보면 언제나 그 생각이 난다. 우연히 길음시장을 지나다가 길음순대마을을 발견...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 입맛 까다로운 분들과 함께 순대국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면 순대국을 파는 곳들이 9자리가 있는데, 이 중 5~6개 정도가 영업 중... 가운데 소문난집에 앉아서 순대국을 주문했.. 2022. 2. 2.
[BP/한밤] 국밥 보고서 - 화목순대국 / 여의도 BP's : 서울에 있는 모든 국밥집에 가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들은 몇 곳 가본 것 같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가게 되는 곳은 몇 곳으로 압축되는 것 같다. 반찬 재활용이나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한 곳은 제외. 이건 내가 확신을 가진 곳만을 제외한 것으로... 아직까지 알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 중 한 곳은 화목순대국(여의도). 광화문점도 있는데 여의도점을 압도적으로 많이 방문했다. 식사 시간에는 언제나 기다릴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에, 점심 시간은 피하거나 시간차 방문(11시 이전 또는 1시 30분 이후) 해야 한다. 다른 순대국집과 확연히 다른 것은, 여기는 순대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순대 내장탕이라고 봐야 한다. 순대 몇 개와 내장이 들어 있고, 다른 순대국집에서 넣는 다른 고기..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