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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OTT] 2일 만에 다 본 약한 영웅 Class 1 / 웨이브 오리지널 BP's : 약한 영웅이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지만 학원물들과 큰 차이가 없어보여서 안보고 있었는데.. (험한 말이나 폭력성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편을 보게 되고, 2일 만에 다 보게 됐다. 기존에 있던 학원물은 맞는데.. 8편 전체에서 한 번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보게 만들었다. 특히 각 회의 마지막 장면은... 여기까지만 보고 다음에 봐야지...가 아니라. 이건 봐야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웹툰 약한영웅을 기반으로 각색해 오리지널로 만들었고.. 클래스1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을 보니.. 후속 시즌도 나올 것 같다.(원작도 시즌 3까지 있고 연재 중) 내용은 사실 단순하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싸움인데, 주인공이 약한 허약 체질을 가진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 그리고 등장인물.. 2022. 12. 4.
[BP/춘천] 1.5 닭갈비 본점 / 깔끔하고 친절하고 맛있었던... BP's : 막국수와 닭갈비가 떠오르는 춘천. 그래서 춘천갈 때는 한 번은 가야하는 곳. 저마다 좋아하는 중국집이 있는 것처럼. 춘천의 닭갈비집도 저 마다 좋아하는 곳들이 있다. 유명한 곳들을 갔었는데.. 이제는 1.5 닭갈비, 형제 숯불닭갈비에 정착. 이 두 집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철판닭갈비를 먹고 싶으면 1.5 닭갈비로, 숯불닭갈비를 먹고 싶으면 형제숯불닭갈비로 가면 된다. 그리고 바로 옆에 우성 닭갈비 본점 직영점, 황토 숯불닭갈비 등이 있음. 이 날 사람이 별로 없을 때 들어갔는데, 순식간에 사람들이 차고 대기 인원까지 생겼음.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숙련되어 있고,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올 수 있었다. 아 그리고 1.5 닭갈비의 뜻은. 친절도 양도, 맛도 1.5배 드리고 싶어서 지었다고.. 2022. 12. 3.
[BP/춘천] 1980년대로 타임슬립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 / 낙원동 BP's : itx 청춘으로 기차를 타고 춘천을 방문했더니 1시간 10분 만에 도착. 자동차로 빨리 가더라도 이 시간에는 불가능하다. 춘천은 외곽으로 빠지지 않는 한 대부분 갈만한 곳들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버스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대신 버스정류장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막국수를 먹고 커피 한잔 하기 위해서 찾은 곳은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 아주 오래된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어릴 때 봤던 물건들이 가득 있었다. 사실 내부는 좁고, 자리도 불편하고, 커피 맛은 적당했지만... 1980년도의 감성이 가장 장점이었다. 마치 타임 슬립을 한 것처럼.... 문을 열면 지금 내 나이보다도 어린 부모님이 들어오실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상호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Croft Coff.. 2022. 12. 2.
[BP/EBS] 2022년 12월 EBS 영화 / 성룡 특집, 로마의 휴일, 쿼바디스 BP's :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달. 2022년 12월 EBS 영화는 역시 좋은 영화로 가득하다. 아무래도 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 등에 없는 영화를 중심으로 찾게 된다. 이 달의 영화는 고전과 성룡 특집. 홍번구와 러시아워가 있고, 로마의 휴일, 닥터 지바고, 쿼바디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다. 한국 영화는 무난한 정도. 왓챠나 다른 OTT에 많이 있으니 아무래도 외화 위주로 체크하게 됨. 젊음과 모험의 상징이었던 성룡 아저씨는... 이제 중국 정부의 대변인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버려서 아쉽지만. 홍번구에서 나오는 액션은 지금봐도 통괘하다.(진짜 성룡은 어디에 갖혀 있는 것이 아닐까?) 로마의 휴일은 그야말로 명작. 다시 봐도, 또 봐도... 멋진 영화다. 관련링크 : 일요 시네마 (EBS.. 2022. 12. 1.
[BP/춘천] 옛날 느낌 / 명가 춘천 막국수 / itx 청춘 BP's : 청춘은 아니지만 itx 청춘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점프. 용산역에서 1시간 10분이면 춘천역에 도착한다. 지하철이랑 같은 라인으로 들어와서 처음에 조금 헤깔렸는데 2층 객실이 있어서 확인할 수 있다. 잠시 다녀올 때는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오히려 귀찮아서... itx 기차를 이용해 봤는데 아주 편리했다. 원주 이음이나 다른 안가본 지역들도 ktx를 이용해서 돌아봐야겠다. 그런데 ktx는 부산 쪽이 아니면 주말에 예약하기가 어렵다. 적어도 1주일, 넉넉하게는 2~3주 정도 전에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을 잡을 수 있다. 바쁜 것 같아도 다들 계획적으로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용산역에 거대한 건담이 매달려 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거 내가 아래로 가서 사진 찍을 때.. 2022. 11. 30.
[BP/OTT] 형사록 / 이 것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연장함 BP's : 지난해 11월에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1년 째 돌아오니 연장을 할 때가 됐다. 스타워즈 안도르도 끝났고, 만달로리안도 다 보고 해서 일단 해지하고 어느 정도 지나서 하려고 했는데 형사록 때문에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드라마의 영향력이 여전히 공중파가 강하지만 이제는 공중파에서 케이블, 케이블에서 OTT로 바뀌는 것 같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는 한달에 1작품씩 정도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냈는데, 그리드,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꽤 많은 작품이 있다. 특히 10월에는 형사록이 공개됐고 이제 카지노가 대기 중. 아마도 해지한 사람들은 이제 카지노 공개 이후 돌아올 것 같다. 형사록의 줄거리는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 2022. 11. 27.
[BP/NF] 고화질로 다시 본 영웅본색 / 넷플릭스 BP's : 넷플릭스에 영웅본색이 고화질로 있어서 2번 다시 봄. 아마도 영웅본색은 100번 정도 본 것 같다. 이 영화가 35년 전에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주윤발과 장국영은 지금 봐도 멋있다.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영화로 볼 때 멋있는... 지금봐도 몰입하게 만드는 장면들. 인물, 이야기, 화면, 액션 그리고 OST까지... 완벽하다. 고화질로 보니 예전에는 안보였던 구석 구석까지 볼 수 있고 배우들이 흘리는 땀까지...보인다. 음향도 확실히 다르다. 예전 극장에서 봤을 때 VHS로 봤을 때는 나오지 않았던.... 그런 화질과 음향을 볼 수 있으니. 넷플릭스로 다시 태어난 같음. 언제나 첫 장면에 나오는 홍콩 떡볶이... 창펀...을 보면 먹고 싶다. 나름 단골이었던 코즈웨이 베이의 창펀.. 2022. 11. 26.
[BP/한밤] 수제비 없는 수제비집 / 엘림들깨 수제비 칼국수 BP's : 오래된 동네가 좋은 것은 터주대감격인 식당들이 있다는 점. 엘림들깨수제비칼국수도 그 중 하나. 강북구의 오래된 식당. 재미있는 것은 수제비는 안판다 -_-; (약 15년 전에 방문하신 분께서 말해주시는데 원래 수제비가 있었다고) 수제비 대신 들깨 칼국수가 있고, 수육과 만두는 선택. 가게 앞에 유명 가수 팬 싸인회처럼 사람들이 가득하고, 포장 손님도 많다. 집에서 끓여 먹을 수 있게, 김치, 면, 들깨를 따로 2인분씩 포장해 주심.(네이버 주문도 가능) 오래된 주인장께서 재미있게 호명해주시면... '홍길동 싱글남... 싱글남님...' 뭐 이런 식으로. 오래된 방식이지만 굉장히 열심히 안내해주신다. 세심하게 대응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제비가 없으니 칼국수만 주문할 수 있다. 수육은 선.. 2022. 11. 25.
[BP/WU] 서울야행 BP's : 단풍이 지는 것이 아쉬워서 나선 야행. 바닥에 단풍잎들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다. 낮에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단풍을 보러 가나? 했는데. 이제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봄에는 꽃을 보는 것이 너무 좋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날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 일을 마치고 움직이기 때문에 멀리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걷는 것이 참 좋다.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구나.. 서울은 오늘 저녁도 멋진 곳이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2. 11. 24.
[BP/CAFE] 예쁜 가을만 있었던 / 수유 342 BP's :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테이크 아웃,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다보니 예전 카페에서 느꼈던 편안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런 카페들은 멸종 위기 종이 된 것 같음. 우연히 가오리역 주변에서 만나기 힘든 카페를 방문했다. 이 넓은 공간을 그대로 둬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있어서 좋구나..라고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 날 본 하늘과 단풍, 낙엽, 세발 자전거는...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P.S 1 가게 이름이 주소 P.S 2 뱅쇼 맛있음. 무알콜.. 상호 수유 342 주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113길 17 전화 02-908-3422 영업시간 11:00 - 18:00 / 월요일 휴무 주차 가게 앞 추천 ★★★★★ 재방 OK 다음 .. 2022. 11. 22.
[BP/CM] 오랜만의 등갈비 회동 / 청춘예찬 BP's : 오래간만에 방한한 탁구공을 위해 등갈비 회동을.. 청춘예찬 등갈비는 언제나 캐밀리 회원들이 손에 꼽는 만찬 장소. 등갈비 + 용궁라면, 최류탄 주먹밥은... 분기마다 한 번씩 먹어야 하는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끊임없이 먹게 된다는 것... 상호 청춘예찬 주소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36 전화 02-2299-5898 영업시간 평일 16:00 ~ 00:30 주말은 안하실 때도 있음. 전화 문의 필수 추천 ★★★★★ 재방 두 자릿 수 방문 중 주차 가게 앞. 근처 유료 주차 다음 플레이스 4 / 5 네이버 플레이스 4.59 / 5 구글맵 4.5 / 5 등갈비 전문점 청춘예찬. 아주 오래된 단골집 이미 도착한 캐밀리 회원들은 굽고 계셨음. 어떤 고기를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가 굽는지도 중요함 오.. 2022. 11. 21.
[BP/OTT] 해피 밸리(Happy Valley) / 사라 랭카셔(Sarah Lancashire) BP's : 영국 배우, 영국 드라마의 매력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특히 배우들의 매력. 해피 밸리(Happy Valley)의 사라 랭카셔(Sarah Lancashire)를 보고 왜 이 배우와 드라마를 놓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원래는 해피 밸리를 처음부터 보려고 한 것은 아니고 HBO의 줄리아라는 드라마를 슬쩍 보면서 이 배우 뭔가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역시 대단한 배우였다. 하지만 줄리아는 큰 관심은 없었고(드라마에 까다로우신 분도 뒤로 갈수록 아쉬웠다고) 해피 밸리가 평점이 좋아서 보게 됐는데, 2시즌을 보는 데 딱 4일 걸렸다. 최근에 이렇게 몰아서 본 드라마는 오래간만인 것 같음. 수 많은 범죄 드라마가 등장하지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범죄 드라마는 적.. 2022. 11. 17.
[BP/CL] 늦은 단풍 구경 / 서울대 BP's : 누군가는 어느 곳을 가는 것을 좋아할 것이고 무엇을 사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아니면 집에서 TV를 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각자 저 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것이 바뀌는 데 자신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일까? 자신이 아는 것 중에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과 상상 모두 아는 것, 보는 것 이내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그 영역을 벗어하는 것은 좋아한다고 상상할 수 조차 없다. 어쩌면 자신이 안가본 장소, 안해본 것들이 더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도 큰 불편은 없겠지만. 아주 나중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좀 억울할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 2022. 11. 16.
[BP/한밤] 특별함에서 평범함으로 / 카와카츠 오토코 BP's : 가장 좋아하는 돈카츠집인 '카와카츠' 경쟁자들을 점으로 만들어 버린 돈카츠집이었다. 지난번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서 방문하셨을 때 뭔가 관리가 안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_-;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했던 것이 무색할만큼 특별한 곳에서 평범한 곳으로 바뀌어 버렸다. 오래간만에 방문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앉아보니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자리... -_-; 이전 사람의 돈까스 기름이 구석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바빠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특 등심과 안심 그리고 유린기 절반을 주문. 그런데 ㅠ ㅠ 예전의 그 맛이 아니었다. 특히 특 등심은... 부드러운 지방이 아니라 질긴 부분이 그대로 있어서 먹을 수가 없었음. 이런 부위는 손질을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2022. 11. 15.
[BP/WU] 반찬 좀 적게 주세요 / 식당에서 반찬 재활용에 대해 BP's : 예전에는 그냥 유명하고, 맛있는 식당만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깨끗하고, 친절한 식당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모이고, 전체적인 경험을 만들기 때문에 위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은 집은 결국 가지 않게 된다. 특히 반찬을 재활용하는 집에 대해서는 이제는 의심이 들면 다시 가지 않는다(대부분 그런 생각은 맞음 ㅠ ㅠ) 일단 메인 요리를 재활용하는 곳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먹다 남은 소시지로 만든 부대찌개 남은 소스를 재활용하는 자장면 섞으면 구분하기 어려운 식자재.. 이런 것들은 어디에 남아있을 수는 있어도 내가 최근에 가본 곳 중에는 없었다. 하지만 김치 등 반찬, 젓갈류, 소스는 조금만 확인해도 알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식당의 30% 정.. 2022. 11. 14.
[BP/WU] 호기심 천국 BP's : 오장동 흥남집 냉면 배달을 갔다가 오래간만에 호기심 천국인 고양이들과 인사. 이제 고양이들도 아기가 아니라서 많이 컸다. 신문물인 고양이 자동 화장실도 구경하고.... 그런데 고양이 가까이 가면 내 재채기가 더 심해지는 데 고양이들이 그게 좀 신기한 것 같다. 재채기를 할 때마다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쳐다 봄. 흥남집 냉면 배달. 지난 번 방문 때 양도 줄고 맛이 좀 달라져서 1년 동안 안갔는데 다시 가보니 괜찮아져서 배달을... 신문물... 고양이 자동 화장실... 알아서 치워주는 것은 아니고... 좀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고양이 1... 누구냐? 라는 호기심 없이 그냥 보기만 함. 고양이 2 엄청 적극적이신 분... 누구세요? 라고 하는 정도 고양이 1도 가까이 온다. 하지만 .. 2022. 11. 13.
[BP] 2022년 11월 EBS 영화 / 십계, 벤허, 첨밀밀 BP's : 놀랍게도 2022년이 2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 하루 고마워하며 즐겁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 시간이 손 안의 모레처럼 빠져나가 버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올해 시간을 어떻게 보냈나? 하고 생각해보면... 무엇을 했다기 보다는 무언가 하려고 하다가 어정쩡하게 보낸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남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라스트오브어스 리메이크. 스플래툰 3가 재미있었음) 그래서 남은 두 달은 좀 더 어정쩡하게 보내려고 한다. -_-; 생각해보니 이 어정쩡한 시간을 제대로 보내야 스트레스도 줄이고, 일도 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 이런 것들을 그만두고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2022. 11. 12.
[BP/한밤] 3대가 찾는 중식당 / 외래향 BP's : 중식당 유명한 곳이 많은데 맛의 불모지인 서울대입구 근처에서는 외래향이 으뜸(누구나 거주지 인근은 맛의 불모지임 -_-;) 코로나 19 한창일 때는 가게에 손님이 너무 없어서 걱정됐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언제나 많다. 많은 인원들이 가려면 전화 예약이 필수. 룸은 6명 이상인가? 아무튼 인원 수가 어느 정도 되야 한다. 주류를 먹으려면 식사가 아닌 요리를 하나 시켜야 한다는 것도 제약. 하지만 여기 단품 메뉴들이 아주 훌륭하다. 짬뽕과 자장면, 볶음밥은 후회 없는 선택 잡채밥과 잡탕밥도 추천 메뉴. 요리는 팔보채, 탕수육 추천 상호 외래향 비고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1 라피스빌딩 2층 전화 02-888-1224 많은 인원은 예약 필수 주차 가능 주차타워 또는 건너편 빌딩 지하 영업.. 2022. 11. 11.
[BP/한밤] 정릉 돼지갈비 / 소우락 BP's : 정릉의 돼지갈비집 소우락. 물론 소고기와 특수부위도 팔지만 나에게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정릉에는 유명 돼지 갈비집들이 있다. 청수장 서울갈비 이상갈비 나름 이렇게 정릉 돼지갈비 3대장인데, 정릉 거주민의 선택은 소우락. 이유는 달지 않고, 깔끔해서... 청수장과 서울갈비는 가끔 갔었는데 소우락을 가보고 나서는 여기만 이용 중. 오래간만에 가봤더니 좀 변화가 있었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고기가 돼지갈비가 아닌 목살이 대부분인 돼지갈비였다. 반찬들도 조금 바뀌고,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낸 방법이겠지만 이전에 비해서 만족도가 좀 떨어졌다. 다시 한번 다른 정릉 돼지갈비집도 정비해 봐야할 듯. 상호 소우락 비고 주소 서울 성북구 정릉동 284-13 2층 우이신설선 보국문역 근처 전.. 2022. 11. 10.
[BP/양주] 미묘하지만 뭔가 바뀌었다 / 용암리 막국수 BP's : 양주 근처에 갈 때마가 챙겨서 방문했던 용암리 막국수 의정부나 양주 쪽으로 가는 분들께 언제나 추천했다. 막국수 시즌이 지나 버섯전골을 할 때 맞춰서 방문을 했는데.. 뭔가 전체적으로 미묘하게 변화가 있다. 가게도 같고, 메뉴도 같고. 가격은 조금 올랐는데... 음식은 기억했던 것과 좀 달랐다. 이 날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할까? 접객과 과정, 음식의 모양 등등.. 조금씩 다른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는 주인이 바뀌는 것 밖에 없는데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곳이니 확인할 수가 없다. 아무튼 이 날만 그랬기만 바라며... 이 날 아주 벼르고 방문했는데 음식을 많이 남겼다. 상호 용암리 막국수 주소 경기 양주시 은현면..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