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단풍이 지는 것이 아쉬워서 나선 야행.
바닥에 단풍잎들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다.
낮에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단풍을 보러 가나? 했는데.
이제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봄에는 꽃을 보는 것이 너무 좋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날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
일을 마치고 움직이기 때문에 멀리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걷는 것이 참 좋다.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구나..
서울은 오늘 저녁도 멋진 곳이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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