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76 [BP/MJ] 비파티세리 공덕점 BP's : 애오개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대형 카페. 원래는 빵만 사려고 했는데 내부가 아늑해보여서 방문. 대형 카페는 서울 외곽에 많은데, 서울 중심에 이렇게 큰 카페가 있다. 커피와 디저트, 브런치까지 가능한 곳. 주차는 가게 앞 3곳 + 가 있는데 손님이 많아서 쉽지는 않음. 내부는 어두운 편. 하지만 그래서 아늑하게 느낄 수 있다. 커피와 빵은 준수. 원두도 판매함 상호 : 비파티세리 공덕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4길 4 1층 전화 : 02-702-1220 추천 : ★★★★☆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 재방 : 근처 지날 때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주차 : 가게 앞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4.2 / 5 네이버 플레이스 : 4.48 / 5 구글맵 : 4.3 / 5 안쪽.. 2022. 10. 16. [BP/ST] 더 잔인하다고 더 무서운 것은 아님 / 헬레이저 2022(hellraiser 2022) Hulu BP's : 한 때는 공포영화를 아주 좋아할 때가 있었는데, 정서상으로 안좋은 것을 느끼고(자꾸 악몽을 -_-;)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정하는 공포영화 헬레이저가 훌루에서 오리지널로 만든다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 35년 뒤에 만든 오리지널이 원작보다 못하다. 물론 그래픽이나 잔인함은 훨씬 강조됐다. 그래도 잔인하다고 꼭 더 무서운 것은 아니다. 그냥 잔인하기만 한 -_-; 헬레이저의 장점은 인간의 사악함과 악마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런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그리고 원작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죽음의 사제들도 다 다르다. 감독의 전작이 VHS 시리즈인데 그래서인지 자극적인 장면에 집중한 듯. 하지만 극한의 공포나 몰입감은 없다. 참고로 헬레이저 시리즈는 Dark Harv.. 2022. 10. 15. [BP/MJ] 황금콩밭 / 애오개역 BP's : 맛있는 두부 요리를 판매하는 황금콩밭. 길 건너에 있을 때 자주 갔는데 새로운 곳에 이전하고는 처음 갔다. 그 때도 어떻게 이런 자리에 식당을 할 생각을 했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큰 단독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했다. 메뉴는 이전과 비슷. 문 열 때 가서 바로 입장했는데 금방 사람들이 가득 찼다. 추천 메뉴는 짜글이와 청국장, 두부 부침 또는 생두부. 보쌈은 선택. 이 날은 두부 부침과 짜글이, 오모리 청국장, 보쌈을 먹었다. 청국장과 오모리 청국장의 차이는 김치가 들어갔는지 여부. 그리고 오모리는 2.5인분으로 나온다. 오래간만에 먹은 두부의 맛은 아주 부드럽고 구수했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두부 요리. 하지만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하시.. 2022. 10. 14. [BP/포장] 강릉 하얀 감자탕 / 우등생 밀키트 BP's : 배달음식이나 밀키트를 될 수 있으면 지양하려고 하는데 가끔은 어쩔 수 없이 먹게되는 경우가 있다. 밀키트가 많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다시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적은 거의 없는데 이번에 주문한 감자탕은 좀 놀랄만큼 괜찮았다. 집에서도 감자탕을 자주 해먹기 때문에 감자탕의 기준은 꽤 높은 편이다. 일등식당 정도가 괜찮은 곳, 성수감자탕이나 일미감자탕은 나는 잘 안맞았다. 아무튼 그런 생각 때문에 감자탕을 밖에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우거지와 맑은 국물의 강릉 하얀 감자탕을 주문. 주문한지 이틀 만에 받았다. 포장은 아이스박스에 꽁꽁 얼려서 왔고, 이걸 냉동고에 넣던지 녹여서 끓여먹으면 된다. 냉동상태라 보관기간이 긴 것도 장점. 사실 궁금했던 것은 집에서 해먹는 감자탕도 이런 방식으로.. 2022. 10. 13. [BP/한밤] 수하동(秀河東) 서초법원점 / 국밥원정대 BP's : 국밥원정대와 함께 오늘은 교대, 서초 쪽의 국밥집을 돌아보기로. 원래는 이남장 서초점에 가려고 했는데 이남장 서초점 바로 옆에 수하동 서초법원점이 있었다. 수하동은 하동관과 무슨 관계일까? 했는데 상표권 분쟁 관련 기사가 있다. [특허, 톡!] 하동관(河東館)과 수하동(秀河東), 상표권과 사용권 “선배님, 단골식당인 하동관 강남분점 간판이 바뀌었어요. 왜 그런 거죠?”서울 강남의 곰탕집이 ‘수하동, 秀河東’이라는 간판을 새로 단 이유야 그 집 www.etoday.co.kr 결국 명동 하동관 가족이 강남에서 같은 상호로 운영하다가 수하동이라는 상호를 취득해서 쓴다는 것. 음식 맛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하동관이라는 상호는 명동과 여의도에서만 쓴다고 한다. 흠. 하동관 정도면 정말 .. 2022. 10. 12. [BP/CAFE] 괜찮은 동네 카페 '리버벨(RIVER BELL)'/ 사당 BP's :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아지는 가운데 잘 찾아보면 동네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서 멋지게 만든 카페들이 있다. 스타벅스나 메가커피가 프랜차이즈 커피를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하면 나는 이런 곳보다 동네의 작은 카페들이 훨씬 재미있다. 리버벨이 그런 곳 중 하나... 커피 맛있고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다. 원두도 판매하시고, 드립백도 있다. 아주 멋진 카페... 상호 : 리버벨(RIVER BELL) 주소 : 서울 관악구 남현2길 18 전화번호 : 재방 : OK 위치 : 다음플레이스 네이버플레이스 구글맵 가정집들 모여 있는 곳의 동네 카페.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 커피는 원두 향을 맡아볼 수 있다. 카페에 가면 이렇게 되어 있는 곳들이 있는데 이게 아주 귀찮은 것이라. 원두 향.. 2022. 10. 11. [BP/한밤] 인생 빵집 / 라이프 브레드 BP's : 내방역에서 서리풀 터널 사이에 있는 빵집. 여기 고급 빌라촌이라 전혀 가게 같은 것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사람이 가득이다. 빵 애호가께서 예전부터 가야한다고 해서 근처 지나다가 방문. 서래마을 지사장님하고 접선장소인 CU 편의점 바로 위에 있다. 들어가자마자 환한 미소로 시식 빵부터 권하시는 주인장. 그리고 빵을 먹었는데. 흠... 이런 빵을 시식빵으로 주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고 호사스러운 빵이었다. 그리고 나서 친절하게 빵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심. 그리고 주변의 다른 손님들. 경쟁적으로 빵을 구입하기 시작. 이건 뭘 사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뭘 살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당초의 계획과 달리 훨씬 많은 빵을 구입. 그리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_-; .. 2022. 10. 10. [BP/ST] 덤앤더머 감독이 만든 베트남 전쟁 영화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The Greatest Beer Run Ever)' / 애플 TV+ BP's : 개봉일만을 기다려서 잔뜩 기대를 하고 본 영화가 예고편에 미치지 못하는 때도 있고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보는 영화도 있다. 애플TV+에 있는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The Greatest Beer Run Ever)는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끝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 세브란스로 답답해진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 영화다. 제목처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친구들에게 응원을 하기 위해 맥주를 배달하는 내용인 영화다. 하지만 영화에서 담고 있는 이야기는 그 이상이다. 전쟁에 대한 의미를 곱씹게 만들고 그 생각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중간 중간에 있는 재미의 요소도 충분하고, 복선과 반전이 곳곳에 깔려 있다. 과하지 않게 담담하게 표현한 것도 좋았다. 감독인 피터.. 2022. 10. 9. [BP/ST] 9개의 고구마 디저트 / 애플 TV + 단절(Severance) BP's : 좋은 책인데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는 책이 있다. 읽어도 읽어도 이게 무슨 뜻인가? 왜 이런 부가적인 설명이 많이 나오는가? 그래서 책의 가치를 발견하는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영화나 드라마도 그런 작품이 있다. 좋은 평을 받고, 추천도 받았는데... 이상하게 안보게 되는... 보다가 중단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 1등이 단절(Severance)로 바뀌었다. imdb나 Rotten Tomatoes의 점수가 매우 높고, 올해의 애플TV+ 드라마라고 호평이 많은데 이상하게 안넘어가서 수십번을 에피소드 1과 2만 봤던 것 같다. 시즌 1은 총 9편으로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많지 않지만 느린 진행과 답답한 화면, 똑같은 BGM(덕분에 아직도 머리 속에서는 띠디디디 띵~ 하는 소리가 울린.. 2022. 10. 8. [BP/한밤] 맛있고 서비스가 별로인 냉면집 - 평양면옥 / 장충동 BP's : 을지면옥이 사라지면서 서울에서 갈만한 냉면집 수가 하나 줄었다. 그래서 함흥냉면과 진주냉면을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하고는 잘 안맞는다. 특히 용산에 생긴 유명 진주냉면은 -_-; 아무튼 그래서 오래간만에 평양면옥을 방문. 원래 평양면옥은 을지면옥, 우래옥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가는 곳이었는데 여기 다른 냉면집에 비해 유독 서비스가 별로다. 아주 관성적으로 손님을 대해서 음식은 맛있지만 즐거운 경험이 아닌 식사를 언제나 하게 된다. 이 날도 마찬가지. 오래간만에 먹은 냉면과 제육은 아주 맛있었는데.. 서비스가 영...-_-; 그것도 불친절하다던가 그런 것이 아니라. 뭔가 불편하다. 그래서 유심히 보니. 이건 불친절의 영역이 아니라 축적된 피로가 문제였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다보니 일하시는.. 2022. 10. 7. [BP/광릉] 광릉 한옥집 / 메밀쌈 전문 BP's : 양주, 포천 쪽으로 갈 때 항상 떠오르는 집. 광릉한옥집. 이제는 육개장이 없어져서 아주 아쉽지만 메밀쌈이 워낙 독특하고, 평양냉면도 수준급이라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다. 아무튼 여기 대단한 식당. 그래서 사람들이 언제나 많다. 이 날도 10여팀을 대기하다가 입장. 육개장은 없어졌는데, 온면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래서 주문해보고 이 날 메뉴를 확실히 정하기로.. 메밀쌈은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있는데, 돼지고기로 정착. 메밀과 돼지고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이번에 면을 다 먹어봤는데, 다들 나쁘지 않고 양도 많다. 가장 좋은 것은 평양냉면... 비빔막국수는 보통. 온면이 가장 별로였다. 잔치국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굳이 이걸 여기서 먹어야 할 필요는 없어보임. (이유.. 2022. 10. 6. [BP/SP] 북촌 돈까스 VS 정성돈까스 / 용산 BP's : 용산역 부근에 알려진 돈까스 집이 있는데, 북천과 정성돈까스가 그 중하나. 경양식 스타일의 브라운 돈까스도 있고, 언제나 사람이 많은 것도 닮은 꼴. 영업시간이 짧아서 늦으면 못 먹는 것도 비슷. 용산 북천 돈까스 VS 정성 돈까스 상호 북천 정성돈까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7-2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7 1~3층 전화 02-796-2461 02-792-6795 추천 ★★★◐☆ ★★★◐☆ 재방 영업시간 11:00 - 13:30, 17:00 ~ 19:30 일요 휴무 11:00 - 21:00 일요 휴무 주차 불가 가게 앞 어려움 다음 플레이스 3.9 3.4 / 5 네이버 플레이스 4.52 / 5 4.36 / 5 구글맵 4.4 / 5 4.4 / 5 북천 돈까스 일단 북천에 사.. 2022. 10. 5. [BP/한밤] 삼선동의 자랑 - 녕화식당 / 성신여대입구역 BP's : 지난번 해송복집 모임에 이어 복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었음. 삼선동 현지인께서 좋은 식당 같다고 예상했던 곳인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곳이었다. 어쩌다보니 최근 복국을 많이 먹었는데, 서울에서 이 정도의 복국을 제공하는 집은 정말 손에 꼽는 것 같다. 그리고 깔끔하고, 친절하시다. 요즘 식당에서 느끼는 관성적인 응대가 아니라 즐거운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그런데 주변에 공무원?이나 교직원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회식 및 모임을 자주 하는 것 같다. 옆 자리에 따라 시끄러우니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를 원하면 안쪽 자리 추천.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고 메뉴는 복국, 복튀김, 복무침 등이 있다. 복무침과 복국을 먹고 여기에 볶음밥과 죽을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만족적인 .. 2022. 10. 4. [BP/부산] 아메리카노 2500원. 편안한 카페 웰컴커피 / 중앙역 BP's : 부산에 카페가 정말 많다. 그렇게 많은 카페 중에 다른 곳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래서 둘러보다가 괜찮은 카페가 있으면 가볍에 들려서 구경하면서 쉬다가 나온다. 카페는 그런 역할을 할 때 나에게 적합한 장소. 그런데 편하게 쉴만한 카페도 많지 않은데 부산은 그런 독특하면서도 좋은 카페들이 많은 것 같다. 커피 맛도 좋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편안한... 웰컴커피도 그런 곳 중 하나였다. 사실 중앙동 지나다니면서 예전부터 많이 보던 곳이었는데 들어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바로 옆 자리에서 보험계약 하는 분이 계셔서 좀 시끄러웠지만 그 분들 나간 뒤에는 아주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캠핑 릴렉스체어가 있는 안쪽의 자리는 가장 선호할 것 같은 자리. 음악도 좋고,.. 2022. 10. 3. [BP/부산] 아기자기한 빙수집 생강나무 / 중앙동 BP's : 우연히 길을 걷다가 중앙역 근처에서 발견한 빙수집. 이 주변에 카페가 많이 있다. 부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성적인 개인 카페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아마도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그래서 놀랍게도 저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유지하는 카페들이 있다. 물론 해운대나 기장의 기업 수준의 초대형 카페도 있지만. 그런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늑함과 독특함이 느껴지는 카페들이 있다. 생강나무가 그런 곳 중 하나. 내부에 들어서면 아주 작은 좌석 4개가 보인다. 여기 사람들이 가득차도 10명도 못 앉은 작은 곳. 그런데 그런 아늑함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해서 유지를 하실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 커피도 판매하지만 여기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각종 과일 청으로 만든.. 2022. 10. 2. [BP/공연] Day6, Psy -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기념 BP's : 국군의 날 기념으로 불후의 명곡 녹화. 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의 날' 특집으로 10월1일 오후 6시10분 방영 예정. 일주일 전에 녹화. 야외 녹화라 좀 멀리서 볼 수 있었다. 티켓을 받은 사람들은 무대 앞에서 볼 수 있었고, 특집이라 국군 장병들이 많이 나왔다. TV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바다를 영상으로 보는 것과 바다 속에 빠져 보는 것의 차이 정도. 그 현장감과 역동성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실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다른 출연자들도 좋았지만 조환지님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라포엠의 '비목' 이 아주 좋았고 정인의 오르막길도 심금을 울렸다. 마지막 부분에 나온 싸이는 연예인, That That 등을 불렀는데 분위기를 띄우는 데.. 2022. 10. 1. [BP/EBS] 2022년 10월 EBS 영화 / 블리트, 겨울의 라이온, 11인의 카우보이 BP's : 2022년도 이제 3달 밖에 남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시간은 빠르다. 시간을 천천히 가게 만들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고, 안가본 곳을 가보고, 안해본 것을 하는 것. 그리고 좋은 영화를 보는 것.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등 OTT가 많지만 그 수 많은 영화 중에 좋은 영화, 시간 아까운 영화는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다. 재미있는 영화만 속속 알려주던 비디오 가게의 마음과 버금 안내서도 이제는 없으니.. 그래도 EBS 10월의 영화도 좋은 작품들이 많다. 딱 세 작품만 꼽으면 겨울의 라이온, 블리트, 11인의 카우보이. 그 이유는 재미도 있지만 OTT로 보기 어려운 오래된 영화이기 때문. 특히 블리트는 당대의 액션 스타 스티브맥퀸이 머스탱을 몰고 추격전을 펼치면서 시대의 아이콘이 .. 2022. 9. 30. [BP/부산] 부산의 오래된 일식집 삼송초밥 / 남포역 BP's : 메밀국수와 김초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 남포역 삼송초밥. 남포역과 자갈치역의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날 방문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 아주 예전에 가본 곳이다. 그리고 그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은 데 까먹고 다시 방문한 -_-; 여기 오래된 단골들을 중심으로 달걀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김초밥으로 잘 알려진 곳. 하지만 여기는 비즈니스 모임으로 자주 활용되는 오래된 일식집이다. 그것을 감안하고 방문하면 좋지만 김초밥과 메밀국수만 보고 방문하면 실망한다. 특히 이날 메밀국수는 거의 낙제점. 너무 삶아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잘라질 정도였다.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집이 과거에 그대로 머물러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일본의 오래된 식당의 전통성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2022. 9. 29. [BP/부산]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 영도 BP's : 영도에 있는 대형 카페. 온천장에 있는 모모스의 커피 생산 기지. 원래 부두 창고를 개조해서 정말 세계적으로 내놔도 될만큼 엄청난 카페를 만들었다. 내부는 모모스 원두와 커피 등을 생산하는 공장 + 카페. 그래서 카페 자체는 엄청 멋진데 편하게 커피 마실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 커피를 마시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은 전혀 아니라서. 커피를 마시려면 본점을 보는 것이 좋음. 사람들이 많고 길은 좁아서 주차는 아주 어려움. 택시나 조금 걸어서 탈 수 있는 버스를 추천 상호 :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 주소 :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31 1층 전화 : 070-5129-0184 추천 : ★★★◐☆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기 보다는 대규모 커피 공장을 .. 2022. 9. 28. [BP/부산] 석기시대 본점 / 동광동 BP's : 오향장육과 만두를 판매하는 석기시대. 이름도 독특하고 메뉴도 특색있어서 매번 지나가다 가보려고 했는데 KTX 시간이 남아서 방문. 식사를 하는 곳은 아니고 오향장육에 맥주 한잔하러 오는 곳. 가게 주변은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할 정도의 가정집들이 모여 있는 정겨운 곳. 이제 인기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몰리지만 동네에서 맥주 한잔에 장육 하나 먹는 그런 집이다. 가격이 무척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 가성비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은 곳. 영등포의 대문점이 떠오르는 상호 : 석기시대 본점 주소 : 부산 중구 동광동5가 36-28 전화 : 051-465-0358 추천 : ★★★◐☆ 가성이 우등생 오향장육 주점 재방 :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8 / 5 네이버 플레이스.. 2022. 9. 2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