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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보타닉 공원(Singapore Botanic Garden) BP's : 면적이 작아서 곳곳에 녹지를 만들고 있는 싱가포르. 여기에 보타닉 파크라고 꽤 큰 공원이 있다. 이 보타닉 가든 안에 국가 난초 정원(National Orchid Carden)이 있다. 지도를 나눠주며 30분안에 다 보고 오라고 해서. '아니 여길 어떻게?' 라고 생각했는데. 미니 지도 같은 것이었다. 뛰면 10분이면 다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 하지만 여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그래서 보니 싱가포르 스타일은 작아도 제대로 만들겠다! 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록이 좋았고, 꽃들이 이뻤다. 아 그리고 표지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표지판... 국내 도입이 시급함... 홈페이지 : http://www.sbg.org.sg/ 지도. 클릭하면 커짐... 2014. 10. 17.
[BP/MUSIC] 가을에 잘 어울리는 김동률 6집 BP's ; 3년만에 돌아온 김동률 6집. 10곡이 꽉 차있다. 김동률 노래는 비슷한 색으로 어느 앨범이든지 끼워넣어도 잘 구분이 안간다. 하지만 그만의 색이 있고, 이상하게 비슷한 풍으로 들으면 질리는 그런 노래가 아니라,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밥같은 곡이다... 처음 들을 때와 어느정도 들을 때 좋아하는 곡이 달라지는데.. 6집 계속 듣게 되는 곡은 2번과 5번... 당연히 CD로 들으면 더 좋다. http://www.yes24.com/24/goods/14673249?scode=032&OzSrank=1 김동률 - 청춘 김동률 - 그건 말야 김동률은 TV에 나온 적이 다른 가수에 비해 적은 것 같다. 신기한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2014. 10. 16.
[BP/WU] 세월호. 끝나지 않은 이야기 BP's : 세월호 침몰 사건이 6개월이 넘었다. 이제 찬바람이 불어오고 밖에서 시위를 이어가기가 힘든 때가 왔는데, 여전히 광화문 앞 세월호 농성장은 변한게 없다. 될 수 있으면 광화문을 지날 때 농성장쪽으로 지나면서 세월호 서명을 받고 있는 분들, 1인 시위를 하는 분들을 보는데, 이분들의 노력에 비해 바뀐 것은 몇 달전과 다른 것이 없다. 여기에 많은 왜곡이 있고, 거짓말과 오해가 판을 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그만하라는 얘기도 있지만, 바뀐게 하나도 없고, 사고와 관련해서도 밝혀진 것이 없다. 탑승자 476명, 사망자 294명, 실종자 10명, 생존자 172명. 세월호 사고가 나고 이와 관련한 수 많은 뉴스가 나왔지만, 여전히 세월호에 대한 제대로 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 2014. 10. 15.
[BP/TT] 커피 리브레 BP's : 한강진역에 있는 커피 리브레. 이태원에 오면 가는 커피집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하나. 오래간만에 가보니 네온 간판이 생겼다. (이전처럼 그냥 포장지 뒤에 손글씨 있는 것도 좋은데) 이 단순한 가게 안은 비싼 인테리어는 하나도 없지만, 깔끔함과 언제나 커피향으로 가득차 있다. 커피를 사고 싶었는데, 아직 집에 뜯지 않은 원두가 있어서 참았다.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면 요즘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데. 그래서 요즘은 한잔 또는 한잔 반 정도면 마시려고 한다. 가끔은 두근두근할 때도 좋긴한데. 상호 : 카페 리브레(이태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31 전화 : 02-793-0615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내부는 이렇다. 아 여기 커피를 구입하면 한잔은 무료로 마실.. 2014. 10. 14.
[BP/한밤의간식/독립문/짬뽕] 짬뽕파는...종합분식 BP's : 서대문역, 독립문역 정말 갈만한 식당이 없다. 독립문 금화터널 가는 쪽에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언젠가 한번 가보려하려다가 못갔는데, 이날 회사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폭탄을 대기 중인 햄스터를 끌고 나왔다. 그런데 잘 찾지를 못해서 엄청나게 헤멨다. -_-; 알고 보니 지도가 잘 못되어 있었고, 이 잘못된 지도와 주소를 다른 사람들이 옮겨가면서 혼란이 야기된 것 같은데. 주소는 아래가 맞다. 그런데 엄청나게 고생해서 찾았던, 집은 허름한지 예상했지만, 너무 허름해서..문 닫았나? 하는 생각이. 안에는 손님도 없고, 들어갔더니 주인장도 없다. 안은 너무 낡은...-_- 흠 나가야 하나? 그런데 주인장께서 방에서 나오신다. 뭐 주문하실려고요? 아...당황.. -_-; 짬뽕하고 군만두요. 그런데 .. 2014. 10. 13.
[BP/WU] 스와니양의 알라딘 중고서점 도전기 BP's : 스와니양이 좋은 시절이 다가고 학교에 입학해야하기 때문에 누님댁 집 정리를 했다. 책 욕심이 남다른 분들이라 수 많은 책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알라딘 중고서적에 넘기기로.. 일단 방에 있는 책들 중 앞으로 읽지 않을 책들을 분류하고 모아봤더니 300권 정도 됐다. 혹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책들은 과감히 분류하고, 또 분류했는데도 여전히 정리해야할 책들이 남았다. DVD 중에도 한정판은 빼고 안볼 것들을 분류. 그런데 혹시나해서 DVD를 재생시켜보니 HD에 익숙해진 눈에는 VHS처럼 보였다. 그래서 DVD도 어린이용과 차 안에서 볼 것을 빼고 다 분류. 이렇게 정리하니 꽤 분량이 나왔다. 문제는 이것을 싣고 이동하는 것. 박스로 4개 정도가 되니 들고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 2014. 10. 12.
[BP/한밤의간식/신도림/뷔페] 쉐라톤 디큐브 '피스트(FEAST) ' BP's : 신도림은 너무 복잡한 곳이다. 출퇴근 시간에 국철이라도 타면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이 없다. 그리고 테크노마트를 가끔 가긴 하는데, 대부분 영화를 보기 위해서. 디큐브시티가 처음 열 때는 지하에 괜찮은 식당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철수한 것 같다. 쉐라톤 호텔이 붙어 있는데, 여기에 누가 오나? 했더니 의외로 공항과 가까워서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근처에 호텔이 없기때문에 서쪽에서 많이 온다고. 41층에 있는 뷔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 곳 전망도 좋고, 사람들도 적다. 그리고 음식도 참 괜찮았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음식들도 있었고, 종업원 분들도 친절했다. 시내에 있는 호텔들의 식당도 괜찮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천천히 식사를 .. 2014. 10. 11.
[BP/WU] 10월 8일 개기월식 BP's : 월식과 일식과 관련해서는 가장 스케일이 큰 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신성시했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우주와 자연은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봐도 신기한데, 옛날분들이 봤으면 하늘이 무너진다거나, 지구가 멸망한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화적인 요소도 많다. 그리스, 이집트. 인도 신화에 월식이 있다. 에듀넷 어린이 신문에 따르면(이런 좋은 정보가 있을줄이야. 어린이들에게 구독시켜야겠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헤카테는 오늘날에는 ‘모든 마녀들의 여신’을 상징하며,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세 명의 여자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붉은 달이 뜨는 날, 헤카테는 저승의 개를 이끌고 나타나 저주의 마법을 펼쳤다고 한다. 이번 월식은 달이 붉게 보이는 블.. 2014. 10. 10.
[BP/한밤의간식/이태원/한식] 단독주택에서 먹는 한식. 디너 앳 파르크(PARC) BP's : 이태원하면 깡통만두인데. 사라져버린 뒤에 이쪽에서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 많은 식당들이 새롭게 이 근처에 생겼는데 갈만한 곳은 없다. 적당히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이동. 한식이라 한정식집인줄 알았는데 단독주택을 개조해 한식을 먹는 곳이었다. 분위기는 파스타집인데 나오는 음식은 한식인.. 점심과 저녁 메뉴는 달랐는데, 흑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반찬도 깔끔했다. 정식에 몇 가지 반찬을 추가할 수 있음.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이 잔뜩 몰려와서 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을 비켜서 좀 일찍 가는 것이 좋다. 마당을 보면서 식사하는 것이 좋았다. 저녁에는 여러가지 다른 메뉴가 있다고 함. 상호 : 디너 앳 파르크(PARC)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3-1 .. 2014. 10. 9.
[BP/TV] 101번째 프로포즈 BP's : 도쿄러브스토리를 보고 좀 충격을 받았다. 내가 잘아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자막을 보고 다시 보니 전혀 몰랐던, 다르게 알고 있었던 부분들이 알게 되면서 잘 아는 것에 대한 생경한 느낌? 그래서, '설마 예전에 봤던 다른 드라마들도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도쿄러브스토리와 함께 투톱으로 꼽는(스즈키 호나미와 오다유지 때문에 도쿄러브스토리 쪽이 좀 더 애정이 간다) 101번째 프로포즈를 자막편으로 다시 봤다. 역시나 -_-; 이 역시. 내용만 대충알고 봤던 것이라서 내가 놓친 부분들이 많았다. 이 역시 좀 특이한 느낌. 이 드라마를 봤을 때의 감성과 새롭게 느껴진 부분 때문에 이전의 101번째 러브스토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국내에 문성근씨와 김희애씨가 등장하는 영화 그리고 박선영씨와 이.. 2014. 10. 8.
[BP/TT] 다시...지구로 돌아온... 지구당 BP's : 한달 전쯤. 지구당이 가로수길 근처로 옮긴 것은 확인했지만, 매번 갈 때마다 닫혀 있는 문.... 언제 여는 걸까? 계속 궁금해서 주위를 둘러봐도 계속 닫혀 있다. 그러다가 열었을까? 해서 방문해봤는데.....불이 켜 있다!!!! 가게 바로 옆에 차를 댈 곳도 있다!!! 벨을 눌러보니(들어가기 전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함) 자리 정리 중이라고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다!!! 만세~!!! 잠시 주위를 서성이다가 사진도 찍고, 좀 돌아다니니 들어오라신다.. 총총 걸음으로 들어가니..이건..-_-; 서울대입구의 그 가게를 그대로 워프해서 옮겨 놓은 듯한...(이건 좀 무섭다..) 언제나처럼 규동과 반숙계란 주문...마시지도 않을 잔 맥주까지 주문... 주인장은 안계시고, 서울대입구에서 봤던 .. 2014. 10. 7.
[BP/BOOKS]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BP's : 영화와 책이 있다면 아무래도 영화 쪽이 더 보기 편하다. 그냥 극장 의자에 앉아있거나, TV를 켜고 그냥 보면 되니. 하지만 몰입도면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책쪽이 좋다. 처음에 읽기 힘들어서 난해한 책도 있지만, 좀 속도를 붙이면 상상을 하게 되니 훨씬 현실감이 있다. 머리속으로 하는 가상현실 같은. 밀레니엄은 아이북스를 통해서 처음 체험판을 읽으면서 충격을 주었다. 무슨 모르는 단어가 이렇게 많냐? -_-; 그렇게 미뤄놨다가 다시 보게 된 밀레니엄은 내용도 재미있지마 , 소설 자체에도 흥미로웠다. 작가는 스웨덴의 기자 출신 스티그 라르손인데, 책이 출간되기 6개월 전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 그는 밀레니엄을 10부작으로 기획했다가 3부작만 내놓고 사망했다. 이미 스웨덴에서 베스트셀러이고 드.. 2014. 10. 6.
[BP/TV] 도쿄 러브스토리 BP's :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는 이제 현지에서 방송하면 바로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 특히, 일본 방송은 국내에서 유통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볼 수 없었던... 그러다가 우연히 당시 같이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형에게 일본 드라마 비디오테입을 빌리게 됐다. 그 때는 회현역이나 압구정 레코드사에서 5000원씩 주고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아이돌의 영상을 비디오테입에 복사해서 보는 때였는데, 일본 드라마를 볼 수는 없었다. 더듬더듬 알아듣는 말과 내용으로 도쿄러브스토리라는 일본드라마를 보면서, 지금 다른 나라에서 10대가 한류에 빠지듯, 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에게 빠져버렸다. 결국 없는 용돈을 털어서 이 비디오테입을 복사했고(비디오를.. 2014. 10. 5.
[BP/WU] 무대에서 영화를 보다 BP's : 대학로의 작은 연극무대를 가면 그 쿵쿵한 냄새마저 좋았다. 소극장에는 확실히 큰 뮤지컬 무대와 다른 멋이 있고, 그 현장감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카페로 쓰는 곳을 찾아서 자주 가고 있는데, 여기 지하인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리고 이 좁은 공간에 먼지가 적다. 청소 정말 열심히 하시는 듯. 사실 좌석도 별로 없고, 응대하시는 분들도 배우 분들인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친절하게 잘해주시는 것 같고.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숨바꼭질하기 딱 좋을 것 같은데. 난 중학교 때 아쿠아리스, 데빌스를 충격적으로 본 세대라 이런 무대에 들어오면 누군가 문을 잠글 것 같은 강박이 -_-; ( 뭐 그런일은 없지만. 꿈에서는 몇 번..) 아무튼 여기 올 때마다 재미있는 곳임을 느.. 2014. 10. 4.
[BP/MOVIE] THE Maze runner BP's : 헝거게임과 다이버시티와 같은 서바이벌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 같다. 메이즈 러너는 지금 보고 있는 밀레니엄 뒤에 보려고 생각해 둔 책인데, 영화가 나와서 일단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로 보려고 놔뒀다가 충동적으로 보게 됐다. -_-; 사실 이런 책이나 영화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작품이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인데, 똑같은 영화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만약 배틀로얄 작가가 헐리웃에 있었으면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텐데, 원작이 3탄까지 있으니 영화도 3탄까지 나오지 않을까? 스토리가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시티보다는 훨씬 몰입도가 있는 것 같다. 한계상황을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고 미로에 갖히게 만.. 2014. 10. 3.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아파트 단지 안에 숨겨진 해산물 식당. 멜벤 시푸드(Mellben Seafood) BP's : 싱가포르에 갈 때 칠리크랩을 어디서 먹을까? 굉장히 고민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자주 가시는 형님과 최근 갔던 분, 싱가포르에 거주 경력이 있으신 거인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YELP도 검색하고. 형님은 No Name Restaurant 이라는 곳을 가라하셨다. (처음에는 이게 식당 이름인지 모르고 아무데나 가라고 하신줄 알았음. -_-;) 최근 처음 싱가포르에 가본 분께 들어보니 '점보'에 꼭 가야 한다고... 거인님은 점보는 절대 가면 안되고, 멜벤 씨푸드라는 곳을 알려줬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점보는 아닌 것 같고(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와서 '명동교자'가는 그런 건가?) No Name Restaurant 는 점보 말고 아무데나 가라는지 알고(이건 싱가포르 다녀와서 알았다 -.. 2014. 10. 2.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싱가포르식 갈비탕. 송파 바쿠테(Songfa Bakkut teh 松發骨肉茶) BP's :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그게 자꾸 줄어드는 것 같다. 구름만 보더라도, 천장의 벽지 무늬만 봐도 여러가지 그림이 생각나곤 했는데, 이제는 구름과 벽지무늬로만 보일 때가 더 많다. 그래서 안해본 것, 안가본 곳, 호기심이 생기는 일들에 대해서 상상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싱가포르에 대한 나의 상상의 칠리크랩을 한가득 시켜놓고 먹는 것이었는데, 얼마전부터는 싱가포르식 갈비탕 바쿠테를 먹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등갈비를 국으로 만든 것인데, 이게 비슷한 형상이지만 맛을 상상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궁금증이 너무 컸다. 그런데 이 바쿠테란 음식을 싱가포르에 몇 번 가본 사람들 중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현지 생활을 했던 진거님에게 물어보니, 먹을만하며, 의외로 바쿠테를 파는 곳이 많다고 .. 2014. 10. 1.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찾은 해산물 컵라면 BP's : 싱가포르. 껌 밷으면 채찍 맞는 나라. 마약과 살인 등의 형벌에 엄격한 나라. 거지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나라. 구경갔음. 싱가포르 항공은 스튜어디스 옷이 특이해서 눈에 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쪽 항공사 유니폼이 비슷하다. 일하기 힘들 것 같다. 스튜어드들은 정장 입고 하더만. 7시간정도 걸리는데 이 정도가 비행의 한계인 것 같다. 이 정도 넘어서면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몸이 말한다 '다음 번에는 비즈니스 타자' -_-; 아무튼 도착하자 마자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공항에서 두리번 두리번...마중 나온 분을 찾는다. 싱가포르 기사 분이 한마디 한다 '아 유 싱가포리언?' -_-; 노 아임 프롬 케냐! 케냐를 가볼일이 있겠느냐만... 부탄이라고 하려.. 2014. 9. 30.
[BP/WU]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들. 브루나이 레이블 '2014 가을' 버전 BP's :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노래가 있더라도, 확실한 것은 내가 딱 지금 이순간 듣고 싶은 노래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해도 되지만 워낙 무작위적으로 음악을 듣다보니 꼭 듣고 싶은 노래는 해당 서비스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 유튜브를 통해서 듣거나 아이튠스 미리듣기로 듣는다. 그래서 마음에 들면 신중하게 하나씩 사고..(그런데 요즘은 앨범만으로 파는 것들도 많다) 예전에는 음악을 듣기가 정말 어려워서 누군가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면 친구들끼리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돌려서 듣고, CD를 사면 녹음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음악은 많아졌지만, 어떤 것이 좋은지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일까? 음악을 언제나 마음을 먹으면 들을 수 있어서인지, 예전 아침부터 귀를 맴도는 음악을 듣고 싶어서 .. 2014. 9. 29.
[BP/한밤의간식/상수역/일식]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이 어울리는 '만뽀' BP's : 상수역에 괜찮은 덮밥집이 있다고 해서 이동. 가끔 가는 길이지만 안쪽 골목까지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여기가 맞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다보니..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 보인다. 영업시간 시작할 때 맞춰서 입장. 아주 작은 식당인데 별다른 꾸밈 없이 깔끔하다. 주문을 하고 기다린다. 여기 원래는 포항에 있던 곳이었는데, 서울로 왔다고 한다. 다른 곳에도 분점이 있다고. 내부는 테이블 몇 개,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안에 방도 있다. 20명? 정도가 들어오면 다 찰 것 같은 내부. 메뉴는 덮밥과 돈까스, 고로케 등....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벽에 붙어 있는 글을 보니 재료에 충실하고, 음식에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다. 일단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이어 음식이 나왔다. 이집에서.. 201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