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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여기에 있었네... BP's : 광화문쪽으로 출근을 하면 남대문 시장을 자주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점심을 좀 일찍 먹거나, 아예 남대문 시장에서 주전부리를 하면서 구경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느껴진다. 추운 겨울에 호떡집에 길이 줄게 늘어져 있다. 인기가 있는 호떡집들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데, 안에 팥이 든 것보다 잡채가 든 것이 더 인기다. 한개에 1000원인데, 최근에는 메뉴가 다양해져서 해물잡채호떡과 김치잡채호떡도 생겼다. 다 먹어봤는데, 그냥 잡채호떡으로 충분하다. 거기에 40%나 더 저렴하니. 가장 좋은 것은 잡채호떡과 꿀호떡을 하나씩 사서 반을 나눠먹는 것이다. 물론 반으로 가를 때는 전문가의 기교?가 필요하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미투 호떡집만 생기니 좀 아쉽다. 옛날 핫.. 2014. 12. 16.
[BP/한밤의간식/삼성동/중식] 맛있는 중식. 차이린 BP's : 전국 4대 짬뽕, 이런 곳들이 생겼는데, 실제로 가보면 너무 자극적이고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인 경우가 많았다. 떡볶이, 불닭, 짬뽕, 낙지볶음 등 매운 음식에 대한 평가는 기호를 벗어나 거의 종교적 신념에 가깝게 보인다. 예전에는 참고 먹기도 했고, 이것도 다른 맛이다고 생각해서 먹기도 했지만 음식이 아니라 화학약품과 같은 자극적인 부분은 이제 참기가 어렵다. 맛있고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 적절한 조리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무언가 자꾸 다른 것을 첨가하면 처음에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이전 회사에 다닐 때 50년 넘은 중식당에서 자주 점심을 먹었는데, 반찬과 춘장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다. (손님이 남긴 단무지를 가지고 춘장을 긁어서 다시 춘.. 2014. 12. 15.
[BP/한밤의간식/경리단/타코] 자리를 옮긴 돈차를리 BP's : 경리단길의 작은 타코집 돈차를리가 확장 개업. 이태원은 번지수만 가지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어느가게 옆이라고 하는 것이 더 빠르다. 1층은 제주도 돼지고기 식당, 그리고 돈차를리는 2층에 있는데 입구는 측면에 있다. 나중에 알아보니 3층도 돼지고기 집이었음. 맥주로 유명한 탭하우스 바로 옆에 있엇다. 내부는 이전 돈차를리에 비해 5배 정도 커진 것 같다. 이전 돈차를리는 4명이 들어가고 주문하러 한명 들어가면 꽉차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식당과 같은 형태. 가격은 조금 올랐다. 편하게 안아서 먹을 수는 있지만. 이날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타코는 온도가 이전만큼 따뜻하지 않다. 흠. 커피나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타코도 온도가 중요한 음식 같다. 그런데, 이전과 들어 있는 것은 같.. 2014. 12. 14.
[BP/한밤의간식/서교동/타코야키] 황타코 BP's : 타코야키만 파는 집이 있엇으면 했는데, 홍대에 있었다. 타코야끼 + 다른 것들도 판매하는데 주가 타코야끼.... 가정집들 있는 곳에 숨어 있다. 번잡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든다. 타코 가격도 저렴...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끼는 많은데, 이렇게 제대로 파는 타코야끼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다른 곳에서는 조연이지만....여기는 주연.... 상호 ; 황타코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4-9 전화 ; 공일공-3906-2004 추천 ; ★★★★☆ 재방 ; 타코 먹고 싶을 때는 이쪽으로.. (멕시칸 아님) 위치 : 메뉴판, 다른 안주도 있다. 6시부터 영업하신다고... 열쇠 화장실은 박으로 나가서 왼쪽.... 타코야키판... 내부는 이렇다... 일본술도 있다. 일단 8알 주문.... 먹음직 .. 2014. 12. 13.
[BP/CAFE] Dropp Organic Coffee BP's : 이전 드롭의 테이블도 좋았는데. 바뀐 드롭도 괜찮다. 일찍 문을 닫아서 늦게 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대신 주차는 쉬워졌다. 이날 고구마 치즈 케익이라는 메뉴가 생겨서 주문했었는데, 아주 맛이 좋다. 고구마로 만든 것은 뭐든지 맛있는 것 같다. 추운 겨울에는 군고구마도....좋다. 상호 : 드롭 오가닉 커피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78-5 전화 : 02-394-0045 추천 : ★★★★☆ 재방 : 부암동의 단골집. 아 리필이 2000원으로 올랐다. 위치 : 2014. 12. 12.
[BP/한밤의간식/코엑스/붕어빵] 크로와상 붕어빵집, '크로와상 타이야끼' BP's : 일주일간 코엑스로 출근을 했는데, 리모델링이 끝난 시점이라 여기저기 가게들이 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돌다가 구석구석 찾아보기도 하고, 명동이나 강남역 상권도 크지만 코엑스는 기본적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를 받지 않기 때문에(오히려 다른 상권이 어려울 때 잘된다) 사람들이 언제나 몰린다. 그런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없어진 가게들이 많고,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가득 채웠다. 물론 대기업이 아닌 곳도 있지만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상당수 사라졌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지하에서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곳에 크로와상 다이야끼라는 붕어빵과 음료를 파는 집이 생겼다. 일본에서 들여온 것 같은데, 큰 붕어빵을 크로와상처럼 판매한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정말로 큰 붕어빵. 가격이.. 2014. 12. 11.
[BP/한밤의간식/해산물/서대문역] 동해별관 BP's : 서대문역에 유명한 식당 중에 괜찮은 곳 중 하나가 동해별관이다. 점심, 저녁 다 코스. 단품 메뉴도 있는데 대부분 코스다. 강남에서는 두 배는 줘야 할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제철 생선을 사용한다. 해산물 먹을 때 여러가지를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새조개 등 제철생선은 미리 주문하고 먹을 수도 있다. 단골만 아는 메뉴도 있음. 광화문 쪽의 무늬만 횟집보다 아주 괜찮은 곳... 상호 : 동해별관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20-1 전화 : 02-364-4222 추천 : ★★★★☆ 재방 : OK 주차 : 어려움 위치 : 회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점심이 꽤 좋다. 일요일은 안함... 저녁 코스 죽부터... 메뉴는 이렇다. 이런..반사판.. 2014. 12. 10.
[BP/WU] 걱정말아요. 그대 BP's : 정신없이 살고 있는 때에 언제나 인생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머리를 때려준다. 하지만 사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이전에 대비하라고,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내지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다가, 후회하게 만든다. 얼마전 K형님이 회사 앞 병원에 왔다고 잠깐 얼굴 좀 보자고 했는데, 밖에 나와 있던 나는 나중에 뵙자고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서 회복이 힘든다는 말을 듣고 연락을 하신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있지도 않을 다음에 뵙자고 했으니.. 참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그 신호는 현실이 되어서 찾아왔다. 너무 당황스럽다. 나처럼 나중에 보자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좀 더 일찍 모였으면 좋았을텐데. 형 고마웠어요. 편히 쉬시길.... ( _.. 2014. 12. 9.
[BP/WU] 세상을 바꾸는 20만원 BP's :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잉다. 바쁘게 살다보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꿈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다. 어른이 되고 그런 것들에 서서히 동화되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 싶었는데, 자신이 바꾸기에는 할일도 너무 많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외부 세력이 너무 큰 것을 짐작하고 질려 버린다. 어릴 때 누구보다도 세상 바꾸기에 전념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나중에 사회에 갈 때는 더 세속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어쩌면 그 사람은 신념이나 생각이 있어서 하는 것보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그 때 그 때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게 계속 산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들어서 사는 것은 어려워도 생각이 바뀌지 않고 조금씩 가끔씩 발끈 .. 2014. 12. 8.
[BP/한밤의간식/남대문/꼬리곰탕] 변함이 없는 70년 전통 은호식당 BP's : 오래된 식당들이 있다. 기업도 10년을 넘기기 힘든데, 한가지 장사로 수십년을 지내온 식당들을 보면 대단하다 생각된다. 그런데, 그 중에 또 이해가 안되는 식당도 있다. 내 입맛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곳 중 하나가 은호식당. 여기는 예전에 친구들이랑 왔다가 당시에도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날 와보고 확실히 깨달았다. ' 아 그 때도 내 입맛하고는 맞지 않았던...' 사실 설렁탕과 곰탕의 맛이 크게 다를 수가 없는 것인데, 여기 꼬리곰탕이 딱히 어떻다라기 보다는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왜 많은지 모르겠는.. 시장통이라 자리도 좁다. 이날은 꼬리토막을 먹었는데, 이건 좀 비싸다. 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여기 사람들이 항상 몰리고, 최근에는.. 2014. 12. 7.
[BP/한밤의간식/삼성동/이탈리안] 아름다운식탁 BP's : 파스타집은 많지만, 맛있는 파스타집은 찾기 어렵다. (사실 다른 식당도 맞지만)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는 프랜차이즈 파스타집들이 좀 있고, 구란구스또를 빼면 그렇게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는데, 아름다운식탁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 점심 메뉴는 따로 없고, 파스타는 1.8만원선이었다. 주위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았다. 테이블 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너무 좁게 배치되어 있었다. 파스타, 샐러드, 피자를 먹었고, JJ님 생신이라 와인을 한잔. 오랫동안 만났는데 여전히 변함 없으셔서 좋다. UFO에 심취하신 것만 빼면...(그런데 이 얘기도 계속 듣다보면 재미있다. 사실 나도 반쯤 넘어갔다 -_- ) 오늘도 일상부터, 사회전반, 애플과 삼성전자 구도.. 2014. 12. 6.
[BP/한밤의간식/남부터미널/고기] 화려한 팀웍... 부일갈비 BP's : 고기를 먹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나에게는 특별히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때가. (후배들 데리고 가야할 때는 일단 양으로 승부! ㅋㅋ) 어느샌가 소고기집은 아주 비싸져서 웬만큼 먹다보면 호텔 뷔페에 가는 것 수준의 비용이 나와 버린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사실 고기를 양껏 먹는 것보다 덮밥 식으로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고기 먹을 때 밥을 먹지 않는 사람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다. 내게는 공기밥이 빠지면 안되는..) 비싼 고기집들은 많지만 그 중에 갈만한 고기집은 그리 많지 않다. 대도식당 스타일의 고기집은 최근 지양하고 있고, 소나무에 가지 않으면 설화한우나...부일갈비로... 버드나무나 봉피양, 민소 같은 곳도 있지만.. 2014. 12. 5.
[BP/한밤의간식/강남역/파스타] 블루밍 가든 BP's : 블루밍가든의 점심 메뉴가 바뀌었다. 강남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단품메뉴를 없애고 코스메뉴만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 피자가 괜찮은데, 코스에 나오는 쪽피자로 만족해야 한다. 샐러드와 피자, 메인, 음료로 나오고, 스테이크도 주문이 가능. 각각 네것 내것을 구분해야할 때는 좋을 수도. 그런데 여러명이서 피자와 파스타를 몇개씩 주문하고 나눠먹을 수는 없다. 아마도 점심에 주문이 밀리는 것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강남쪽에서 안전한? 파스타를 먹을 때 자주오는 곳인데, 점심이 획일화되니...좀 고민이 될 것 같음. 상호 : 블루밍가든(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14 KTB네트워크빌딩 지하1층 전화 : 02-3466-1962 추천 : ★★★☆☆ 재방 : 강남역에서 안전.. 2014. 12. 4.
[BP/한밤의간식/모밀] 모밀집...과천 '그집' BP's : 모밀 먹을만한 집. 과천 그집. 특히 과천에 먹을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집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 모밀도 맛있지만. 여기 손만두가 일품이다. 최근 왕만두 열풍에 맞춰 주먹만한 만두가 나오는데, 난 이렇게 얇은 만두피의 한입에 쏙 먹기 좋은 만두가 맛있다. 부추와 돼지고기의 육즙이 절절하게 조화돼, 한입 입에 넣으면 주성치와 오맹달이 해변을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식신이 떠오를 정도다.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집 중 하나. 모밀 시즌 오프다. 내년에 다시... 상호 : 그집(과천점) 주소 :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1 전화 : 02-507-8857 추천 : ★★★★☆ 재방 : OK 주차 : 주변 공영, 뒤쪽 위치 : 그집 앞에 떡집이 있는데, 여기 떡집 무지 맛있다. 그리고 그 떡집에.. 2014. 12. 3.
[BP/한밤의간식/을지로입구/일식] 명란젓을 잔뜩 먹을 수 있는 '야마야 ' BP's : 일본에서 명란으로 유명한 야마야의 국내 체인. 처음에는 정말 좋았는데 점점 음식의 품질이 떨어진다. 아마도 원가를 이리 저리 줄이는 것 같다. 이렇게 처음에는 괜찮다가 품질이 낮아지는 것은 다른 일본 체인점에서도 나타나는 점이다. 코코이치방야 커리 경우 처음에는 일본 지점장이 와서 교육하고 그러더니 이후에 점점 음식맛이 바뀌더니, 이제는 완전히 다른 식당 음식처럼 되어 버렸다. 매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음식은 처음과 달리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건 샐러드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야마야도 마찬가지, 물론 원가 때문에 그렇겠지만. 과자에 질소만 가득해지는 것처럼 프랜차이즈 음식들도 점점 거품이 많아지고 있다. 상호 : 야마야 을지로 페럼타워점 (여의도와 광화문에도 있음) 주소 : 서울 중.. 2014. 12. 2.
[BP/한밤의간식/한식/강남역] 한끼 부담없는...들름집 BP's : 갈만한 밥집 없는 사막 강남역. 식당들은 많은데 마음에 드는 곳은 더 없다. 오히려 실패! 하기 쉬운 곳이라서 이런 곳이야 말로 프랜차이즈를 가야 하는가?하는 고민이 드는 곳. 하지만 대로에서 벗어나 한 블럭만 이동하면 괜찮은 집들이 있다. 들름집이 그 중 하나. 가격도 저렴하고, 각 메뉴들이 다 특성이 있다. 학교앞 식당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생각된다. 학교앞에서 먹었던 덮밥류,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최근 한 학교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입맛이 변한 것인지, 재료가 부실한 것인지. '아 이래서 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름집은 소고기덮밥, 불닭덮밥, 멍게비빔밥 등이 있는데. 다 한끼로 괜찮은 메뉴다. 사람들이 많아서 식사시간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좋은 곳은 알아서 사람들이 .. 2014. 12. 1.
[BP/한밤의간식/강남역/돈까스] 괜찮은 돈까스집. 긴자바이린 BP's : 긴자바이린이 삼청동 쪽에 처음 생겼을 때 갔었는데, 강남역에도 생겼다. 삼청동 쪽에는 비싼 메뉴만 있었는데, 강남역점에는(아마도 삼청동 쪽도 바뀌었을 것 같음) 점심 메뉴도 있고, 가격대도 좀 낮아졌다. 물론 일반 돈까스집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기본 메뉴가 13000~17000원 정도. 그래도 돈까스 고기품질은 확실하다. 강남점을 확인하고 여러번 들렸는데, 이줌에 내가 마음에 든 것은 카츠동이다. 다른 메뉴에 비해 가장 괜찮다. 다른 메뉴들. 특히 새우 들어간 메뉴는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상호 : 긴자바이린(강남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9 전화 : 02-586-8777 추천 : ★★★★☆ 재방 : 강남역에서 돈까스 먹고 싶을 때 위치 : 일본 유명식당이 국내로 넘어오는 .. 2014. 11. 30.
[BP/TT] 삼성동 커피 볶는 집 BP's : 사실 처음에는 여기가 이렇게 오래갈지는 몰랐다. 그리고 이 동네 아주 비싼 동네고 역동적이다보니 앞으로 계속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몇 년동안 다녀본 바에 따르면, 삼성동 주변에서 내게는 최고의 커피집이다. 음식점도 마찬가지지만 커피집은 좋아하는 집을 찾는게 쉽지 않다. 우선 커피의 선도와 품질에 따라서 맛이 시시각각 변하고, 내려주는 분에 따라서 맛이 변한다. 내려주는 분의 실력도 있겠지만, 그보다 특성이 많이 반영된다고 할 것 같다. 온도와 시간이 자연스럽게 각 사람마다 익숙한 것이 있으니 그 작은 차이들이 모여서 큰 차이로... 그렇기 때문에 원두의 품질을 유지하고, 같은 분이 내려주시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삼성동은 건물마다 커피전문점이 있는 곳이다. 도심공항타워부터 선릉까.. 2014. 11. 29.
[BP/한밤의간식/삼각지/고기] 평양집 BP's : 곱창이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집 중 하나인 평양집. 다닌지 오래됐는데, 단골들을 보면 명함을 못 내민다. 오발탄이나 연타발의 프리미엄 곱창집? 이전 세대의 곱창집. 언제나 사람이 많다. 언젠가부터 점심 때 국밥 먹으러만 갔는데, 이날은 오래간만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 여기 곱창과 차돌, 그리고 볶음밥을 먹으면 된다. 국밥은 저녁에는 안되는 -_-; 곱창 가격이 올라가면서 소고기만큼 한번 먹으려면 큰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음식이 됐는데, 이날 내 마음속의 곱창 순위가 정해졌다. 조만간 특별보고서 작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각지는 교통이 아주 좋은 곳인데, 옆에 국방부와 전쟁기념관, 미국부대가 있으니 개발이 안되어서 이쪽은 1980년대를 보는 것 같다. 건너편의 마천루에 비해 개발될 여.. 2014. 11. 28.
[BP/한밤의간식/종로/고기] 더미 BP's : 회식이나 어쩔 수 없이 고기집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 소고기를 밖에서 양껏 먹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사대문안은 더 그렇다. 종로와 광화문 근처에 회사들이 몰려 있다보니 아무래도 고기집들이 많다. 식당의 역할도 있지만 회식장소의 역할도 있다. 더미는 광장동에 있는 대도식당 스타일의 고기집이다. 여의도 창고나 서대문 우미 스타일. 시청점에도 2호점이 있다고 함.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 오발탄과 연타발처럼 비슷한 종목과 비슷한 시스템, 가격은 180g에 3.3만원. 마지막 볶음밥은 꼭 먹어야하기 때문에 먹다보면 가격이 꽤 나온다. 고기의 질은 그 때 그 때 다른 것 같다. 이날은 최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건 식당의 차이도 있지만 그 날 그날 사용하는 고기의 차이가 훨씬 큰 것..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