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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독립문/짬뽕] 짬뽕파는...종합분식

by bass007 2014. 10. 13.


BP's : 서대문역, 독립문역 정말 갈만한 식당이 없다. 독립문 금화터널 가는 쪽에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언젠가 한번 가보려하려다가 못갔는데, 이날 회사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폭탄을 대기 중인 햄스터를 끌고 나왔다.
그런데 잘 찾지를 못해서 엄청나게 헤멨다. -_-; 알고 보니 지도가 잘 못되어 있었고, 이 잘못된 지도와 주소를 다른 사람들이 옮겨가면서 혼란이 야기된 것 같은데. 주소는 아래가 맞다.

그런데 엄청나게 고생해서 찾았던, 집은 허름한지 예상했지만, 너무 허름해서..문 닫았나? 하는 생각이. 
안에는 손님도 없고, 들어갔더니 주인장도 없다. 

안은 너무 낡은...-_- 흠 나가야 하나? 
그런데 주인장께서 방에서 나오신다. 

뭐 주문하실려고요? 

아...당황.. 

-_-; 짬뽕하고 군만두요. 

그런데 주문하고 한참을 음식이 안나온다. -_-; 기름을 다시 온도를 높이시구나. 
군만두 한입 먹어보고..흠.. 괜찮은데..

또 한참 있다가 
짬뽕이 나왔는데 모습이 괜찮다. 

그리고 먹어보니...아주 꽉찬? 국물이었다. 그윽한. 
국물 안이 꽉차있다는 것..

나름 까다로운 입맛에 이렇게 먼데까지 끌고 갔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던 햄스터가 한마디. 

"다른 곳은 고기 또는 해산물 한쪽으로만 국물이 치우쳐져 있는데, 여기는 고기와 해산물과 채소가 어울어져 있는 맛이다!' 라며 들이키셨다. 

상호 : 종합분식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영천동 167-5 (독립문로 14)
전화 : 02-363-6586
추천 : ★★★☆☆
재방 : 여기 짬뽕 국물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위치와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듯
위치 :



독립문으로 걸어간다. 영천시장으로..


영천시장으로 안가도 되는데, 시장으로 가는 것이 재미있어서..


구경할 것이 참 많다.



먹고 싶은 것이 많지만 참아야 한다.



떡볶이집이 몰려 있다.


여기 오래된 가게들이 많다. 향수가 살아숨쉬는 ~ 멘트에 주목



그런데 가게를 못찾겠다 -_-; 


골목이 정겹다


다시 돌아다녔음.


나중에 알게 됐는데 지도와 주소가 잘못되었었다. 



-_-; 아무리 봐도 없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봤는데도 없다. -_-;



여긴가?



우여곡절 끝에 찾은 곳은 지도와 완전히 다른 곳이었다.
주소도 잘못되어 있었음.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



오래된 동네 가게인 것을 알았지만. 기대보다 더 달라서 좀 놀랐다. (여기서 나갈지 고민했음)



그리고 아무도 안계신다. 쉬시다가 나와서 주문 받고 들어가심.



연식이 30년 넘은 듯



메뉴는 이렇다. 그런데 다른 거 먹고 싶으면 뭐 먹고 싶은지 얘기해달라고 하심...



일단 만두 주문...


-_-; 무지 맛있음.


그리고 한참만에 짬뽕이 나왔는데...


이게 어릴 때 먹던 그 짬뽕맛이었다 고기과 채소와 해산물이 어울어진..



면발은 보통.

까다로운 햄스터 녀석도 마음에 들었다고..



메뉴는 많다.



정말 특이한 집이다. 대로에 있으면 좀 잘됐을 것 같다.


여기 옛날 서울 같다.


지난는데 발견한 기타 교실



이름이 예사롭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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