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헝거게임과 다이버시티와 같은 서바이벌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 같다.
메이즈 러너는 지금 보고 있는 밀레니엄 뒤에 보려고 생각해 둔 책인데, 영화가 나와서 일단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로 보려고 놔뒀다가 충동적으로 보게 됐다. -_-;
사실 이런 책이나 영화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작품이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인데, 똑같은 영화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만약 배틀로얄 작가가 헐리웃에 있었으면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텐데,
원작이 3탄까지 있으니 영화도 3탄까지 나오지 않을까? 스토리가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시티보다는 훨씬 몰입도가 있는 것 같다.
한계상황을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고 미로에 갖히게 만든다.
큐브 + 레지던트 이블을 조합한 것 같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의외로 재미있게 봤음.
IMDB는 7.6/10 http://www.imdb.com/title/tt179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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