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바의 달인86 [BP/끌달] 홍대서 압구정까지 BP's : 한강에 자주가도 매번 가는 곳만 가게되니 한강 진입로를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다. 홍대에서는 한강에 갈 때, 상수역, 합정역쪽에서 진입할 수 있다. 상수역에서는 썽이샵 뒤로 들어갈 수 있음. 압구정까지 지하철로 갈까?하다가 약속시간도 여유있고 해서 자전거로 갔다. 큰 바퀴 자전거가 살짝 아쉬웠지만. 큰 바퀴 자전거는 차에 싣기가 아무래도 불편하다.한강은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낮에는 사람들이 나와 있지만, 저녁에는 쌀쌀할 정도. 그러고 보면 서울은 참 나드리 갈만한 곳이 없다. 한강에 가면 눈쌀 찌푸리는 장면이 몇 개 있는데. 여러 대의 자전거가 위협적으로 주행하는 것이다. 로드바이크로 평속 30km/h 정도 되는 속도로 주행하는데. 여러 대가 있으니 대열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주변.. 2015. 9. 23. [BP/끌달] 야간 라이딩 BP's : 오래간만에 야간 라이딩. 오늘은 안가본 성산대교 쪽에서 내려왔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딱 이정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더위가 계속 될 것 같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면 금새 지나간다. 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한강은 저 멀리 있고 다른 것들과 함께 묶여버려서 제대로 느껴지지 않지만. 한강 가까이에서 보면 예쁘고 멋진 풍경들이 많다. 그러고 보면 한강 근처에서 자주 올 수 있는 것은 서울에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 중 하나다. 처음에 한강에 들어갈 때는 어떻게 가는지 입구를 찾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강북, 강남 어떤 곳에서도 대충 한강으로 통하는 길을 안다. 사실 이 길을 평생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안가본 길, 새로운길을 가보는 것은 무척 재미가 있다... 2015. 8. 21. [BP/끌바의달인] 오래간만에 로드 BP's ; 오래간만에 큰 자전거를 끌고 집을 나섰다. 아무래도 겨울 되기 전에 기름칠을 해주고 싶어서. 그래서 자전거 가게에 갔더니 딱 내가 간 때에 문을 닫고 있었다. -_-; 추운데. 그래서 한강을 좀 달릴까? 하다가...잠깐만 내려와보기로 하고 이동... 반포대교 아래에 먹거리 트럭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니 이제는 4대가 됐다. 칵테일도 팔고, 타코야끼도 팔고... 커피도 팔고. 각각 종류가 다르니 하나의 팀과 같다. 근처에 편의점도 있지만. 이 반포대교에 쫙 푸드트럭을 놓는 공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매장에 피해 없이하고, 이들이 사용한 쓰레기는 다 치우게 하고, 서울시에서 최소한의 관리만 하면...명소가 될 것 같다. 한강 사실 넓긴 한데 너무 볼 것이 없다. 휑 함... 잠깐만 타기로.. 2014. 10. 24. [BP/끌달] 2014 봄 라이딩 BP's : 어쩌다보니 의도하지 않은 장거리 라이딩을 -_-; 겨울에 좀 소흘했더니 바로 체력에 무리가. (에고 -_-;) 당분간 열심히 숀리의 엑스바이크로 연습을 해서 대비를 해둬야할 것 같다. 사실 지금이 딱 자전거 타기 좋은 때다. 조금 뒤면 너무 더워져서, 타기가 쉽지 않다. 올해는 큰 자전거도 좀 많이 끌고, 중 장거리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_-; 어떻게 예전에 그렇게 멀리 갔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좀 타보니 역시 자전거 타고 설렁설렁 돌아다니는 것이 참 재미있다. 브롬튼에 전기모터를 달 수 있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 무게는 좀 더 나가겠지만, 힘들때 버튼 한방이면 오르막길도 잘 간다고 하니. 자전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바람을 맞는 것이 참 좋다. 미세먼지.. 2014. 4. 3. [BP/끌달] 라면 자동판매기 BP's : 라면이 거의 주식이었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라면을 먹으면 속이 답답해서 ( 나이 탓인가 -_-;) 거의 먹지를 않는다. 캠핑가거나 아니면 부대찌개, 김치찌개 사리면이 아니면 라면을 거의 먹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라면 스프의 맛이 인공적이라는 것이 느껴지면서 입안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이... 하지만 한밤 중에 라면의 유혹은 여전하다. 자전거 타러 나가면 특히 라면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라면을 먹어야지...해서 라면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들어가면 주위에서 후루루룩~ 하는 소리와 함께 라면의 냄새는 먹으면 안되는데..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든다. 그래도 언제나 꿋꿋하게 참았는데....편의점에 신기한 기계가 있어서 도전정신을 핑계삼아 라면을 먹었다. 라면 자판기는.. 2013. 8. 21. [BP/끌달] 여름 여의도 라이딩... BP's : 종아리가 말랑망랑 해질때....가끔씩 자전거를 타줘야 한다. 타잔형님께서 최근 브롬튼 영접후 잔차 지수가 급속히 높아져서 자주 자전거 타기를 하고 있다. (그러길래 일찍 사라고 했잖수..ㅋ) 반포대교에서 만나서 여의도만 갔다 왔는데...저질 체력이 더 떨어져서 그런지 쉽지 않았다. 어떻게 매주마다 정자동을 찍고 왔었는지, 포항까지 갔었는지.. 그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부산 라이딩은 언젠가 한번 추진해보고 싶다. 이제 빨리 길게 타는 것은 전혀 관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그냥 설렁 설렁...수조원들 들인 잔차길을 다시 물릴 수도 없고...내가 낸 세금을 조금씩 활용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다시 생각해보니...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_-; 아 .. 2013. 7. 6. [BP/끌달] 여행 준비 중... BP's : 딱히 목적이 생긴 것은 아닌데...올해 자전거로 안가본 곳들을 가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에 20km이상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데 사라졌던 다리 근육들이 살짝 돌아오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뻐근하기는 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 자동차로 지날때는 그냥 출발지와 목적지에 불과하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길들이 다 머릿속에 들어온다. 마치 안쓰는 저장소를 쓴다고 해야 하는 편이 올을 것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부분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부분은 따로 떨어져 있나보다. 강원도를 올라갈 때의 언덕들...포항에 갈때의 해변도로...문경새재의 길까지...나중에 자동차로 지나게 되면..'아 여기 예전에 갔던 곳인데' 라는 생각이...다 나는 것이 신기하다. 걷는 것은.. 2013. 6. 1. [BP/끌바의달인] 자전거 수리 중... BP's : 최근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다. 10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날이 추워져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기가 부담스러워진다. 예전에는 방한복 입고 영하의 날씨에도 나갔지만....무릎이 -_-; 또, 이제는 자전거 타러 나가면서 이런 저런 장비들을 챙기느 것이 귀찮아졌다. 잠수교에 나갈일이 있어서 바이클로에 들렸다. 지난달에 구입한 전조등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교환하러 갔는데 -_-; 사실 전원버튼을 좀 더 길게 눌러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이리 저리 다 만져봤다고 생각했는데.... 대신 나사가 헐거워진 앞 바퀴를 고치고, 바람도 넣고 그렇게 왔다. 매일 샾에 들락날락할 정도의 열정은 아니지만 아직도 자전거매장에 보면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오고 만다. 다행히 가장 간편한.. 2012. 10. 7. [BP/끌바의달인] 오래간만에 자전거 나드리 BP's : 출장 중 시차적응에 실패해서 4일간 좀비처럼 지냈다. 육체와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고.. 잠을 못자면 기본적인 의사소통마저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머리에서는 "이번 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나오는 말은 "키친은 빈대떡 무섭냐?" 뭐 이런식으로 얼토당토 않은 말이 나와서 나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신기한 것은 내 옆에 반좀비 상태 한분이 이 말을 이해했다는 것 -_-; "키친은 무섭지..."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푹 쓰러졌다. ㅋㅋ 내가 이정도로 잠 안자고 공부했으면 아이비리그 갔을텐데. 아무튼 돌아와서 연례 행사대로 자장면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다. 왜냐하면 낮에 자면 안되기 때문...졸음을 참으면서 집.. 2012. 6. 18. [BP/잔차] 자전거로도 충분..... Bp's : 꿈틀 꿈들. 날이 따뜻해져서 자전거를 끌고 나섰다. 자동차도 좋고, 스쿠터도 좋지만....그 중에 자전거가 가장 좋다. 입맛대로 자전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바람을 느낄 수도 있고, 돈도 절약된다.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있었으면 하지만, 생긴것만 자전거 도로만 잔뜩 만들어서 시내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 차선만 내주면 참 좋을텐데. 날이 따뜻해졌으니 올해는 자전거를 좀 많이 타야겠다. 자동차에 비해서 스쿠터가 효율성도 놓고 주차공간도 적게 차지하지만 자전거에 비할 것이 아니다. 자그만치 이 자전거는 배출가스 0 거기에 이렇게 작게 접힌다. 건강에도 좋고.. 안그래도 오늘 서울 정복 라이딩이 있는날이군...했었는데...아니나다를까 동호회원분들이 용산구청으로.....'아.. 2012. 3. 5. [BP/끌바의달인] 브롬톤으로...한강 나드리... 오늘은 한강으로 나드리 준비.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는 것이기 때문에 재빨리 서둘렀다. 앞바퀴 걸쇠가 달랑 달랑해서.....이 것도 고치려고... 일요일은 닫는구나 -_-; 걸쇠가 떨어지면 안될텐데.. 일단 그래도 자전거를 끌고 왔으니....한강으로 나가보기로 한다. 아 교대에 있는 미니벨로 가게에 들려서 걸쇠를 고치기면 되겠군.. 거북곱창이 길 뒤로 사라지고 교대곱창이 자리잡았다. 그런데 교대역 곱창집들은 장충동 족발집들처럼 큰 경쟁력은 없다. 그냥 곱창이구나...하고 먹는 것이지, 감동은 없다. 미니벨로 가게는 깔끔하게 이런 피자가게로 -_-; 주 5일제 확산등으로 자전거 많이 탄다고 하던데 서초구민들은 안타시나보다.. 그리고 옆에 보니 한솥도시락이 아주 큰게 있다. 햄치고기고기 도시락이 새로 나왔다.. 2011. 8. 21. [BP/끌바의달인] 콴이랑 한강 라이딩 BP's : 이번주는 2일이나 자전거를 탄 아주 기분 좋은 주다. 오래간만에 콴이랑 라이딩 미팅을 하기 위해서 수서로 달려갔다. 그리고 수서에서 압구정까지, 압구정에서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드는 생각이 '내가 이 좋은 것을 왜 이렇게 잊고 살았을까?'라는 것이다. 콴과 만나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니 언제나 즐겁고 기대가 되는 시간이다. 오늘도 즐거웠음. :) 사실 이날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살짝 오기는 했는데 탈 때는 안와서 다행히 한방울도 맞지 않았다. 수서역에 이런 뚱딴지 같은 것이 있다. 어차피 지하철역에는 대용량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옆에 전기차 충전소를 만든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7월 초에 처음으로 수서역에 생겼고, 다른 곳에도 차례로 늘려나간다고 .. 2011. 8. 6. [BP/끌바]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6월이 되면 너무 더워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주 불편해진다. 땀도 많이 나고 자외선은 강렬해서 나처럼 백옥같은 피부는 금방 검게 타버린다. 이 때문에 5월과 9월. 봄과 가을이 넘어가는 즈음이 자전거를 타기 아주 좋은 날씨다. 적당히 아주 좋다. 특히 해가진 밤에는 더더욱.. 수안이랑 헤어져서 브롬톤을 꺼낸다. 차들이 많다. 사실 자전거 타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몸에도 좋고, 돈도 아끼고 정말 좋은데. 도로 한켠에 잘 닦여진 도로만 양쪽으로 만들어 놔도 좋을텐데. 지금 도로는 자동차 본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다.이런 곳에 내 세금이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서빙고역을 지나 반포대교 아래에는 이런 건널목이 있다. 한강 진입로.. 자전거를 타기 .. 2011. 5. 31. [BP/끌바의달인] 브롬톤.... 차에 항상 싣고 다니는 브롬톤.... 최근에는 거의 타지 않다가 병한쓰의 호출을 받고 바로 반포대교 남단으로 달려간다. 사실 최근 자전거를 탈 여유가 거의 없었다. 시간이 아닌 여유가. 주말마다 출장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시간 자체가 별로 없었다. 출장 몇번 다녀오면 한달이 휙 지나가 버린다. 그리고 가끔 자전거를 꺼내서 타보면...내가 이 재미를 왜 잊고 살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반포대교 남단에 캠핑 트레일러가 몇개 있어서 이게 누구껀지 무지 궁금했는데, 개인이 주차를 시켜 놓은 것 같다. 한참을 TV를 보더니 저녁에는 문을 닫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캠핑카 여기에 주차가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대여를 하는 것일까? 시끄럽긴 하지만 접근성 때문에 이쪽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 2010. 11. 4. [BP/끌바의달인] 내친구.... 버디 간만에 병한쓰와 한강에서 접선을 하기로 해서 버디를 끌고 나왔다. 브롬톤은 아쉽고, 로드는 과할 때..난 버디를 끌고 나온다. 사실 위치가 어중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계속 가지고 있게 됐다. 자전거 차로 하나 만들면 정말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을텐데. 신도시라도 중국처럼 차도 옆에 안전 칸막이를 만든 뒤에 자전거 차로를 하나 더 만들었으면 한다. 시민들에게는 '저탄소 녹색성장(난 이말 쓰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장이라고 생각함)' 이라고 자전거 타고 다니라면서 정작 자신들은 검은 세단 타고 다니는 것이 말이 안된다. 선거철 되면 홍보용으로 지하철 타보고 사진찍고...그 다음에는 나몰라라... 왜 버스와 지하철 타는 국회의원은 없는가? 시간 없다고? 약속시간 지켜준다고 대중교통 사용 장.. 2010. 8. 28. [BP/잔차] 지난해보다 사람 두 배. 2009 서울 바이크 쇼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바이크쇼... 경기침체로 다른 전시회들은 반응이 다 별로 인데 자전거 쑈는 올해 지난해 대비 두 배이상 성장한 것 같다. 나는 당연히 올해도 2층에서 하는 줄알고 올라갔다가. 전시장이 1층으로 옮겨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바이크쇼..전시관도 무척 넓어졌따. 나의 관심은 당연히...미니벨로와 로드 바이크... 우선 브롬톤을 확인했다. 2010년 형은 가격이 대폭 오른다는 것을 듣고.. 얼마전 구입한 것을 안도하며 다른 잔차들을 살펴봤다. 6단기어를 포기하고 3단을 구입한 것이 아주 잘한 일 같다. 무게가 약 1kg 정도 차이가 나는데 짐받이까지 있어서 차나 비행기에 실을 때 3단이 훨씬 편해보인다. 스트라이다. 진주회관 콩국수처럼 매년 가격이 오르는 스트라이다. .. 2010. 1. 3. [BP/잔차/브롬톤] 브롬톤과 깜빡이... 간만에 옷을 차려입고 집앞을 나섰으나.. 에고 춥다... 이건 도저히 달릴만한 날씨가 아니다. 바람이 얼마나 차가운지.. ㅠ ㅠ 그래서 바로 커피와 쟁이로 점프... 화이트나 블랙을 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초록색도 괜찮다. 전용펌프가 들어 있다. 구동계나 마무리를 생각하면 절대 이 가격이 나올 수 없는 자전거지만. 클래식한 독특한 분위기는 다른 잔차에서는 찾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마 원가에서 로열티만 100만원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브롬톤을 구입하고 버디는 바로 처분하려고 했지만. 두 잔차가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접히는 부분이나 디자인은 브롬톤이 좋지만. 조향성이나 주행성능은 버디를 따라오지 못한다. 결국 당분간은 두 대 다 운용해보고, 생각해야겠다. 오늘은 깜박이를 시험해보려고 가지고 왔.. 2009. 11. 24. [BP/잔차] 드디어 입당!!! Brompton 2달 넘게 찾아다닌 브롬톤.... 우연히...퇴근하다가 전화해본 벨로 크래프트에 "M3L 녹색 한대 밖에 없는데여" 라는 소리를 듣고.. (애플그린이나 빨간색을 사고 싶었는데. ㅠ ㅠ 이것도 이번에 안사면 못산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가나온 형국이를 데리고 바로 달려갔다. 오래간만에....설레는.... 바로 주세요~ 점검하고 짜잔....-_-; 이걸 구하기 위해 그렇게 고생을 했다니.. 아무튼 뿌듯하다... 이렇게 넣어서 여행을 다닐 요량... 이제 내 발이 되줄....브롬톤..... 2009. 11. 18. [BP/잔차] 자전거를 타는 이유... 최근 잔차를 장시간 타지는 않았지만.. 스트라이다 덕분에 한강 라이딩은 훨씬 쉬워졌다. 집에서 한강까지 가는 길이 험해서 그렇지.. 항상 한강에 가보면 탁트인 공간감이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한강의 야경은 언제봐도 멋지다.. 조명 색만 바꿨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이렇게 설렁 설렁 라이딩 하는게 또 재미있다. 이번주에 김선배가 서울~부산 편도 라이딩을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이제 장거리 라이딩은 내게 큰 의미가 없다. 평속 10km 내외로 가다가 좋은 곳 있으면 구경하고...사진도 찍는 것이 더 재미있다. 잠수교에 자전거 길이 생기면서 더 자주가게 되었다. 위에는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아래는 1차선이라 차들도 느리게 가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도 넓다. 저녁에 운이 좋으면 음악 분수를 볼 수 있다.. 2009. 10. 10. [BP] 스트라이다 수리.... 매일 스트라이다를 타고 다니니 바퀴가 달아날 정도로 흔들렸다... BA스포츠에 가보니 아무 이상없다는데.. 한강에서 탈때 보니 내 옆에 지나가는 아가씨들의 스트라이다는 아무런 소리가 안난다... 그리고 병한쓰 스트라이다를 타보고 확신... OMK로 이동... "아저씨 이거 바퀴 옆에 있는 쇠가 덜렁 덜렁 해요. 바퀴가 빠지려는 것은 아닐까요? " 아저씨 : -_-; (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냐? 하는 표정으로) 이건 볼트가 아니라 바퀴끼리 붙이는 자석이라서 원래 그래여.. BP : 헉..-_-; 하지만 안장 있는데가 헐렁해서 그 쪽 손봐 주시고 벨트에 비누도 발라주셨다. (스트라이다 벨트에는 기름칠 하면 절대 안됨.) 그리고 여기 저기 구리스도 발라주셨음. 단 한번만 보고 상태 파악 하신 아저씨.. 제대.. 2009. 8. 1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