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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의 달인

[BP/끌달] 여행 준비 중...

by bass007 2013. 6. 1.



BP's : 딱히 목적이 생긴 것은 아닌데...올해 자전거로 안가본 곳들을 가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에 20km이상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데 사라졌던 다리 근육들이 살짝 돌아오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뻐근하기는 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 
 자동차로 지날때는 그냥 출발지와 목적지에 불과하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길들이 다 머릿속에 들어온다. 마치 안쓰는 저장소를 쓴다고 해야 하는 편이 올을 것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부분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부분은 따로 떨어져 있나보다. 강원도를 올라갈 때의 언덕들...포항에 갈때의 해변도로...문경새재의 길까지...나중에 자동차로 지나게 되면..'아 여기 예전에 갔던 곳인데' 라는 생각이...다 나는 것이 신기하다. 걷는 것은 더 하다는데 그런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일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더워서 자전거 타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 한낮에는 아무래도 직사광선도 강해서 오전이나 아니면 해가 질 때 타는 것이 좋다.


오늘은 뭔가 행사가 있나보다..


평창군 현지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한강에 공간이 참 많다. 이런 공간을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 박원순 시장께서 적극 반영하셨으면.. 서울에 녹지도 없고 갈 곳도 없는데 한강은 참으로 복 받은 곳이다. 캠핑장도 많이 만들어 줬으면 한다. 음식 만들어 먹지 못하게 하는 걸로 제한하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산책 나온 분들도 많음.


더운데 다들 열심히군...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 가봤더니..쑥 떡을 팔고 계셨다.


운동 중이기 때문에 이런 것 먹으면 절대 안된다.



국산 쑥이라고 강조하심..


그러면 명함만 받겠습니다. 박광희김치... 김치가 주력이고 쑥떡은 부업이라고 하심..


하나씩 나눠주신다길래 한입...


-_-; 언제나 마음처럼 되는 일이 없다.


캠핑장이 생겼다. 안이 보이는 텐트만 칠 수 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저 반포대교 북단의 아파트는 최고의 자리인 것 같다.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아이스커피도 한잔...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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