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4200 [BP/한밤] 메밀국수집 - 연(延) 노부(Nobu) 소바 BP's : 코로나 19라 실내에 있기는 그렇고, 누상동 탐험을... 여기도 한참 사람이 많더니 요즘은 시들해진 것 같다. 모든 곳이 그런 것 같다. 한참 인기를 끌면 그 인기를 끌어올렸던 곳들이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 이동하거나 새로운 컨셉을 가진 가게들이 몰린 새로운 동네가 생기거나.. 그러면서 점점 인기가 식는... 종로, 홍대, 경리단...처럼 처음에 노부에 왔을 때는 참 참신했다. 그런데, 주변도 많이 바뀌고, 더 높아진 가격을 보고 물가가 올랐구나 라는 생각이... 한자는 연인데 왜 이름이 노부일까? 나중에 가게되면 여쭤봐야겠다. 상호 : 연(延). 노부 소바 주소 : 서울 종로구 누상동 53-1 102호 전화 : 02-3210-4107 추천 : ★★★◐☆ 소바를 좋아한다면 한번 방문.. 2022. 2. 22. [BP/CS] 구룡포 904 과메기 / 바다장어 BP's : 날씨가 추워졌으니 과메기 한번 먹어야.... 쿠팡, 마켓 컬리, 네이버 스토어 등 여러 곳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나는 이런 제품을 구입할 때 우체국 쇼핑몰을 선호한다. 크게 성공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실패는 없는 선택. 우체국 쇼핑몰에서 얼마나 판매했는지 보면 대충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다 손질되어 있고, 채소, 양념까지 다 들어 있는 구룡포 904 과메기에서 주문. 주문하면 우체국 택배로 빠르게 온다. 웬만하면 1.5일에 도착. 기장에서 아나고를 먹고 너무 감동받아서 이번에는 바다장어도 주문해봄. 함께 잘 도착했다. 맛도 우수... 과메기 주문할 때는 손질 상태와 향이 우려됐는데, 그런 우려 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마음에 들어서 바로 재주문... 바다장어는 보통. 해산물, 수.. 2022. 2. 20. [BP/한밤] 방콕 상회 - 쏨땀, 똠양꿍, 팟타이 BP's : 다시 방문한 방콕상회. 여러 가지 음식을 추가로 시켜봤는데, 쏨땀과 똠양꿍이 아주 괜찮았다. 속이 확 풀리는.... 팟타이도 역시 맛있었고... 풋팟퐁 커리 누들은 기대에 비해서 살짝 아쉬웠음. 아 그리고 튀김류가 확실히 맛있다 :) 새우 커틀릿은 계속 생각날 정도... 스타터가 아주 좋아서 다음 방문 때는 다른 것들도 좀 주문해보려고 함. 쌀국수는 베트남식이 아니라 태국식이랑 살짝 다르다. 고기도 뭉텅뭉텅.... 두껍고. 향이 좀 있어서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상호 : 방콕상회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6 102동 114호 전화 : 02-793-9330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맵 : 입장... 아직 사람은 많지 않음. .. 2022. 2. 19. [BP/한밤] 정성손칼국수 / 용리단길 BP's : 용리단길이라고 불리기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터주대감 식당. 칼국수와 만두국 등을 기본으로 보쌈과 전 등을 판매하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인데 여기의 단점은 계산대. 퉁명하게 앉아계시는 주인장 께서. 말 없이 손가락으로 저 쪽에 앉으라고 휙 알려줄 때부터 이상했는데 괜찮은 칼국수를 먹고 나왔음에도 계산할 때 다시 손가락으로 휙휙 돌리는 모습을 보고 정이 떨어져 버렸다. 식당이라는 것이 맛도 중요하지만, 접객도 못지 않은데.. 칼국수 맛은 둘째치고 접객은 거의 낙제점. 열심히 홀에서 일하시는 종업원들이 무안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상호의 정성이라는 것은.... 종업원과 음식에만 적용되는 말인 것 같음. 상호 : 정성손칼국수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98-4 전화.. 2022. 2. 18. [BP/TT] 한 끼의 의미 '청년밥상문간' / 정릉 BP's : 매일 한끼 한끼 먹는 것이 어렵기도 하면서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 한끼의 의미를 사회에 전달하고 있는 청년밥상문간. 3000원에 김치찌개를 파는 곳.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을 위해서 밥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곳이다. 3000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옆에 후원금을 따로 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식사비용과 별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값을 저마다 매길 수 있다. 이 날은 특이한 경험이었는데 김치찌개를 다 먹고 돈을 내려고 하니 누군가 먼저 식사비용을 냈으니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앞에 누군가가 몇십인분의 식사비용을 냈고, 그 뒤의 사람은 식사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원한다면 뒷 사람의 식사비용을 다시 누군가 내도 되는.... 주머니에 있는 현금을 후원금에 냈지만.... 2022. 2. 17. [BP/한밤] 청파동의 자랑 - 츄르츄르 라멘(ちゅる ちゅる ラーメン) BP's : 라멘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중 하나. 가슴을 저미는 감동, 입안을 가득 채우는 면의 탄력... 뭐 이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을 내주는 라멘집이고 일단 이 가격에는 경쟁자가 없다. 거기에 밥 추가, 면 추가까지 무료라서 이렇게 판매해서 남는게 있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갈만한 식당 없을 때 언제나 찾게되는 좋은 식당. 청파동의 자랑 다시 한번 확인 상호 : 츄르츄르라멘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04 전화 : 02-707-0410 영업시간 : 11:30 - 22:00 월요일 휴무 추천 : ★★★★◐ 이런 라멘집은 또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맛을 내는 이 가격의 라멘은 보기 힘들다 재방 : 자주 방문 예정 위치 .. 2022. 2. 16. [BP/CAFE] 프라나차이(Prana Chai) - 밀크티 BP's : 커피를 좀 줄이고 홍차나 다른 차를 마셔보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다. 그 중에 마음에 든 차 중에 하나 프라나차이(Prana Chai). 꿀에 절인 호주 홍차라고 하는데... 밀크티로 만들어서 먹었더니 아주 이국적인 향과 맛이 난다. 이 정도는 여의도 밀크티 장인님에게서나 가능한 수준. 2개를 주문.... 차망도 같이 왔다. 잘 끓여서 이 차망에 거른 뒤에 마시면 됨 유명한 차인지 레시피가 많이 나와있다. 우유 또는 두유, 귀리 우유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우유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2. 2. 14. [BP/한밤] 화덕피자 푸드 트럭 BP's :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피자 푸드 트럭. 그동안 여러 푸드 트럭을 많이 봤지만 피자를 파는 푸드 트럭은 처음 봤다. 그래서 당연히 호기심이 발동해서 방문. 이 피자 트럭의 존재는 이미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고르곤 졸라 피자와 불고기 피자 반반을 주문. 가격은 저렴한 1만원. 주문을 하면 미리 만들어 둔 도우에 토핑을 조금 해주신 뒤에 화덕에 넣어 돌리신다. 궁금했던 화덕은 전기 화덕임. 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피자가 돌아간다. 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음. 내가 처음에 왔을 때 아무 것도 없는 화덕이었는데, 내가 온 뒤로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화덕이 가득찼다. 진 화덕피자.. 원래는 8000원이었.. 2022. 2. 10. [BP/한밤] 붕어빵도 섬세함의 차이. 효공잉어빵 - 효창공원역 BP's : 추운 겨울 간식으로 적당한 붕어빵. 효창공원 2번 출구에 지역 대표급 붕어빵 가게가 있다. 점심시간 조금 지나면 대부분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는.... 언제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팥을 따로 만드시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반죽은 기성품을 쓰신다. (교체할 때 봄) 그런데 사람들이 여기에 몰리고 멀리서 찾아오는 이유는... 아마도 아주 작은 섬세함의 차이인 것 같다. 그동안 기다리면서 만드는 것을 유심히 봤는데... 다른 붕어빵 주인장들이 만드는 것에 비해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다. 그래서 충분히 붕어빵이 익도록 하고, 무엇보다 팥을 붕어빵의 몸과 꼬리에 골고루 분포하도록 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음. 그런 섬세함의 차이가 맛의 차이로 이어진다. 바로 먹으면 언제나 맛있.. 2022. 2. 9. [BP/한밤] 고급 치킨! 맘스터치랩 - 신용산 BP's : 신용산역에서 나왔는데, 뭔가 맘스터치 아닌 듯한 분위기인데 맘스터치라고 써있는 식당을 발견. 자세히 보니 맘스터치에서 고급 치킨 식당을 표방해서 내놓은 전진 매장 맘스터치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고급 식당처럼 꾸며져 있고, 메뉴도 좀 다르다. 치킨, 치킨버거, 샐러드, 버팔로윙 그리고 돼지고기를 치킨처럼 튀긴 드래곤 포크 후라이가 있음. 주문을 하려는데 저녁에 주문하면 맥주가 한잔 무료라고 한다. 술을 끊은지 어언 수 년이 됐지만. 공짜라는 말에 덜컥 주문하고 말았음. 역시 치킨과 맥주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용리단의 겉만 번지르르한 식당들에 비해 훨씬 분위기 있고, 맛도 괜찮다. 치킨 좋아하면 한번 가볼만한 곳. 신용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조명과 인테리어만 바꿨는데, 맘스터치.. 2022. 2. 8. [BP/TT] 국밥 보고서 - 합천국밥 / 부산 용호동 BP's : 부산의 수 많은 국밥집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당. 남구 용호동에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안갈 수 없는 곳. 부산 돼지국밥은 워낙 취향을 타는 음식이라 좋아하는 국밥집이 다른데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국밥집은 여기... 그 이유는 서울에 와서 생각나는 국밥집이 여기라서... 참고로 유명한 국밥집은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온 재기국밥 송정삼대국밥, 쌍둥이국밥 등등... 여기 합천국밥집은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 유명한 식당이 그렇듯 식사시간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자리도 좁고, 일하시는 분이 바빠서 제대로 먹기가 어려움.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순대가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를 선택하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모듬국밥을 주문하면 된다. (메뉴판이 좀 헤깔림).. 2022. 2. 6. [BP/국밥보고서] 신청파찹쌀순대 - 청파동 BP's : 순대국집이 곳곳에 있는데,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깔끔하게 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리고 순대국이라는 것이 나름 엄청나게 미묘한 음식이라 향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자주 방문한 집이라도 뭔가 변화를 감지하고 단골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신청파찹쌀순대는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순대국집인데 이 부근에서 가장 괜찮은 순대국집. 사실 전통의 강자는 먹거리 X 파일에도 나왔던 원조제일어버이순대, 용리단의 이북찹쌀순대 등이 있는데 나는 여기로 정착했다. 가격이 9000원으로 올라서 순대국으로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청결하게 잘 운영하신다. 쿰쿰한 순대국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집. 상호 : 신청파찹쌀순대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105-2 전화 :.. 2022. 2. 4. [BP/PO] 집에서 뜨거운 빵을 - 카페 뮤제오 생지 BP's : 빵 생지를 찾다가 카페 뮤제오에서 생지가 나온 것을 발견하고... 구입하려고 하니 이벤트를 진행. 신청했는데 당첨. 이 포스팅은 카페 뮤제오에서 빵을 제공받아 작성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생지는 굽기 전의 반죽이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 15분 정도 되면 빵이 완성. 동네마다 빵가게는 있지만, 가장 맛있는 빵은 바로 만든 빵이기 때문에 생지를 잘만 고르면 집에서 사먹는 빵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의 빵을 먹을 수 있다. 생지는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 냉동으로 온다.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먹으면 됨.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생지는 신진제과 생지, 브리오슈 생지, 쿠팡이나 이런 곳에서 파는 생지, 노브랜드 생지 등 다양하다. .. 2022. 2. 3. [BP/한밤] 국밥 보고서 - 길음순대마을 소문난집 / 길음시장 BP's :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서 시장에 있는 순대국집에 자주 갔었다. 아버지의 특성 상? 시장에서 음식을 절대 안드실 것 같았는데, 딱 한 군데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맛과 위생 수준을 맞추는 곳이 있었다. 나는 아버지가 순대국을 드시는 동안 국물만 조금 먹고 순대를 먹느라 항상 따라가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다가 그 순대국집이 사라진 뒤에 시장에 있는 순대국집에 갈 일은 없게 됐지만... 그래도 시장의 순대국집을 보면 언제나 그 생각이 난다. 우연히 길음시장을 지나다가 길음순대마을을 발견...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 입맛 까다로운 분들과 함께 순대국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면 순대국을 파는 곳들이 9자리가 있는데, 이 중 5~6개 정도가 영업 중... 가운데 소문난집에 앉아서 순대국을 주문했.. 2022. 2. 2. [BP/한밤] 국밥 보고서 - 화목순대국 / 여의도 BP's : 서울에 있는 모든 국밥집에 가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들은 몇 곳 가본 것 같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가게 되는 곳은 몇 곳으로 압축되는 것 같다. 반찬 재활용이나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한 곳은 제외. 이건 내가 확신을 가진 곳만을 제외한 것으로... 아직까지 알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 중 한 곳은 화목순대국(여의도). 광화문점도 있는데 여의도점을 압도적으로 많이 방문했다. 식사 시간에는 언제나 기다릴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에, 점심 시간은 피하거나 시간차 방문(11시 이전 또는 1시 30분 이후) 해야 한다. 다른 순대국집과 확연히 다른 것은, 여기는 순대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순대 내장탕이라고 봐야 한다. 순대 몇 개와 내장이 들어 있고, 다른 순대국집에서 넣는 다른 고기.. 2022. 2. 1. [BP/한밤] 소스를 추가! 이웃집 샤브 - 성신여대 BP's : 예전 버거 바이블 자리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한참 안나가던 자리인데 버거 바이블은 공덕역 쪽으로 옮겼다. 샤브샤브는 성신여대의 자랑 귀래샤브가 있지만 완전히 반대편이니 오늘은 이웃집 샤브로... 이전의 식당에 대한 기억이 있으니 같은 장소에 다른 식당이 있으니..이상했다. 전에 저 위치에는 이런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런 그림도 있었고.... 코로나 19라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만큼 있지는 않았다. 메뉴는 이웃집 샤브(11900원)와 전골. 전골에는 소고기가 빠진다. 여기에 칼국수와 죽까지 포함되니 괜찮은 구성. 김치도 아주 잘 어울렸다. 칼국수 면발이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쫄깃했고, 죽도 맛있었다. 아쉬운 점은 소스.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과 함께 했는데 모두 입을 모아서 소스가 아쉽다는 말.. 2022. 1. 31. [BP/MJ] 우대양곱 - 차돌된장 BP's : 곱창전골이 괜찮다는 말을 듣자마자 누님께서 바로 MJ 모임을 소집. 다시 가게 될지는 알았지만 다음 날 가게 될지는 몰랐다. -_-; 곱창을 이렇게 좋아하는 모임이 있을까? 라고 했는데... 막내 스와니양이 라면을 먹겠다고 이번 모임에서 제외.. 했다가 바로 다음 회동에 합류. 아무튼 원래는 곱창전골을 먹기 위해서 모였는데. 곱창집에 왔으니 또 곱창을 좀 구워서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모듬곱창을 주문.. 그러다가 차돌된장밥까지....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곱창만 추가 주문해서 먹고 왔음. 역시나 용산에 갈만한 곱창집.. 상호 : 우대양곱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23 전화 : 공일공-2427-9137 추천 : ★★★★☆ 재방 : 곱창전골 좋아하는 분들과 다음날 방.. 2022. 1. 30. [BP/한밤] 천연발효빵 - 뺑뜨봉 BP's : 용산소방서 근처의 천연발효빵집 뺑뜨봉. 지나다가 소금빵이 보여서 무의식적으로 빵애호가께서 문을 열고 들어가심.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것이 주인장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빵 값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내부의 베이킹 장비와 밀가루를 보니 수긍이 갔다. 이런 곳은 많은 분들이 찾아야 유지를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소금빵만 사러 갔다가 몇 종류의 빵들을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음. 여러 가지 빵을 만들고 계셨는데, 일단 대표 메뉴 몇 가지를 자리잡게 하고 확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 여기 주변이 오후에 사람이 몰리는 와인바 거리로 바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런 수요도 고려해서 판매를 하면 좋을 것 같음. 아무튼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빵집을.... 2022. 1. 12. [BP/한밤] 청기와타운 남영점 / 숙대입구 6번 출구 BP's : 영등포 갈비집 청기와타운이 마포점, 잠실점에 이어서 숙대입구 지하철역 6번출구에 남영점을 열었다. 최근 수입산 고기로 원가를 낮추고 반찬이나 식사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적당한 가격에 내놓는 고기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각지의 유명한 고기집인 몽탄도 고기 자체는 수입산이고 맛은 양념 의존도가 높다. 물론 이런 고기집 말고 한우를 쓰는 집들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격대가 워낙 올라가서. 적정선으로 유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입소고기를 쓰는 곳이 많은 듯. 청기와 타운도 마찬가지. 수입산이라면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 가게 컨셉을 미국 LA에 있는 고기집으로 잡아버리니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가게 내부를 깔끔하게 구성하고 재미있는 문구들을 붙여놓고, 구색맞추기 반찬이 아니라 개성.. 2022. 1. 11. [BP/한밤] 우대양곱 / 용리단길 신상 곱창집 BP's : 입맛이 까다로운 분과 함께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원래는 민어탕이나 순대국 등의 뜨거운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곱창전골' 잘하는 집을 찾아라! 라는 엄명을.... -_-; 그래서 언제나 곱창집에 가고 싶을 때 떠오른 곳. 내방역 '양모리', 서울대입구 '낙성곱창' 총신대입구 '낙성곱창', '곱과 양' 합정동 '합정옥' 압구정 '강남곱창' 등이 있는데.. 우연하게 용리단길에 새로 문을 연 곱창 + 전골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문. 대파김치를 차별화로 내세운 한우곱창집. 원래는 곱창전골만 먹으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아무래도 곱창도 좀 먹어보려고 모듬구이를 주문... 반찬과 차림새를 보니... 준비를 많이 하신 듯 하다.. 놀라운 것은 입맛 까다로운 분들께서... - 김치 나오.. 2022. 1. 1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