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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청기와타운 남영점 / 숙대입구 6번 출구

by bass007 2022. 1. 11.

BP's : 영등포 갈비집 청기와타운이 마포점, 잠실점에 이어서 숙대입구 지하철역 6번출구에 남영점을 열었다. 

최근 수입산 고기로 원가를 낮추고 

반찬이나 식사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적당한 가격에 내놓는 고기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각지의 유명한 고기집인 몽탄도 고기 자체는 수입산이고 맛은 양념 의존도가 높다. 

물론 이런 고기집 말고 한우를 쓰는 집들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격대가 워낙 올라가서. 

적정선으로 유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입소고기를 쓰는 곳이 많은 듯. 

청기와 타운도 마찬가지. 

수입산이라면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 

가게 컨셉을 미국 LA에 있는 고기집으로 잡아버리니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가게 내부를 깔끔하게 구성하고

재미있는 문구들을 붙여놓고, 구색맞추기 반찬이 아니라 개성이 있는 반찬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고기는 1인분에 2만원대. 넉넉하게 제공. 

그리고 식사는 냉면, 볶음밥, 찌개류....

이 것도 주문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마무리로 만족스러운 메뉴. 

고기와 반찬 모두 양념의 조율을 기가막히게 했다.

그래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짝 아쉽지만. 

일반 고기집보다는 월등한 우등생. 

아 그리고 여기 고기를 주문하면 나오는 양념 게장이 훌륭하다. 

게장은 단품으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평일 점심 메뉴가 좋은 것도 장점. 고기 1인분 가격에 식사까지 할 수 있음. 

남영동의 유명 고기집 남영돈, 초원과 함께 남영동의 자랑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호 : 청기와타운 남영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84-1

전화 : 02-3785-1474 

추천 : ★★★★☆ 다른 고기집들이 참고할만한 식당. 네이버 예약으로 1일 전에 예약 가능. 

재방 :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4.3 / 5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맵 :

남영동 먹자골목 입구. 

남영동이라고 하면 잘 모르고, 

4호선 숙대입구역 6번 출구가 익숙하다. 

여기 원래 유니클로, KFC 등 여러 매장이 거쳐간 자리다. 

숙대입구는 시내에 있는데도 

바뀌는 것 없는 참 신기한 동네. 

매장 오픈과 함께 방문, 

평일 점심시간도 주변 직장인들이 몰리기 때문에 일찍 오는 것이 좋다. 

하루 전에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음. 

주말은 최소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메뉴는 이렇다. 

갈비 1인분에 2만300원~5000원. 

평일 런치 정식은 고기가 포함된 식사(냉면, 찌개 가능)는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 

단품 식사는 곰탕과 찌개.

어린이를 위한 미역국 메뉴도 있다. (생일자 무료)

양념갈비 정식으로 주문. 

깔끔한 반찬과 소스가 깔린다. 

이제 고기집도 소스 + 반찬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경쟁이 어렵게 됐다. 

잠수교집이나 몽탄 같은 곳에서 너무 수준을 올려놔서 

웬만한 반찬 구성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와~ 또는 오~~~ 라는 소리가 나와야 할 정도의 구성을 하고 있음.  

고기는 종업원분께서 알아서 구워주신다. 

평일 런치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음. 

고기양이 참 넉넉하다. 1인당 1인분이면 충분할 정도.. 

물론 대식가들은 예외 

무생채 

고기와도 식사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 

샐러드가 참 맛있다.

상추가 없는 대신 샐러드로 제공. 

이 것도 최근 고기집들 유행인 듯. 

칭찬하는 양념게장. 

양념이 아주 좋음. 

치이익~~~ 

원래 고기집의 평일 런치 정식은 

식사에 고기가 조금 포함된 구성인데 

여기는 고기에 식사를 추가하는 느낌. 

그만큼 양이 많다. 

한가지 아쉬운점. 

수저통이 이렇게 되어 있다. 

수저커버로 준비해주면 좋을 것 같음.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고 

고기집에서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함. 

금강제화 딱 맞은편 건물이다. 

양념게장... 

이 것만 따로 주문하고 싶음. 

고기 고기 

고추냉이랑도 같이 먹는다. 

식사는 냉면(비빔, 물)과 찌개류가 가능하다. 

냉면도 수준급. 

요즘 냉면 가격이 1만원 전후인 것을 생각하면 

평일 런치 메뉴는 그야말로 너그러운 메뉴. 

순두부찌개 

매콤 칼칼.....

나쁘지는 않지만 다른 식사에 비해  

살짝 아쉬움

고기가 듬뿍들어간 된장찌개. 

찌개 중에는 순두부보다 된장찌개를 추천 

풍요로운 점심... 

고기와 곁들일 소스들. 

장아찌 

고추냉이

된장 + 고추 

가끔 매운 녀석이 걸릴 떄가 있다. 

마늘 

간장 양념장. 

양념갈비는 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찍어먹을 필요는 없음. 

된장찌개가 훌륭하다. 

냉면 중에 가장 맛있는 냉면은...

한 젓가락만 뺏어먹는 냉면 :) 

무생채가 아주 괜찮다. 고기와도 잘 어울림. 

와인 반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 와인도 적당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음. 

다른 고기집과 차별화되는 부분. 

와인 종류가 많다. 

가격은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식당에 비해 적당한 편 

가족과 친구끼리 와인을 곁들인 식사가 가능한 것은 

그냥 와인만 판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분위기가 어울어져야 한다.  

그런면에서 소주, 맥주 뿐만 아니라 와인 선호하는 사람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곳 

가격 대도 다양하다. 

웬만한 와인 전문 매장보다 와인 종류가 다양함. 샤또 딸보 13만원. 

디아블로 C/S 단돈 1만4000원. 시크릿도어 JML 카베르네쇼비뇽 18만원

와인의 가격대가 폭 넓다. 

여러 가지 와인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음. 

와인도 신대륙, 구대륙, 남미, 호주 다양하다. 

타리마 힐, 지라드 올드바인 진판델 6.9만원. 

1865 2만 9000원. 식당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거의 최저가 수준이 아닐까? 

간판을 보면 이렇게 써있다. 

고기집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청기와 타운

모임으로 갈만한 고기집으로 추천

오늘도 고맙습니다 :) 

 

 

P.S 숙대입구역 갈만한 식당,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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