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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1091

[BP/여행기/일본] 설국이었다. 삿뽀로 1 설국 3년전 가봤던 삿뽀로... 눈 속에 서 있는 모아이들....일본 사람들은 모아이를 좋아하나보다. 헉 소리가 날만큼....눈이 쌓여있다. 눈이 아주 이쁘게 쌓여 있다. 강원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아 강원도 눈길도 참 이쁜데... 보드장 도착...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보드를 안에 놓고.. 초급과 중급..그리고 고급...경사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니...가늠이 안된다. 영하 6도인데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별로 춥지 않았다. 우선 초급 코스로... 가이드 라인도 없고, 사람도 없다. 눈만 많다.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ㅠ ㅠ 잠시 앉아서 누가 오면 같이 내려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내려온다. 살짝 길을 잃을까..걱정이 되기까지 하다.. 이렇다가 길.. 2010. 2. 21.
[BP/Campeq] 코베아 '캠프 3' 구입 회사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앉아있는데.. '택배왔다' 라고 건네는 박스 하나.. '어 뭐지? ' 주문하면 바로 잊어버리는...하지만 무엇인지 모르기에 기쁨은 크다. :) 캠핑을 위해 준비한 소형 버너가 왔다. 스노픽으로 살 것이냐 코베아로 살것이냐 고민하다가.. 어차피 코베아에서 만들어서 납품하는 제품을 로고 하나 때문에 두 배나 되는 값에 구할 수 없어서 코베아 것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42000원. 싸다.. 작다...진짜 작다. 이 녀석은 간단하게 물끓이는 용도로 사려고 준비한 버너 '캠프 3' 간편한 백패킹 캠핑에 쓰려고 하나 둘씩 장비를 모아가고 있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 )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투명 케이스안에 버너가 들어 있다. 한손에 착 들어오는 크기.. 윗쪽 지지대는 한쪽으로.. 2010. 2. 18.
[BP/뒷뜰야영] 융드립 첫 시도.... 모든 것을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ㅠ ㅠ 요즘 커피를 내려먹지 않으니 여과지를 빼먹었다. 할 수 없이 커피는 포기해야 할 상황. 하지만 탁구공이 인경이 손수건으로 융드립을 하면 어떻겠냐고해서..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계획에 없었던 융드립을 하게 된다.. 가제수건을 여러겹 겹치고...그 위에 커피를 올려 놓는다. 이게 과연 될까? 하는 고민이 있었음. 깨끗하게 삶기는 했지만.. 그리고 여러겹 겹치기는 했지만...드립 방법과 온도에도 민감한 차이가 나는데 커피 맛이 제대로 날지는.. 이렇게 내린 커피는....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 융드립은 바로 다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나초와 함께 먹으니 제 맛이다.... 다음날 아침에도 융드립을 했다. 이거 앞으로 한장씩 챙겨가지고 다녀야겠음. 오늘도.. 2010. 2. 16.
[BP/국내여행기/광장시장] 세기샤쓰 본포. 그리고 광장시장의 명물 '순대' 우연히 발견한 세기샤쓰..,.자그만치 본포다. 언제적 간판일까? 수십년간 샤쓰를 만들어 왔을 듯... 우측 하단에 형광펜에 물들인 듯한 샤쓰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아 장갑은 이 곳을 통해 나오는 것이군... 물이 잘 돌지 않아서....침전물이 많았다. 종로 1가쪽과 달리 이쪽은 관리가 좀 안되는 듯... 청계천이 복원된 것은 환영하지만...그 방법과 순식간에 진핻된 그 방법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이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세금이 얼마나 나갈지..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주머니난로 득템..!! 확실히 싸다.... 오래간만에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주말이라 닫은 곳도 있고, 문을 연곳도 있고.... 어렸을 때 시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광장시장에 오면 지나칠 수 .. 2010. 2. 9.
[BP/뒷뜰야영] 자라섬 오토캠핑장 나드리 주말에 일하러 나왔는데...바로 아래에서는 2PM이 나와서 행사를 하느라 시끄럽다. 여느때 같으면 내려가서 보고 싶은데. 오늘까지 꼭 해야할 일이 있어서.. ㅠ ㅠ 뭔가 안풀릴때가 있으면 이전에 여행갔던 곳이나 찍었던 사진을 보면 기분이 전환된다. 겨울에 캠핑을 거의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자라섬 오토캠핑장 답사를 갔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1시간만에 도착한 자라섬. 직접 캠핑은 하지 않아도 이렇게 캠핑장만 와도 기분이 좋다. 올해는 가지고 다니는 것을 최소화하고 간편한 캠핑을 즐기리라. (아 사놓은 장비들은 어쩌란 말인가..) 자라섬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추워서 빈 자리가 몇개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텐트들이 있다.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캠핑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옆에 다른 텐트들이 있어야... 겨.. 2010. 2. 6.
[BP/뒷뜰야영/용인] 용인자연휴양림 답사 김실장님께 용인에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답사에 나섰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분위기가 괜찮다. 분당에서 불과 20Km 떨어져 있을 뿐인데..이런 곳이 있다니.. 찾는게 쉽지는 않았다. 새로 생긴 곳이라 내비게이션에 제대로된 설명이 없었다. 주소를 치고 가면 엉뚱한 막다른 길이 나온다. 한 3km 남기고 직진으로 계속 가야한다. 중간에 발견한 문구가 재미있어서 한컷 남의 것에 손대면 안된다. 앗 나무 뒤에 큐브가 많다. 우리니라에는 언제쯤 정식으로 들어올 것인지.. 닛산 사장님 만날때마다 큐브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는데. 지난해만 해도 올해 들여올 것처럼 말하시더니..여건이 안좋다면서. "I wish this year But..." 이렇게 말씀하신다. 올해도 쉽지 않겠군.. 비싼차 말고 소.. 2010. 2. 5.
[BP/국내여행/여수] 여수에서 국빈대우 5 - 늘바다 회집 상호 : 늘바다횟집 전화번호 : 061-644-4115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57번지 찾아가는 곳 :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바로 앞, 무슬해수욕장을 찾으면 된다. 주차는 당연히 널널하다. BP's : 여수에서 내가 가본 회집이 이 곳 한군데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에도 가보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 여수 계신분께서 추천하신 곳이니.. 여수에서 마지막 식사는 우하네 부모님댁 근처에 있는 늘바다 회집에서 했다. 동해에 있는 회집을 기대하고 갔다가 깜짝 놀라고 돌아왔다. 카메라가 2개로 찍어서 사진이 제멋대로 임,,, 저녁시간대인데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향일암 덕에 신년이나 연휴,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식당내부... 뒤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다. 이렇게 식당 뒤에는 바.. 2009. 12. 27.
[BP/국내여행기/용평] 100년만의 보딩... 이 기분 얼마 만인지... 몇주전부터 추진되었던 보딩 번개 일을 일찍마치고. 차가 막히기 전까지 서둘러 출발. 다행히 거의 막히지 않고 휴게소까지 도착.. 캠핑이든 여행이든. 거리보다 언제 출발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머리속으로 거리만 생각하는 것보다. 차가 가장 안막히는 시간대...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여야... 점심도 안먹었더니 배가 고프다. ㅠ ㅠ 3시간만에 용평 도착...저녁에 먹거리를 좀 산다.. 신기한게 밖에서 먹는 것이라 맛있는게 아니라 고기든, 채소든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싱싱해~ 지방도시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눈사람이 마스코트인가보다. 곳곳 간판에 있음. 우리의 숙소... 100년만에 보드를 꺼내고 바로 타러 갔다. 좀 휜 것도 같고... 일단 리프트권도 끊어야겠지.. 허.. 2009. 12. 25.
[Camp] 결혼식과 캠핑카...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군대생활.. 지나고 보면 한순간이었고, 추억의 일부였지만 당시에는 어찌나 답답했던지.. 피할 수 없는 제한된 상황은 여러가지 생각지 못한 일들을 낳는다. 슬픈일, 좋은일, 웃긴일..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에는 무척 심각하고 큰일이라고 생각했던 사건과 사고가 돌아보면 가장 기억이 남은 일이 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아직도 인연이 이어져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만난다... 모두들 별명을 붙여줘서 서로는 별명으로 통한다. (아 그런데 녀석들은 날 뭐라고 부를까? -_-;) 오늘은 핫바 결혼식이 있는날...오래간만에 서로 안부를 묻고 신년회를 하기로 했다. 식장을 나오는데 독특한 웨딩카가 보인다. 센스 만점인 웨딩카.... 안그래도 날씨가 추워져서 캠핑카 생각이 간절했는데. .. 2009. 12. 13.
[BP/국내여행기/여수] 여수에서 국빈대우 4 - 오동도 오동도 오동도(梧桐島)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여수시 앞바다 1㎞ 남동지점에 있는 0.3㎢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동백꽃과 대나무가 우거져 있어 여수시민의 유일한 휴식처이다. 최근 육지와의 사이에 폭 5m 정도의 방파제를 쌓아서 육계도화하였으므로 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광양만과 여천산업단지가 인접되어 있다. 처음에는 토끼 모양의 작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인다.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에 오동도라 불린다. =============== 스트라이다를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 이번에 톡톡히 사용했음. 오동도는 아주 정감있는 이름이다.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인가? 아무튼 전날 타잔형님.. 2009. 12. 8.
[BP/맛집/인천/만두] 인천탐험 2 - 신포만두, 신포야채치킨, 산동만두 인천에서 업무가 끝나서 서울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길.. 하루 동안 강남 - 여의도 - 인천을 움직였다가 다시 광화문으로 가서 집으로 가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다행이 일은 일찍 끝나서 충분히 광화문으로 갈 수 있는 시간.. 그런데 갑자기..1시간 30분 뒤 광화문에서 내 모습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앉아서 저녁을 먹으면서 별 볼일 없는 행사를 보는,,,, 인천까지 왔는데... 그런 생각이드니 갈 이유가 없어졌다. 그것보다 다시 가고 싶었던 그 곳에 가보기로 했다. 인천 신포시장에 한달만에 다시... 이번에는 시장 바로 앞에 주차를 했다. 주차 비용은 한시간에 1000원. 인천이 물가가 싼건가? 사실 오늘 신포시장에 다시 온 것은 이전에 가보려고 했던 이 TRIP이라는 카페 때문이었.. 2009. 12. 6.
[BP/국내여행/여수] 여수에서 국빈대우 3 - 향일암(일출보기) 향일암 사진을 이제야 올린다.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거북이들...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에 있는 사찰.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7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이 절은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했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했다는 미타도가 있다. 향일암은 원효대사(元曉大師)가 659년(의자왕 19)에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었다는 내용이 《여수군지》 및 《여산지》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950년(광종 9)에 윤필(允弼)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金鰲庵)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인 171.. 2009. 11. 30.
[BP/국내여행/여수] 여수에서 국빈대우 2 - 방죽포, 돌산대교 여수시 : (麗水市)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남동부에 있는 시이다. 시청 본청사은 쌍봉동(학동)에 있으며 돌산읍에 돌산청사, 여서동에 시의회와 중부민원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고흥군, 북쪽으로는 순천시,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접해 있다. 소백산맥의 지맥 끝부분에 위치한 반도로, 높지 않은 여러 산이 이어져 있으며, 남해안 지역의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선을 보인다. 또한 시의 주변으로는 돌산도, 경도, 묘도, 화태도, 백야도 등 크고작은 섬들이 많이 분포한다. 감따기를 한 뒤 좀 쉴까 하다가....시간이 아까워 근처에 있는 방죽포 해수욕장에 가기로 한다. 방죽포는 이렇다. 방죽포 : 백사장 길이 300m, 너비 70m로 돌산도 남동쪽 해안에 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피서지로 적합하.. 2009. 10. 19.
[BP/국내여행/여수] 여수에서 국빈대우 1 - 감따기... 뭔가 필요했다. 벌려놓은 일들 때문에 주말도 없이 몇 달째 일을 하고 있었다. 뭐 그렇다고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고 마음의 짐만.. ㅠ ㅠ 아무 것도 안하는 솔로캠핑을 하려고 했으나.. 주문한 캠핑장비가 연기되는 바람에... 흠. 어쩐다. 그냥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차에... 수화기 건너 우하의 한마디.."어 나는 이번주에 여수가~" 음 ....여수... 그럼...나도 데려가~~~ 그 얼마나 꿈꿔왔던가. 여수 돌게장 백반을.. 그얼마나 꿈꿔왔는가...돌산 대교를... 남해 한려수도를 ,,, 그리고 오동도......어머니가 다녀오시고 그렇게 좋다고 하시던.. 여수는 나에게 심리적인 거리로는 홍콩보다 더 먼곳이었다. 그래 가자...일은 좀 나중에 하지 뭐...(사실은 원래 안함. ㅠ ㅠ ) 나는 .. 2009. 10. 15.
[BP/강원도/정선] 강원도 정선 카지노 짧은 체험.. 나는 카지노를 좋아한다. 결과는 뻔하지만 그 흥미진진함이 마음에 든다. 이런 것들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것이 기조형이었는데... 아무튼 출장 가면 잠을 줄이는 대신 꼭 카지노에서 블랙잭으로 몇 시간 놀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각 카지노에 회원카드도 만들어 놨다. 하지만 원칙이 있다. 돈을 따는 것이 아니라 딱 생각만큼 금액 내에서 스릴을 즐기는 것이다. 뭐 매번 저금을 해두는 수준이지만 이럴때는 내 소심함이 나름 괜찮다. 세븐럭은 내국인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정선에는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몇년째 하고 싶은 항목에 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다. 버스에서 잠이 들어 눈을 떠보니 도착한 강원도 정선....들어오는 입구.. 산에 둘러 쌓여 있어서 여기가 카지노 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방에서 바라.. 2009. 9. 30.
[BP/국내여행/문경새재] 문경새재...돌아보기... 갑자기 문경새재에 가게 됐다.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다행이다. 혼자 왔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닐 텐데.. 창밖에서 풀벌레들이 계속 울고 있다... 지난주에는 물소리가 커서 벌레소리를 못들었는데.. 좋다.... 아 텐트 가져올 껄... 새재는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재이다. 문경새재 또는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임진왜란 뒤에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의 3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1974년 지방기념물 제18호, 1981년 6월 4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1999년부터 학술연구용역 및 기.. 2009. 9. 5.
[Camp/강원도/인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방태산 자연휴양림 3 ' 헤헤 아침 준비... 이 텐트 점점 마음에 드는데...휴양림에는 딱임... 4명은 좀 비좁을 것 같고 3명은 괜찮다. 다람쥐에게 식빵을 뺏겨서,,,토스트가 빠졌다.. 스크램블에그와 샐러드... 아침을 울리는...컬투의 베스트 사연...아 너무 웃긴다...이 스피커가 좋은게 아무리 크게 틀어도 출력이 낮아서 주위에서 안들린다. 하긴 오늘은 사람도 없으니... 감자가 잘 구워졌다. 사실 나는 감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강원도 산 감자..맛이 끝내준다... 아침은 추워서...팩을...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따땃.. 이런 아이템 중요.... 아침 일정 점검....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우하의 거대한 액세서리...이 녀석의 정체는.. 짠~ 줄자... 도라에몽 코를 누르면 줄자가 자동으로 감긴다. 왓... 2009. 9. 4.
[Camp/강원도/인제] 페리에보다 맛있는 방동약수....방태산 자연휴양림 2 초등학교 놀이터에 키티와 미피가 나란히 서있다. 둘리와 도우너면 더 좋을텐데... 방동약수를 찾았다....아주 소탈한 곳.... 입구에 근처 주민 인듯한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산지 물품을 팔고 계심.. 끝내 마음을 끌던 복분자 액기스... 감자와 산나물도 실하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방동약수가 있다. 민박도 가능한가 보다.... 여기가 방동 약수..... 방동약수 소개....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지어진지는 얼마 되지 않은듯...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내려올때도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올라왔음. 저아래 쇠물이 콸콸 나온다.. 철분 함유가 높아서 바가지가 모두 빨갛게 되어 있다. 물은 풍부해 보였다. 얼마나 다르겠어,. 하고 한입 마셔봤더니.. 탄산이 있다..그리고 물 맛이.. 2009. 9. 2.
[Camp/강원도/인제] 독풀에 감염되다. ㅠ ㅠ 강원도 방태산 자연휴양림 ...1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발꿈치가 가려워서 엄청 긁어가며, 선배들 눈치를 피해가며 쓰고 있다. 간만에 캠핑을 다녀온 뒤에 양말을 벗고 '으악~ 이게 뭐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 발꿈치 양쪽에 작은 반점들이 난 것.. (내가 봐도 끔찍해서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다.) -_-; 가려움은 없어지지 않고... 일단 몇가지 사항을 점검해보니 이게 설치류 등에 있는 벼룩이 물어서 걸리는 쯔쯔가무시병 -_-; (처음에는 가 가 아니라 개 인줄 알고 깜짝 놀랐음. 뭐 병 이름이 이래? ) -_-; 과 상태가 비슷하다. 다람쥐 녀석들 끝까지 도움을 안주는 군... 그런데 몇가지 증상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불안한 마음에 피부과에 갔더니.. '독풀을 건드려서 반점이 생긴것' 이라고... 샌들을 신고 산을 다녔더니 그랬나.. 2009. 9. 2.
부산 출장..... 사실 아침에 일어날때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창원이었나? 포항이었나? -_-; 점심 먹기 전까지도 어디에 있는지 말 몰랐다. 아침부터 이것저것 체크... 아직까지는 이 저글링을 놓쳐본 적이 없다. 생각해보니 참...신기하다. 무언가 경험해 보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같은 선택을 할 때가 있다. 김포공항 2층에 있는 스낵바에서는 육계장보다 다른 것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될 수록 간단한 걸로..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광안리에 온지 알았는데..알고 보니 해운대 였다. 처음 온 곳인줄알았는데...보니 지난번에 왔던 호텔 바로 옆이다. 나름 익숙한 곳이군... 얼마 안되는 시간을 지난번처럼 무모하게 남포동까지 가지는 않을 것... 해운대 꼭 외국 해변같다.. 오션뷰로..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