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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뒷뜰야영

[BP/뒷뜰야영/용인] 용인자연휴양림 답사

by bass007 2010. 2. 5.


김실장님께 용인에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답사에 나섰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분위기가 괜찮다. 

분당에서 불과 20Km 떨어져 있을 뿐인데..이런 곳이 있다니..


찾는게 쉽지는 않았다. 새로 생긴 곳이라 내비게이션에 제대로된 설명이 없었다. 

주소를 치고 가면 엉뚱한 막다른 길이 나온다. 

한 3km 남기고 직진으로 계속 가야한다. 

중간에 발견한 문구가 재미있어서 한컷


남의 것에 손대면 안된다. 


앗 나무 뒤에 큐브가 많다. 우리니라에는 언제쯤 정식으로 들어올 것인지..

닛산 사장님 만날때마다 큐브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는데. 

지난해만 해도 올해 들여올 것처럼 말하시더니..여건이 안좋다면서.

"I wish this year But..." 

이렇게 말씀하신다. 올해도 쉽지 않겠군..

비싼차 말고 소형차가 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잘 못찾아간 길..이 곳으로 가면 엉뚱한 막다른 길이 나온다. 


이나무를 찾으면 다 온 것이다. 앞으로 쭉 진진하면 됨.


답사차 왔다고 얘기했지만. 들어가려면 입장료와 주차비를 내야 한다는 아저씨. 

할 수 없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내부는 정말 잘 꾸며져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조감도. 


중앙에 있는 연립동.... 이쁘게 만들어져 있다. 운동장도 크다. 



운동장에서 서성이는데 하늘에서 뭔가 내려온다..

오....패러 글라이딩... 들어오는 입구에 써있었는데...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더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햐....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시원하다. 


연립동 안은 참 잘 꾸며져 있다. 이 안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역시 새로 만드니 좋군..


학교같기도 하고 . 캠핑장이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시설...


가족들이랑 꼭 한번 와야겠다. 


연립동은 문이 닫혀져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안에도 잘 꾸며져 있을 것 같다.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참 괜찮은 곳이다. 이런 곳이 서울에 더 많아야 할텐데. 


테라스는 아주 좁군...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겨울하늘은 가슴이 시리도록 맑구나. 

이런 하늘을 놔두고 전자파 쐬며 사무실에만 있다니...


페러글라이딩에 급 관심....


주위를 둘러봤다. 아주 잘 관리가 되어 있었음. 


독채들....역시나 잘 꾸며져 있다. 하긴 연인산에 갈꺼면 가까운 용인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집에 사는게 당연한 것인데 전부 박스같이 생긴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단독주택이 관리가 불편하다고 하지만 타운 하우스 같은 것은 그런 부담도 적으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집들에서 자란 어린아이들은 더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겠지...


안에도 살짝 들여다보니 좋다. 


데크도 있다. 무지 저렴하다. 봄이되면...아주 아주... 차지하기 힘들겠지. 


추운날씨인데도 데크에 자리 편 분들이 계신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다. 


앗 이것은. 새로나온 코베아 티피 텐트...바람을 막아줄 수 있을까? 아래가 다 뚫려 있다. 

그러고 보니 내 티피텐트도 개봉을 해야 할텐데..


일단 명당자리를 찜해둔다. 


데크를 걷다보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오두막들...사진도 오두막?으로 찍었음. : ) 


아무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잘 만들어져 있다. 


아 여기가 백자를 만들던 가마터 였군. 


아래쪽에 또 오두막 집들이 있다. 이 곳은 차가 못가서 짐을 날라야 한다.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이런 곳에서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개운할 텐데...


농구코트도 있다. 

일단 대기로 예약을 해두긴 했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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