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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1091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 마들렌을 찾아서. 신주쿠 돈키호테, 신주쿠 피맛골 '추억의 골목(思い出横丁)' 한밤중에도 돌아다닐 곳은 많다. 그 중에...없는거 없는 곳 돈키호테. 새벽장사를 하는 이곳은 야행성으로 변한 문화를 적극 대변하고 있다. 새벽에 전자제품이나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 것. 사실 직장인들은 대부분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쇼핑을 한번 하려면 일찍 퇴근하거나 주말을 이용해야한다. 그런 수요를 파악하고 심야영업을 하는 곳.. 대형할인점이 망해나가는데도 돈키호테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었다. 돈키호테는 일종의 만물상이다. 정말 없는게 없다. 그리고 이런 물건들을 구경하는게 무척 재미있다. 돈키호테는 각 코너에 매니저를 두고 매출 경쟁을 시키는 시스템인데 덕분에 각 매니저들이 좋은 물건을 공수해 팔기 때문에 언제나 새롭고, 좋은 물건들이 많다. 마음만 먹으면 살림 차려도 될 정도로 다양한 물건을 판다. 의.. 2010. 11. 9.
[BP/해외여행기/미국/SF]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F MOMA)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SFMOMA로 약칭한다. 1935년 몰리(Grace L. McCann Morley)의 감독 아래 샌프란시스코미술관으로 문을 연 뒤, 1957년까지 몰리가 미술관 감독을 맡았다. 이후 쿨러(George D. Culler:1958~1965), 노를랜드(Gerald Nordland:1966~1972), 홉킨스(Henry T. Hopkins:1974~1986), 레인(John R. Lane:1987~1997), 로스(David A. Ross:1998~2001)가 뒤를 이엇고, 2002년 현재 베네즈라(Neal Benezra)가 감독을 맡고 있다. 미술관은 크게 그림 및 조각관, 사진관, 건축 및 디자인관, 미디어아트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 및 조각관에는 스틸(Clyfford Still).. 2010. 11. 7.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오다이바] 오래된.....오다이바 오다이바로 간다. 눈이 발목까지 쌓이더니...도쿄에 오니 청명한 날씨... 신칸센이 좋은 이유는 기차 안에서 파는 것이 무지 무지 많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많다. 난 이래서 기차가 좋다. 버스처럼 멀미할 필요도 없고....비행기처럼 수속할 필요도 없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간식카트가 있지 않는가... 도쿄에 가까워질수록 좋은 날씨... 오다이바로 간다. 오다이바 주변의 아파트 들이 도쿄에서도 비싼 곳중 하나라고 하는데 버블경제 때문에 1/3토막이 난뒤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 자동차 업체들이 많으니 도로를 지나다니면서 눈이 즐겁다. 오다이바 도착.. 15년 전이랑 달라진 것은 크게 없다. 오다이바는 쇼핑하고 놀 거리가 잔뜩 있어서 연인들이 자주 온다. 한밤중에 레인보우 브릿지.. 2010. 11. 3.
[BP/해외여행기/미국/나파] CIA AND BERINGER VINEYARDS CIA와 BERINGER VINEYARDS 와이너리... www.beringer.com/ http://maps.google.com/maps?hl=en&q=beringer&ie=UTF8&hq=beringer&hnear=&ll=40.780541,-98.789062&spn=52.736952,134.912109&z=4&iwloc=A View Larger Map CIA에 들렸다. 하 이게 옛날 레전드 구나...아무튼 여러가지 다양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이 때부터였던 것 같다. 자동차가 눈에 들어오는 것. 자동차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전혀 관심에 없던 분야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신기했다. 역시 무엇이든 알아야 보이는 법.. 궁금해하고 또 궁금해하자... CIA 건물이 예사롭지 않다. 날씨가 좋으니 뭐. 대충.. 2010. 10. 15.
[BP/해외여행기/미국/나파]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http://www.robertmondavi.com/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robert+mondavi+winery&ie=UTF8&hq=robert+mondavi+winery&hnear=&ll=37.561997,-120.168457&spn=12.615771,28.45459&z=6&iwloc=A View Larger Map 와인에 까막눈인 내가 그나마 아는 몇개의 와인 중 자신 있게 고를 수 있는 것은 Beringer와 Robert Mondavi 인데 그 이유는 단순하게도 와이너리를 방문해봤기 때문이다. -_- 다른 와이너리도 잠시 들려는 봤지만. 제대로 돌아본 곳이 이 두곳. 덕분에 남들 다 마다하는 와인에도 불구하고 꼭 Berin.. 2010. 10. 13.
[BP/해외여행기/미국/SF] 샌프란시스코 4. 게리단코 -_-; 전차가 있다보니 위가 이렇다. 피어 쪽으로 가는데 도서관이 보인다. 궁금해서 들어가보기로 한다. 뭔가 출입증 같은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무런 제지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책을 빌릴 때만 ID가 필요함. 책들이 아주 아주 많다. 분위기도 좋고.. 신간들도....DVD에 오디오북까지 준비 완료... 작은 크기의 도서관.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참 괜찮다. 잠시 와이어드를.... 대부분 노인들이었다. 스크랩하고 적어두시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미국에 오면 그냥...해가지면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여긴 처음오는 곳이기도 하고... 저 멀리....금문교가 보인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등장... 기라델리 스퀘어... 벌써 문을 닫았다. 아쉽네.... 2010. 10. 10.
[BP/해외여행기/미국/SF] 샌프란시스코 3. 러시안힐 러시안 힐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Hill,_San_Francisco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EB%9F%AC%EC%8B%9C%EC%95%88+%ED%9E%90&ie=UTF8&hq=&hnear=Russian+Hill,+San+Francisco,+California&z=14 View Larger Map BP's : 러시안 힐은....영화에서 보는게 가장 멋지다.. 영화에서 단골 손님으로 나오는 러시안 힐로... 사실 별로 볼 것은 없는데...일단 SF에 가면 한번은 들려줘야 하는... 부근에 좋은 집들이 아주 많다. SF 집값은 아주 경악할 수준... 투어 버스들이 계속 다닌다. 짧은 시간 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돌.. 2010. 10. 9.
[BP/해외여행기/미국/SF] 샌프란시스코 2. 피셔 마켓. 코잇 타워... 러시안을 위해.. 코잇타워 BP's : 매번 SF에 올때마다 한번쯤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올라가게 됐다. 남산 타워 같은 걸까? SF 사는 사람들은 의외로 안간다고 -_-; http://maps.google.com/maps?hl=en&q=coit+tower&ie=UTF8&hq=Coit+Tower&hnear=Coit+Tower,+1+Telegraph+Hill+Blvd,+San+Francisco,+California+94133-3106&ll=37.803274,-122.405806&spn=0.054389,0.13175&z=14&iwloc=A View Larger Map http://en.wikipedia.org/wiki/Coit_Tower 날씨가 좋다. 숙소 바로 앞에 노천시장이 열렸다. 액세.. 2010. 10. 8.
[BP/해외여행기/미국/SF] 샌프란시스코 1 '피어 39' 피어 39 BP's : 인천 월미도 생각하면 될 듯. 방방 디스코는 없다.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싼편. 구경만 하고 식사는 피어 1에 있는 마켓에서 하는 것이 훨씬 좋다. http://www.pier39.com/index.cfm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pier39&ie=UTF8&hq=pier39&hnear=&ll=37.820904,-122.393703&spn=0.060613,0.144882&z=13&iwloc=A View Larger Map 예고에 없던 샌프란시스코 출장...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로 사진에 있는 도메인 때문이었다. 진짜~ 피어 1 부근 숙소.... 방안에 아이폰 충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이 있다. 이거 아주 좋은 .. 2010. 10. 7.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6 지유가오카 마들렌을 찾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지유가오카로 향한다. 지유가오카는 조용하고 살기좋은 동네. 일본내에서도 인기 있는 주거지다. 과천이나 분당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jiyugaoka&ie=UTF8&hq=jiyugaoka&hnear=&z=16 View Larger Map 아무튼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동네다. 나카메구로와는 또 다른 분위기 한글표기도 되어 있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 일본의 이런 곳은 미국도 유럽도 아닌 독특하게 섞인...분위기.. 라멘집 발견... 식당들도 아기자기 하다. 작고 독특한 가게들이 많다. 케익집..이 둘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섰다. 여러가.. 2010. 10. 3.
[BP/뒷뜰야영/오토캠핑/가평] 휴림 캠핑장 2 아침이라 쩌장성 어린이가 기지개를 편다.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밤에 잠을 못잤다. 탁구공이 달래느라 고생했음. 캠핑장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하다. 좋은 공기 속에서 잤으니..당연하다. 바로 어제의 잔해?들을 정리하고.. 아침을 준비한다. 아침은 토스트와 라면...원래 라면은 우리 캠핑에서 거의 안들어가는 메뉴였는데...아무래도 귀찮다보니...ㅜ ㅜ 이과수 커피는 찬밥....차를 마시기로 한다. 전기가 되니 정말 좋다. 전기주전자를 사용하면 무척 편리.. 홍차 준비.. 맛있는 홍차를 내기 위해 시간을 재고.. 역시 비빔밥명인님께 배운대로 했더니. 아주 맛있는 홍차가... 저 가정 잼을 보라.. 맛이 없을리가 없다. 너무 맛있다. 야외에서 토스트는 이렇게 굽는다. 쩌장성 어린이도 아침을.. 토스트로 부.. 2010. 8. 9.
[BP/뒷뜰야영] 깨끗한. 너무도 깨끗한 캠핑장 '휴림' 가보기로 했던 휴림으로.... 상호 : 휴림오토캠핑장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301-1 전화번호 : 031-581-0190 캠핑비용 : 1박 3만원. 주차 1일 5000원(추가차량) 연인산 이 쪽아니다. ㅠ ㅠ 길 잘 못들어가서 한참 돌다가 나왔음. 휴림펜션... 앗 탁구공네 해먹 샀다. 해먹안에는 쩌장성 어린이가 수련중이었음. 잠자리 만들기... 이쪽은 쩌장성 어린이의 방...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휴림은 참 독특한 캠핑장이다.어떤 캠퍼들에게는 최고의 장소, 또 어떤 캠퍼들에게는 최악의 장소다. 그 이유는 주인장께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캠핑장을 관리하시기 때문이다. 캠핑장이 시설도 열악하고 지저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여기서 통하지 않는다. 휴림이 어떤 곳인지 둘러보자. 쓰레기 분리 수거... 2010. 8. 8.
[BP/뒷뜰야영/오토캠핑/가평] 가평장터. 휴림으로.... 이제는 익숙한 이 굴다리... 캠핑을 하면서 좋아진 점 중 하나가 거리감이 아주 늘어나 전국구가 됐다는 것이다. 거리감, 시간감 등의 영역이 훨씬 넓어졌다. 이전에는 차가 막히기 때문에 돌아다니지 못하는 곳들..그리고 조금만 멀어도 불안했었는데..이제는 심리적으로 200km 정도는 그냥 갈 수 있는 거리로..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미국에서 오래살면 거리에 대한 저항이 확 줄어든다고 한다. 점심 먹으러 30~1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하긴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는 1일 생활권..미국의 한 주 정도 크기 아닌가. 가볼 곳, 가고 싶은 곳이 아직도 너무 많다. 장터의 중심 하나로마트로.. 일단 주무받은 품목을 구입.... 장날이라고 하기에 뒤에 가본다. 장터에느 사람들이 많.. 2010. 8. 7.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5. 마들렌... 바로 이녀석이 내가 찾던 마들렌.... 카페 마들렌이다.... 가장 구석에 있어서 안보였던 카페 마들렌....주인 내외가 앞에서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팔고 계신다. 넉넉한 인상.... 이런 분위기가 어떻게 나는 것일까? 파는 것들은 무려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것들로 가득... 단추와 동전지갑... 뱃지....열쇠고리 등인데 모두 손으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옆에는 잔 와인을 판다. 여기서 와인이나 맥주를 산 다음에 옆에 칸에 가서 안주를 살 수 있다. 그 옆칸은 커피... 완전한 조합이다. 카페 마들렌.... 자신이 찍은 사진을 간판?에 붙이고 계심... 분위기 있는...카페 간판...영업이 끝나면 휙휙 접어서 차에 담아서 퇴근하시면 됨... 차 구경을 했다. 이게 가는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 2010. 7. 28.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4. 나카 메구로의 벗꽃.... 스시다이의 초밥은...괜찮았다. 맛은 음....최고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식재료의 싱싱함이 차원이 달랐다... 초밥을 먹고 아까 그 커피집으로 향한다. 국내 핸드드립 커피집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유학을 많이 하신다.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오는거 정말 많군,,,) 이;곳은 핸드드립은 아니지만...그래도 좋은 콩을 사용해서 커피 맛이 괜찮았다. 물론 스타벅스나 커피빈과는 비교가 안됐고... 가격도 저렴.. 블렌드 주문... 커피향이 진하다. 탄 맛이 아닌...커피맛... 그리고 이렇게 노천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것도... 흠....오후 일정을 머리속으로 생각한다. 오늘 마들렌을 볼 수 있을까? 저녁에는 어디를 갈까? 지유가오카? 콩도 판다. 어...우리나라보다 더 싸다...-_-.. 2010. 7. 27.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3. 츠키지 시장 점심시간에 도착한 쯔키지...매번 일본 올때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초밥집에 일등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해보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 몇시간 줄을 서야할 것을 생각하면...나중에 기회가 될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번 미뤄왔다. 오늘은 맘편하게 낮에.... 이쁘구나. 성당처럼 보이지만. 사찰이다. 츠키지 혼간지(築地本願寺) 길을 다니다보면 다양한 차들이 있는 것이 눈이 즐겁다. 이건 폴로인가? 했는데 닛산에서 나온 해치백... 츠키지 시장 입구.. 건어물이랑 여러가지 수산물을 판다.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에는 선물용으로 살만한 건어물류들이 많고 왼쪽은 재래시장... 초밥집 정말 많다...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적었다. 새벽은 그야말로 북새통... 초밥을 꼭 먹어야겠다면 할 수 없지.. 2010. 7. 26.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2. 이케부쿠로 IWGP 단서 3 : 마들렌은 오후 3시 이후 출현.... 슈퍼호텔에서 일어났다. 흠...숙박계의 버거킹 정도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본에서 캡슐호텔부터 민박, 비즈니스 호텔, 전통 숙박업소까지 모두 사용해 봤는데.. 이런 프랜차이즈 호텔이 일본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깔끔하고 비싸지도 않고, 편리하다. 시스템이 무척 잘 되어 있고...간단하게 아침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잘 살펴보니 비슷한 개념의 호텔 브랜드가 여러군데 있었따. 숙박은 나중에 따로... 자전거가 아쉬운 하루... 아침을 먹으려고 마쯔야에 갔는데. 뭔가 더 새로운 것을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발길을 돌렸다. 그래 이제 마쯔야말고 먹고 싶은거 먹을 수 있게 됐으니...나름 행복하다 :) 아...이케부쿠로 서쪽.. 2010. 7. 25.
[BP/해외여행기/일본] 마들렌을 찾아서 1 -신주쿠, 이케부쿠로 이번 여행에서 내가 찾고 싶었던 것은 바로 '마들렌' 이었다. 단서 1 : 마들렌은 나카 메구로에 있다. 단서 2 : 마들렌은 움직인다. 신주쿠로 다시 도착... 밤이 늦었으니 마들렌 찾기는 좀 뒤로... 요도바시 카메라로 가서 산요 에너지 스틱을 찾아본다. 역시나 절판..아 오사카에서 여러개를 사두는 것인데.. 전자양판점 사쿠라야가 망한 이후로 요도바시와 빅카메라 양강 구도가 구축. 아..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돈키호테.. 일본 사람들은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을 이렇게 바로 뽑는 분들이 많아서 전문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일단은 배가 고프니 국수집 카노야에 들어갔다. 어디나 비슷한 소바집. 사람이 많은 곳에 들어가면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다. 그림도 있으니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수 있고 카노야 우동으로 주.. 2010. 7. 24.
[BP/뒷뜰야영/과천] '숯불에 고기 구워먹기' 초여름 소풍 과천 청소년 야영장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데 타잔 형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숯불에 고기 구워먹으러 갈래?" "안되요. 형 음은 가고 싶으나 마감이 두 개나 있어서 전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마감을 아주 잘 지키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마감을 잘 지키니 사람들은 저를 마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 비해 마감을 잘한다고 얘기해주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저에게 더 많은 일을 떠 넘기고 나는 더 많은 마감을 해야하고 이러다가 인생 마감하면 누가 책임질꺼야!!!!!!!" 라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물론 속으로 -_-; 뭐 나는 어제도 밤늦게 까지 일을 했고. 마시고 싶은 커피도 못마셨고, 제보 들어온 떡볶이도 다음으로 미뤘고... 그랬기 때문에 잠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여유는 가져도 되겠지... 2010. 7. 2.
[BP/해외여행기/일본/후쿠시마] 후쿠시마의 설경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아 오래간만에 느끼는 상쾌한 기분.. 그런데 창문을 열고 더 깜짝 놀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이... 햐....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봤다. 에취~ 춥다.. 눈꽃이 정말 이쁘구나... 저 멀리 눈에 둘러쌓인 집들... 새벽에 일어나니 조용해서 좋다. 뭐 여기 낮에도 비슷할 것 같다. 저 집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정원도 밝을 때보니 느낌이 달랐다. 아주 잘 꾸며져 있었다. 봄에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겠지.. 아침 식사 시간이 시작돼 식당으로 갔다. 밥이 있어서 다행...계란과 베이컨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음식이 입에 잘 맞았다. 계란말이도 맛있었고.. 아직 사람들이 없을때 산책을 했다. 그리고 보드장은 아주 아주 멀리 있다는 비보를 들어야했다. .. 201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