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1091

[BP/HK/0810-5] 라마섬 두번째.. 공포의 라이딩.. ㅠ ㅠ 오늘은 라마섬 라이딩을 단단히 맘먹었기 때문에 일을 일찍 마치고 호텔을 나섰다. 지난번 시행착오도 있었기 때문에 선착장이 있는 홍콩역까지 잔차로 가기로 함. 명동 한복판에서 잔차를 끌고 가는 것과 같은.... 여기서 잘못생각한 것이 있다. 우선 거리만 생각했지 라이딩 길 상태가 어떤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이 라이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속에서 내 라이트가 별 도음이 안된다는 것.. 아무튼 가로등이 없는 길로 들어갔다. 100m도 가지 않고 나타나는 오르막길.. ㅠ ㅠ 그리도 바닥도 울퉁불퉁한 벽돌길로 바뀌었다. 깜깜한 산길에 작은 라이트 하나로 의지하려고 하니.. 더군다나 푸드륵~ 하고 가끔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동물들.. ㅠ ㅠ 다시 돌아가야 하나? 열심히 그래도.. 2008. 10. 17.
[BP/HK/0810-4] 란콰이퐁. 완탕면... 호텔로 돌아오는데 뭔가 아쉽다. 근처에 미드레벨(半中山) 지역에 가볼까. 하다가 너무 어두울 것 같아서 란콰이퐁에 가보기로 했다. 란콰이퐁은 우리나라로 치면 이태원 같은 곳으로 바와 클럽이 모여있다. 에스컬레이터가 엄청 긴 소호도 괜찮은데 식사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뭐든 잘하지만... 술을 안마시니 혼자서 바에 들어가기도 그렇다. 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홍콩에 오면 좋은 것이 맛있는 면이 많다는 것이다. 군것질 거리고 많고. 값도 30달러 이내라서 이 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다. 란콰이퐁 올라가기 바로 전 오른쪽에 있다. 여러군데서 완탕면을 먹어봤지만. 찾아서 가볼만함 2008. 10. 17.
[BP/HK/0810-3] 라마섬에 가다.. 첫번째... 마을 초입과 달리 무척 조용하고 시골스런 분위기..또 사당 같은게 있다. 감히 올라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줌 땡겨서 사진만...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그냥가자 했다가. 소쿠완에도 선착장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면 될 것 같아서 가보기로 함. (가지 말았어야 했다. ㅠ ㅠ ) 왜 소쿠완에 걸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처음 10분 정도는 군데 군데 집도 있고 가로등도 있어서 별 문제 없이 갔다. 계속해서 갈림길을 지나서 가는데 중간에 여자 아이들 한 무리가 내려온다. 소쿠완 가는 길이 이쪽이 맞냐고 물어보니.. 한시간이나 걸린다며 산을 통과해야하니 힘들꺼라고 한다. -_-ㅣ; 20분 넘게 걸어왔는데 아까 그 아저씨도 한시간 여자애들도 한시간. 아무튼 좀 더 걸어가기로 한다. 계.. 2008. 10. 17.
[BP/HK/0810-2] 홍콩 가는길 자전거는 지하철에 들어갈 수 있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싶었으나.. 아저씨 인상이 험악해 군소리 없이 철수... (영화에서 본 것처럼 네모난 식칼을 들고 있을지 모르니..) 하지만 보다시피 내가 갔던 곳은 용수완... 이 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ㅠ ㅠ 2008. 10. 14.
[Backpacking/Hongkong] 버디야 같이 가자.. 어쩌다보니 봄 가을로 홍콩에 가게 됐다. 벌써 3년째에 중간 중간 다른 출장도 있어서...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고... 그래서 이번에는 2가지를 새로하기로 했다. 첫번째는 마카오 가기. 두번째는 자전거 가져가기.. 마카오는 시간만 잘 맞추면 갈 수 있지만. 자전거는 큰 마음 먹고 가져가야 하는 것이라. 고민 고민 하다가...가져가기로 했다. (사실 마지막까지 안가져 가려고 해서 포장도 하지 않고 짐 다시 풀러서 짐 줄이고. 자전거를 포함시켰다) 나한테 몇번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됐다고...이 죽일놈의 PDA폰...ㅠ ㅠ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결혼식장에서 축하해줬는데 나는 공항까지 따라와서 축하해주었으니 봐줘라... 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 "뭐예요?" "(조마조마) 자전건데요" "예..' 저쪽 대형 화물.. 2008. 10. 12.
[Camping/설악산] 밤을 달려 설악야영장으로 2 - 비선대 올라가기.. 확인해보니 600미터...오호라...뭐 20분 정도면 갔다오지 않겠어? 라고 생각했으나...그게 거의 수직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ㅠ ㅠ 흐흐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시나본데. 어디 나가면 이런거 절대 안사는 나는 당연히 개의치 않았다. '이런건 아저씨들이나 마시는거라고요~' 라는 말은 마음속으로만.... 다시 누가 올라오는데 기념품 파는 아저씨가 다시 한마디 하신다. 설악산 칡즙이요. 이거 마시면 올라올때 썼던 원기가 다 회복되여~ 하하 그런 상투적인 말을 누가 믿을까? 다 올라와서 기념 사진을 찍길래 나도 칡즙 아저씨에게 한장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어 내가 집에서 쓰는 카메라랑 똑같은거네. 내가 사진 자격증도 있어"하고 자신있게 디카를 움켜쥐는 아저씨. "캬 이 고원에 고수가 계셨구나." 사실 나.. 2008. 10. 7.
[Camping/설악산] 밤을 달려 설악야영장으로...1 오래간만에 서울을 떠났다. 일이 있어서 하루 늦게 출발..꽉막히는 서울이 발목을 잡지만. 벌써 마음은 저 만치 가있다. 해가 뜨면서 눈이 저절로 떠졌다. 사실 건조할까봐 차 안에서 자는 것이 조금 걱정 됐는데.. 생각외로 괜찮다. 역시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불과 5시간 밖에 안잤는데 머리가 맑다.. 좋은 공기의 힘이란... 설악산 등반을 권유해서 나는 산타러 갔다. 2시간에서 3시간 코스고 평지라서 괜찮다는 말을 듣고 별 생각없이 올랐다. 결과는 ㅠ ㅠ 죽을뻔 했다. 2008. 10. 7.
세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당신의 여행 IQ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여행 IQ에 대한 퀴즈를 발견했다. 지명에 대해서 물어보고 짧은시간내에 그 지명을 지도에서 클릭하면 실제 위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고 차이가 적을 수록 점수를 주는 것.. 에구구 이렇게 못 맞출 줄이야. 아직 가볼 나라들이 너무 많다. This Traveler IQ challenge compares your geographical knowledge against the Web's First Travelogue's other 3,095,536 travelers who have taken this challenge as of Monday, September 22, 2008 at 03:16PM GMT. (TravelPod is a TripAdvisor Media Network .. 2008. 9. 23.
[Backpacking/USA/Sanfrancisco] 메이저리그 구경...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날 밤 무엇을할까? 하다가 야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 호텔에 부탁했는데...구하기 어려웠다면서 55달러에 표를 준다. 찍혀 있는 것은 33달러..그냥 경기장 가서 살껄.. ㅠ 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야구장 정말 싸다. 외야석은 3000원인데. 신용카드 할인 받으면 거의 무료에 보는 셈이다.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표 가격은 극장 수준으로 올려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젤 인기 있는 스포츠인데...선수들 연봉들 보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AT&T Park 구장으로 갔다. 들어갈 때 간단한 짐검사를 한다. 일본 만큼은 아니지만..대충 보고 들여 보내준다. 2008. 9. 13.
[Backpacking/USA/Paloalto] Stanford University 업무 때문에 이동했는데 근처에 스탠포드가 있다고 해서 구경갔다. 2008. 9. 13.
[Backpacking/USA/Sanfrancisco] Napa valley winery Tour 2 로버트 몬다비... 2008. 9. 13.
[Backpacking/USA/Sanfrancisco] Napa valley winery Tour. 나파 계곡 양조장 돌아보기..1 2008. 9. 13.
[Backpaking/한국/울릉도] 울릉도 일주.. 울릉도 오징어는 이렇게 작은배로 근해에서 잡는 당일바리? 와 원양어선이 멀리 나가서 잡는 '원양바리?'로 구분된다고 함. 당연히 맛은 당일바리 오징어가 맛있다고... 서울은 저녁에 가고 오늘은 울릉도 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참고로 3일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 본다고.. 하지만 겨울에는 눈이 1미터 정도는 가뿐하게 와준다고 함. 대부분 사람들은 군중심리로 이런데서 하나씩 사지만.. 흐흐 나를 뭘로 보고. 2008. 9. 13.
[Backpaking/한국/독도] 태권V 독도를 지켜줘~ 몇년전 독도 갔다온 분께 배멀미가 심해서 엄청 고생할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는데 막상 타보니 그렇지 않다. 고속버스 보다 훨 편하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물어봤더니.. 배가 큰 걸로 바뀌었다고 한다. 배 밖에 나갈 수 없어서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또 내려서 볼 수 있는 곳이 너무 좁다는 것도 직접 가본 느낌은...색달랐다. 생각했던것과 조금 다르긴 했지만.. 한번은 꼭 가볼만한 곳. 실제 독도는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내릴 수 있는 날은 1년에 100일 정도라는데..운이 좋았다. 태권V가 독도를 잘 지켜줘야 할텐데.. 2008. 9. 13.
[Backpaking/한국/울릉도] 울릉도 가기 2...울릉도 오징어의 맛... 포구가 있는 도동은 상점들이 좀 있다. 울릉도는 길이 해안선을 빼면 꼬불 꼬불..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아까 왔던 도동에 가자고 하니 회먹으려면 도동보다 교동이 좋다고 노천 회집으로 안내해주심. 대장이신 것 같은 아주머니꼐서.. "그래도 사람이 6명이니...2만원어치는 시켜야지..1만원어치는 적어..." ^^; 우리는 한 5만원어치 시키라고 하는줄 알았다. 이걸 어떻게 다먹냐? 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한접시 더 갖다주심.. ㅠ ㅠ 이거 한접시에 만원이었다. 무지 저렴함. 결국 배불러서 반도 못먹었음. 싱싱한 해산물을 먹었더니 피로가 회복되는 것 같다. 내일 일찍 독도에 가기 때문에... 바로 잠이 들었다. 2008. 9. 8.
[Backpacking/울릉도] 울릉도 가기 1 독도에서 행사가 있어서 한밤중에 울릉도에 가게되었다. 울릉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심리적으로는 일본보다도 먼 곳이라...생각만했었다. 사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가길 잘했다. 제주도나 다른 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사람들도 좋다. 자전거를 들고갈까? 생각했었는데 일정에 무리일 것 같아서 안들고 갔다. 언덕이 무척 많은데 나중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자전거 타고 가보고 싶다. 광어 큰 녀석은 자연산이고 작은 것은 양식... 그리고 잡어들은 모두 조그만 어선이 잡아온 것이라고.. 여러가지 모듬에 3만원씩 팔고 있었음. 처음에 배를 탈때 조종실 안에 새우깡이 가득있어서 뭔가? 했더니만 갈매기 먹이로 쓰라고 파는 것이었다. .. 2008. 9. 6.
[전남화순/적벽] 적벽에 가다. 어렸을적 이모님은 화순에 사셨다. 어릴적 기억이기 때문에 어딘지 모르지만. 근처에 댐이 생기면서 마을이 수몰되어 장성으로 집을 옮기셨다. 이모님 댁 마루에는 수몰되기전 마을 사진이 걸려 있다. 그 사진을 볼 때마다 "거기가 좋았지"하셨는데 거길 오늘에야 가보게 됐다. 주말 부모님을 이모님댁에 모셔드리느라 드라이버가 되기로 했다. 뒷 좌석에 노트북으로 영화 틀어들이고 이모댁에 왔더니 퍼스트 클라스가 따로 없다 하신다. 외할아버지 산소에 들리고 일요일 아침 일찍 올라와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토요일 저녁에 이모부께서 한마디 하신다. "내일 일찍 갈려고? 적벽에 같이 가보려고 했는데" "적벽이요?" 적벽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마음이 동한다. 이 적벽이 사람들이 가끔 캠핑갔다고 올리는 적벽인가? (나중에 알고보니.. 2008. 8. 4.
[Camping/왕십리] 서울에서 캠핑... 날씨가 느무느무 덥다. 바다는 싫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캠핑장에는 행락객들이 많아져 크고작은 다툼도 많다 한다. 그래서 캠퍼들은 아예 사람들이 안모이는 곳을 찾아 다닌다 한다. 오늘은 서울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우하가 아직도 병원에 있기 때문에 문병 겸 캠핑으로.. 2008. 7. 30.
[Camping/치악산 금대리] 돌고 돌아~ 금대리로...3 - 유랑 펴보기... 우여곡절끝에 쳐봤음. 하지만 팩을 박지 않으면 모양이 안나와서 바로 접었다. 생각해보니 좀 비싼 듯...특히 베스티블이 25만원인 것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크 있는 곳에서 쳐봐야 할 듯... 펴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탁구공에게 재달라고 했는데 너무 오래걸려 그만 둠. -_-; 우하랑 타잔형님이 일찍 가셔서 아쉬웠지만 간만에 잼났다. 여름에는 산이 좋다.~ 다음번은 더 더워질테니...꼭...산으로~ 2008. 7. 3.
[Camping/치악산 금대리] 돌고 돌아~ 금대리로...2 캠핑장서 다꼬야끼 먹기... 질좋은 재료, 정성. 이 모든 것이 삼위 일체.... 최고의 맛...나는 가쯔오부시만 마요네즈에 연신 찍어먹음. * _ * 넘 맛있다. ( 신기하게 이 사진을 보니...계속 다꼬야끼 노래가 귀에서 맴돈다. 타 타 타꼬야끼~ 타 타 다꼬야끼~ 중독성 있음.) 2008.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