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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오다이바] 오래된.....오다이바

by bass007 2010. 11. 3.


오다이바로 간다. 눈이 발목까지 쌓이더니...도쿄에 오니 청명한 날씨...



신칸센이 좋은 이유는 기차 안에서 파는 것이 무지 무지 많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많다.

난 이래서 기차가 좋다. 버스처럼 멀미할 필요도 없고....비행기처럼 수속할 필요도 없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간식카트가 있지 않는가...


도쿄에 가까워질수록 좋은 날씨...


오다이바로 간다. 오다이바 주변의 아파트 들이 도쿄에서도 비싼 곳중 하나라고 하는데 버블경제 때문에 1/3토막이 난뒤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 자동차 업체들이 많으니 도로를 지나다니면서 눈이 즐겁다.


오다이바 도착..

15년 전이랑 달라진 것은 크게 없다. 오다이바는 쇼핑하고 놀 거리가 잔뜩 있어서 연인들이 자주 온다.

한밤중에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면 이쁘긴 하다.


내부에는 쇼핑몰들이 있는데. 이전에는 이게 무척 신기했다.
하지만 나중에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펠리스와 알라딘(지금은 플래닛 헐리웃), 그리고 베니시안을 벤치마킹 한 것을 나중에 알고 좀 시시해졌다.


예쁘게 꾸며놔서 데이트하기에는 참 좋다.


가게들도 개성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 중간에 안내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분들이라서 놀랐다.

아르바이트 생이라는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한국인들을 많이 뽑는다고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여자들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키티랜드.


이제 일본도 많은 제품들이 중국산이 점령해버렸다.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대신 살만한 것은 더 적어졌다. 다행이야...


설마 하고 따라갔는데...예전에 있던 자동차 박물관이 그대로 있다. (여기 업데이트를 왜 안하는거야!!) -_-;

멋진 차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이전에는 그냥 전부 쇠덩어리로 보였지. 어떤 차가 어떤 것인지 안보였다.

(뭐 사실 얼마전까지 그랬으니..)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가있다.


이거 자그만치...BMW다. 그리고 이거 독특한게 문이 앞으로 통째로 열린다. 전면을 열면. 운전대까지 따라 열림.

비오면 어떻하나?


클래식카는 지금 봐도 멋지다.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 것....


영화나 만화에 나온 차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건 처음보는 것이었다. 이니셜 D의 두부 배달차....이건 지금 나와도 되겠는걸...


이렇게 앙증맞은 차도 있음.


직접 만질 수도 있으나 아무도 만지지는 않는다. 차들 관리 잘 되어 있다. 고장난 곳도 없고


우리나라도 도로에 다양한 차 좀 있었으면 좋겠다.


헉....백투더퓨처의 드로이얀이... ㅠ ㅠ 이건 미국에서 보다 더 완벽한 상태자나...


아무튼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차 구경을 했다가 차 놓칠 뻔 했음. -_-;


아 한쪽에는 실제 경주용 차들도 있다. F1 차도 있음. 그리고 사악하게 한쪽에는

박물관에 있는 차를 축소한 프라모델들을 팔고 있다.

이런. -_-;

몇개 샀는지는 비밀이다. 흑...


흠...이제는 나랑 상관없는 곳이군...


그리고 오다이바에는 도요타의 거대한 쇼룸이 있는데...이건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모든 차들이 다 나와 있고 타볼 수도 있다.


크라운...


다이하츠 차들도 있다.

이어서 나를 찾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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