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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한밤의간식/정동/국수] 정동국시 BP's : 정동국시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층을 초밥집에 내주고 입구를 뒤로 돌렸다. 그걸 모르고 없어졌다고 생각을 했다니. 가슴을 후벼파는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 여기에 보쌈이나 만두, 전 등 다른 메뉴도 괜찮다. 맨 안쪽에 최대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는데 여기는 예약을 해야지 자리 잡을 수 있다. 깔끔하게 한끼하기 괜찮은 곳이다. 상호 : 정동국시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22-2 전화 : 02-732-0114 추천 : ★★★☆☆ 재방 : 정동 근처에 은근히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음. 한끼 하기에 괜찮은 곳 위치 : 음 콩국수의 시기가 벌써... 가격은 이렇다. 칼국수 가격도 이제 비싸구나... 여러명이 와서 보쌈이나 찌개를 먹다가 나중에 칼국.. 2014. 7. 28.
[BP/한밤의간식/용산/해장국] 용문해장국 BP's : 가끔씩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후루룩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 장동건 형님의 상상씬처럼. 해장국집은 많지만 가고 싶은 곳은 많지 않다. 특히 너무 급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청진옥이나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지만, 용산에도 유명한 집이 한군데 있다. 용문 해장국. 아침, 점심 장사 밖에 안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항상 문을 닫고 있다. 해장국 순위에 오르기도 하는데...내 경우에는 선지 가득 해장국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멀리서 갈 정도는 아니지만 시간맞고 주위에 있으면 갈만한 곳이라는. 뼈도 하나 들어 있다. 상호 : 용문해장국 주소 : 서울 용산구 용문동 8-95 전화 : 02-712-6290 추천 : ★★★☆☆ 재방 : 시간 맞고, 주위에 있으.. 2014. 7. 27.
[BP/한밤의간식/을지로3기/냉면] 을지면옥 BP's : 사대문 안의 냉면 강자들은 일정 이상 수준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매년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다. 어느해는 필동면옥이, 어느해는 우래옥이. 또 그런가 싶으면 어느해는 을지면옥이 좋을 때가 있다. 약간의 맛의 차이가 있다. 2년전에는 평양면옥이 좋았고, 지난해는 우래옥이. 올해는 아직 모르겠다. 을지면옥 냉면 가격도 올라서 이제는 만원이다. 내 경우에는 을지면옥과 우래옥으로 기우는... 우래옥은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일하는 분들이 숙련되어 있으시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을지면옥은 지난해 기억으로 기분 좋게 갔는데, 이날은 뭔가 살짝 부족했다. 맛있긴 하지만. 평양냉면이 있기를 끌면서 이제는 12시에 와서는 절대로 못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빨리 가거나 아예 점심시간을 피.. 2014. 7. 26.
[BP/CAFE] 커피한약방 BP's : 최근 을지로에 좋아하는 커피집이 생겼다. 을지로에서 커피 마시려면 뎀셀브즈를 갔었는데, 커피한약방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가고 있음. 통돌이 로스팅을 하는데다가 좁은 골목 안에 있는데 분위기가 기가 막히다. 내부 인테리어를 정말 한약방에서 가져오신 것 같다. 점심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더치와 미리 만들어 놓은 커피로 주시는데, 아이스라떼 경우에는 샤베트 수준으로 얼려서 나온다. 맛있다. 점심 시간에도 손흘림 커피를 마실 수는 있으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사실 처음에 이곳을 간 것은 예비투표를 하기 위해서 을지로 동사무소에 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그런데 커피집이라고 해서 눈여겨 봐두고 나중에 방문. 초기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는 사람이 아주 많다. 주변 직장인.. 2014. 7. 25.
[BP/궁팥] 달다래 BP's : 2년간 궁극의 팥빙수 1위였던 홍대 앳홈이 사라지고, 마음에 드는 팥빙수 집을 발견하지 못했다. 값비싼 일본 빙수기를 구입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우리나라에서도 고운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기기가 등장하면서 눈꽃빙수 파는 집들이 늘었다.(하지만 여전히 얼음을 내주는 곳도 많음) 우유를 섞은 얼음 그리고 정성들여 만든 팥. 이 두가지가 핵심이었는데 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이렇게 만드는 업체들이 많아지니 이전과 같은 특별함은 사라져서 웬만한 프랜차이즈 빙수집에 가도 괜찮은 빙수를 벅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맛있는 빙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한양대 앞의 빙수집 달다래. 처음에는 특이한 문에 신기해하고, 빙수는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기...-_-; b 올해 .. 2014. 7. 24.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버바 검프 쉬림프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BP's : 공항으로 이동까지 시간이 없어서 올랜도의 마지막 식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오자 마자 있는 버바검프에서 했다. 포레스트검프를 본 사람이면 톰행크스가 월남전에 갔다가 친구와 함께 새우잡이 얘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식당은 그 포레스트검프 영화 내용을 테마로 만들어졌다.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하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포레스트검프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식당 곳곳의 재미있는 문구들, 영화에서 나온 내용들이 생각나서 즐거웠다. 음식 맛은 보통 특이하게 여기 음료를 주문한 뒤, 추가해달라고 하면 이전에 마셨던 플라스틱 잔을 준다. LED 불이 들어 오는 신기한 잔. 괜히 2잔 마시게 됨 상호 : 버바검프(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점) 주소 : 6000 Universal Bl.. 2014. 7. 23.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2 BP's : 해리포터와 함께 또 갈만한 곳이 마벨 히어로즈 관. 놀이기구도 있지만 팬이라면 살 것이 많은 것에 놀라게 된다. 장난감이라면 흥미를 잃겠지만 티셔츠, 맥주잔, 작은 소품등이 많아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면서 하나씩 사다보면 가산탕진하기 딱 좋다. 어릴 때 갖고 싶은 것을 못 샀던 어른들의 쇼핑 욕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게 만들어졌다. 중간 중간 악당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실제로 납치? 협박을 하는 이벤트도 있고. 여기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져서 지나다보면 결국은 분위기에 휘말리게 되는... 뉴욕 타임스퀘어 배트맨과 아이언맨이 얼마나 대충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는 .. 이 분들 거기 가시면 대박 나실 것 같음. 뽀빠이.... 오래된 스타들도 있다. 어디를 들어갈까 고민 중... 미안하다~~.. 2014. 7. 22.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1 - 해리포터 BP's : 해리포터를 보기 위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 사실 책도 읽지 않았고, 영화도 큰 감흥이 없어서 해이포터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 yelp에서도 그렇고 지역사회? 에서도 해리포터는 꼭 봐야한다는 분위기라 반신반의 하면서 입장. 하지만 언제나 역시나 후회도 감탄도... 경험하지 않고서는 평가 할 수 없는 것. 안갔으면 아주 후회할만한 곳이었으며, 돌아와서 다시 해리포터를 찾아보게 만들게 했다. 어뮤즈먼트 사업과 콘텐츠 사업의 규모와 위력, 영향력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규모가 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기념품 가게나 내부 직원들의 태도, 옷차림, 말투까지 해리포터 고증을 따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나 책을 본 사람이라면 그 현실감 때문에 감동을 할 수 밖.. 2014. 7. 21.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레드 랍스터 BP's : 샌드위치만 먹을 수가 없었다. 도저히. 거기에 샌드위치도 전부 스타벅스... 양이 얼마나 많던지. 나는 반 밖에 먹을 수 없었고. 참치 샌드위치는 업소용 참치 한통이 다 들어간 것처럼 엄청난 양이었다. 길 건너 맥도날드에 가려다가 그 옆에 있는 레드랍스터로. 생각해보니 뉴욕에서 이 곳의 사진을 찍은게 예지력 때문인지도. 프랜차이즈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꽤 맛있었다. 런치 세트라 가격도 나름 저렴. 음식이 느긋하게 나온 것을 빼면(그네들 입장에서는 초고속으로 배달해줬겠지만..ㅋㅋ) 괜찮은.... 보스톤 랍스터와 비교됐음. 상호 : 레드랍스터(올랜도 힐튼 근처) 홈페이지 : http://www.redlobster.com/ 주소 : 9892 International Dr Orlando, FL 3.. 2014. 7. 20.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본 조비 형님 BP's : 정말 운 좋게도. 본 조비 형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봤으면 열광했었겠지만. 지금은 그만큼 Runaway나 You give love a bad name 같은 것을 듣지 않으니. 아쉬웠던 것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곡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곡이 많이 다른 것 같다. Cross road 앨범이 베스트 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는 노래는 3곡 정도 밖에 없었고 그 중에 You give love a bad name 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서 흥이 좀 떨어졌다. 대부분 컨트리 풍의 노래를 부르셔서. 백두산 유현상 형님이 트로트로 전향하신 뭐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음. 그래도 오래간만에 Rock에 대한 향수와...신촌, 홍대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 바에서의 느낌...그런 것이.. 2014. 7. 19.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올랜도 힐튼 BP's : 예전에는 날씨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날씨에 민감하다. 아니 날씨보다는 공기에. 서울은 언제부터인가 뿌연 하늘이 기본이고 비라도 내리면 그제서야 하늘이 보이는 것 같다. 공기라는 것은 24시간 계속 사람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좋은 않은 공기를 매일 마신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 꽤 괴로운 일이 된다. 중국이 계속 성장하면서 미세먼지 부문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면 서울시나 http://cleanair.seoul.go.kr/main.htm 기상청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에서 가능한데, 의외로 강원도 등이 별로고, 진도나 부산, 울릉도, 제주도가 확실히 좋다. 세계 지도를 보면 중국에.. 2014. 7. 18.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NBA 시티 BP's : 올랜도에 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씨월드 등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많다. 그런데 하나의 테마파크를 가는데만 하루 이상.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처럼 두 개로 나누진 테마파크는 이틀 이상이 걸린다. 그런데 그런 테마파크 안에 또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 곳곳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있다. 해리포터 소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은 그 곳만 해도 하루, 캡틴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이 나오는 마벨히어로즈 존도 한나절 놀아도 부족하다.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여기에 줄을 따로 설 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따로 파는데, 이걸 사면 가격이 두 배가 되어 버린다. 놀꺼리 외에 먹을꺼리도 꼭 필요하다. 이 중에 록 마니아를 위한 .. 2014. 7. 17.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록펠러 센터 레고매장 BP's :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면 너무 다른 환경에 신기했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런데 부러운 것은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다. 최신의 높은 빌딩보다 나이를 든 건물들, 오래됨이 묻어 있는 난간, 계단, 창틀...이런 것에 눈이 간다. 맨하탄은 사람들이 언제나 많은 곳이다. 겨울에 와도 사람들이 많고, 여름에 와도 사람이 많다. 아주 오래된 동네인데, 전세계 유행이 여기서 시작되고 있으니, 참 개성이 있는 사람들, 멋진 사람들 많다. 전세계의 가로수길 이런 느낌. 센트럴파크 쪽에 아주 큰 애플 스토어가 있는데, 이 것도 다른 곳과 별 차이는 없고, 그것보다 중간에 레고랜드가 있는데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정도로 잘 만들어 놨다. 레고에는 관심이 별.. 2014. 7. 16.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 BP's : 호텔 지하에는 아주 비싼 음식점들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는 백화점 지하 식당가를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여기에 이름난 식당들이 생기면서 호텔 투숙객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됐다고 한다. 제대로 된 자리에서 먹는 곳도 있고, 간이 식탁에서 먹는 곳도 있다. 덕분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압구정에 있는 백화점이 여기를 벤치마킹해서 지하 식당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해서 확인은 못했음. 아무튼 고급스러움과 깔끔함, 다양한 메뉴 선택 가능 등 꽤 좋은 구성이다. 햄버거를 먹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파스타나 이런 것들도 꽤 맛있었음. 그러고 보면 일류 요리사나 식당이 이런식으로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4. 7. 15.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야식 BP's : 야식에는 묘한 재미가 있다. 저녁에 무언가를 먹는 다는 것이 건강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먹지 않으면 아쉽고, 먹으면 재미있는 뭔가가. 국내는 야식이나 배달 전문 앱도 있을 정도로 야식 문화가 발달해 있지만(그런데 그 앱을 통하면 결국 누군가가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한다는. 동네 작은 상점들은 여기에 수수료를 또 많이 떼이니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 미국 시내의 외곽에서는 피자 같은 것을 시켜먹기도 한다는데, 대부분은 직접 어딘가를 찾아간다. 밤마다 야식을 찾아 지하철 몇개 정거장은 족히 되는 거리를 차를 타고 나갔는데, 우리나라 할인매장만한 주차장이 있는 매장 하나... 거기에는 야식을 찾아 밤에 나온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 2014. 7. 14.
[BP/해외여행기/미국] 프린스턴 BP's : 프린스턴에 와보고 내가 또 여기 언제 오겠나?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이전에는 눈이 가득 내려서 차로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나무들이 초록색 잎들을 가득 내보내서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고, 프린스턴 앞도 사람들이 북적북적...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녀야 했다. 프린스턴은 학교 이미지도 그렇지만 동네 분위기가 참 좋다. 막 똑똑해지는 느낌? ㅋㅋ 아무튼 독특한 느낌이다. 프린스턴 대학 앞에는 여러개의 작은 식당과 가게들이 있는데, 이 곳들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스몰월드의 커피는 어떤 원두를 배합해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다. 주변의 빵가게들도... 각각 가게.. 2014. 7. 13.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맨하탄 자전거로 BP's : 맨하탄은 구석 구석 돌아볼 곳이 많다. 바둑판처럼 되어 있어서 거리이름과 숫자만 알면 찾아가기도 쉽다. 그런데 꽤 거리가 멀어서 걸어다니기는 좀 멀고, 자동차로 가려면 일방통행과 주차공간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가 편한데, 시티바이크라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가 있다. 보증금을 100달러 정도 내고, 하루 타는데 10달러 정도 내면 자전거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시티바이크 전용 주차할 곳이 있는데 타다가 주차해놓고, 그리고 다시 이동하고 반복이 가능하다.(그런데 주차 시간 제한이 있음) 빌리는 것은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로 가능하고, 그냥 따라하면 된다. 그런데 고장난 자전거들이 많이 있으니 이걸 잘 살펴봐야 한다. 난 고장난 .. 2014. 7. 12.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브루클린 벼룩시장 BP's : 어릴 때 미국의 벼룩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신기했다. 벼룩시장은 말그대로 영어를 번역한 것인데 나라마다 단어에 대한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벼룩시장에 대한 어감도 좀 다르다. 하지만 누가 처음에 썼는지 모르는 이 단어를 그냥 들여와서 쓰고 있다. 중고시장이나 고물시장? 뭐 이런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M님이 브루클린 벼룩시장에 꼭 가봐야한다고 하셔서 공항에서 바로 브루클린 근처 공터에 차를 대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 혹시나 모르니 귀중품은 모두 빼서 가지고 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도둑은 거의 없지만, 뉴욕이나 LA 등에서는 자동차 강도를 항시 당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하긴 생각해보니 몇년전 아는분이 차를 .. 2014. 7. 11.
[BP/한밤의간식/광화문/중식] 신문로 중식당 '수' BP's : 중국집들이 많지만 갈만한 곳은 많지 않다. 광화문쪽에서 단골은 목란이었는데, 연희동으로 이사간 뒤 발길이 잘 안간다. 주변에 자주 가는 중식당은 도화림 그리고 최근 인상적이었던 진아춘. 서대문 공화춘도 괜찮은데 그동안 너무 자주 가서 최근에는 간지 오래됐다. 경희궁의 아침 옆에 수라는 중식당이 생긴 것을 안지는 얼마 안됐다. 원래 여기 내 기억으로는 가정집이었나? 아니면 한정식집이었는데. 중식당이 됐다. 10층 건물이 생길만한 곳에 2층짜리 건물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좀 신기하다. 그래서 인지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에는 여기가 어떤 정치인의 집이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정원과 가정집이 이제는 식당이 되었다. 런치코스가 경쟁력 있고, 음식들도 .. 2014. 7. 10.
[BP/CAFE] 숨은그림 찾기. 커피방앗간 BP's : 정독도서관 근처에는 떡볶이집 밖에 없었는데 먹쉬돈나가 너무 인기를 끌고, 삼청동 상권이 넘어오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됐다. 예전의 작은 구옥들은 하나둘씩 카페로 바뀌어 있었다. 정독도서관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길은 이제 주말에는 줄 서서 걸어다녀야 할만큼 사람이 많고, 사진찍으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정독도서관 옆에 커피방앗간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구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 어느 누군가의 집이었던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기분이 좀 이상하다. 가게 앞에는 의자들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해서 커피를 마실 수 도 있음. 고민이 많은 햄스터와 탈출계획을 세우기 위해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나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밝은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끌려 카페 구경하다가 커.. 201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