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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광화문/중식] 신문로 중식당 '수'

by bass007 2014. 7. 10.


BP's : 중국집들이 많지만 갈만한 곳은 많지 않다. 광화문쪽에서 단골은 목란이었는데, 연희동으로 이사간 뒤 발길이 잘 안간다. 
주변에 자주 가는 중식당은 도화림 그리고 최근 인상적이었던 진아춘. 서대문 공화춘도 괜찮은데 그동안 너무 자주 가서 최근에는 간지 오래됐다. 
경희궁의 아침 옆에 수라는 중식당이 생긴 것을 안지는 얼마 안됐다. 원래 여기 내 기억으로는 가정집이었나? 아니면 한정식집이었는데. 중식당이 됐다. 
10층 건물이 생길만한 곳에 2층짜리 건물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좀 신기하다. 그래서 인지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에는 여기가 어떤 정치인의 집이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정원과 가정집이 이제는 식당이 되었다. 

런치코스가 경쟁력 있고,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괜찮다. 바게트에 게살을 올리는 등 좀 특이한 메뉴가 많다. 독특하다. 
짬뽕이나 자장면과 같은 기본 음식들도 괜찮고. 런치 코스는 이날 처음 먹었었는데 마지막 소고기 볶음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다. 
소고기 볶음에 얹어진 소스가 나랑은 좀 안맞았다. 내부가 의외로 넓고, 방으로 되어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하기에 좋은 곳.

상호 : 수
주소 : 서울 종로구 내수동 110-5
전화 : 02-736-2345
추천 : ★★★☆☆
재방 : 모임같은거 할때. 
주차 : 광활 (광화문에서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위치 : 






내부는 이렇다. 



추천 메뉴... 저녁은 비싸군.. 



4~6인까지 앉을 수 있는 방 



내가 가장 먼저 오는 이변이... 



삼선자장면 7000원 



탕수육 2.2만원... 



런치... 



전채로 이런 독특한 음식이 



매생이가 나왔음. 



이후는 일반적인 요리들. 저기 안에 있는 고추 먹으면 입에서 불 나감... 




아 저녁에도 한번 왔었는데 여기 깐소새우가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늦게 가서 그날 먹지는 못했음. 



이건...좀....나랑은 맞지 않았던 소스.. 



짬뽕도 괜찮았다. 

아 식당 이름을 외자로 하거나 흔한 이름으로 하는 것은 아주 안좋은 것 같다. 대부분 검색을 통해서 찾기 때문에..

여기도 수라는 이름은 좋지만. 부제를 붙여 놓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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