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1734 [BP/TV] 이케이도 준 원작. 주가폭락(株価暴落) BP's : 한자와나오키로 잘 알려진 이케이도 준 작가의 기업 드라마 '주가폭락'이 오다 유지 주연으로 10월부터 방송 중. 일본 금융 기업 소설의 새로운 분류를 만든 이케이도 준은 자신이 원래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기억을 살려 금융, 자동차, 제철 관련 소설을 썼고, 나오는 소설마다 성공을 거둔다. 한자와나오키 경우 책으로도 성공했지만, 드라마로도 대성공. 그의 작품 대부분이 드라마로 제작됐다. 오다유지와 타카시마 마사노부가 한자와나오키의 사카이 마사토와 카가와 테루유키의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오다유지는 어떤 역에 나오더라도 너무 착해보여서 제대로 된 대립각을 세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까지로서는 1부부터 긴장감이 대단하다. 5부작인 것이 벌써 아쉽다. 작품명 : 주가폭락(株価暴落) 감독 .. 2014. 10. 29. [BP/TV] 어제밤 카레, 내일의 빵(昨夜のカレー、明日のパン) BP's : 일상생활의 이야기. 등장인물들은 너무 꾸며내지도 않고 그저 있을법한 이야기들. 소소한 인생의 즐거움들. 긴박한 일도 없고, 무서운 장면도 없다. 아침먹고 일어나는 일, 모밀집에서 일어나는 일, 저녁 늦은 밤까지 하는 빵집의 이야기. 사라져가는 일상들을 아쉬워 하며... 이런 드라마 너무 좋다. 제목의 중요성. 원작을 읽고 싶어졌다. 책이 원작인줄 알았으면 먼저 봤을텐데. 주제가도 좋다. 추천 : ★★★★☆ 원작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620121 홈페이지 : http://www.nhk.or.jp/drama/yubecurry/ 줄거리 : 타츠코(주인공)는 7 년 전 남편 · 카즈키 (호시노 겐)을 병으로 잃고, (시아버지 (.. 2014. 10. 27. [BP/MUSIC] 이승환 BP's :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것들이 있다.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연예인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은 없는데. 이승환씨에 대한 부분은 그냥 가수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알려진 노래보다 훨씬 더 많은 좋은 노래들이 있다. 이정도 열심히 하면 듣고, 사줘야... 드림팩토리 : http://www.df.co.kr/default/00/01.php 이승환 앨범들 : http://music.naver.com/artist/album.nhn?artistId=201&isRegular=Y 각 앨범에서 뽑은 좋아하는 곡들.. 1집 B.C 603 가을흔적 2집 Always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3집 My Story 내게 4집 HUMAN 다만 5집 .. 2014. 10. 22. [BP/BOOKS]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밀레니엄 BP's : 밀레니엄이 10부작 중에 3부작(6권) 밖네 안나온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6권이 한편의 이야기인줄 알았다. (연계성은 있지만) 그런데 알고 보니 2권씩 나눠진 에피소드였다. 1부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2부가 그만큼 재미있을까? 생각했는데 더 재미있었다. 최근 늦게 끝났는데 잠을 설치면서 빨리 봐버렸다. 주인공의 이름이 스웨덴 식이라 여전히 익숙하지 않는 것만 빼고(한참 보다가 . 음 얘가 걔가 아닌가 보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이지?) 벌써부터 3부작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워 진다. 1권 P365 다른 사람들은 슬픔 속에 빠져들고 있을 때, 보도 기자는 오히려 가장 민활하게 움직이는 법이다. 2권 P128 보안 시스템이 아무리 철저해도 멍청한 사람이 하나 섞여 있으면 아무 소용 없.. 2014. 10. 20. [BP/MUSIC] 가을에 잘 어울리는 김동률 6집 BP's ; 3년만에 돌아온 김동률 6집. 10곡이 꽉 차있다. 김동률 노래는 비슷한 색으로 어느 앨범이든지 끼워넣어도 잘 구분이 안간다. 하지만 그만의 색이 있고, 이상하게 비슷한 풍으로 들으면 질리는 그런 노래가 아니라,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밥같은 곡이다... 처음 들을 때와 어느정도 들을 때 좋아하는 곡이 달라지는데.. 6집 계속 듣게 되는 곡은 2번과 5번... 당연히 CD로 들으면 더 좋다. http://www.yes24.com/24/goods/14673249?scode=032&OzSrank=1 김동률 - 청춘 김동률 - 그건 말야 김동률은 TV에 나온 적이 다른 가수에 비해 적은 것 같다. 신기한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2014. 10. 16. [BP/TV] 101번째 프로포즈 BP's : 도쿄러브스토리를 보고 좀 충격을 받았다. 내가 잘아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자막을 보고 다시 보니 전혀 몰랐던, 다르게 알고 있었던 부분들이 알게 되면서 잘 아는 것에 대한 생경한 느낌? 그래서, '설마 예전에 봤던 다른 드라마들도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도쿄러브스토리와 함께 투톱으로 꼽는(스즈키 호나미와 오다유지 때문에 도쿄러브스토리 쪽이 좀 더 애정이 간다) 101번째 프로포즈를 자막편으로 다시 봤다. 역시나 -_-; 이 역시. 내용만 대충알고 봤던 것이라서 내가 놓친 부분들이 많았다. 이 역시 좀 특이한 느낌. 이 드라마를 봤을 때의 감성과 새롭게 느껴진 부분 때문에 이전의 101번째 러브스토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국내에 문성근씨와 김희애씨가 등장하는 영화 그리고 박선영씨와 이.. 2014. 10. 8. [BP/BOOKS]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BP's : 영화와 책이 있다면 아무래도 영화 쪽이 더 보기 편하다. 그냥 극장 의자에 앉아있거나, TV를 켜고 그냥 보면 되니. 하지만 몰입도면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책쪽이 좋다. 처음에 읽기 힘들어서 난해한 책도 있지만, 좀 속도를 붙이면 상상을 하게 되니 훨씬 현실감이 있다. 머리속으로 하는 가상현실 같은. 밀레니엄은 아이북스를 통해서 처음 체험판을 읽으면서 충격을 주었다. 무슨 모르는 단어가 이렇게 많냐? -_-; 그렇게 미뤄놨다가 다시 보게 된 밀레니엄은 내용도 재미있지마 , 소설 자체에도 흥미로웠다. 작가는 스웨덴의 기자 출신 스티그 라르손인데, 책이 출간되기 6개월 전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 그는 밀레니엄을 10부작으로 기획했다가 3부작만 내놓고 사망했다. 이미 스웨덴에서 베스트셀러이고 드.. 2014. 10. 6. [BP/TV] 도쿄 러브스토리 BP's :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는 이제 현지에서 방송하면 바로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 특히, 일본 방송은 국내에서 유통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볼 수 없었던... 그러다가 우연히 당시 같이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형에게 일본 드라마 비디오테입을 빌리게 됐다. 그 때는 회현역이나 압구정 레코드사에서 5000원씩 주고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아이돌의 영상을 비디오테입에 복사해서 보는 때였는데, 일본 드라마를 볼 수는 없었다. 더듬더듬 알아듣는 말과 내용으로 도쿄러브스토리라는 일본드라마를 보면서, 지금 다른 나라에서 10대가 한류에 빠지듯, 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에게 빠져버렸다. 결국 없는 용돈을 털어서 이 비디오테입을 복사했고(비디오를.. 2014. 10. 5. [BP/MOVIE] THE Maze runner BP's : 헝거게임과 다이버시티와 같은 서바이벌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 같다. 메이즈 러너는 지금 보고 있는 밀레니엄 뒤에 보려고 생각해 둔 책인데, 영화가 나와서 일단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로 보려고 놔뒀다가 충동적으로 보게 됐다. -_-; 사실 이런 책이나 영화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작품이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인데, 똑같은 영화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만약 배틀로얄 작가가 헐리웃에 있었으면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텐데, 원작이 3탄까지 있으니 영화도 3탄까지 나오지 않을까? 스토리가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시티보다는 훨씬 몰입도가 있는 것 같다. 한계상황을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고 미로에 갖히게 만.. 2014. 10. 3. [BP/MOVIE] SINCITY 2(A Dame to Kill For) BP's : 신시티2 다크히어로의 부활. 왜 이런 제목이 나왔을까? 모르겠네. 아무튼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IMDB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극장으로. 그런데 이게 전문가와 일반 관객과 평가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 개봉전 평가는 6점대였는데, 이제는 7점대로 올라갔다. 이전 신시티처럼 3편의 이야기가 얽혀 있는데, 역시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에바그린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그런데 에바그린이 너무 이런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 같다. 로버트 로드리게즈도 이전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이제는 좀 많이 줄어든 듯 하다. 프랭크 밀러 때문인가 이렇게 만드려면 아예 에피소드를 구분해서 내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특이한 화면과 영상은 비슷하지만 몰입도는 좀 떨어진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긴박감도 전편에.. 2014. 9. 25. [BP/MOVIE] 고질라 BP's : 이전 작품보다는 괜찮지만 여전히 스토리는 납득하기가 쉽지 않음.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다. 특수효과는 자연스럽고 볼만한데 화면 전체가 어둡다. 3D로 보면 더 그렇다. 스토리가 아닌 볼꺼리로 보면 나쁘지 않다. IMDB 평점은 꽤 높다. Elizabeth Olsen이 조금 밖에 안나와 아쉬웠음. 추천 : ★★★☆☆ imdb : 7.6/10 http://www.imdb.com/title/tt0831387/?ref_=nv_sr_1 2014. 5. 21. [BP/MOVIE] 어벤저스를 능가하는 캐스팅 The Grand Budapest Hotel BP's : 아트나인에서 The Grand Budapest Hotel 에 대한 트윗이 계속 나오길래. 독립영화 정도로만 생각했다. 포스터만 보면 딱 그정도 밖에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괜찮다는 이야기만 듣고. 덜컥 봤다. 주드로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주드로는 단역에 불과했고. 수 많은 명배우들이 한수 보여준다. 책이나 영화 걸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은 그 표현 수단을 형식에 맞춰 최대한 활용한 것이 아닐까?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화려한 캐스팅(물론 헐리웃의 젊은 인기배우들을 좋아한다면, 이들의 가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등장인물도 한 몫하지만, 화면의 아름다움, 의상, 색상, 마치 장면마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분.. 중간 중간 넣어진 웃음의 .. 2014. 4. 18. [BP/ETC]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블루레이 BP's : 좋아하는 영화는 블루레이로. 하나씩 소장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루레이로 보는 이유는 확실히 큰 TV 화면에 블루레이 조합은 같은 영화라도 감동이 다르다.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고. 이전의 DVD 모을 때 생각하면 현재 블루레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특히 보너스 트랙 경우 감독과 주연배우 등이 영화의 장면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는데... 영화에 대한 재미를 더해준다. 좋은 영화란 두 번 볼 수 있는 영화 같다. 하지만 너무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서 솔짓히 두 번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대작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는 블루레이로 보면 확실히 더 큰 감동이 있다. 미국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생생한 화질로 보면 재미가 더해진다. 이게 같은 작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 블루레이플레.. 2014. 4. 1. [BP/마음의간식/TV] 고독한 미식가 다큐판.... 일본 이자카야 100 BP's : 술맛을 전혀 구분할줄 모르기 때문에 술집에 가자고 하면 우선 안주가 맛있고, 좀 덜 시끄럽고, 좀 더 깔끔하고, 주인의 제대로 된 사람이 있는 가게를 찾는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했던 술집들의 주방안은...SF 영화 수준의 상상 이상의 일이 벌어지는 곳이었고, 술에 취해 음식과 다른 것들에 관심이 없는 손님들이 그런 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중에 술 마시게 되면 그냥 편의점에서 맥주랑 오징어 사서 먹어야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했다. 물론 모든 집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에서는 사장님께서 보기 드물게 상식적인 분이었기 때문에(해병대임을 무지 자랑스러워하셨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해병대의 위상을 살릴만큼 좋은 분이셨다. 술 드시면 매번 .. 2014. 3. 16. [BP/TV] 왕좌의 게임 BP's : HBO 드라마는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나 조지루카스가 만드는 영화처럼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것 같다. 왕좌의 게임은 처음에는 반지의 제왕 유사품인줄 알았는데, 나름대로의 재미를 충분히 만들었다. 시즌 3까지 나왔는데. 다음달부터는 시즌 4가 시작된다. 등장인물들도 매력있고, 액션과 CG도 상당수준. 스파르타쿠스가 기대에 비해 뭔가 힘이 빠진 듯한데, 왕좌의 게임은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가공의 세계이지만 적절한 수준의 마법사, 용의 등장도 재미를 더해주고. 특히 용의 CG는 웬만한 공상과학영화보다 자연스럽다. 하지만 폭력적이고, 원색적인 내용도 상당히 많이 등장. HBO 드라마 답다. 예정은 8시즌 80부작. 하지만 원작이 천천히 나와서 중간에 종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선정을.. 2014. 2. 21. [BP/MOVIE] OLDBOY BP's : 원작을 봤으니 비교할 수 밖에 없다. 10년이 넘었고, 헐리웃 스타들과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갔으니... 예고편을 보고 궁금증도 컸는데.. 결과는 박찬욱, 최민식 님 승! 공이 울렸는데 제대로 손도 뻗어보지 못하고 KO 당한 듯한 느낌 imdb 5.1/10 http://www.imdb.com/title/tt1321511/ 2014. 2. 16. [BP/MOVIE] Rush BP's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그 이야기의 극적인 내용이 재미를 더 해준다. 러쉬는 1970년대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의 전설적인 두 남자의 대결을 영화로 만들었다. 본능과 직감으로 운전하는 제임스 헌트, 철저히 계획하고 계산적으로 운전하는 니키 라우더. 두 명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포뮬러원 챔피언을 위해 경쟁한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레이서의 챔피언에 대한 집념에 시간 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 그리고 두 명의 엇갈린 운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토르의 Chris Hemsworth 가 제임스 헌트 역을 거침없는 녀석들의 Daniel Brühl가 니키 라우더 역을 맡았다. 멋진 Olivia Wilde, Alexandra Maria Lara 가 두 레이서의 부인 역.. 2014. 2. 7. [BP/MOVIE] Carrie 2013 Remake BP's : 어릴 때 아주 무섭게 봤던 캐리. 내가 좋아하는 스티븐 킹이 대가의 반열로 오를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의 샤워씬에 버금갈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있는데...정말 지금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섬찟하다. 책으로 보면 훨씬 더 무서울 듯. 원작이 너무 세서 최근 많이 등장하는 리메이크작의 물결 속에 어느정도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했더니.그래도 나름 잘 만들었다. 원작을 안보고 리메이크작을 봐도 어느정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원작은 쫓아가지 못한다. 원작의 등장인물들은 연기가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니까. 그리고 힛걸 클로이 모레츠를 기용한 것 자체가 좀 실수다. 김태희를 왕따로 출연시킨 것과 마찬가지니. 엄마역으로 나오는 줄리.. 2014. 1. 26. [BP/TV] 대개조 비포앤 애프터(大改造!!劇的ビフォ- ·アフタ-). 프랑스 파리편 BP's : 대개조 비포앤애프터 라는 주택 보수 TV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변화가 제목처럼 극적이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지난해말 연말 특집편 격인 장인의선택 편에서 올해 프랑스 편 예고를 봤는데. 방영이 됐다. 요란스러운 설명도 없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상황. 왜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보면 주변 일상과 큰 차이가 없다. 나오는 집들이 대부분 보수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완전히 철거하고 다시 짓는 것이 필요한 수준으로 노후화됐는데, 새로운 공간으로 바뀐 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거가 바뀌고 생활이 바뀐 것을 보는 것이 꽤 재미있다. 그리고 각 회마다 건축가들이 등장하는데 마치 마술사처럼 집을 멋지게 고쳐준다. 대부분 등장하는 건축가가 달라지고, 건축가들도 방송에 크게 의식하지 않고.. 2014. 1. 22. [BP/MOVIE] 홍콩영화의 추억 '최가박당' BP's : 어릴 때 봤던 영화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무래도 쓸데 없는 정보들이 없는 상태에서 받아들이고, 대부분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최가박당은 지금 봐도 멋진 영화다. 블루레이로 다시 나온 화질은 훨씬 좋다. 어릴 때 봤던 성룡 영화, 이소룡 영화를 고화질로 보니 또 새로운 느낌. 지금 봐도 명작. 최가박당은 기존 액션에 치우쳐 있던 홍콩영화랑은 완전히 다르다. 아시아판 007이라고 할까? 등장하는 인물 뿐 아니라 스토리, 배경 모두 신기하다. 이후 시리즈 물이 됐지만. 1탄과 2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주인공이었던 허관걸과 맥가는 콤비로 다른 영화에서도 나오는데 최근에는 잘 안나온다. 히로인인 장애가는 우견아랑에서 주윤발 상대역, 그리고 최근 영화까지... 아 영웅본색3의 멋진 석.. 2014. 1. 10.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