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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Books

[BP/BOOKS]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밀레니엄

by bass007 2014. 10. 20.


BP's : 밀레니엄이 10부작 중에 3부작(6권) 밖네 안나온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6권이 한편의 이야기인줄 알았다. (연계성은 있지만)
그런데 알고 보니 2권씩 나눠진  에피소드였다. 1부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2부가 그만큼 재미있을까? 생각했는데 더 재미있었다. 
최근 늦게 끝났는데 잠을 설치면서 빨리 봐버렸다.
주인공의 이름이 스웨덴 식이라 여전히 익숙하지 않는 것만 빼고(한참 보다가 . 음 얘가 걔가 아닌가 보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이지?)
벌써부터 3부작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워 진다. 

1권 
P365 
다른 사람들은 슬픔 속에 빠져들고 있을 때, 보도 기자는 오히려 가장 민활하게 움직이는 법이다. 

2권 
P128
보안 시스템이 아무리 철저해도 멍청한 사람이 하나 섞여 있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경우였다. 

P357 
하지만 그로 하여금 또 다른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고 하여 나쁠 것은 없지 않은가?

추천 :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17320

저자소개 : 1954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평생 동안 일상의 폭력에 대해 투쟁하고 정의와 자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강직한 언론인으로 살아온 스웨덴의 작가이자 기자이다. 2004년 생애 첫 장편소설인 ‘밀레니엄 시리즈’를 탈고하여 출판사에 넘긴 후, 책이 출간되기 불과 6개월 전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스티그 라르손은 영화보다 극적인 삶을 살았다. 


가난했던 부모와 떨어져 외조부모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반파시스트로서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외조부는 스티그 라르손의 유년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83년에 북유럽 최대의 스웨덴 통신사 TT에 입사하면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95년에는 일상에 스며든 파시즘을 경계하며 인종차별과 극우파, 스웨덴의 여러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잡지 《엑스포Expo》를 공동 창간하고, 1999년부터 죽기 전까지 《엑스포》의 편집장으로서 그의 신념을 관철시켰다. 그의 흔들림 없는 신념과 다양한 글을 통한 반파시즘 투쟁으로 인해 그는 반대파의 암살 위협에 끊임없이 시달려 왔다. 18세에 베트남전쟁 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만난 동갑 여성 에바 가브리엘손과 사랑에 빠져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32년간 법적으로 혼인하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40대 후반 노후 보장 차원에서 자신을 닮은 잡지사 기자 블롬크비스트란 남자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여성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추리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총 10부작으로 구상했으나, 3부작(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부 『벌집을 발로 찬 소녀』)의 원고만 출판사에 넘긴 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스웨덴의 문학성과 높은 사회의식, 저자의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지식과 생생한 묘사, 곳곳에 치밀하게 짜놓은 절묘한 복선과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한 밀레니엄 시리즈의 매혹적인 두 남녀 주인공 캐릭터는 전 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열광시키며 ‘밀레니엄’을 소설 그 이상의 세계적 신드롬으로 만들었다. 스티그 라르손이 편집장으로 있던 《엑스포》는 바로 밀레니엄 시리즈의 미카엘 기자가 근무하는 잡지 《밀레니엄》의 생생한 모델이다. 


데뷔작이자 유작이 된 밀레니엄 시리즈는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스웨덴에서 출간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41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고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모국 스웨덴에서 350만 부(스웨덴 인구 910만 명 중 1/3 이상),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는 인구의 1/5 이상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900만 부, 영국 700만 부, 프랑스 330만 부, 독일 560만 부, 이탈리아 320만 부, 스페인 3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에서는 매일 5만 부씩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스웨덴 극우파에 대한 글을 집필했으며, 추리문학과 만화 비평가로도 활동했다. 또한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의 열렬한 팬이자 SF문학의 박식한 전문가로 북유럽 SF문학단체 ‘스칸디나비아 SF소설협회(SFSF)’를 이끌기도 했다. 


2005년 ‘스웨덴 최다 판매 도서상’ 수상(1부) 

2006년 북구 최고의 추리문학상 ‘유리 열쇠상’ 수상(1부) 

2006년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수상(2부) 

2006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1부, 2부) 

2008년 ‘유리 열쇠상’ 수상(3부) 

2009년 ‘갤럭시 브리티시 어워드’ 수상(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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