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1734 [BP/TV] 또 하나의 홈즈 'Mr. Holmes' BP's : 또 하나의 홈즈 영화가 나오는 것 같다. 이름은 Mr. Holmes 지금까지 봤던 홈즈와 달리 고령의 홈즈가 나온다.스토리를 보면 고령의 홈즈가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은둔 생활을 하는데,어떤 일에 휘말리는... 주인공은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엑스맨의 매그니토로 잘 알려진 이안 맥켈런 (Ian McKellen) 1939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77세인데 대단한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영국 배우들이 특히 나이가 들어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더 풍부해진 연기를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연극을 오래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기존 홈즈와 달리 나이 든 홈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기대된다. 7월 공개인데 국내도 꼭 개봉 하기를...(아 어째 밀리거나 안할 수도 있을 것 .. 2015. 5. 8. [BP/TV] 트루 디텍티브 시즌 2(True Detective Season 2) ★★★★★ BP's : 전작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는 얘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람보2나 에일리언2를 보면 이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전작이 엄청난 성공을 한다면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HBO에서 만드는 드라마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쏟아지는 미국 드라마 속에서 HBO 제작편은 실망 보다는 언제나 놀라움인 것 같다. 트루 디텍티브 경우에는 특히 전작을 열광하면서 봤기 때문에, 시즌2가 더 기대된다. 등장인물만 봐서는 어느정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방영일을 기다리는 오래간만의 드라마가 생겨서 좋다. 전체적으로 암울하기 때문에, 어두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않은 것이 좋다. 블루레이로 소장 예정 추천 : ★★★★★ HBO : http://www.hbo.. 2015. 5. 5. [BP/MOVIE]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BP's :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벨 영웅들이 나오는 영화는 봐야하는 것이 되어 버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좀 지루한 감이 생겼다. 만화만큼의 흥미를 이끌지 못하는. 이번 편의 서울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우리나라 배우도 등장했는데, 이상하게도 마포대교나 반포대교 주변이 나올 때 오히려 몰임도가 떨어졌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매력이 떨어지고, 특히 선악의 구도가 이상하게도 무섭지 않았다는.. 어릴 때 받았던 해태제과 종합선물세트같은...다양해 보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역시 영화는 스토리와 캐릭터라는 생각이.. 추천 : ★★★☆☆imdb : 8.2/10 http://www.imdb.com/title/tt2395427/?ref_=inth_ov_tt 2015. 5. 3. [BP/BOOKS] 올림픽 ★★★☆☆ BP's : 야구장 습격사건에 이어 그리스 올림픽을 보러간 오쿠다 히데오 작가. 소설보다는 올림픽 관람기에 가깝다. 하지만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역시 재미있게 엮었다. 그리스에 대한 생각도 볼 수 있고, 일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첵을 읽으니 별로 관심 없었던 올림픽 비인기 종목들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 ★★★☆☆ 알라딘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091352 예스24 : http://www.yes24.com/24/Goods/3919138?Acode=101 P11 T군 영어 실력은 괜찮을까 몰라"괜찮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영어가 그다지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P111오해라구요.. 2015. 4. 15. [BP/BOOKS] 한밤중에 행진 ★★★◐☆ BP's : 오쿠다 히데오의 책들은 다른 일본작가들의 책보다 읽기가 쉽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말들이 적어놓을 정도로 멋진 것은 아니지만, 속이 시원할 정도로 낄낄 댈 수 있는 문장들이다. 그래서 최근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들을 보이는대로 읽었는데 이동중에 읽었는데도 거의 다 읽어버렸다. 영화화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하는 듯한 재미있는 내용인데, 표지를 좀 더 멋지게 만들었으면 호감이 생길텐데. 유쾌한 내용의 책과 거리가 있는 듯한 표지가 아쉽다. 가볍게 읽기에 추천 ★★★◐☆ P48 회사를 하고는 있지만 종업원이래야 고작 두 명으로 연필깍이를 제조하는 공장입니다. 연필깍이? "이런 거?" 겐지가 핸들 돌리는 시늉을 한다. "그게 아니라 이런 거"미타는 연필을 꽂고 돌리는 시늉을 해 .. 2015. 4. 14. [BP/MOVIE] 폴워커의 사망유희 - 분노의질주 7(Fast & Furious 7) ★★★★☆ BP's : 주인공인 폴워커의 사망으로 유작이 되어버린 FF7. 사실 이 시리즈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봐야한다는 의무감으로. 그는 갔지만 영화는 남았다. 아이러니하게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폴워커는 이 영화로 전설이 되어 버렸다. 전작들은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7은 중간 중간 머리가 쭈뼛설 것 같은 어지러움이 있을 정도의 장면이 있다. 이런 때리고 부수는 영화는 그냥 때리고 부수기만 해서는 큰 감흥이 없는데, 스토리가 영화보다는 게임에 가깝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다. 추천 : ★★★★☆ 아 이 영화는 핵심이 영상이 아니라 소리다. 각 자동차들이 내뿜는 배기음을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TV나 PC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참고로 imdb 점수는 7이 가장 높은 8.1.. 2015. 4. 11. [BP/MOVIE] 열쇠도둑의 방법(鍵泥棒のメソッド Key Of Life) ★★★★★ BP's : 한자와나오키에서 사카이 마사토, 카가와 테루유키의 멋진 연기는 사실 열쇠 도둑의 방법에서 전혀 다른 형태로 시작됐다. 2009년작 골든슬럼버에서도 나왔지만, 당시는 직접 대립구조라고 할 수는 없고, 이 열쇠도둑의 방법이 제대로 된 대결구도. 방법은 method라는 외래어를 썼는데, 국내에서도 메소드 연기 이렇게 하면서 연기가 아닌 배역 자체에 빠져드는 내용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인데, 실제 이걸 쓰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이런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렇게 넘어가는 단어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보면 나도 무심코 쓰는 외래어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본다. 아무튼 이 열쇠도둑의 방법은 재미가 있어서 몇 번이나 봤는데, 일본 영화 특유의 억지스러움이 있지만 뭐.. 2015. 3. 27. [BP/MOVIE] IDA BP's : 요즘 나오는 영화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눈이 확 떠지는 작품들이 있다. 우연히 IDA라는 영화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보게 됐다. 지금은 아트나인이나 다른 극장에서도 다 내렸고, 연대 동문길 딸기골분식 근처에 있는 필름포럼에서 상영하고 있다. 심심하고, 보기 힘든 영화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 담담함에 끌렸고, 화면 장면 장면...구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역시 영화는 봐야 안다. 아...흑백으로 된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얼마전에 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추천 : ★★★★★imdb : 7.4/10 http://www.imdb.com/title/tt2718492/다음영화 : 8/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 2015. 3. 25. [BP/BOOKS]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BP's : 정말 안넘어가는 책이 있다. 몇번을 책장을 열었다가 곧바로 잠이 드는..아니면 급히 할일이 생각나는 그런 책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그런책이었는데 반정도를 보고 도저히 넘어가지 않았다. 왜 이렇게 책을 두껍게 만든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읽어야할 책 위에 올려두고 한참만에...다 읽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좀 더 읽다가 포기해 버렸다. -_-;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의 근거로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제목이 아닌가 싶다. 관계가 있지만 없는 듯한 두 가지 사물을 대비시키는 제목을 만들고 관심을 충분히 끌었으니. 출간된지 5년도 더 된 책이라 지금 상황에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이때 어떻게 이런.. 2015. 3. 24. [BP/BOOKS] 야구장 습격사건 -오쿠다 히데오 BP's : 오쿠다 히데오는 특이한 작가다. 그의 작품을 보면 야구와 호텔과 마사지, 그리고 맛있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혼자말을 잘하는 사람이고, 충동적이고 일반적이다. 어쩌면 특이한 것보다 재미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야구장 습격사건은 어느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놓은 것 같은데, 일본과 대만 등의 야구장을 구경가는 것에 대해서 써놓은 글이다. 사실 별 내용 없는 블로그에나 어울리는 글이기는 하지만 문자의 상상력은 작가의 당황스러운 상황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가벼운 작품들을 읽었으니 다음편은...'최악'을 선택할 계획.. p188옛날 일본 집은 기둥이 굵고 토대가 튼튼하다.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턱 놓인다. 언제부터 일본인은 30년 만에 가치 제로로 변해버리는 너덜너덜한 .. 2015. 3. 13. [BP/TV] 웃지않아야 하는 대탈주 BP's : 어쩌다보니 이 웃지 않아야 하는 시리즈를 매년 보고 있다. 매년 24시간 동안 출연자들을 어느 한 곳에 가둬놓고 24시간 동안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뒤에 웃으면 엉덩이를 떄리는 방식인데, 이게 웃겨야 하는게 아니라 웃음을 참아야 한다는 모순이 더 큰 웃음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일본 연예계를 알아야 제대로 웃을 수 있는 것이 많은데, 그래도 화면만 봐도 웃긴 장면들이 있다.놀라운 것은 예전에 일본 방송을 한참 볼 때의 사람들이 여전히 MC를 하고, 등장인물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너무 장기집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다른 연예인들도 먹고 살아야 할텐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몇 년 계속 보니 패턴을 예상하게 되고 재미도 살짝 반감됐지만, 그래도 어쩔 .. 2015. 3. 11. [BP/MOVIE] 킹스맨(Kingsman : Secret Agent) BP's :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버드맨을 보려고 예매를 헀다가 알고보니 킹스맨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지만, 버드맨 못지않게 킹스맨도 재미있다. B급 영화인줄 알았는데, 철저히 B급 영화다. 재미는 A급을 뛰어넘는. 영국식 액션을 잘표현한 것 같고, 콜린 퍼스의 관록의 연기가 돋보이는...(액션신의 멋을 한단계 높였던 것 같다. 영화의 정보를 전혀 모르고 봤기 때문에 이 분이 그분인지 몰랐다. 세월에는 역시 장사가 없는 듯) 보는 내내 킥애스가 생각났다. 슈퍼히어로가 등장하지만 이전의 천편 일률적인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과격하고, 통쾌한. 영국 배우들은 대부분 연극을 통해서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서 그런지 무게감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보다 더 재미를 .. 2015. 3. 9. [BP/MOVIE]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BP's : 놉 : 하루하루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 일꾼. 또는 그 일꾼을 부리는 일.놉이란말은 사어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영화 제목을 보고 뭔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연상할 수가 없는 것이 제목의 약점인 것 같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제서야 놉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마이너스인 것 같은데.김탁환의 원작 중에 아직 영화화 하기 좋은 작품들이 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다. 추리소설이기 보다는 코믹액션이라는...원래는 정약용을 염두에 뒀다는데, 중간에 전환한 것 같다. 여주인공은 이연희. 이전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한지민만큼은 부각이 안된게 아쉽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데. 맨 마지막에 한방이 없는 것이. 힘을 다 못받은 느낌. 그래도 매년 설날 .. 2015. 3. 8. [BP/TV] 뮤직 스테이션 슈퍼라이브 2014. X 재팬 17년만에 TV출연 BP's : 뮤직스테이션은 예전에 일본 노래들을 좋아할 때 한참 찾아봤는데, 오래간만에 보게 됐다. 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X 재팬이 17년만에 TV에 출연한다는 소식 때문에. 이게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어서 지난해 연말부터 뉴스가 나왔다. 설마 설마 하면서 보니 역시 X재팬이 나왔다. 요시키나 토시, 그리고 늙어버린 파타 모르는 두 명과 함께 나왔다. 히데와 타이지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너무 그 공간이 커보인다. 팍 늙어버린 파타와 달리 예전 모습과 별 차이가 없는 요시키, 그리고 눈화장을 찾을 수 없는 토시의 모습은 뭔가 좀 이상해 보이기도 했다. 군데 군데 엑스재팬을 보러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방송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어리기 때문에, 좀 어리둥절한 표정의... 인기가요에 서태지 .. 2015. 2. 26. [BP/MOVIE] 존 윅(John Wick) BP's : 최근 개봉한 존윅과 이퀄라이저, 테이큰3까지.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DYI. 경찰이나 공권력에 맡기지 않고. 자신이 해결한다는 것이다. 경찰과 공권력에 대한 불신, 무능이 영화 곳곳에 있다. 이런 추세는 아마도 전 세계적인 것 같은데, 자본주의 체제가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존윅과 이퀄라이저는 사실 이성적으로 보기에는 황당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마치 마벨 히어로처럼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중간에 24시의 잭바우어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관객들은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물론 익숙한 배우지만) 그의 전투력은 9999이기 때문에 사실 긴박감은 없고, 그 안의 액션에만 심취할 뿐이다. 어떻게 보면 홍콩 느와르의 귀환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2015. 2. 25. [BP/BOOKS]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BP's ; 우연히 받게 된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처음에는 사진이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안에는 1970년대부터 알래스카의 삶을 동경해 자연과 동물들을 촬영한 호시노 미치오라는 분의 삶이 담겨 있었다. 사실 사진의 품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느끼고, 피사체와 교감하는지인데 그걸 자꾸 까먹는다. 그가 지금의 일본을 보면, 도시인들의 삶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알래스카에 대해서는 언제나 관심이 있었다.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해서 오로라를 보러 가고 싶다. 짧은일정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나 생각만 하지만 꼭 알래스카에 가보고 싶다. 처음에는 설렁 설렁 읽다가 나중에는 책장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웠다. 책은 주간아사히에 기고했던 원고들을 손질해서 낸.. 2015. 2. 24. [BP/BOOKS] 더 로드(The Road) BP's : 책과 영화 중에 뭐가 더 낫냐고 하면 대부분 책이다. 문자의 상상력을 영상이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데 확실히 보이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영화를 미리 봤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이었는데도. 가슴이 두근 두근 할 정도로..사실 영화에서 설명이 부족한 배경 부문에 대한 점이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마찬가지로 거의 없었다.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내용을 이렇게 담담하게 써내려갈 수 있는지.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읽는 느낌이었다. 세기말 생각해보면 지금 이 세상이 천국일지도... P42 작은 약속을 어기면 큰 약속도 어기게 된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알아. 앞으로는 안 그럴께 P257잃어버린 것을 찾을 때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곳부터 뒤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서명 : 더로.. 2015. 2. 22. [BP/MOVIE] 아메리칸 쉐프(Chef) BP's : 원제는 쉐프. 주방장인 주인공과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원작은 2014년 5월에 나왔는데, 국내는 최근 개봉했다. 다른 영화들에 밀려 잘 알려지지 못했지만, 가족끼리 보기에도 좋은 그런 영화다. 주인공 역할의 존 파브로(Jon Favreau)인데, 함께 등장하는 배우들이 모두 역대급이다. 그런데 이 배우들은 포스터에서 볼 수 없다. 아마도 존 파브로가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는지, 아무튼 역대급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존 파브로는 배우보다는 제작자, 감독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인데, 아이언맨이나 어벤저스에서도 제작자로 참가했고, 아이언맨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 회사 직원으로 나온다. (직원들 출입증 카드를 챙기던 남자). 스칼렛 요한슨과 더스틴 .. 2015. 2. 6. [BP/MOVIE] 강남 1970 BP's : 강남 1970은 주위에 본 사람도 없고, 평론가들이 혹평을 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렇게 혹평을 받을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평론가들과 일반인들의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편집 부분이나 몇 몇 배우들은 아 아쉽다.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5점대를 받을 영화는 아닌...(네이버 영화 평점은 믿을만하게 못되지만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어떤 일이 발생하려면, 그럴만한 이유와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다. 나라도 저러겠다 라는 것이 아니라 저럴 필요까지 있나? 할 정도의.. 아마도 긴 상영시간 때문에 편집으로 잘려나간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영동시장의 영동이란 지명이 당시 서울의 중심이었던 영등포의 동쪽의 약어라는...-_-; 그정도.. 2015. 2. 2. [BP/BOOKS] 공중그네 BP's : 남쪽으로 튀어 이후 다시 오쿠다 히데오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괴짜 의사 이사부의 출현과 관련 내용들을 전부 말이 안되는 것들이 있지만. 의외로 설득력이 있고, 계속 킥킥 대면서 보게 된다. 책이란 어쩌면 읽힘으로 평가 받는 것이 아닐까? 좋은 책이라도 몇 번이고 시도해도 페이지가 안넘어가는 것이 있는가하면 내릴 버스 정류장도 지나쳐버리게 만드는 바로 바로 넘어가는 책도 있다. 물론 이 공중그네는 후자다. 단편 소설의 묶음으로. 원래 나는 예전에 봤던 그 독특한 영화의 원작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재미있다. 일본 작가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작품을 쓰는지 의아할 정도다. 대필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책을 많이 쓴다. 추천 : ★★★★☆ (진지함을 원한다면 다른 .. 2015. 1. 29.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