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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전통시장

[BP/전시] 광장시장과 넷플릭스

by bass007 2019. 6. 13.

BP's : 광장시장은 이제 세계인의 시장이 된 것일까?

예전에 사진 찍으러 다닐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외국관광객 절반, 국내 관광객 절반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원래 단골들은 너무 복잡한 광장시장이 싫어질 듯. 

일본 오사카나 후쿠오카에도 우리나라, 중국 관광객이 전통시장에 몰리는 것을 싫어한다는데. 

마찬가지 아닐까? 

뭐 그렇게 따지면 각 국의 사람들이 나눠서 골고루 돌아다니는 것이니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닐 듯. 

아무튼 넷플릭스 길위의 셰프들에서 광장시장 칼국수가 나와서. 

방문...

그런데, 그 칼국수집까지 가는 것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난의 연속이었다. 

순이네 빈대떡이 있는 사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강남역을 보는 듯. 모두들 줄을 서서 걸어다녀야 헸다.

넷플릭스에 나온 칼국수집 주변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있었다. 

거기.. 맛있는 집은 따로 있는데....

아.. 리우허 야시장 같이 내가 해외 가면 이런 곳에서 줄서서 먹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전통시장이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예전에 이 시장에서 오래됐던 가게들이 점점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아쉽다.

아마도 높아진 임대료 때문에 기존에 장사하시던 분들은 밀려나는 듯...

여전히 순대, 떡볶이, 회, 보리밥, 칼국수, 육회, 해물탕집들이 있는데... 

새로운 가게로 바뀌어서 예전의 맛은 아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집. 

광장시장 중앙 사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  

재미있기는 한데. 역시나 정신이 없어서.... 

당분간은 광장시장 탐험은 중단!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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