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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OVIE]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BP's : 영화는 많은 상상력을 주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미디어 인 것 같다. 등장인물들의 연기, 무대 배경, 시대, 소품 등 다양한 부분.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을까. 배경이 현대라면 좀 더 촬영 장소와 소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뒤로 가거나 앞으로가면 좀 다르다. 그에 맞는 장소와 소품이 필요하다. 의상도. 탐정홍길동은 배경이 1980년쯤 되는 것 같다. 아니 그 정도의 시대에서 조금 다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섞여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면서도 스텔라, 그랜저, 흑백TV 등 과거 소품이 등장하고.. 세트도 신경써서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스토리가 좀 약한 것 같다. 아역들 연기가 좋다. 나중에 좋은 배우가 될 .. 2016. 8. 23.
[BP/MJ] 캠핑 기술직 - 달고나 BP's : 원래는 이번 캠핑의 특별 메뉴는 타코야키였는데 재료의 수급 문제로 달고나로 급변경. 달고나야 설탕 넣고, 소다 조금 넣으면 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이틀간의 수련? 이후 달고나의 세계에는 아주 심오한 기술적인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처음에 한 달고나는 그냥 망했다. -_-; 설탕 녹인 수준. 부풀어 오르지 않고 기다리다가 옆이 다 타버렸다. 완성됐다고 생각하고 내려놓으니 철퍼덕 하고 바닥에 붙어 버리는...무엇이 잘못됐을까? 누나랑 얘기하다가 어릴 때 봤던 그 달고나 아저씨의 섬세한 손놀림이 하나씩 기억이 나는 것이 아닌가. - 우선 달고나 아저씨는 연탄불이 아닌 알콜 램프 같은 불이 한 곳으로 올라와 온도 조절을 섬세하게 할 수 있는 장비를 썼다. (이건 어쩔 수 없으니 불을 낮춰서 .. 2016. 8. 22.
[BP/캠핑] 글램핑 - 라벤트리 BP's : 캠핑은 좋은데 텐트 치고, 사이트 구축하는게 엄청나게 귀찮다. 비가오거나 땡볕에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그래서 장비를 다 갖추면 미니멀 캠핑으로 돌아서는 분도 많고 트레일러를 사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 것은 그 나름대로 또 불편함이 존재한다.텐트와 주요 품목, 침구류까지 마련된 글램핑을 이용하면 그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을 좀 더 아낄 수 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일반 캠핑장에 비해서 가격이 4~6배 정도 비싸니. 몇 번의 글램핑을 해보니 가기 전에 느꼈던 장단점이 보인다. 일단 침구류나 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호텔이나 콘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관리하시는 분이 이런 것들도 다하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침구류.. 2016. 8. 21.
[BP/WU] 맛 없음. 친절하지 않음, 청결하지 않음에 대한 태도 BP's : 맥주집에서 마른 오징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씹으면서 드는 생각이 '오징어 맛이 이랬나?'하는...내 입맛이 변한 것인지, 이 오징어가 맛이 변한 것인지, 짜기만 하고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오징어, 계란, 소세지, 어묵 등 예전에는 맛있던 것들이 점점 맛을 느끼지 않게 됐다. "이게 원인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 예전에 먹었던 그 식재료들이 대량생산을 만나서 전체적인 품질이 낮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도 안되는 원두로 커피를 파는 프랜차이즈 카페와 원두를 직접 선별해서 골라서 파는 것과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그래서, 오징어를 사러 중부시장에 갔다. 건어물을 도매로 판매하는 곳인데, 맥주집이나 식당에서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오징어.. 2016. 8. 20.
[BP/한밤/삼성동/해장국] 중앙해장 BP's : 맛있는 해장국집을 찾고 있었는데, 딱 맞는 집을 찾았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 이런게 가능할까? 그동안 갔던 유명한 해장국집들은 맛은 괜찮고, 저렴했지만, 뭔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런 이상적인 가게에 근접한 곳을 발견했다. 의외로 장소는 삼성동. 기본메뉴만 먹어봤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깔끔하고 넉넉했다. 무엇보다 해장국집인데 넓고 깔끔한 것이 가장 좋았다. 식당에 규모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깔끔함은 주인장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가본 해장국집 중에 주인장이 해장이 필요해서 만든게 아닌가? 할 정도의 가게들이 있었다.마음에 들어서 조만간 다른 메뉴 먹으러 가볼 예정. 상호 : 중앙해장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96-16 1층전화 : 02-558-7905추천 : ★.. 2016. 8. 19.
[BP/WU] 김어준의 파파이스 #110회 방청 BP's : 김어준의 파파이스 110회는 역대 최다 출연진이 나온 것 같다. 많은 출연진 때문에 빠르게 진행이 됐는데, 역시 4시간 넘게 녹화... 재심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관예우로 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변호사가 있는 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억울한 사건을 맡아서 본인이 파산해버린 변호사. 솔직하게 말한 유쾌한 그의 심정. "나도 돈 벌고 싶었습니다. 유명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됐네요" 박준영 변호사 이야기는 다음스토리 펀딩으로 진행 중이다. 그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심 결정을 이끌어왔다. 무기수 김신혜 - 2015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재심 결정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 2016년 7월 전주지방법원 재심 확정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 2016. 8. 18.
[BP/캐밀리] 몸보신 BP's : 몸보신 하기 위해 쩌장성 어린이네 집으로 잠입. 들어가자 마자 자신의 미술품과 도예가적 기질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쩌장성 어린이. 너무 잘만들어서 정말로 만든 것이 맞냐?고 물어보니. '아 참 나 속고만 사셨나?' 하는.. 심각하게 장기를 한판 두니. 자꾸 자신만이 만든 규칙을 내세우는...(그런데 빨리 규칙을 배워서 깜짝 놀랐음. 하마터면 질 뻔했다) 도라지 꽃을 심었는데, 이쁘게 자랐다고 자랑하는...쩌장성 어린이...쩌장성 어린이는 풀과 꽃의 박사다. 길을 지나다가 들풀과 꽃 이름을 알아서 깜짝 놀랐음.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역시 사람은 배워야.... 본인이 만든 도자기를 자랑하는 쩌장성 어린이 이 것도 내작품이라우 주방에서는 게들의 비명이... 커피 소리였구.. 2016. 8. 17.
[BP/MOVIE]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 2009 BP's : 어릴 때 봤던 오멘이라는 공포영화 때문에 이런 포스터만 봐도 무섭다. 오멘은 1976년 나온 영화인데 특별히 무서운 장면 없이도 사람의 공포심을 자극할 수 있구나 했던 영화. 그 때 정말 무서웠던 영화들이 있다. 지옥의 카니발, 버닝, 그 때는 영화 포스터를 전봇대나 벽에 붙여 놨는데... 그 포스터가 있는 길을 가지 않으려고 돌아 갔던 기억이 있다. (최근 버스에 랩핑한 공포영화 광고도 있는데 이런건 어린이들에게 아주 않좋다) 오펀은 그런 고전적인 공포영화. 꺼림직해서 안보고 있다가. 주위 추천을 통해서 보게 됐다.그냥 막무가네식의 이야기가 아닌.....이해가 되는 공포영화. 주연인 이사벨라 퍼먼 표정연기가 장난이 아니다. 너무 이런 이미지로 굳어질까봐 걱정될 정도. 추천 : ★★★◐☆ i.. 2016. 8. 16.
[BP/한밤/꼬치/연남동] 지중(하루) - 꼬치구이 BP's : 연남동 옥타 바로 옆에 있는 꼬치집. 원래 상호가 하루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지중이라고 바뀌어 있다. 사실 여기를 먼저 가보려고 한적은 없다. 대부분 바로 옆집인 옥타에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이쪽으로 오는...이번에도 옥타에 갔는데 3팀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방향을 급선회했음. 때마침 마음에 드는 바깥자리도 있고. (그런데 옆에서 나와서 담배피우는 분들이 -_-;) 닭꼬치 5종세트와 마구이, 피망쯔쿠네를 먹었는데... 마구이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서걱서걱한 식감에 고추냉이를 살짝 찍어먹으면 감동적인 맛이 난다. 상호 : 지중 (하루)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57-23전화 : ? 추천 : ★★★◐☆재방 : 다음번에는 옥타 대신 여기를 먼저... 위치 : 메뉴는 이렇다... 2016. 8. 15.
[BP/CAFE] 다동커피집 BP's : 다동에 있는 커피집. 다동 커피집.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커피 주문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테이크 아웃이 특히 저렴하다. 일반 커피는 보통. 너무 묽다. 하지만, 조용하고 자리도 넉넉해서 좋다. 음악도 클래식만 나온다. 3층은 원래 커피 강의하는 곳인데 점심시간에는 이제 여는 것 같다. 3층은 처음 가봤다. 예전과 달리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사무적으로 바뀐 것이 좀 낯설다. 사실 카페라는 것이 커피 뿐 아니라 분위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고루 조화롭게 결합해야하는데...뭔가 조금씩 결여되는 것 같은 느낌이... 그래도 주변 프랜차이즈 커피집과는 비교할 정도가 아니다. 상호 : 다동커피집주소 : 서울 중구 다동 164-1 2층전화 : 02-777-7484추천 :.. 2016. 8. 14.
[BP/한밤/신당역/고기] 한도니(신당역 직영점) BP's : 최근 고기집 추이?를 보면,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동네 맛집으로 성공한 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고기집들. 화포식당, 이층집, 하남돼지집, 구이가, 반갑다 하대포, 호박식당 등.. 한도니도 그런 곳 중 하나.깔끔하고 가격 적당한... 24시간 하는 것이 특이하다.신당역 6번 출구에서 나오면 있는데, 여기에서 좀 더 가면 호박식당도 있다. 호박식당과 한도니 모두 개성이 있는데, 나는 한도니쪽이 더 괜찮았다.이것은 기호의 차이니.. 이런 고기집은 아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탁월한 맛은 아니라는 아쉬움이... 상호 : 한도니(신당역 직영점)주소 : 서울 중구 신당동 101-10전화 : 02-2231-6228 추천 : ★★★☆☆재방 : 24시간.. 2016. 8. 13.
[BP/MOVIE] 재난 다큐멘터리 '터널(Tunnel)' BP´s :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최대한 개봉일에 가깝게 보는 것이다. 아직 남들 모를 때 뭔가 먼저 알고 있는 듯 한. 재난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어왔다. 여름에는 태풍 지진..유성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터널은 자동차를 타고 집에가다가 터널이 무너져 내려 발생하는 내용. 많은 인원이 죽거나 다치는 것은 아니지만 터널에 갖힌 사람과 꺼내려는 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 터널보다 더 큰 장벽인 현실의 꼬임김성훈 감독의 2014년 작품 끝까지 간다를 인상 깊게 봤기는 하지만. 이 터널에 갖힌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갈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좋은 감독, 배우 그리고 이야기. 재미는 있었는데 극장을 나오는 데 기분이 착잡했다. 재난 영화가 아니라 재난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은. 무능한 재.. 2016. 8. 12.
[BP/WU] 김어준의 파파이스 #109회. 방청 BP's : 이번 주는 무더위 때문인지 사람들이 적었다. 넉넉하게 안밖에서 방청할 수 있었다. 더민주 여자경선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 유은혜의원. 양향자 지역위원장. 유은혜 의원은 히스토리가 있고, 양향자 의원은 스토리가 있다. 두 분 모두 기대가 되는분으로 경쟁구도가 재미있게 됐다.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 여자 국회의원은 20%가 안된다고 한다. 다른 분야에 비해 국회의원 수가 너무 적어서 놀랐다. 최금 남녀 대립이 심한데. 우선 여성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야할 것 같다. 국회의원만 잘뽑아도 사회가 많이 바뀔텐데.대부분 사람들은 국회의원을 너무 모른다. 정치에 관심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도 국회의원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와 만들어진 이미지 차이는 크다. - 등신외교. 주기만 하고 아무 것도 못받은 -.. 2016. 8. 11.
[BP/TV] 고독한미식가 특별판 '한여름의 동북 미야기' - 孤独のグルメ 真夏の東北&宮城 BP's : 고독한 미식가 새로운 시리즈가 하는지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TV도쿄에서 이전의 훗카이도 특별편을 한 것처럼 여름 특별편을 방영했다. 한여름의 동북 미야기 편. 센다이시를 방문해 향토음식을 먹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해물 오색덮밥 , 아나고 튀김, 성게, 고등어 라멘 이 등장한다.이중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은 것은 고등어 라멘. 고등어와 라멘이 잘 안어울릴 것처럼 보이지만 예전에 신주쿠에서 무사시멘야에서 먹은 고등어 라멘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음식 방송은 언제나 인기.. 관련링크 : http://www.tv-tokyo.co.jp/kodokunogurume_miyagi_sp/ 2016. 8. 10.
[BP/MOVIE] 진공의 역사 - 덕혜옹주 BP's : 조선말과 일제 강점기, 근대역사는 여전히 진공상태에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는 학기 마지막에 배우는, 그리고 TV 대하드라마에서도 고려, 조선 등의 내용은 나와도 근대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게 의도됐든, 의도되지 않았든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 조선 마지막 옹주인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영화.당시 기록들은 왜곡되거나 유실된 것이 많아서 실제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확치 않은 부분이 많다. 그리고 영화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각색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상당 부분은 사실에 근거해서 만들어졌다. 조선말, 일제강점기 전후 역사와 인물관계에 관심을 갖게 해준 것만해도 의미 있는 영화 옹주 = 후궁이 낳은 딸 추천 : ★★★★☆ 가족과 같이 보고 싶은 영화 다음 영화 8.4/10.. 2016. 8. 9.
[BP/한밤/서울대입구/정식] 사라지는 것들, 그리고 남는 것들. 샤리 BP;s : 식당을 다니다보면 아쉬운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인데, 사정에 의해서 문을 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게 좋아했던 식당이면 아쉬움이 더 크다. 문을 열었을 때부터 가끔 가던 서울대입구 샤리가 문을 닫았다.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줄 알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닫으신다고 한다. 최근 몸이 안좋으셔서 가게 문을 쉬는 적도 있으셨는데, 건강과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셔서 문을 닫기로 결정하신 것 같다. 샤리는 기본으로 심야식당에 나오는 돈지루 정식. 그리고 매주 새로운 메뉴 1가지. 그렇게 1주일을 운영해 왔다.그리고 메뉴는 블로그를 통해서 미리 공지해 주셔서, "음 다음주에는 장어덮밥을 하시니 한번 가봐야겠군"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문을 닫는다니 너무 아쉽다.그래서 문 닫기 전에 한번 .. 2016. 8. 8.
[BP/TV] 구니스 + 환상특급 =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BP's : 구니스나 E. T를 봤을 때 느꼈던 느낌을 이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다시 느꼈다.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그런 감정들. 친구들과 함께 탐정놀이를 했던 기분... 최근 미국드라마들이 너무 과장되거나 터무니 없는 얘기들이 나와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넷플릭스 독점작으로 최근 TV 드라마들을 보면 이 같은 자체 제작물들의 경쟁처럼 보인다.경찰, 정치, 공포 등 비슷비슷한 주제가 아닌 독특한 주제와 등장인물, 이야기... 어릴 때 구니스, 환상특급, ET를 보고 재미를 느꼈던 사람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작품. 추천 : ★★★★☆ 핵심 인물로 나오는 위노나 라이너 ㅠ ㅠ 세월에는 어쩔 수 없는... imdb 9.1/10 http://www.imdb.c.. 2016. 8. 7.
[BP/한밤/미아역/곰탕] 깔끔한 곰탕 - 수유시장 옛곰탕집 'BP's : 수유시장에 순대국집이 몰려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YE에게 책 빌리러 갔다가 들려봤다. 역시나 시장은 재미있다. YE가 추천하는 식당에 가려다가 거기는 나중에 가려고 하고, 곰탕을 파는 곳으로 갔다. 시장에 곰탕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여름이라 곰탕 뿐 아니라 냉면도 판매하신다. 요즘은 곰탕 가격도 많이 올라서 7000~8000원은 줘야 하는데, 여긴 6000원이었다. 특은 7000원. 재료비가 비싼 곰탕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다. 매운곰탕과 맑은곰탕 두 개 시켰는데. 둘 다 괜찮았다. 이 가격에 이정도 수준이면 상당한.... 가끔 국밥 한그릇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찾아오고 싶은 집이었다. 시장에 있지만, 주인장 친절하시고, 가게 깔끔하다. 반찬.. 2016. 8. 6.
[BP/MOVIE] 역대급!! -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BP's : 좋은 배우와 원작, 많은 제작비로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헐리웃 영화 제작 시스템에 큰 오류가 있는 듯. 마고 로비 없었으면 볼만한 장면도 없었을 것 같다. imdb의 평점이 높은게 이상한... 로튼 토마토는 30% 내 영화 인생에서 영화를 보다가 나온 적이 2번 있는데, 세번째 영화가 될 뻔했다. 무더위가 아니었으면 나왔을 듯. 나름 역대급... 예고편을 잘 찍었는데 그게 다였다. 추천 : ★☆☆☆☆ imdb : 7.8/10 http://www.imdb.com/title/tt1386697/ rotten tomatoes 30% https://www.rottentomatoes.com/m/suicide_squad_2016/ 2016. 8. 5.
[BP/WU] 전기세 X, 전기료 O - 김어준의 파파이스 #108회 BP's : 이번 파파이스에서는 누진제를 적용하는 전기료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는 곽상언 변호사가 나와서 하는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이전부터 문제가 있는줄은 알았는데, 현재 적용되는 전기료 가격과 누진제에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릴 때부터 전기료를 아껴쓰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아껴쓸줄만 알았지, 어떻게 가격이 책정되고 한전이 어떻게 운영되고, 개선해야할 점들이 가득하다는 것들... 전기료와 전기세의 차이? 비슷한 말 같지만 다른 뜻이 있다. 전기를 쓰는 것은 세금이 아니라 사용에 대한 댓가를 지급하는 것이다. 한전은 상장된 기업으로 영리활동을 하는 회사인데, 전기라는 특별한 사업에 맞춰 독점적인 사업방식을 보장받는다. 전기는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부분이기 때문에 회피할 수가 없다. 통신사.. 2016.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