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진공의 역사 - 덕혜옹주

by bass007 2016. 8. 9.


BP's : 조선말과 일제 강점기, 근대역사는 여전히 진공상태에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는 학기 마지막에 배우는, 그리고 TV 대하드라마에서도 고려, 조선 등의 내용은 나와도 근대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게 의도됐든, 의도되지 않았든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 


조선 마지막 옹주인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영화.

당시 기록들은 왜곡되거나 유실된 것이 많아서 실제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확치 않은 부분이 많다. 

그리고 영화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각색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상당 부분은 사실에 근거해서 만들어졌다.


조선말, 일제강점기 전후 역사와 인물관계에 관심을 갖게 해준 것만해도 의미 있는 영화 


옹주 = 후궁이 낳은 딸


추천 : ★★★★☆ 가족과 같이 보고 싶은 영화


다음 영화  8.4/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1921


네이버 영화 8.87/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4767


아무리 찾아도 롯데엔터테인먼트 덕혜옹주 홈페이지는 찾지를 못하겠다. ㅠ ㅠ  대기업 맞나? 하는 생각이 

어떻게 대기업이 검색하면 SNS 계정만 나오고 홈페이지가 나오지 않는지. 


영문 페이지 밖에 못찾겠고, 여기에서 한글로 들어가는 것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아예 없는 것인지.  

http://www.lotteent.com/Main/Main.asp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년 5월 25일 ~ 1989년 4월 21일)는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과 귀인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황녀로서 덕혜라는 호를 하사받기 전까지 ‘복녕당 아기씨’로 불렸고, 1962년 ‘이덕혜’(李德惠)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였다.[1] 일제 강점기 경기도 경성부 덕수궁에서 태어나 경성일출공립심상소학교 재학 중에 일본의 요구에 따라 유학을 명분으로 도쿄로 보내져 일본 황족들이 공부하는 학교인 여자 가쿠슈인에서 수학하였다. 1931년 옛 쓰시마 번주 가문의 당주이자 백작 소 다케유키와 정략 결혼을 하여 1932년 딸 소 마사에를 낳았다. 그러나 이즈음 조울증, 우울장애, 반복성우울장애와 더불어 정신장애인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를 처음 보였으며, 결혼 이후 병세가 악화되었다. 1946년부터 마쓰자와 도립 정신병원에 입원하였고, 1955년 이혼하였다.


1962년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창덕궁 낙선재 내의 수강재에서 거주하다가 1989년 사망하였다.[2] 유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홍유릉 부속림에 안장되었다.


위키피디아 덕혜옹주 

https://ko.wikipedia.org/wiki/%EB%8D%95%ED%98%9C%EC%98%B9%EC%A3%BC


고종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C%A0%9C%EA%B5%AD_%EA%B3%A0%EC%A2%85


허진호 감독

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C%A7%84%ED%98%B8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만 잘 알려져 있지만. 2007년 행복, 2009년 호우시절도 좋은 작품. 특히 호우시절 느낌 좋은 영화다.


아래에는 영화와 관련된 내용이 있음. 

==============================================


- 고종의 죽음은 심장마비와 독살설이 있는데.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지시로 매국노 대신이 식혜에 독을 타 죽였다는  독살설이 유력하다. 

- 고종은 시종 김황진의 아들 김장한과 덕혜옹주를 약혼시키려고 하지만 일본의 방해로 실패한다. 

- 영화에서는 덕혜옹주와 결혼하려 했던 김장한과 박정희에게 덕혜옹주를 데려오게 하는 신문사 기자가 동일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별개의 인물. 

서울신문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김을한 기자가 귀국을 추진했다. 

- 덕혜옹주는 정략 결혼 이전 이미 조현증을 앓았다. 

- 윤제문씨가 연기한 친일파 한택수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 등 을사오적을 비롯해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친일파의 총합. 그 때 그 때 마다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

당시 친일파들은 불안한 나라 환경을 이용해 부를 축적했고,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왕실을 무너뜨리는데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옥인동 시장에 가면 매국노 윤덕영의 집 사진이 있는데, 초현실적인 내용을 알게 된다. 서울 주변이 모두 초가집인데 옥인동에 프랑스 귀족이 살 것 같은 대저택이 있다. 그게 윤덕영의 집. 모순인 것이 당시 매국노를 보면 대부분 왕실과 직간접적으로 인척 관계였다.



1929년 배화여고에서 바라본 북악산 전경


출처 

http://koreanart21.com/column/artMap/view?id=5479


을사오적 

https://ko.wikipedia.org/wiki/%EC%9D%84%EC%82%AC%EC%98%A4%EC%A0%8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