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최대한 개봉일에 가깝게 보는 것이다. 아직 남들 모를 때 뭔가 먼저 알고 있는 듯 한.
재난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어왔다. 여름에는 태풍 지진..유성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터널은 자동차를 타고 집에가다가 터널이 무너져 내려 발생하는 내용.
많은 인원이 죽거나 다치는 것은 아니지만 터널에 갖힌 사람과 꺼내려는 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 터널보다 더 큰 장벽인 현실의 꼬임
김성훈 감독의 2014년 작품 끝까지 간다를 인상 깊게 봤기는 하지만. 이 터널에 갖힌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갈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좋은 감독, 배우 그리고 이야기.
재미는 있었는데 극장을 나오는 데 기분이 착잡했다.
재난 영화가 아니라 재난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은.
무능한 재난관리감독. 일상화된 건축비리를 본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 규칙 지키면서 하는 데가 어디있어?´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자연스럽게 세월호 사건이나 다른 재난재해가 연상되었다.
차에 물 많이 넣고 다녀야지.
추천 : ★★★★☆
쇼박스 홈페이지
네이버 영화 8.8/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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