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해외여행기/미국/LA] J.Paul Getty Museum 로 가는 길....2
게티센터는 규모면에서,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예술작품의 수와 수준에 계속해서 놀라움의 연속이다. 예술의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들도 몇번이나 소름이 끼칠 정도의 느낌을 받게 된다. 살면서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 느낌을 간직하는 것은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여행이 좋은 점은 낯설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수 많은 자극의 연속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바로 지난주, 어제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데, 여행의 기억들은 삶의 다른 폴더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 생각해보면 어떤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가 하면, 어떤 일은 한참 시간이 지나도 그 장소, 사람들, 분위기 그대로인 것들이 있다. 자꾸만 반복되는 일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점차 줄어들고,..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