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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킹콩 3D !

by bass007 2011. 9. 12.

영화사에서 만든 놀이동산?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세계 영화광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실제 영화 세트장을 무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놀이동산과 차별화돼 있다.

아래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용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주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첫 창립자는 독일계 유대인이던 칼 라밀리였으며 그는 위스콘신 주로 이주해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시카고로 여행을 떠나면서 우연히 니켈로디언 영화의 유명세를 알고 놀란 그는 매표소에서 수시간동안 투자자들이 몰려오고 나중에 돈을 세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이에 그는 구매한 옷가지를 다 포기하고 니켈로디언 영화를 보게 된다. 라밀리와 다른 소액 투자자들에게 1908년 에디슨의 영화 상영기 발명은 영화 산업에 획기적인 발견임과 동시에 새로운 투자처였다. 그러므로 그 소유권을 지니던 트러스트 사에는 상영을 위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됐다. 에디슨의 영화 상영기 특허와 함께 트러스트 사는 영화 산업과 관련 전시회에 모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므로 당시 영화 업계의 근본 형태는 독점이었다.

곧 라밀리와 다른 니켈로디언 소유주들이 스스로 영화 작품을 제작함으로서 에디슨에게 지불할 필요를 없애기로 결의한다. 1909년 6월 라밀리는 양키 영화사를 공동창업자인 아베, 줄리우스 스턴과 시작한다. 회사는 급진적으로 성장해 독립 영화사(Independent Moving Picture Company, IMP)로 규모를 키우게 된다. 당시 에디슨 측에서는 배우들을 직접 기용하거나 전면에 마케팅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에 착안해 라밀리는 스타를 전면에 배치하여 가장 초기의 배우 양성 체계를 확립하고 1910년 처음으로 영화배우를 홍보에 기용하게 된다.

1912년 6월 8일 라밀리는 IMP를 8개의 소회사와 합병해 유니버설 영화제작회사(Universal Film Manufacturing Company)를 출범하게 한다. 라밀리는 마크 딘텐패스, 찰스 바우만, 아담 케셀, 팻 파워스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 됐으며 마지막에는 라밀리가 모든 지분을 사들였다. 다른 주주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라밀리는 영화 제작과 배급을 모두 담당하는 회사 운영을 이루면서 영화 산업 자체에 파란을 몰고 온다. 1925년 Universal Pictures Company, Inc.로 이름이 굳어진다.

서부 영화가 미국 영화를 주름 잡게 되면서 1912년 말부터 영화사는 할리우드 내에서의 영화작품 제작에 힘을 쏟게 된다. 1915년 라밀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제작 시설인 유니버설 시티 스튜디오를 연다. 초기 전체 면적은 0.9-km²였으며 할리우드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에는 유리하였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영화 제작 회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문제는 멜로드라마, 서부 영화, 시리즈 물을 만드는 데 제작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데 반해 방문객들은 멀리 떨어진 소도시에서 산발적으로 오는 데 있었다.

1926년 어려움을 겪은 와중에도 독일 지사가 설치됐으며 1936년까지 매년 2~3개의 영화를 제작한다. 이후에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로 지분을 이주해 중앙 유럽을 중심으로 영화 보급에 나선다. 음성 영화가 등장하면서 독일어나 헝가리어, 폴란드어로 영화 제작이 가능해졌다. 미국에서는 이런 지사의 영화는 전혀 보급하지 않았지만 일부 전시회에서는 일반에 공개했고 외국영화, 독립영화의 라벨을 달고 미국에 입성할 수 있었다. 당시 나치의 지배하에 상당한 격동기를 겪었던 것으로 인해 소유권에 있어 미국의 모회사는 지사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었다.

1990년부터는 경제적 위기로 일본 마쓰시다 전기회사의 소유가 되기도 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B%8B%88%EB%B2%84%EC%85%9C_%EC%8A%A4%ED%8A%9C%EB%94%94%EC%98%A4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index.html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www.usj.co.kr/


오늘은 킹콩 보러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간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예전에 가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보자!


시내 끝에 있는데, 주기적으로 볼거리르 바꾸기 때문에 연회원 끊어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1회 방문 가격과 연회원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LA 주민들은 연회원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주차장에서 내려서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쇼핑몰 거리를 지나서 도착...


그런데 이 앞의 몰에서만 놀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몰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인줄 알았다 -_-;

잠실 롯데월드 앞 분수대인 것을...-_-;


여기도 킹콩 있네...


여기 체인점이구나. 포레스트검프에서 나온 그 버바검프.....예상대로 새우요리 전문점.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봤는데 맛 괜찮았다.


미국 몰들의 특징은 낮도 좋지만, 밤에 더 이쁘다는 것. 밤이면 농염한? 색으로 바뀐다.


아베크롬비 앞에 오늘은 육체 전단지 분들이 안계심...


기념품 가게도 밖에 있다. 안에서 기념품 고르느라 시간 쓸 필요 없음.


누구나 사진 한장 찍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


극장이 아니라 이렇게 보니 정말 실감이 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냥 더워서 별 생각이 없었음.


아 들어갈 때 꼼꼼하게 읽어봤어야 하는건데. 여기서 일생일대의 실수를 하고 만다. -_-;

역시 피곤하니까 제대로 안움직임.


입장권 구입....


가격은 이렇다. 1회 방문과 연 회원 방문이 5불 차이. 맨 앞줄 우대권도 있다. -_-; 이런 장사속....

맨 아래 할로윈 호러 나잇 티켓...


하하 ..오늘은 쿠폰을 챙겼다...


할로윈 날이라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_-;


연간 회원권 소지자들은 이렇게 지문을 입력한다.


드디어 들어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


할로윈에 맞춰서 모든 기구들이 분위기를 맞춰져 있다.

그래서...


좀비들이..ㅠ ㅠ  이거 낮에 보니까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밤에 보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음.


이 안에도 끔찍한 장면이..


미니를 이렇게 만들어 놓다니..


이곳은 타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보는 쇼 개념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움직여야 함.


터미네이터는 일찍 문을 닫았다 -_-; 왜 이렇게 빠르게 닫았는지는 역시나 나중에 가서야 알았음.



브루스 브러더스...

시간표를 살펴보다가 꼭 가야한다는 스튜디오 투어 버스를 탔다. 이것도 막차 탔음. 뭐 이렇게 일찍 끝나는 거야?


여기 자리는 맨 왼쪽 또는 맨 오른쪽이 좋다.


분위기 심상치 않음. 연출인 것 알지만 역시나...

이건 오늘의 하일라이트 킹콩 3D 입구인데..

깜짝 놀랐다. 알면서도.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거 하나로도 충분했다.


킹콩 3D는 이렇게 스튜디오 안에 들어가면 객차가 장치에 고정되고 주위 360도 스크린이 펼쳐지면서 킹콩과 티라노사우르스가 싸우는 장면으로 바뀐다.

그리고 두 괴수가 싸운데서 무기력하게 낭떨어지로 떨어지고...킹콩이 고함을 칠 때는 침이 튀는 설정도 나오는데. 이게 참 ....정말..나이먹고 이렇게 놀란적 처음임...

나중에 다시한번 가면 이만큼 놀라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꽤 놀랐다.


스튜디오 전체가 360도 스크린이라 고개를 내밀고 쳐다봐도 밀림 안이다. 아니...소리와 화면에 압도되어서 쳐다볼 엄두도 안남...

맨 바깥쪽에 앉아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다. -_-;


이 킹콩 3D는 짧고 강한....


패스트앤 퓨리우스,,,,


차들이 빙글빙글....


이것도 영화에서 나온 한 장면이라고 하는데. 물이 갑자기 쏟아진다.


이런식으로...


실제로 보면 잠시동안 '움찔' 한다.


이런 모습...


실제 촬영중인 세트를 지나기도 한다.


저수기 물이 갈라지고 그 안을 지나가면...


이런 항구가...


죠스 세트장으로...


실감나게 잘 만들었음.


죠스 영화에서의 산소통 폭발신....


다 끝난줄 알고 나가는데..한번 더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무섭지만 이게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면 깜짝 놀란다.


이렇게 중간 중간 놀라는 이벤트도.

아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실제로 촬영중인 스튜디오들이 있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서 못보고 지나치는 곳이 발생한다.


여기는 영화 사이코의 그 모델...


영화에서의 그 집이다..


이건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세트장이라고 하는데, 비행기 폭발장면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다.


여기에 CG를 입히면 그럴듯할 것 같음.


이걸 기본으로 여러가지 연출을 하는 것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이라는데 영화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아 이전에 위기의 주부들 세트장도 지나쳤는데 촬영중이라서 들리지 못하고 지나왔다.

그 마을이 세트장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또 하나의 어트렉션 미이라...

아 그런데 킹콩 3D를 보고난 뒤라 감동이 덜했음. 미이라는 먼저 배치하고 킹콩 3D를 나중에 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아직 만들다 만 스튜디오도..


운이 좋으면 실제 촬영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가이드가 조용히해달라고 부탁함.


여러가지 주변 상황이 투어가 아닌 실제 영화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든다.


앞 관광객들이 사라져 버렸음.


영화에 등장했던 차들이 있는 곳...


이것도 또 하나의 이벤트. 지하철 내 홍수 장면..


아 여기가 위기의 주부들 세트였던 것 같다.


스튜디오 밖에는 촬영되고 있는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 안에서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가 찍어지는 것.

드라마 공장이라고나 할까?



함께 여행을 한 모두들...만족하는 모습...


여기 위치 참 좋다. 미국은 참 넓긴 넓구나..


투어를 마치면 사진 찍을 곳들이 있다. 여기 상어에 머리 넣고 사진찍는 곳..


이렇게 좀비들하고도...


겁이 없는 Smallpin.,.,


아쉽지만 이렇게 투어 끝...


군데 군데 사진찍는 곳이.. 


마지막으로 꼭 타야 한다고 주장했던....이 심슨 놀이기구...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10명 정도가 한 차를 타고...대형 스크린을 보면서 즐기는 체감놀이기구인데...이거 꽤나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어른들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건 몇 번 더 타고 싶었다..


이거 무지 쉬워 보였는데...

결국 인형을 못 받았다 -_-;

아 이런거 잘하는데. 이날은 컨디션이 영...


아 인생은 역시 한방!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죠스



- 쥬라기 공원


- 더 심슨


- 킹콩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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