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한밤의 간식 ♪~♬725 [BP/한밤의간식/광화문/김치찌개] 정겨운.....광화문집 BP's : 김치찌개를 파는 곳은 많지만 맛있게 파는 곳은 많지 않다. 김치의 출처가 불분명한 곳도 많고.. 매운 김치를 넣고....또 거기에 양념을 넣으니 당연히 양념 과다.... 하지만 가끔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팔팔끓인 김치찌개에 따뜻한 밥 한공기를 먹어야만 하는 때가 있는 것이다. 회사 주변에 나름 유명한 김치찌개집들이 있는데, 좀 더 걸어나와서 광화문집에 갔다.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만 파는 집.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제 여기도 가격이 7000원이 됐다.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계신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현금을 선호하신다고 해서 비호감이었는데.. 나름 현금을 쓰셔야 하는 곳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식재료나 다른 것들. .. 2013. 3. 19. [BP/한밤의간식/녹사평] 깔끔한 고기집...차돌집 BP's : 저녁에 얘기를 하면서 밥을 먹어야 할 때...떠오르는 집... 그 중 하나가 녹사평 차돌집. 일단 고기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다. 식사 주문도 나쁘지 않고. 차돌집에 가야한다!! 는 하지만 가야한다면 별 이의 없이 가게 되는 집인 것 같다. 녹사평에도 있고...서래마을에도 있다. 녹사평 가게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태원 초등학교가 있는 윗쪽에 또 한군데가 있다. 신관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좀 더 쉽게 '언덕관' 이렇게 부르면 처음 가는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텐데, 차돌집은 회식하기...5명 정도가 오래간만에 만나서 저녁을 먹기에 좋은 곳이다. 주차가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옆에 차세울 곳도 있고..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일반 고기집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 2013. 3. 12. [BP/한밤의간식/연남동] 마음에 드는 해산물 포장마차 '운광 해물포차' BP's :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는 역시...동해나 서해, 부산 등 바닷가 가까이에 있는 곳에 가야 한다. 서울에서도 직접 공수해온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싣고 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한스톱 뒤로 쳐질 수 밖에 없다. 가격과 싱싱함면에서는 언제나 시간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법. 하지만 가격과 싱싱함 모두 어느정도 만족하는 집들이 있다. 그날 그날 올라오는 것들에 달라서 메뉴가 정해지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을 포기할만큼 충분히 맛있고 싱싱한 곳들....연남동에 그런 포장마차가 있다. 양이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3~4인 이상이 가서 여러가지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아예 여기에서 1차를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2013. 3. 6. [BP/한밤의간식/내방역/초밥] 차분한 초밥집...스시하코 BP's : 초밥을 좋아해서 좋은날에는 꼭 초밥집에 갔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자주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싱싱한 초밥을 먹을 때는 언제나 맛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초밥을 만든 일본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한 100엔짜리 회전초밥집이 많은데 그 이유는 초밥을 만드는 과정이 분업화되어 있어서 가격을 낮출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초밥에는 정성이 부족하지만 부담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도 갓덴스시와 갓파스시가 들어와 있는데...먹다보면 은근히 비싸기 때문에 머릿속에 잘 생각하고 먹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갓덴스시가 아주 인기...갓파스시는 갓덴스시를 추격하는 입장. 프랜차이즈 중에는 그래도 괜찮은... 강남에서는 효스시와 남가스시를 갔었는데 효스시는 괜찮지만 너무 비싸고, 남가스시는 주인장께.. 2013. 2. 22. [BP/한밤의간식/이태원] 이태원으로 해외여행가기....인디고 BP's : 이태원이 언젠가부터 포화상태가 되면서 예전의 이색스러운 느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최근 이태원을 보면 홍대 주차장 골목처럼 좀 더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돼 이미 녹사평과 경리단길까지 넘친 것 같다. 그러면 괜찮은 집들은 한블럭만 더 넘어가면 된다. 인디고는 사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예전부터 있던 집이지만.....여기 샌드위치를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다. 사실 내가 먹은 샌드위치 중에 맛있었던 곳은 녹사평 역 쪽에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린 옐로우 서브마린 이었지만..( 잠시 있다가 가라 앉아 버렸다 -_-;) 여기 인디고도 꽤 괜찮다. 예전 이태원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경함도 있고...아직 이태원 나드리를 위해 오신 분들보다는 한블럭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부산스럽지 않다는 점도 마음.. 2013. 1. 22. [BP/한밤의간식/서대문/중식]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목란에서 마지막 점심. BP's : 서대문에서 몇 안되는 괜찮은 식당 목란이 곧 문을 닫는다. 부근이 재개발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닫는다고 한다. 주인장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단골 입장에서는 꽤 아쉬운 부분이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아예 문을 닫는 것은 아니고 자리를 옮겨서 영업은 한다는 것이다. 2월에 문을 닫아서 5월에 문을 여는데 서대문쪽은 아니고 경복궁역 토속촌 맞은편에 가게를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정도 거리가 되면 점심시간에 가기가 어려우니 이전보다는 찾아가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 처음 여기에서 식사를 했을 때는 감동 그 자체였다. 이 후에는 주방장이 바뀌셨는지 내 입맛이 바뀌었는지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은 유지했다. 주변에 워낙 갈만한 곳이 없는 것도 이.. 2013. 1. 18. [BP/한밤의간식/연남동/카레] 카레집....히메지 BP's : 어디에 갈까? 생각을 할 때 머리 속에서 퐁~! 하고 튀어나와주는 그런 집이 있다. 로또의 공처럼 무작위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 목요일에 저녁에는 거기에 가는 것이 좋겠군'이라는 생각이... 다행이다. 그런집이 아직 남아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냥 갈 수 있는 곳... 그런 카레집이 있다. 상호 : 히메지 주소 : 전화 : 추천 : ★★★☆☆ 재방 : 가끔...조용하게 밥먹고 싶을 때. 위치 : 아 여기를 가려면 꼭 이 시장을 지날 필요는 없는데..그냥 여기를 지나면 기분이 좋아서....매번 이쪽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 아주 어릴 때 살던 동네 같다. 이제는 이런 느낌 찾기가 힘들다. 히메지.... 메뉴 선택은 아주 쉽다. 카레라이스, 카레우동, 간장국수 내부는 아주 아담하다... 2013. 1. 8. [BP/한밤의간식/서대문] 파스타집 베니니 BP's : 한창 자주가던 역사박물관 파스타집 베니니...낮이고 밤이고 다녔는데 최근에는 한동안 가지 않았다. 좋아하는 곳이라고 너무 자주가면 물리는 것일까? 다시 가보니...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여기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파스타는...그냥 아주 무난한 수준이다(예전 단골이라 넉넉한 평가를..) 재료도 신선하고 괜찮은데 솔직히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흠 예전에는 훨씬 괜찮았는데... 파스타(이탈리아어: Pasta, 문화어: 빠스따)는 밀가루 반죽과 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이탈리아의 국수 요리로, 피자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요리이면서 이탈리아인들의 주식이다. 파스타는 파스타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면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며, 양념과 조미료를 함께 곁들여 낸다. 파스타는 형태에.. 2012. 12. 26. [BP/한밤의간식/강남역/파스타] 재미있는 파스타집 미즈컨테이너 이스트 - 2호점 BP's : 강남역 미즈컨테이너가 강남 CGV 뒤에 2호점을 냈다. 2호점은 강남역 CGV 뒤에 있다. 강남역이 점점 거대화되어가고 있다. 홍대처럼 그 주변까지 상권이 넓어지는 것 같다. 신기한 것은 그 중앙은 점점 공동화 된다는 것.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중심부보다 한 블럭 떨어진 곳에 괜찮은 집들이 많이 있다. 높아지는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으니 점점 중심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중앙 상권은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상품의 질을 더 낮춰야 하는 것이 반복된다. 미즈 컨테이너는 대구에서 성공한 음식점인데 강남역 1호점을 성공하더니 2호점을 또 냈다. 여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다. 예전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모임을 하는 사람들을 많.. 2012. 12. 24. [BP/CAFE] 월곡의 자랑 카페 어바웃 BP's : 월곡역주민의 초대를 받아 월곡역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카페 어바웃에 갔다. 여대 앞이라서 카페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이곳이 꽤 괜찮다. 월곡을 알리기 위해 분주한 월곡주민에게 성북구청장은 감사패를 주어도 충분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최근 심난한 일이 발생했지만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대학때 갔던 카페와 같은 느낌이었다. 신입생 때 학교 생황을 비롯해 세상 모든 것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은 선배들과 카페에 갔을 때....그 때 생각이 났다. 학교 가는 차비만 있으면 됐던 때....지금은 그 곳들이 사라져버려서 아쉽지만...그래도 내 머릿속에....사진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바쁘다는.. 2012. 12. 13. [BP/한밤의간식/IFC특집] 여의도 IFC 와세다야 BP's : 요즘 자주가고 있는 여의도 IFC. 몰과 프랜차이즈는 지양하지만....추울 때는 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더울 때는 다른 곳들과 큰 차이가 없는데 추울 때는 확실히 차이가 많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제 고민할 것이 없어지니...하지만 이 거대한 공간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각하면 발을 딛는 순간 엄청난 소비 사회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IFC 몰안에는 옷가게와 내가 좋아하는 록시땅 그리고 식당들이 좀 있는데 전부 프랜차이즈라서 크게 끌리는 곳이 없다. 가격도 꽤 비싸서 영화라도 볼라치면 여기에서 밥까지 먹으면 꽤 지출을 하게 된다. 이촌에 있을 때 가끔 갔던 와세다야가 있어서 가봤다. 몇 년전에는 상당히 자주 갔던 곳인데 그 곳의 기억은 완전한 일본 화로구이집 이라는 점과 뭘 주문해.. 2012. 12. 7. [BP/한밤의간식/영등포] 짬뽕으로 유명한 송죽장....딱히.... BP's : 영등포에 짬뽕 잘한다는 집.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사실 영등포에는 딱히 갈일이 없다. 차도 많이 막히기 때문에 그 복잡한 곳을 넘어서 타임스퀘어까지 가기도 쉽지 않고....그러다가 타임스퀘어에 일이 있어서 이때다! 하고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나름 비싼 점심을 물리치고서라도 짬뽕을 먹어보겠다는 일념하에... 나름 이름난 짬뽕집이고 기다리기도 했는데 막상 기다려서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딱히 뭔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_-; 유명하다고 해서 간 짬뽕집에서 지금까지 성공한 예가 별로 없다. 너무 매워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식자재도 의심이 갈 정도의 위생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다. 짬봉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면서도 그윽한 국물.....잊어버릴 정도의.. 2012. 12. 6. [BP/한밤의간식/스테이크/삼성동] 맛있는 스테이크..파크하야트 BP's : 잘 먹지 않게 된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테이크다. 배부른 불평이지만 어쨌든 스테이크는 지나치게 비싸고 맛도 너무 밍밍하다. 미국의 스테이크에 많은 기대를 해서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그 역시 '아 우리나라 음식 문화가 참 대단한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주 잘하는 곳은 괜찮았지만 역시 소스가 한정적이라 몇 번 먹고 나면 금방 질려 버렸다. 이렇게 큰 것을 어떻게 다 먹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최근 채식에 다시 도전해볼까? 하다가 실패를 했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더 멀리하게 됐는데....이날은 아주 괜찮았다. 음 어쩌면 내가 그동안 먹던 스테이크는 스타벅스 커피 같은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크하야트는 인터컨티넨탈 같은 삼성동의 호텔과 비교.. 2012. 11. 23. [BP/한밤의간식/태릉/갈비] 태릉 갈비의 추억. 맥갈비 BP's : 태릉 갈비에 대한 추억이 몇 개 있다. 그래서 태릉 갈비집에 가면 그 때 생각이 난다. 우선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했던 잡지사에서 원고료를 타면 장군과 함께 태릉으로 갈비를 먹으러 갔다. 당시에는 고소득?이었기 때문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참 많이 다녔다. 그리고 대학때 친구들과 함께 몰려서 갔던....그렇게 몇번 가자고 했지만 그 이후로 한번도 다 모인적이 없다. 하지만 태릉 갈비집에 갔더니 그 기억들이 살아났다. 그리고 대부분 이쪽 동네 사는 분들은 가족 외식으로 태릉 갈비에 대한 추억이 있다. 월곡을 항상 자랑하고 싶어하는 현서네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태릉 갈비집에 가자고 해서 옛생각이 나서 이동. 그 옛날 태릉 갈비집은 재개발로 모두 사라졌고, 부근에 몇 개의 집이 있다고 한다. 내.. 2012. 11. 22. [BP/한밤의간식/서울대입구/라멘] 산쪼메 라멘(서울대입구역 점) BP's : 최근 괜찮은 라멘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나라 중국집처럼 일본에 많은 라멘집은 개성이 있는 집들이 많다. 면과 국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맛있는 라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자영업을 할 때 치킨집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그 대상이 라멘집인 것 같다. 프랜차이즈도 있지만 대부분 자체 독립 매장이 많고 프랜차이즈라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처럼 턴키 방식 대량 프랜차이즈보다 5~6개 정도 적은 수로 본사 감독비중이 크다. 그래서 지점이라고 해도 차이가 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홍대를 중심으로 라멘집이 많이 생겼고, 강남이나 동네에도 라멘집들이 생기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라멘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일본 라멘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형.. 2012. 11. 15. [BP/한밤의간식/강남역/초밥] 갓덴스시 BP's : 회전초밥은 먹는 재미 + 고르는 재미가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 어떤 것을 먹을지 고른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초밥접시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접시의 문양을 확인하지만 결국에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먹고 나오기 마련이다. 잘 생각하면 효과적으로 초밥을 먹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괜찮은 초밥집에 가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수도 있다. 강남역에 이런 회전초밥집들이 몇 개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상호 : 갓덴스시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2-4 전화 : 02-2051-1477 추천 : ★★☆☆☆ 재방 : 적당한 양을 적당한 가격에 먹기에 괜찮은 곳. 다른 프랜차이즈 초밥집에 비해서는 훌륭함. 하지만 아주 맛있는 초밥을 기대하지는 말기를. 위치 : 아무튼 회전초밥집은 초밥을 원.. 2012. 10. 31. [BP/한밤의간식/경리단/치킨]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집 '투칸' BP's : 맛있는 치킨집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보지만 깐부나 프라이팬 등 프랜차이즈 뿐이다. ** 치킨 ** 닭집 이런 곳은 정녕 없어졌단 말인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생각날만한 곳, 야구나 축구경기가 있을 때 '아 저기서 꼭 사서 치킨을 먹으면서 봐야겠다' 이런 곳은 없단 말인가 =+= 몇 군데 제보를 받아서 가봤지만....프랜차이즈의 영향력이 너무 쎄서인지 확실한 개성이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었고, 또 대부분 양으로 승부하는 곳들이 많았다. 그런 곳들도 있어야겠지만 내가 찾고 싶은 곳은 제대로 치킨을 만드는 곳....오히려 치킨 전문점보다 일본식 선술집에서 맛있는 치킨을 하는 곳이 있다. 경리단에 치킨집이 생긴 것을 본 것은 꽤 됐는데, 오늘에서야 도전...지나가.. 2012. 10. 15. [BP/한밤의간식/김천/한정식] 한상가득 건강한 음식들. 청산고을 BP's : 서울에서 한정식집은 맛있는 집보다 구색을 맞추기에 급급한 곳이라서 가격은 비싸고 여러가지 반찬들 중 먹을 것이 없는 곳들이 많다. 또 이 많은 음식들을 다 먹지도 못해 음식물 낭비가 될 것이 찜찜하기도 하고(그런 것들 막기 위해 재활용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음식점 주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_-;) 일단 많은 음식이 나오다보니 딱히 맛있는 대표선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얼마전 소문난 한정식집에 갔다가 (나름 가본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했는데) 손이 가지 않는 공허함을 느끼면서 한정식집은 정말 잘 골라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하지만 지방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시골로 갈 수록 더 괜찮은 집들이 많다. 반찬 하나하나 맛이 있고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것 같은 제철나물과 음식들로 .. 2012. 10. 14. [BP/한밤의간식/을지로/파스타] 괜찮은 파스타집....라시타? 라치타 BP"s : 내가 파스타나 피자를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을까? 하긴 커피도 몇 년 전까지는 아예 모르던 세계였으니 관심이 없으면 봐도 보이지 않고 먹어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지금은 관심이 약간 별로인 것도 좀 더 많이 느껴보려고 한다. 지금 내가 앞에 있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그 것들이 나중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니, 사소한 것들이라도 소중하게, 진중하게 대하자. 라고 생각은 하지만 -_-;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들과 일들이 가만 두지 않는다. 휴...그래도 마음을 가다듬고...다 내 탓이려니 하면서 용서하면서 살아야지... 괜찮은 파스타집과 피자집을 요즘 계속 발견하고 있다. 가맹점 집을 지양하는 것이 내 방향성이지만 여기는 아직 몇 개 없다고 한다. 무슨 연예인이 투자한 집이.. 2012. 10. 12. [BP/한밤의간식/압구정/고기] 강남스타일 고기집.....투뿔등심 BP's : 강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집 투뿔등심.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이 곳이 궁금했다. 이 동네 무등산을 비롯해 새벽집 등 쟁쟁한 고기집이 많은 곳이라 웬만해서 살아남기 힘든데, 여기에서 인정받았다고 하니. 사실 고기집은 만발에 가보고 '당분간 이 집을 능가하는 맛은 보기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입장. 결론은 깔끔한 고기집을 찾을 때 가면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부근에서 나름 수긍할만한 가격을 책정한 점 등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하지만 고기 본연의 맛은 사실 별 감동이 없었다. 다른 곳과의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경쟁력 있지만 어차피 고기를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부족한 부분을 냉면으로 채울 지언정 심금을 울리는 것을 택할 .. 2012. 10. 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