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한밤의 간식 ♪~♬725 [BP/한밤의간식/이태원/파스타] 설레이는 이름의 파스타집....봄봄 BP's :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었다. 대신 붐비지 않고....그냥 동네 분위기인 곳. 재료도 신선하고, 친절하고...가격도 저렴하면 좋고...그런 곳을 찾았다. 이태원 뒷골목에 있는 이 곳은 나름 유명한 아주 큰 빵집 뒤에 있다. 골목 안쪽에 있기 때문에 그냥 발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바로 그 앞에 있어도 이 곳이 식당인지 알 수 조차 없는 느낌이다. 동네에 어떻게 이런 집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아늑해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런치는 샐러드와 커피를 포함해서 1만2000원.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 것은 눈으로 그리고 입으로 알 수 있었다. 피자가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피자를 먹고 싶을 때는 바로 위 부자피자에 가면 되니... 가을로 접어는 날의 여유로운 점심.. 2012. 10. 4. [BP/한밤의간식/명동/떡볶이] 추억의 떡볶이.....명동 명화당 명동 1호점 BP's : 음식은 추억을 담는다. 맛은 입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머리로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시다, 짜다, 맵다, 달다 라는 미감 뿐 아니라 그 음식의 색까지 기억이 나고, 머리 속 저장소에서 옛날 장면을 꺼내준다. 마치 다락방에서 잃어버려던 사진첩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기억 속 명화당의 떡볶이는 명동과 강남역에 있다. 지금은 강남역에서 사라졌으니 명동에만 있는 셈이다. 다른 곳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명동에서 밖에 못 봤다. 명화당 외에도 다모토리 같은 돈까스 집도 있다. 다모토리는 초등학교 졸업식날 삼총사와 함께 갔던 곳이다. 그 돈까스 맛이 지금도 세계 최고의 맛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억 속에는 그렇게 남았다. 명화당은 떡볶이가 맛있는데, 식초에 살작 담근 밥으로 만든 김밥과 같이 찍어먹.. 2012. 9. 28. [BP/MOVIE] 진작에 끝났어야 할....레지던트이블 '리트리뷰션' BP's : 가끔 있다.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내 신념을 흔들리게 하는 영화들.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 짐작은 하지만 가끔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흠 제작자가 비용을 감축했군, 감독과 배우들의 사이가 틀어졌나?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스크린 안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몰입감이고, 이런 몰입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레지던트이블을 영화로 먼저 본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처럼 플레이스테이션 바이오하자드부터 시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게임이 영화화 됐을 때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무척 신나는 일이다. 바이오 하자드에서 라쿤 시트에 그들이 들어갔을 때..그 방안 모퉁이를 .. 2012. 9. 24. [BP/한밤의간식/강남역/오꼬노미야끼] 즐거운 오꼬노미야끼....텟펜 BP's : 오꼬노미야끼가 먹고 싶을 떄는 키와미테이가 생각나지만 홍대는 너무 먼 곳이다. 강남역에서 여러곳을 시도해봤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그 중에 발견한 이 곳...텟펜.... 점심에 오꼬노미야끼를 팔지 않고 점심메뉴만 있으니 주의. 저녁에 가면 늘 활기찬 사람들이 가득한데 마치 노홍철 씨와 같이 있는 분위기랄까? 들어올 때, 건배할 때, 퇴장할 때....인사 하나는 확실히 해주는 곳이다. 오꼬노미야키 외에 다른 음식들도 매우 맛이 있다. 여러가지 주문해서 먹는 재미가 있고, 중앙에 철판구이 하는 곳이 있어서 테이블에 앉기 보다는 주방 앞쪽에 앉아서 음식이 조리되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먹을 것 없는 강남역에 확실한 구원투수 느낌... 상호 : 텟펜 강남점(홍대 극동방송국 .. 2012. 9. 20. [BP/한밤의간식/이태원] 미국으로 공간이동 프로스트 펍앤 그릴...디스트릭트 BP's : 이태원에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저녁 또는 칵테일 한잔 하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은 많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그런데 디스트릭트가 생기고 나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음식이 조금만 더 맛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생각해보니 이런 분위기의 식당들은 대부분 딱 이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다.(설마 이 것까지 고려해서?)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 곳. 겉부터 속까지 여기에 앉는 순간 바로 미국에 있는 어느 식당 안으로 들어온 분위기다. 웬지 영어가 술술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아이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정도... 으리으리한 건물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고, 선불이라 실컷 떠들다가 휙 ~ 나가면 된다. 아니면 윗층 바에서 한잔 더해도 된다. 아 시끄러운 것은 단점... 상호 .. 2012. 9. 17. [BP/한밤의간식/방배동] 함지막 사거리.....일본식 고기집 야마짱 Bp's : 몇 년전부터 일본에 호르몬? 집들이 많이 생겼다. 호르몬은 곱창으로 이제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전에 삼겹살이 유행할 때도 그랬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맥주 한잔 하면서 저녁과 술자리를 같이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는데 양도 적어서 이것 저것 주문하다보면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그래도 대포집? 분위기의 곱창집을 일본에 들여가서 새로운 자기네들만의 분위기로 만든 것은 대단해 보인다. 이제는 맛이나 양보다 분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니, 일본식 고기집들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에 있는 야마짱은 이런 일본 고기집을 그래도 옮겨놓은 곳이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2012. 9. 16. [BP/한밤의간식/압구정] 젠 하이드 어웨이 BP's : 압구정은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다. 최근 가로수길에 밀려서 색이 바래져버렸지만, 유행을 대표하는 곳임은 분명하다. 예전의 압구정동은 무슨 일이 있으면 가는 곳이었고, 거기에 가는 것이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되었는데.... 이제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서 그런지..사실 큰 감흥이 없다. 평상시에는 보기 어려웠던 좋은차와 잘 차려 입은 사람들이 주는 독특한 느낌이 새로웠는데.. 그 새로움의 정도가 이제는 새로운 기분을 만들기에는 좀 약해진 것 같다. 취향이 변한 것일수도 있고..아니 나이가 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오히려 분명해져서일 수도 있다. 내 사진들은 카메라를 구입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학 이전의 시절은 노력해서 생각해 내야한다. 사실 압구정동에 가장 자주 갔던 것은 .. 2012. 9. 15. [BP/맛집/동대문/네팔] 동대문 네팔음식점 '에베레스트' BP's : 동대문 에베레스트는 J가 몇 년 전부터 같이 가자고 얘기를 했던 곳인데, 차를 구입하는데 조언을 해줬더니 밥을 사준다고 해서 가게 됐다. 이제 나름 전문가?가 됐으니 주위에서 차를 구입할 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사실 집 빼고 가장 비싼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디자인이나 느낌에 이끌려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용도와 사용환경이다. 물론 취향도 중요하지만 차를 몇 대씩 구입하지 않을 것이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무튼 동대문 에베레스트는 내가 생각한 곳과 좀 다른 곳이었다. J에게 너무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익숙해져 있어서 상상과 다른 느낌이었음. 네팔음식이라고 하지만 강가나 아그라 같은 인도 .. 2012. 8. 18. [BP/맛집/이태원/고기] 오래간만이 친구들과 무제한 고기집...코파카바나 그릴 BP's : 학교 다닐 때 이태원은 살짝 무서운 동네라서 저녁에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밤에 가야하는 동네가 되어 버렸다. 항상 민소매티를 입은 문신 투성이 미군들과 미군헌병들이 몰려 다니는 곳이었고, 9시만 되어도 사람이 안다녔다. 특히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모티브가 됐던 사건도 당시 벌어진 일이라 이태원은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이었다. 하지만 녹사평을 중심으로 국가별 식당들이 생기고 경리단과 한강진역까지 멋진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거리가 됐다. 오죽하면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노래까지 나왔으니. 오늘은 갑자기 삥이 밥을 산다고 해서 나오라고 해서 급조된 모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우리는 알 것, 몰라야 할 것 다아는 사이이기 때문에...매번 펑크 내는 삥의 얘기를 믿지 못하지.. 2012. 8. 9. [BP/맛집/장충동/냉면] 냉면의 시작 그리고 끝....평양면옥 BP's : 올해는 냉면에 대한 의지가 사라져버렸다. 팥빙수에 집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가는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아무래도 지난해 너무 냉면을 집중해서 먹다보니 미련이 남지 않았다고나 할까? 여름엔 냉면이지! 라는 생각이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평양냉면은 여전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고 평양냉면 동호회원분들과 만나면 언제나 냉면집으로. 오늘은 주변에 평양냉면 맛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속상해하시는 김이사님께서 호출을 하셔서 평양면옥으로 향했다. 일전에 업무로 시작해서 개인적인 친분을 갖게 된 제리라는 분이 있는데, 당시 냉면에 열정이 있을 떄라 만날 때마다 평양냉면집을 갔다. 하지만 몇 년뒤 가까워졌더니 "평양냉면 먹을 때마다 맛이 없었는데 아주 불편했다"라고 구박을 하는 것이 아닌가? .. 2012. 8. 3. [BP/맛집/강남역] 강남역의 안동국시 프랜차이즈 소호정... BP's : 구룡사 앞의 소호정이 맥도날드 늘리듯 체인점을 늘리더니 강남역까지 진출. 삼성본관 옆 건물에 있다. 2층이라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 언제나 식사시간이면 사람들이 많다. 뭐 이 주변이 다 그렇지만. 여의도점도 그렇고 어디를 가나 정신이 없다. 안동국시와 전을 먹으러 가끔 갔는데 오늘은 여름이라 콩국수를 먹으러... 사람들이 많아서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이 정도면 강남역에서 어느정도 감수하고 먹어야 하지만...좀 걸어서 역과 멀어질수록 더 맛있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상호 : 소호정(강남역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9 2층 전화 : 02-583-6063 추천 : ★★★☆☆ 재방 : 식사시간은 피해서. 단품만 먹으러 가끔? 위치 : 기본찬은 다른 .. 2012. 7. 9. [BP/맛집/을지로/센터원] 호텔 수준의 중식당...가격도 호텔 -_+ 을지로 입구 센터원..차이 797 BP's : 사무실이 밀집된 을지로와 명동에는 참 먹을게 마땅치 않다. 여기에 11시 30분을 넘기면 줄을 20분 이상 서야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을지로에 오면 항상 일찍 움직인다. 오늘으느 센터원 지하 차이797로...페럼타워는 당분간 보류하고 센터원쪽에 괜찮은 곳이 있는지 둘러보고 있다. 일단 센터원 지하 1층에 있는 곳은 별로고, 그 아래 블루밍가든이나 아그라 같은 곳들이 괜찮다. 프랜차이즈 냄새가 강하게 나는 곳들을 피하고, 서래마을에도 있다는 차이797에 가봤는데, 호텔 중식당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음식 뿐 아니라 가격도 호텔 수준..-_-; 상호 : 차이797 (청계천점) 서래마을점도 있음. 예약 필수. 주소 : 서울 중구.. 2012. 6. 24. [BP/맛집/영등포/쭈꾸미] 쭈꾸미와 보리밥. 영등포....일번지 쭈꾸보리 BP's : 예전에는 가족끼리 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의외로 동네에도 맛집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화 되거나 너무 거대하게 되어서 부담스러운 곳들 뿐이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피하면 여전히 괜찮은 곳들이 남아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곳이 웬만큼 유명 맛집들보다 훨씬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 곳은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 지나가다가 발견한 곳인데, 의외로 괜찮아서 다음에 저녁에 한번 다시 오고 싶은 집이었다. 가족사업인지 일하시는 분들과 주방 분이 가족인 것 같으셨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단점. 바로 옆 건물 앞에 자리가 있어서 세우려고 하니 '식당 방문객 주차를 금함'이라는 글귀가.. 상호 : 일번지쭈꾸보리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 전화 : 02-.. 2012. 6. 22. [BP/맛집/남부터미널] 대구뽈찜....다향할매집 BP's :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 규모도 크고 다른 곳에서는 먹기 힘든 대구뽈찜이라는 것을 판다. 전체적으로 양념이 강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큰 감동은 없었지만 괜찮은 한정식집. 상호 : 다향할매집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9-3 전화 : 02-583-5658 추천 : ★★★☆☆ 재방 : 강남에서 마땅히 약속 잡을 곳 없을 때...최후에서 두번째 보루로... 위치 : 대구뽈찜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집인데, 저녁이라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정식 메뉴를 주문했다. 함꼐 따라나오는 반찬들은 일반 한정식집들과 비슷했음. 주문하자마자 후회했다. 주력 메뉴를 주문할 껄.... 그래도 뭐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으니.... 세꼬시.... 독특한 양념을 한 꼬리찜. 매운 양념과 단 양념의 .. 2012. 6. 20. [BP/맛집/명륜동/어묵] 도란도란...얘기하기 좋은....원조 꼬치 오뎅 BP's : 어묵에 정종한잔...파전에 막걸리와 같은 콤비. 떡볶이집에 있는 어묵 중에 맛있는 것을 최근에 먹어보지 못했다. 부산에 갈 때 그나마 어묵에 대한 갈증을 해결했었는데, 이 집이 떠올랐다. 바로 옆 센꼬치에서 먹고 나서..-_-; (사실 이날 최대 5차를 예상하고 여기를 가보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꼬치를 적당히 먹으려 했었는데 왕창 먹었음 -_-ㅔ) 간단히 한잔하기 아주 훌륭한 곳. 상호 : 원조꼬치오뎅 주소 : 센꼬치 옆...-_-; 주소가 안나옴.. 전화 : 추천 : ★★★☆☆ 재방 : 어묵이 먹고 싶을 때 위치 : 시스템은 간단하다 중앙의 어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먹은 뒤 꼬치 개수 대로 계싼을 하는 것. 가격이 저렴하다. 여름이라고 냉정종을 권하시는 주인 아주머니...이거 신기하게.. 2012. 6. 16. [BP/맛집/이태원/츄러스] 지금까지 츄러스는 모두 거짓말이었나...커피 '츄' BP's: 츄러스...맞다..놀이동산에 가면 파는 것...언젠가부터 츄러스는 놀이동산의 단골 메뉴가 됐다. 이게 멕시코 음식인줄 알았더니 스페인 음식이라고 한다. 벨기에에 와플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츄러스가 있는 식... MJ 동호회 회장님께서 좋은 카페가 있다고 소개를 해주셔서 방문.. 이태원 패션5와 폭스바겐 매장 사이 골목길 아래에 있다. 일단 츄러스를 파는 것이 독특하고, 직접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맛도 있고... "아 츄러스가 이런 맛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놀이동산의 츄러스는 츄러스가 아니었군...이라는 생각도.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음료를 아주 예쁜 잔에다 넣어주는데. 들고 먹기가 참 편하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가면 .. 2012. 6. 10. [BP/맛집/이태원/고기] 드라이에이징...부처스 컷(이태원 점) BP's : 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맛이 없어서다. -_-; 출장을 가서도, 국내에서도 맛있다는 집에서 여러번 시도를 해봤는데, 결국은 거의 기대 이하였다. 거기에 그 큰 고기 덩어리를 한부위만 먹는 것도 내 취향에 맞지 않고. 그러다가 지난번 만발 이후로 맛있는 고기집들을 좀 찾아가기를 해보기로 하고. 드라이 에이징 하는 곳들을 가보기로 했다. 오늘은 MJ동호회 모임이 있는 날....장소를 정하라고 해서 이태원 부처스 컷으로.. 드라이 에이징한 고기 + 여러가지 고기를 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분위기도 좋고, 이태원에서 갈만한 곳을 또 찾았다. 평소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뭐 그렇게 기다려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아 그런데. 여기서 고기를 먹고 나니 다시 만발.. 2012. 6. 9. [BP/맛집/청계산/두부] 청계산 두부집 BP's : 원래는 한소반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옆의 두부집으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선방... 처음에 나온 순두부는 너무 맛있었다. 하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는 가기 싫다. 말 많고, 시끄러운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짐... 상호 : 청계산 두부집 주소 : 전화 : 추천 : ★★★☆☆ 재방 : 순두부 먹으러 한번 가족들과 방문 예정 위치 : 한소반 입장... 한시간 반을 기다리라는 -_-; 안된다는...-_-; 그 옆 남원추어탕 집에 가려다가.. 안가본 집에 가보기로... 청계산 두부집.... 메뉴는 이렇다. 점심이니 두부정식으로. 기본 순두구...이거 무지하게 맛있다. 뜨끈 뜨끈... 그런데 이날 여기서 먹은 것 중 이게 가장 맛있었다. 기본 찬. 결혼식 해.. 2012. 6. 8. [BP/식당/여의도/콩국수] 여의도 콩국수 '진주집' Bp's : 을지로 콩국수집과 연관이 있다는...여의도 진주집. 여기도 매년 여름 한번 이상 갔는데. 이번에 연달아 진주회관과 진주집을 가보고 나서 확실히 진주회관 손을 들어 줄 수 있었다. 상호 : 진주집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여의도백화점 지하 전화 : 02-780-6108 추천 : ★★☆☆☆ 재방 : 흠....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위치 : 여의도는 언제나 공사중... 사실 여기 식당은 많은데 맛집은 없다. 그래도 여름에는 한번 가야하는 콩국수 집. 진주집. 청수와 함께 11시에 가야 하는 집 중 하나다. 여의도에서 원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는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위치 또는....점심시간 한시간 일찍 또는 늦게 가면 된다. 나는 한시간 먼저 갔다. 여의도 백.. 2012. 6. 7. [BP/맛집/강남역/중식] 이정도는 되어야 전통....중식당 대려도 BP's : 자장면과 관련된 어릴적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너무 맛있었던 음식. 내가 기억나는 자장면 집은 어느 2층 상가 건물에 있는 곳이었는데 그 곳의 계단 끝에 있던 동으로 만든 미끄럼방지 틀과 묵직한 나무로 되어 있는 손잡이는 기억이 나지만....시장에서 그 집으로 이어지는 길은 내 머리속에서 끊어져 버렸다. 자장면은 연두색 대접에 하얀 무늬가 얼룩처럼 되어 있는 그릇에 담겨져 나왔는데 내 앞에 자장면이 놓아졌을 때 김이 나는 장면....완두콩이 놓여져 있던 장면...그리고 간짜장을 주문하면 감히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던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당시 짬뽕에는 갑오징어가 당연히 올려져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게 일반 오징어로 바뀌어 버렸다. 아마 높은 원가 때문에 좋은 식재료를 .. 2012. 5. 2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