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최근 괜찮은 라멘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나라 중국집처럼 일본에 많은 라멘집은 개성이 있는 집들이 많다. 면과 국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맛있는 라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자영업을 할 때 치킨집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그 대상이 라멘집인 것 같다.
프랜차이즈도 있지만 대부분 자체 독립 매장이 많고 프랜차이즈라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처럼 턴키 방식 대량 프랜차이즈보다 5~6개 정도 적은 수로 본사 감독비중이 크다. 그래서 지점이라고 해도 차이가 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홍대를 중심으로 라멘집이 많이 생겼고, 강남이나 동네에도 라멘집들이 생기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라멘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일본 라멘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만들어 끓인 라면보다 못한 라멘을 내놓는 곳도 있다.
산쵸메 라멘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기대를 안했다가 괜찮은 맛과 가격에 놀랐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현재 라멘집 순위는
1. 키와미테이
2. 부탄츄
3. 유타로
그외 기타등등....
서울대입구의 일본 라멘집은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만난 김치찌개집과 같다.
상호 : 산쪼메라멘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870-13
전화 : 02-872-5090
추천 : ★★★☆☆
재방 : 서울대입구서 라멘 먹고 싶을 때
위치 :
사실 이날은 오래간만에 지구당에 가려고 한날이었다...아쉽게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흠 오야꼬동 다시 시작했구나...
오늘도 웨일즈 경에게 경의를 표하고....
산쵸메 라멘으로 간다. 신주쿠 산쵸메랑 이름이 연관 되어 있을까?
여기도 점보라멘을 한다. 이태원에 있던 라멘 81과 같은 분이 하시는 것일까? 아무튼 2만원 내고 공짜로 라멘먹기...에 도전...(81에서는 보통 체격의 여자분이 2번이나 사진이 있어서 놀랐었음)
아 일본어를 해야하는구나...늦게까지 영업을 한다..체크...
귀여운 인형들이....벌거벗고 -_-;
런치세트가 있다. 미니덥밥 3000원짜리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메뉴..
쯔케멘도 있다.
고민을 하다가 돈코츠라멘으로...시오버터라멘이 좀 궁금하긴 했다.
주방 정면에 앉으니 그릇밖에 안보인다. 더 라멘 처럼 다 먹고 그릇을 달라고 하면...
당연히 안주시겠지..-_-;
저 멀리 원산지를 당겨서 촬영했다. 사실 이 사진은 나중에 확인했는데...규동 소고기가 미국산인줄 알았으면 안시켰을 것이다.
미국산이라고 나쁜 것은 아니지만, 웬지 먹으면 받아들인 느낌 같아서
내부는 이렇다.
필터 적용한 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나왔다. -_-; 라멘은....기본...
반찬은 두 가지
미니규동이 나왔다. 맛 괜찮았음...
원산지 확인 전까지...
아무튼 콜라텍 가득한 서울대입구에 라멘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다행인지...
다음에는 시오버터라멘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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