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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낮의 사진전 규모나 전시회는 시내에 있는 큰 미술관이 더 좋겠지만. 이 곳은 별로 찾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무료로 전시회가 진행되낟. 아담해서 이 곳에 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사진전을 많이 해서 자주 찾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벌써 두 번째 보는 것.. 처음 볼때랑 또 느낌이 다르다. 카쉬전 이후 인물 사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대부분 인물 사진을 찍으면서 그냥 셔터를 눌러댔지만 확실히 공을 들인 사진들은 좀 달라보인다. 너무 빨리 생각하고 , 너무 많은 것을 보기 때문에 놓치는 것들... 오늘은 그런 것들에 대해 돌아보는 하루였다. 2009. 5. 18.
[맛집/신사동/참치] 무제한 참치...신사동 청우참치 계속 내어주시는데 더 이상 먹지 못할 정도까지 주신다고 함. 주위 분이 청우참치에 대해서 극찬을 해서 가보긴 했는데 독도참치 같은 무제한 참치집을 갈 거면 청우참치쪽이 더 좋아보인다. 맛있는 참치를 먹기 위해서 가는 곳이기 보다는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마음껏 먹을 곳을 찾으려면 괜찮은 곳.. 신사동에서 이만한 가격에 괜찮은 집 찾기도 쉽지 않으니.. 하지만 먹으면서 머릿속에서 자꾸 다른 참치집 생각이 났다. 지도가 조금 오차가 있다. 상호 : 청우참치 종목 : 참치 전화 : 02-549-8356 주차 : 전화로 문의 *** 무제한의 매력..신사동에서 친구들과 모임할때 괜찮은 곳.. 2009. 5. 17.
[맛집/신사동/중식] 난자완스의 기억 신사역 중국집 '대가방' 즐거운 TGI~~~ 이런 날은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간만에 애들과 신사동에서 모이기로 하고 가보고 싶었던 대가방에 예약한다. 8시 정도에 도착한다고 하시니 아저씨가 예약없이 와도 된다고 하심. 하지만.-_-; 간발의 차이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 뒤에 그냥 가신 분들 많으심.. 대가방은 이전부터 한번 꼭 가보려고 했는데 신기하게 요즘 몇번이나 우연히 대가방 얘기를 주위에서 들었다. 일반 중식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게 앞에 큰길이 있어서 운이 좋으면 바로 주차 가능 따로 주차장은 없는 듯. 위치는 한남대교 남단이다. 신사역에서 한 5분 걸어가야한다. 얼마전 갔던 청호참치 바로 아래...래미안 건너편이다. 주인아저씨가 주문을 받으시는데 요리를 몇개 말하니 일단 두 개 먹고 생각해 보라 하신다 세개는 너.. 2009. 5. 16.
[맛집/Coffee] 광화문 Coffee Tour 이전까지 핸드드립 집들이은 몇몇 특정한 곳에만 있었는데 최근들어 주택가 등에도 늘어나고 있다. 오늘 광화문쪽에 있는 커피투어라는 집에 가봤는데 아기자기하고 이쁜 곳이었다. 커피맛은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사실 커피 맛은 그 집보다 바리스타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 커피맛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셔보면 좋은 커피는 알 것 같다. 스타벅스, 커피빈 과 같은 체인점이 아니라 이렇게 맛있는 커피집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자꾸만 밖에 나가고 싶다. 식당 같은데도 야외 자리가 있는 곳이 좋고. 생각해보면 밖에서 밥먹을 수 있는 날이 몇일 안된다. 좋은날을 맘껏 즐기자.. 상호 : 커피 투어 위치 : 세종문화회관서 내수동 교회쪽으로 가는 길..한식집 신문록 맞은편 연락처 :.. 2009. 5. 15.
[맛집/강남역] 고래고기....고래불.... 종업원분 말로는 육회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맛을 음미하기 위해 다른 양념 찍지말고 소금만 찍고 먹으라고 하심.. 한입 먹어보니.. 1. 고래고기는 육회와 절대 맛이 비슷하지 않다.. 2. 익숙해지기전까지는.....감당하기 좀 어려운 맛... 이게 젤 맛있었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주당들이 아주 좋아할 듯. 너무 기대를 했는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용하고, 친절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비즈니스 모임 할 때는 괜찮은 곳 같다. 점심 메뉴가 좋다고 하니 한번 다시 가볼 요량 그런데 지나면서 주위를 보니 가시리도 있고 여기 갈만한 집들이 보인다. 아무튼 고래고기는 내 입맛에는 당분간 힘들 것 같음. 고래불 종목 : 고래고기 + 횟집 위치 : 강남역 2번출구에서 뱅뱅사거리쪽으로 직진.. 2009. 5. 14.
[맛집/삼성동/튀김] 깜짝 놀랐다 튀김집...'니쿠자카' 형이랑 일본에 있을때.. 대부분 외식은 마쯔야에서 해결했다. 당시 가격은 250엔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무쟈게 맛이 없어서 '아 참 이 인간 불쌍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는 .. 규동이 젤 맛있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아무튼 마쯔야만 알고 그렇게 한동안 지나다가 당시 형이랑 변두리에만 있지말고 시내 구경도 하자!고 해서 롯본기 근처에 갔다가 발견한 '텐야' 규동집만 보다가 거대한 새우 튀김을 밥위에 올려 놓고 먹는 텐동이 무척 먹고 싶었다. 하지만 -_-; 새우올린 건 700엔이라는 가격 때문에 갈등... "집에 가서 먹자..." 라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불고기 정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텐동은 그리 비싼 음식이었다.. 오늘 코엑스에서 찜해둔 텐동집...니쿠자카에 가봤다.. 2009. 5. 13.
[커피/강남역] 강남역에서 찾은 핸드드립 커피집 'LEINA' 강남역 밥먹을 때도 없고 커피마실때도 없는 비싼 동네다. 압구정이랑 청담동은 비싼 것을 감안하고 찾으면 그래도 갈만한 곳이 있는데 강남역은 영 답이 나오지 않는 동네. 어차피 너희들 안들어 와도 장사는 잘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제대로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강남역서 밥먹을 때는 그나마 괜찮은 코코이치방카레를 자주 간다. 하지만 차 마실 때는 마땅치 않다.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같은 엉터리 커피는 마시기 싫고..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하는데 커피 볶는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보인다. 에이 설마... 하는 마음이지만 일단 살펴보기로 한다. 독특한게 다른 집들은 사이폰이 1000원가량 더 비싼데.. 여기는 여과지 드립이 오히려 비싸다.. 혹시 융드립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 2009. 5. 12.
[맛집/방배동/이란음식] 고향의맛 이란요리 전문점 '아리아' 세상에 여러나라가 있고 여러가지 음식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한식, 일식, 중식, 파스타 밖에 없다. 최근들어서 이태원을 중심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각국의 음식점이 생기고 있지만. 파는 곳이 많지 않을뿐 아니라 새로운 곳은 가보기가 상당히 힘들다. 가봐야지...하다가도 막상 음식점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 기존에 먹던 음식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리아도 마찬가지다. 예전부터 방배동 카페골목에 이란 음식이라니.. 라고 생각했지만 감히 들어가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도 새로운 도전이며 재미다. 비오는 월요일...이곳에 가보기로 한다. 지하 1층에 있는데 독특하게 신발을 벗어야 한다. 문을 열자 이란 사람?으로 추정되는 여직원이 나를 반긴다... "저 이란 사람 아닙니다.." -.. 2009. 5. 12.
[제주도] 떠나자..... 제주도를 처음 간것은 중학교 2학년때였던 것 같다. 누리단에서 딱 5만원 내고... 배타고 도착해서 일주일간 텐트치고 지냈는데. 그 때 사진은 상와랑 찍은 딱 한장 밖에 없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기억들.. 그리고 한동안 제주도를 못갔었는데 대학원때 조교하면서 매학기 행사를 제주도에서 해서 여러군데를 가볼 수 있었다. 회사 와서도 출장으로 몇 번 갔었고.. 매번 가도 제주도는 재미있는 것 투성이다. 나중에는 자전거 가지고 일주를 해볼 생각이다. 이번에 가서는 좀 씁쓸한 생각이 들엇다. 이전에는 못보던 무슨 무슨 공원, 박물관 같은 것이 잔뜩 생겼다. 제주도는 그냥 나무와 돌 자체가 아름다운 곳인데..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뜯어고치는 성형을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이번 제주도는...개인.. 2009. 5. 10.
[홍대/쭈꾸미] 홍대역 쭈꾸미 교동집... 홍대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나섰다. 도착한 곳은..-_-; 교동집... 예전에 누님이랑 형님과 한번 가봤다가. 딱 거기서 만족했던... 그냥 맵기만 한 쭈꾸미다. 양념이 강하면 본 재료의 맛도 느낄 수 없거니와 신선도도 알수가 없어서 이제는 이렇게 강한 매운맛을 내는 집은 싫다. 언제나 내가 장소를 정한 것 같아서 2차 장소도 그냥 따라나섰는데.. 아지오가 -_-; 오래간만에 가는 곳이라서 좀 달라졌을까? 했는데 역시나 다.. 아르바이트생들도 음식 잘 만드는 곳이 있는데.. 여긴 아니다... 오래간만에 노래방에 갔더니 재미있었다는 것에 만족.. 교동집은 확실히 리스트에서 지워주마... 2009. 5. 9.
[맛집/의왕호수/파스타] Ola 2 화창한 봄날.. 오늘은 오후에 여유도 있고 해서 쇼핑의 지혜님과 점심을 멀리서 먹기로 한다. 파스타 집으로 가지고 하고 의왕호수 Ola2로... 먼 것 같지만 사당역에서 택시로 15분..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시간상으로는 가까운 곳이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그럴듯한 모양으로 나왔음. 누가 리조또에 먹을 갈아서 넣은 것 같다. -_-; 그래도 드라큐라가 피를 찾는 것처럼 나의 컬러를 유지하려면 가끔은 이렇게 먹물 음식 먹어줘야 한다 .-_-; 맛은..있었다. Ola는 언제나 안심하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음식, 서비스 모두 괜찮다. 다만 위치가 좀 멀 뿐인데..이태원하고 반포, 여의도에도 있으니 시내에서도 마음 먹으면 괜찮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 P.S 서울로 돌아오는데 한 20분간 이종환의 쉘부르 앞.. 2009. 5. 4.
[캠핑장비/커피드립퍼/유니프레임] 유니프레임 커피 드립퍼 서비스 팩...4인용 셋트 스노픽 장비가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가격도) 일부 장비들은 다른 메이커 들 제품이 주목받는 것들이 있다. 그 중하나가 커피 드립퍼 스노픽 것은 부피도 크고...유니프레임 처럼 편하지도 않다.. 눈독만 들였는데 지난번 구입... 서버와 다른 것들도 구색을 맞추고 싶은데.. 환율이 올라서 억울하다..-_-; 2009. 5. 4.
[맛집/방배동/장어] 방배동 장어집 송강 삼성동, 여의도, 광화문 같은 곳은 그나마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동네에는 비슷비슷한 곳이 많아서 밥먹으러 가는 것이 쉽지 않다. CJ 분들과 방배동을 나름 많이 돌아다녔는데 경쟁력 있는 곳은 음...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 아무튼 방배동 인근에 장어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경쟁력 있다고 갔는데 같이간 분들은 맛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또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 나도 먹을때마다 갈릴리 장어 생각이 더 났다. 그래도 집근처에 새로운 곳을 찾았다는 점에 의미를 둠... 다음번에는 복을 먹으러 가봐야겠다. 2009. 5. 3.
[맛집/분식/떡볶이/명지대]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 난 떡볶이가 좋다. 즉석떡복이도 그냥 시장통에 파는 떡볶이도..떡볶이면 좋다. 한때는 떡볶이 카페에 가입해 유명하다는 떡볶이집만 찾아다녀 본적도 있다. 누구나 먹을 수 있게 가격도 싸고 부담없고.. 한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그런데 어렸을 때먹었던 떡볶이의 맛을 내주는 곳은 찾기 힘들어 졌다. 최근 동네에 아딸(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 이 생겼는데 이대에 앞에 있는 곳에서는 먹을만 했던 것 같은데 이 곳은 체인점이라 그런지 맥도날드 햄거거 같은 떡볶이다. 떡볶이도 따지고 보면 패스트푸드지만 그래도 가벼운 맛은 좀.. 그렇다고 신당동에 있는 기업형 떡볶이 집도 싫고... 예전 떡볶이는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맛이 다르게 느껴진 걸꺼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집에 가보고 다른 생각이 들었다. 역시.. 2009. 5. 3.
[맛집/경리단] 남산터널 바로 전...멸치국수... 남산터널 올라갈때마다 육교 옆에 있는 이 국수집이 궁금했는데 핫토리키친을 들렸다가 가게 됐다. 영업시간이 새벽 5시까지여서 술 마시고 해장하려는 분들이 많이 온다고함.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늦은 밤에도 올 수 있는 것이 좋은 점.. 국수는 너무 일반적이어서 맛잇게하는 집이 없는걸까? 사실 칼국수 집도 맛있는 정도지 감동을 주는 집은 없다. 빨리먹고 나가는 곳이라서 맛의 깊이가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상호 : 멸치국수 메뉴 : 멸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콩국수, 열무국수 전화번호 : 790-4154 위치 : 경리단 사거리에서 남산터널 올라가는 방향 육교 바로 옆... 주차 : 없음 (가게 앞에 세워도 되나 낮에는 주차단속이 자주 있다고 함) 2009. 5. 3.
[맛집/조안/두부] 기와집 순두부 털보네 셀프바베큐를 갈까?하다가 결국은 기와집 순두부로.. ( 가는 길을 까먹었다. -_-ㅔ) 하루 전기세만 100만원이라고 하는데... 뭐 돈들여도 이쁘면 되지만. 원색의 조명을 보면 이쁘다는 생각보다 이건 싸게했던지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백열등만으로도 감동을 주었던 야경과 비교하면 명품과 지하철에서 파는 1000원짜리 중국산 제품을 보는 것 같다. 사실 야경은 은은한 것을 당해낼 수 없다. 밤에 직광 스트로보 터트리고 사진을 찍은 것과 노출을 올려주던지 간접조명을 사용한 것은 같은 구조물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_-; 아 내가 내는 세금 안쓰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좀 제대로 썼으면 좋겠다. 참고로 전율을 느끼게 해줬던 부다페스트 야경.. 2009. 4. 28.
[맛집/이태원/핸드드립커피] 이태원에서 핸드드립을...빈스빌리지... 이태원에서 커피 마실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누님 덕분에 제대로 찾았다. 2009. 4. 27.
[맛집/이태원/파스타] 짠 피자, 짠 파스타....이태원 소르티노스... 화덕에 구운 피자를 먹자는 누님의 호출.. 4월의 먹자계를 진행했다. 맛은 있는데 너무 짰다. 원래 피자가 짜다는데..하긴 미국 미자는 소금덩어리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외국인 가족들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주차권을 들고가면 1시간치 주차비를 줌... 길가 공영주차장은 3000원, 제익기획쪽은 1800원..(괜히 손해보는 기분이다) 커피는 누님이 아시는 분이 하는 빈스 빌리지로.. 2009. 4. 27.
[맛집/이촌/초밥] 초밥 = 기꾸... 초밥 = 기꾸 카메라는 = 캐논 -_-; a c....-_-; http://bass007.tistory.com/320 2009. 4. 25.
오드리와 커피 한잔... 힘든 한주였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별 기대 없이 간 카쉬 사진전... 인물사진들이 이런 감동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나 알만한 사람들이 담긴 사진들. 그리고 사진이 담고 있는 의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시간이었다. 생각하자. 또 생각하자...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