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떠나자.....

2년만에 다시 온 파라다이스...드라마에서 나온 모양인지 광고가 잔뜩 붙어 있다.

제주도를 처음 간것은

중학교 2학년때였던 것 같다. 누리단에서 딱 5만원 내고...

배타고 도착해서 일주일간 텐트치고 지냈는데.

그 때 사진은 상와랑 찍은 딱 한장 밖에 없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기억들..

그리고 한동안 제주도를 못갔었는데

대학원때 조교하면서 매학기 행사를 제주도에서 해서 여러군데를 가볼 수 있었다.

회사 와서도 출장으로 몇 번 갔었고..

매번 가도 제주도는 재미있는 것 투성이다.

나중에는 자전거 가지고 일주를 해볼 생각이다.

이번에 가서는 좀 씁쓸한 생각이 들엇다.

이전에는 못보던 무슨 무슨 공원, 박물관 같은 것이 잔뜩 생겼다.

제주도는 그냥 나무와 돌 자체가 아름다운 곳인데..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뜯어고치는 성형을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야자수가 있는 곳 제주도

경치는 아주 좋다.

오늘은 날이 좋아 아주 멀리까지 보인다.

흠 노량진에서 오신 것 같은...

다 퍽퍽하고...그냥 그냥...

결혼식 같은 것도 여기서 한다고 한다.

제주 다원....제주도에 녹차밭이 많이 있다.

다기들..

이 녹차..오래간만에 진한 뒷맛을 느끼게 해줬음.

녹차의 맛~ 얼마전 본 영화가 생각난다. 오묘한...

전망대...휴.....

회를 안먹을 수 없지...방어회...

제주도 곳곳에 신기한 곳이 많다.

기암괴석....

밤에 보면 무서울듯...

배를 타고 나가본다.

1년 중 몇일 안되는 잔잔한 날이라고 함.

모터보트...

낚시를,,,,

얍 걸려라~~~

뽈낙들만.....잔뜩 잡혔다. 그래도 이런 녀석들이 맛있다.

허걱....처음으로 이런 녀석이 낚이는 것을 봤다. 다금바리보다 비싼 무슨 바리 라고 함. 싯가 20만원 넘는다고...

제주도는 매번와도 새롭다.

이번 제주도는...개인적으로 내 삶을 되돌아 볼 정도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짧기만 강렬하게..

재미있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