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강남역] 고래고기....고래불....

고래 갈비...

고래불 역삼역에 내래서 빙 돌아갔는데...오무라안 바로 위에 있었음.

냉면도 하는군..생각해보니 이걸 먹어보려고 하다가 못먹었음.

1층과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는 괜찮았다.

방들도 있고 가운데는 이런 테이블이...

기본찬...

오랄비 치실 통인줄 알았다...콜버튼

메뉴..고래고기 정식은 무지 무지 비쌌다. 단품으로는 일반 횟집보다 조금 비싼 수준...

물통속에 숯이 들어 있다. 이거 먹어도 되나?

방안에 있는 시 한편....조명과 분위기...횟집이라고 생각이 안될 만큼 좋았다.

그냥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전문점에 왔으니 고래고기를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에 단품으로 하나만 시켰다. 이거 한점에 5000원...

우리나라에서는 고래를 잡는게 금지되어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물에 잡히면 경찰 조사를 통해 고의성이 없다는 확증을 받고 판매...고래 한마리에 수천만원 하기 때문에 로또 2등에 비교 되기도.. 근데 이렇게 고래고기 전문점이 있는 것을 보면 몰래 잡는 사람들 많은듯...

종업원분 말로는 육회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맛을 음미하기 위해 다른 양념 찍지말고 소금만 찍고 먹으라고 하심..


한입 먹어보니..

1. 고래고기는 육회와 절대 맛이 비슷하지 않다..

2. 익숙해지기전까지는.....감당하기 좀 어려운 맛...

단품으로 모듬잡회를 시켰다. 가자미 세꼬시만 시키고 싶었는데...그건 안된다 하신다. 숭어와 가자미, 학꽁치...

중간에 새우를 들고오시길래 뭔가 했는데...새우 좋은게 들어왔는데 혹시 들어보시겠냐는...(배부릅니다..)

물곰탕으로 불리는 곰치국

이게 젤 맛있었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주당들이 아주 좋아할 듯.

너무 기대를 했는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용하고, 친절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비즈니스 모임 할 때는

괜찮은 곳 같다.

점심 메뉴가 좋다고 하니 한번 다시 가볼 요량

그런데 지나면서 주위를 보니 가시리도 있고 여기 갈만한 집들이 보인다.


아무튼 고래고기는 내 입맛에는 당분간 힘들 것 같음.











고래불

종목 : 고래고기 + 횟집

위치 : 강남역 2번출구에서 뱅뱅사거리쪽으로 직진 KTB건물에서 좌회전

차길 건너 목화예식장 쪽으로 100m 가량 가다보면 왼쪽 1층에 있음.

연락처 : 556-3677

홈페이지 : http://www.koraebul.com

*** 비즈니스모임 하기 좋은 분위기좋은 횟집

** 강남이라 그런지 가격 높음편